품목정보
발행일 | 2020년 07월 0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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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80쪽 | 408g | 148*200*16mm |
ISBN13 | 9788934991816 |
ISBN10 | 893499181X |
발행일 | 2020년 07월 0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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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80쪽 | 408g | 148*200*16mm |
ISBN13 | 9788934991816 |
ISBN10 | 893499181X |
들어가며 1. 고양이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나요? - 생활환경을 어떻게 조성해주는 게 좋을까요? - 캣 타워가 없어도 괜찮나요? - 가구 배치, 어떻게 해야 하나요? - 고양이에게 풍부한 자극을 제공해주고 싶어요 - 식탁이나 싱크대에 계속 올라와요 - 푹신한 곳을 제공해줘도 굳이 불편한 곳에만 있어요 - 사람 화장실처럼 더러운 곳을 좋아하는 고양이, 어쩌죠? 2. 깨물어요. 울어요. 보채요. - 이 방법 저 방법 다 해봐도 깨무는 버릇이 고쳐지질 않아요 - 이유도 없이 일단 물어요 - 다른 사람한테는 안 그러는데 제 손만 물어요 - 무는 버릇이 점점 심해져요 - 가족 중 저한테만 와서 울어요 - 현관문이나 베란다에서 애절하게 울어요 - 건강상의 문제가 없다는데 왜 우는지 모르겠어요 - 새벽만 되면 악을 쓰듯 소리를 질러요 - 새벽마다 저를 깨워요. 어떡하죠? - ‘궁디팡팡’을 자주 해달라고 보채요 - 갑자기 보채고 우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3. 겁이 많아요. 낯을 가려요. 종잡을 수 없어요. - 세상만사에 겁을 먹어요 - 가족 중에 누군가를 무서워해요 - 이동장에 들어가는 걸 싫어해요 - 병원에 한 번 다녀온 뒤로 핸들링을 거부해요 - 길냥이를 입양했는데 사회화가 너무 힘들어요 - 에너자이저 고양이를 지치게 하는 방법은 없나요? - 혼자 있는 걸 좋아하고 잠만 자는데 괜찮을까요? - 점프를 잘 못하는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 장난감에 흥미가 없어요 - 새로운 장난감을 무서워해요 - 고가의 놀이기구에 대한 고양이들의 선호도가 궁금해요 - 어릴 때 ‘쭙쭙이’ 하던 버릇이 커서도 그대로인데 괜찮을까요? - 몸에 피가 날 정도로 그루밍을 해요 - 제 고양이가 지각과민증후군인가요? 4. 서로 싸워요. 혼자는 외로울까요? - 한 아이가 다른 아이를 일방적으로 괴롭혀요 - 두 아이가 미친 듯이 싸워요 - 중성화 후에도 다른 고양이에게 짝짓기 행동을 해요 - 레슬링 하는 고양이들, 장난과 싸움의 차이가 뭔가요? - 놀이가 싸움으로 번지면 어떻게 개입해야 하나요? - 알로그루밍과 서열정리를 위한 그루밍을 구별할 수 있나요? - 각각의 고양이와 따로 놀아줄 수 있는 팁이 있나요? - 친구와 사별한 고양이에게 새 친구를 붙여줘도 괜찮을까요? - 놀아주는 시간이 적으면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나요? - 홈 캠으로 집을 보면 고양이들이 무기력한 것 같아요 5. 식탐이 심해요. 비만일까요? - 사람 음식까지 먹으려고 해요 - 식탐이 강하면 오히려 자율급식을 해야 한다던데, 그런가요? - 한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 사료까지 전부 뺏어 먹어요 - 고양이 사료 급여량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 건식사료와 습식사료를 어떻게, 얼마나 주는 게 좋을까요? - 고양이 간식은 얼마나 자주 줘야 하나요? - 다이어트 중인데 놀이 보상으로 주는 사료는 먹지 않아요 - 중성화 수술 후에 찐 살이 안 빠져요 6. 편식해요. 아무거나 씹어요. - 다 커서도 이유식만 고집하는 고양이, 괜찮을까요? - 습식사료를 먹어줬으면 하는데 안 먹어요 - 일주일마다 사료 종류를 갈아치우는 고양이, 계속 이렇게 바꿔줘도 될까요? - 전선을 씹는 고양이, 어떻게 해야 하죠? - 밥을 먹고도 종이나 화장지를 뜯어 먹어요 - 머리끈을 먹은 고양이, 아무 증상이 없는데 병원에 가야 하나요? - 새로 떠 온 물만 먹는 까다로운 고양이, 문제는 없을까요? - 방광염이 한 번 왔었는데 건식사료만 고집해요 - 온갖 물그릇을 써도 스스로 물을 먹지 않아요 7. 건강이상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 다묘 가정이라 화장실 체크가 어려워요 - 고양이마다 각자의 밥그릇을 정해줄 순 없나요? - 몸이 약해서 중성화 수술을 할 수 없어요. 소변 실수라도 줄일 방법이 있을까요? - ‘똥 스키’를 타는 건 문제행동이 아닐까요? - 집에 혼자 있게 된 이후부터 오줌 테러를 해요 - 고양이가 아픈 건 어떻게 알 수 있나요? - 뭔가 이상할 때마다 병원에 가야 하나요? - 동물병원에 주기적으로 다녀야 하나요? - 믿을 만한 동물병원은 어떻게 찾아야 하죠? 마치며 참고문헌 |
<대집사 고양이 상담소>
나옹식, 양이삭 공저/ 고양이다방 그림
김영사/2020년 7월
"고양이와 행복하고 살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우리 딸 이번에는 이 책을 읽고 싶다고 주문해달란다. 저번에는 [고양이 마음 사전]이라는 책을 통해 고양이 키우는 법,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법 등을 간략하게 글과 그림을 통해 배우더니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고양이 키우는 방법들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고 말한다. 정말 딸 덕분에 고양이에 대한 궁금증을 다룬 이런 책들도 있구나. 그리고 그 책들이 다양하고 많구나 하고 새삼 느끼게 된다.
이 책은 고양이의 마음을 읽고 그동안 문제 행동을 교정해온 고양이 행동 전문가 나옹식 수의사와 빅 데이터 전문가인 양이삭 수의사가 만나서 공동으로 집필하였다. 약 6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서 고양이의 주거환경, 집사와의 유대관계, 질병상태, 생활습관, 심리상태, 놀이횟수 등 고양이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모았다. 그런 수집 결과 약 6천여 개의 답변과 집사들의 고충이 담긴 질문들을 받을 수 있었다. 이런 수집 덕분에 고양이의 삶의 질 또한 잘 파악할 수 있엇다. 이 설문 조사의 목적은 '과연 우리 고양이는 행복할가' 하는 단순한 주제였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들은 대개 인터넷을 통한 커뮤니티나 유튜브, TV 등을 통해 육묘와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이들 중에는 직접 키우지 않더라도 인터넷으로 고양이의 일상을 지켜보며 실제 집사 못지않게 애정을 듬뿍 주는 '랜선 집사'도 생겨났다.
그러나 과연 고양이는 행복할가? 우리는 고양이 덕분에 큰 기쁨을 느끼고 위로를 받는데, 과연 고양이도 그렇게 느낄까? 이 질문과 의문에 대한 대답을 고양이 행동 전문가인 나응식 수의사와 고양이 빅데이터 전문가 양이삭 2명의 수의사에게서 듣게 된다. 그들은 이런 해답을 도출해내고자 대한민국 집사들을 상대로 '대집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것이다.
그리고 그 설문조사의 모든 것을 이 책 한 권에 담은 것이다. 설문조사를 통해 전달된 약 6천 개의 답변과 고충들은 고양이들의 삶의 질을 판단하는데 귀중하고 결정적인 자료가 되었으며 집사들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고양이의 문제 상황들도 파악할 수 있엇다.
설문조사를 통해 전달된 약 6천 개의 답변과 고충들은 고양이들의 삶의 질을 판단하는 데 결정적인 자료 역할을 했으며 더불어 집사들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고양이의 문제 상황 또한 파악할 수 있었다. 조사를 통해 얻은 가장 흥미로운 사실은, 집사들의 노력이 비록 서툴더라도 그것은 고양이를 위한 ‘사랑’을 기반으로 한 것이었으며 모두들 우리 고양이가 행복하길 바란다는 점이었다.
이 책은 단순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양이와 인간이 공존하는 법을 알려준다. 고양이에 대한 그릇된 정보를 바로잡고, 행복한 묘생을 선사함으로서 고양이와 행복하게 사는 법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냐옹신 나응식 수의사님이 참여하셨다고 해서 구매를 하게되었어요.
고양이를 키우기 이전부터 언젠가 만나게 될 묘연의 고양이를 위해 수의사님이 나온 프로그램이나
고부해를 보고 고양이에 대해 공부하고 막상 고양이를 키우게 됐을때
나름 자신이 있었는데도 당황한 일이 많았거든요.
대집사 고양이 상담소라는 책을 통해서 저희 냥이들에 대해 다시한번 더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어요
아직도 키우면서도 왜이럴까? 하고 당황하고 걱정하고 있는 일들이 대집사 고양이 상담소에도
있는 내용들이 있어서 공감도 하고 다시 배우고 고양이들과 더 행복한 시간들 많이 보낼 수 있는거 같아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실내에서 영역동물로 사는 고양이에게 환경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환경 자체가 세상의 전부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창문의 유무는 매우 중요하다. 고양이와 함께 집에 살 때는 자동차와 사람이 자주 다니며 외부자극이 있는 창문이 있는 공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큰 창문이 있어도 외부에 아무런 자극이 없다면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방영되지 않는 쓸모 없는 큰 TV를 제공하는 것과 같다.
캣 타워의 유무보다 다양한 수직공간의 유무가 더 중요하고. 이러한 밴티지 포인트는 고양이의 실내 만족도와 연결된다. 고양이에게 가장 적합한 공간 하나를 꼽으라면 고양이가 쉬고 자면서 수직공간을 이용하고 보호자 없이 외부자극을 받으며 광합성 등을 즐길 수 있는 거실을 꼽을 수 있다.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곳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덤불 속 고양이 타입, 나무 위 고양이 타입`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지내는 공간 가운데 가장 높은 곳은 공간에서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변화하는 상황을 빠르게 감지할 수 있으며 상대가 쉽게 자신이 있는 공간으로 오지 못함을 알기에 안전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몸을 숨길 수 있는 어두운 소파나 침대 밑 그리고 옷장 안 같은 공간도 역시 누군가 자신을 쉽게 찾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 안전하다고 여길 수 있다. 하지만 쉬는 공간은 다르다. 자신이 지내는 환경이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햇볕이 잘 들고 푹신한 공간을 선호하는 것이 대부분의 고양이가 보이는 특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