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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전쟁

가루전쟁

: 세계 역사와 지도를 바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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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전쟁 (큰글씨책)
[도서] 가루전쟁 (큰글씨책)
도현신 저 이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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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전쟁 (큰글씨책)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84g | 153*224*25mm
ISBN13 9791186827734
ISBN10 1186827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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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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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설탕, 후추, 밀, 커피, 초콜릿. 이것들은 모두 오늘날을 살아가는 전 세계 사람들의 식탁에 올라오거나 기호품으로 즐긴다. 이것들을 일상에서 빼고 살라고 하면 도저히 그렇게 못 하겠다고 아우성을 칠 것이다. 이것들이 우리 일상에서 보편화된 시점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선뜻 믿지 못하겠다고, 이상하게 여길지 모르지만 엄연한 사실이다.
오늘날 우리들이 일상에서 흔하게 사용하고 즐기는 가루들 중에는 고작 수백 년 전에야 일상화되었을 정도로 귀한 재료들이 많다. 이 책은 그런 가루들, 그리고 그 가루들에 관한 세계사를 모아 다루었다. 역사는 교과서에서나 배우는 어렵고 딱딱한 것이 아니라,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과 그 발자취를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프롤로그 중에서

흑인 노예들을 부려 얻은 설탕을 팔아 가장 많이 돈을 번 나라는 아이티를 지배하고 있던 프랑스였다. 아이티의 설탕 사업에서 나오는 수익은 아무리 줄어들었을 때도 최소한 프랑스 정부 1년 예산의 25퍼센트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다.
그런 이유로 17세기와 18세기 무렵, 아이티는 설탕을 팔아 벌어들인 수익 때문에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이었다. 오해가 없기 바란다. 이 설탕 판매로 거둔 수익은 아이티에 살고 있던 3만 명의 프랑스인 지주와 프랑스 정부에만 돌아갔으며, 나머지 48만 명의 흑인 노예들은 가난에 찌든 채 살아야 했다. 프랑스의 수익을 올려주는 설탕은 프랑스인 농장주들이 휘두르는 채찍에 맞으며 일해야 했던 흑인 노예들의 피와 눈물로 만든 산물이었다. ---p..26 중에서

초창기 로마 군인들은 하루에 한 주먹 분량의 소금을 정부로부터 봉급으로 받았다. 이때 그들이 받은 봉급을 ‘소금 화폐’라는 뜻의 살라리움(salarium)으로 불렀고, 살라리움에서 현대의 월급인 샐러리(salary)가 나왔다. 후기 로마시대로 접어들면서 군인들이 소금으로 받던 봉급은 금화나 은화로 대체되었다. 하지만 살라리움은 그대로 남아 중세 프랑스에서 군인들이 봉급으로 받은 동전을 솔드(solde)라고 했고, 여기서 군인을 가리키는 영어 단어인 솔저(soldier)가 파생했다. __ p.53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반드시 독립해야 한다고 믿은 간디는 독립을 위한 첫 번째 조건으로 소금을 인도인들이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영국의 인도 지배를 지속시키는 조건은 영국이 인도로부터 얻는 돈이고, 그 돈의 첫 번째 수단이 영국이 인도인들에게 부과한 소금세였다. 만약 인도인들이 더 이상 영국에 비싼 세금을 내지 않고 자기들 스스로 바닷물을 퍼서 소금을 만들어 먹고 사용한다면 이는 영국에 어떠한 폭력을 쓰지 않고도 그들의 지배를 무력화시키는 수단이니, 비폭력 투쟁을 외친 그로서는 매우 적절한 방법이었다. __ p.93

로마제국이 무너지자 유럽 전역은 기나긴 혼란과 전쟁이 판치는 중세시대로 돌입했다. 1천 년이 지나도록 중세 유럽은 좀처럼 안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수많은 나라들로 분열된 상태에서 제2차 세계대전까지 무려 1,500년 동안 전쟁이 지속 되었다. 이렇듯 혼란스러운 상황이니만큼 식량 수급도 매우 중요하게 여겨졌는데, 그중 하나가 밀의 판매와 운반이었다.
로마제국 시절처럼 시칠리아섬에서 생산되는 밀은 여전히 외부로 수출되는 중요한 식량자원이었다. 그러나 로마제국이 무너진 이후 지중해는 강력한 통제력을 가진 패권국이 사라져 대혼란이 계속되었으며, 해적들의 약탈이 극성을 부려 밀 수출도 쉽지 않았다. 그중에서 특히 가장 두려운 대상은 바르바리 해적들이었다. __ p.162

유럽에서 정치와 사상의 선두를 달리던 프랑스의 카페가 활기를 띠었다. 1721년에는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만 300여 곳의 카페가 들어섰고, 1789년 프랑스혁명이 일어날 때는 2천 곳으로 늘어났다. 아울러 파리와 그 주변에 들어선 카페들에는 철학자나 성직자 같은 고위 지식인을 포함해 부르주아와 예술가, 소설가는 물론 프랑스가 다른 나라에 파견한 스파이 혹은 다른 나라가 프랑스에 파견한 스파이들까지 합해 수많은 신분과 계층의 사람들이 하루 종일 틀어박혀 모든 소식과 각종 정치적 현안에 대해 서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토론과 논쟁을 벌였다.
프랑스의 카페는 온갖 뜬소문과 음모론이 퍼지는 공장이기도 했다. 이런 유언비어는 대부분 정부에 반항적인 사람들이 정부에 반대하는 여론을 만들기 위해 일부러 흘리는 것들이었고, 따라서 정부에서 경계하는 것도 당연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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