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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떡볶이로부터

당신의 떡볶이로부터

: 떡볶이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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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378g | 130*205*20mm
ISBN13 9791190382212
ISBN10 119038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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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0명)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도서1팀 강민지(kangsea@yes24.com)
빨간 국물이 아른거리는 책

한 시간 이상 걸리는 어딘가로 나설 때마다 늘 책을 챙긴다. 특히, 여행을 떠날 때면 함께 하는 사람, 여행의 목적, 숙소 등 여행지의 모든 것을 고려해, 엄선한 책을 들고 나선다. 정작 20여 페이지만을 겨우 읽고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이번 여름 휴가는 제주의 고즈넉한 돌담길 자락의 숙소에 머무는 일정이었다. 나에게 필요한 책은 지나치게 깊은 생각거리를 던지지 않으며, 적당히 재미있는 책이었다.

당신의 떡볶이로부터. 10편의 소설을 묶어낸 책이다. 모두 떡볶이를 소재로 한 이야기다. 그것을 알고 읽기 때문에 이야기가 시작하면서부터 떡볶이의 등장을 기다리게 된다. 매 편을 떡볶이에 비유하자면, 모두 다르다. 국물이 많아서 맹탕같아 보이지만, 넣자마자 입이 얼얼해지는 국물 떡볶이 같은 소설도 있고, 어쩜 저런 색이 나올까 싶은 새빨간 소스에 휘감아져있지만, 막상 먹어보면 단맛이 강한 밀떡볶이 같은 소설도 있다. 떡볶이라는 음식이 그러하듯, 익숙하면서도 개성 있는 이야기들이다. 책을 읽는 동안 빨간 국물이 꽤나 아른거렸다.

둘이 옥신각신하면서 천으로 걸러낸 물을 다시 모닥불 위에 올렸다. 나뭇가지로 천천히 저어주면서 끓이자 물이 졸아들면서 진해지고 걸쭉해졌다. 손가락으로 찍어서 먹어보자 달콤한 맛이 입안에 서서히 퍼졌다. --- p.155

떡볶이에 대한 추억이 없는 사람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 어렸을 적 자주 갔던 떡볶이 집 이름은 ‘그때 그 집’이었다. 누군가에게 ‘그때 그 집’에 가서 떡볶이를 먹자고 하면, “그러니까 거기가 어딘데?”라는 반문에 그냥 떡볶이집 이름이 ‘그때 그 집’이라고 설명하기가 여간 성가신 게 아니었던 그 곳. 이 책에서는 매 편의 소설 뒤에 자리한 ‘작가의 말’ 코너에서 이와 같이 떡볶이에 얽힌 추억들을 엿볼 수도 있다. 작가만의 경험도 있지만, 대개는 누구나 공감할 만한 추억들이다. 이 사실조차 참 떡볶이스럽다. 그러나 여기에서 더 나아가, 누구에게나 있었을 법한 일들을 토대로, 이렇게나 다양한 장르의 소설이 맛깔나게 탄생한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어쩌면 역사를 자랑하는 떡볶이 맛집의 숭고함과도 닮아있다고 할 수 있겠다.

아쉽게도 여행지에서는 ‘여기까지 와서 떡볶이는 무슨’, 이라는 어머니의 거절에 떡볶이를 먹지 못하였다. 일상 속에 그토록 배어 있지만, 특별한 순간에는 외면받는 떡볶이 운명. 가슴 속에 떡볶이의 매운맛이나 떡볶이 추억을 품고 사는 사람이라면, 책장 한 켠에 간직해둘 만하다. 끈적하면서도 걸쭉한 떡볶이 소스를 떠올리게 하는 표지 재질의 촉감은 이 책을 소장하는 맛을 더해준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없어! 진짜 맹세코 잘못한 거 하나도 없고, 인사 안 한 적도 없고, 뭐 거스름돈 더 받은 걸 꿀꺽했다거나 한 적도 없어! 왜 나만 여섯 개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니까? 왜 이런 줄 알겠어? 혹시 치열아, 네가 좀 물어봐 주면 안 될까?”
--- 김동식 「컵떡볶이의 비밀」 중에서

“한 대리님을 사랑한 거 말고, 제가 잘못한 일이 뭐가 있어요?”
달아나도 안 되고, 웃어 보여도 안 되는 그 순간이 오자 나도 모르게 비명이 터지더라고요. 있는 힘껏 소리를 질렀어요.
“야, 이 미친 새끼야! 그게 잘못한 거야! 왜 네 마음대로 나를 사랑하고 말고 해? 너 돌았니? 나한테 왜 이래, 이 미친 새끼야!”
--- 김서령 「어느 떡볶이 청년의 순정에 대하여」 중에서

벤치에 앉은 K는 아주 매운 떡볶이를 고추튀김과 함께 꾸역꾸역 먹고 있는, 그런 심정이 되었다. 외장하드는 그에게 고추튀김처럼 영원히 주문하지 않을, 그의 삶의 메뉴에 없는 물건이었다. 그가 원한 메뉴는 ‘함께 책임질 사람’이었다.
--- 김민섭 「당신과 김말이를 중심으로」 중에서

“썩는다는 게 뭔데?”
나는 아까 보았던 형체 세 개를 떠올렸지만 도통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그냥 이렇게만 말했다.
“보기 싫어지는 거. 끔찍한 소리만 하는 거.”
--- 김설아 「쫄길쫄깃 탱탱의 모험」 중에서

유지는 익살스럽게 인사한 뒤 떡볶이를 한가득 입안에 쑤셔 넣었다. 누군가 슈퍼챗을 준 모양이었다. 나는 유지의 표정만 보고도 알 수 있었다. 금방이라도 게워내고 싶어 한다는 것을. 그럼에도 애써 미소 짓고 있다는 것을. 유지가 자신의 오른쪽에 놓인 음료를 들어 마신 뒤 말했다.
“여러분, 저는 세상에서 매운 떡볶이가 제일 좋아요.”
--- 김의경 「유라TV」 중에서

“우리가 그걸 만들기 위해 도전하는 걸 두려워하고 있어.”
“맙소사.”
일이 생각보다 커졌다는 생각에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그러면서 동시에 반항심이 들었다.
“그깟 떡볶이가 뭔데 우릴 이렇게 가둬!”
--- 정명섭 「좀비와 떡볶이」 중에서

인간이 떡볶이를 많이 먹으면? 떡볶이 인간이 아니라 인간 떡볶이가 될지도 몰라. 술에 떡이 되면 술떡이 되고, 설명을 많이 하면 설명충이 되는 것처럼. 미안, 나는 떡볶이 설명충이라고 해.
--- 노희준 「떡볶이 초끈이론」 중에서

콤콤한 듯하나 몹시 달큰한 향이다. 서복은 거기다가 정체 모를 흰 가루를 가득 뿌려 넣는다. 곧 떡에 붉은 양념이 버무려져 끈적해진다. 물이 졸아 갈수록 더욱 향긋하고 매콤한 향이 올라온다. 떡은 필시 쫀쫀하고 쫄깃할 것이다. 다만 저 붉은 양념이 어떤 맛을 낼지는 알 수가 없다. 대체 얼마나 맛있기에 황제가 손을 벌벌 떨고 아이들이 서로 칼부림하는 일까지 벌어지는 걸까.
--- 차무진 「서모라의 밤」 중에서

사랑이 담긴 떡볶이.
말장난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말이 자꾸만 걸렸다.
남편에게 줄 사랑은 없었다. 아니, 그가 먼저 사랑을 거부했다. 그런 그에게 어떻게 사랑을 담아 떡볶이를 만들어 줄 수 있단 말인가?
--- 조영주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떡볶이」 중에서

“그래도 떡볶인 다르지. 떡볶이에 얽힌 추억 하나 없는 사람은 없을걸! 사실 오는 길에 깜짝 놀랐어. 여기가 옛날에 방앗간 떡볶이 자리였거든. 우리 집에서 이곳까지 꽤 먼데 난 거의 매일 이곳으로 떡볶이를 먹으러 왔었어. 그땐 철판에 가득 담긴 떡볶이를 이쑤시개로 집어다 먹고 나중에 먹은 개수만큼 계산을 했는데, 세 개 먹고는 두 개 먹었다고 거짓말하고 그랬었어. 얼마나 떨리던지. 하나 덜 먹으면 될 텐데 왜 그랬을까. 지금 생각해보면 이해가 안 돼.”
--- 이리나「송 구리 당당」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김동식, 컵떡볶이의 비밀
“없어! 진짜 맹세코 잘못한 거 하나도 없고, 인사 안 한 적도 없고, 뭐 거스름돈 더 받은 걸 꿀꺽했다거나 한 적도 없어! 왜 나만 여섯 개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니까?” 학교 앞 분식집 컵떡볶이에 얽힌 순수하고 유쾌한 이야기. 친구들과 다르게 늘 하나 부족한 떡볶이 개수에 울컥한 주인공의 귀여운 계략이 펼쳐진다. 과연 주인공은 제대로 된 컵떡볶이를 먹을 수 있을까?

김서령, 어느 떡볶이 청년의 순정에 대하여
“날개떡볶이의 떡볶이에는 박쥐나 주홍색 바람, 볼펜 냄새 같은 것이 섞일 리 없었지만 나는 그걸 먹을 때마다 골목 냄새를 떠올렸어요. 그래서 그냥 좋았어요. 하지만 웃지 말걸. 그러지 말걸.” 사람 사는 냄새로 가득한, 복작거리는 골목에 위치한 은행. 그곳엔 늘 같은 시간에 찾아오는 주요고객이 있다. 젊은 나이에 떡볶이집 사장이 된 청년은 지치지도 않고 매일 은행원인 주인공에게 고백을 해온다. 하지만 주인공은 청년에게 관심이 없고 그가 전하는 마음을 거절하려 하는데… 떡볶이 청년의 구애는 분노와 증오로 변하고 만다.

김민섭, 당신과 김말이를 중심으로
K는 이번만큼은 “저는 순한맛 떡볶이를, 그리고 김말이 5개를 먹고 싶습니다.” 하고 말하고 싶었다. 그게 안 된다면 학생들에게라도 이러저러한 일이 있었다고, “저는 김말이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하고 말하겠다고 마음먹었다. 매운맛에 약한 대학원생 주인공은 떡볶이를 먹을 때 김말이가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대학원에서 자신의 언어를 숨기는 법을 배운 주인공은 김말이 하나 제대로 먹지 못한다. 지금 쓰는 논문이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확신할 수도 없다. 순한맛 떡볶이에 김말이 5개를 온전히 먹고 싶어진 주인공은 단호하게 선택해야 할 순간이 왔음을 깨닫는다.

김설아, 쫄깃쫄깃 탱탱의 모험
나는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가지에 매달린 녹색 고추들이 안전했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새 사람이 일을 하면서 늘 하는 생각이 내게도 스며든 모양이었다. 전지적 떡볶이 시점 이야기. 떡볶이 속 떡이 커다란 철판에서 헤엄쳐 이곳저곳을 이동하며 수난을 겪는다. 모든 게 낯선 주인공은 먹히고, 버려지고, 썩는다는 사실이 두렵다.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흙 속에 파묻혀 버렸지만, 무언가 자신 안에 스며들었음을 알게 된다.

김의경, 유라TV
유지의 입으로 들어가는 떡볶이와 효나의 입속으로 들어가는 떡볶이는 같은 것으로 보였다. 빨갛고 달콤한, 겉보기엔 해로울 것이 없는 먹음직스러운 음식. 그래서 자꾸만 구역질이 났다. 빨갛고 달콤한 떡볶이는 먹음직스럽다. 그러나 매콤한 떡볶이가 한순간에 해로운 음식이 되기도, 구역질을 일으키는 음식이 되기도 한다. 누구보다 끈끈했던 4명의 주인공들에게 떡볶이는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든 음식이 되어버렸다. 과도한 먹방의 이면과 지금도 수시로 일어나는 디지털 성범죄의 참담한 현실을 맵게 그려낸다.

정명섭, 좀비와 떡볶이
“떡볶이 언제 만들어?”
우린 대답 대신 기다리라는 눈빛을 던졌다. 누군가는 우리들을 처벌하는 걸로 끝냈다고 생각했지만 우리는 이제 시작이었다. ‘떡볶이’의 존재가 전래동화처럼 전해지는 세상이 있다. 좀비들이 수시로 침입하는 망가진 세상에서 떡볶이는 볼 수도 먹을 수도 없는 음식이 되었다. 재료를 구하기도 쉽지 않고, 요리하는 시도조차 통제받는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른들의 감시에도 떡볶이를 만들기로 한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살 것이라는 아이들의 당찬 포부는 어른들의 두려움을 건드린다.

노희준, 떡볶이 초끈이론
어이가 없더라. 그렇게 애써서 기어올라간 결과가 고작 떡볶이? 그것도 포장마차에서 삼천 원에 사다가 삼십 배를 붙여 먹는? 같은 떡볶이를 먹고 같은 삶을 공유했다면 같은 파장을 가졌다는 것. 누구에게나 자신에게 어울리는 파장이 있고, 그 파장의 존재를 일깨워주는 존재가 등장한다. 자신을 떡볶이라 소개하는 주인공은 사실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며 본인은 어디에나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주인공이 전하는 파장은 우리에게 어떤 무늬로 도착하게 될까.

차무진, 서모라의 밤
“이 튀김들은 전자레인지가 있어야 하지만 뭐, 증기에 살짝 데워도 됩니다. 좀 눅눅해지겠지만. 전자레인지 모르시죠? 모르셔도 되구요, 어쨌든 한번 먹으면 그 맛에 중독된다는 아주 무서운 음식입니다요. 한마디로 마, 약, 떡, 볶, 이!” 황제가 손을 벌벌 떨고, 칼부림까지 일어나게 만드는 떡볶이가 있다. 바로 미래에서 과거로 온 마약 떡볶이! 한번 먹으면 중독되는 강렬한 맛은 먹어본 이들의 정신을 놓게 만든다. 불로초를 빼돌린 ‘서복’을 죽이러 온 자객은 이 모든 게 떡볶이에서 시작된 것임을 알게 된다. 황제가 왜 서복을 잡아오라 했는지, 서복이 왜 미래에서 과거로 오게 되었는지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조영주,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떡볶이
확실히, 이것은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떡볶이’라고 해도 괜찮을 맛이었다. 그건 곧, 이제 해환의 목표를 실행에 옮겨야 한다는 뜻과 같았다. 삼시세끼 떡볶이만 먹는 60대 여성이 있다. 탈이 나도 떡볶이 생각밖에 없다. 40년 만에 한국에 귀국한 주인공은 떡볶이 여행을 하던 중 망원동에 위치한 어느 떡볶이집을 알게 된다. 소문대로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만큼 맛있다. 떡볶이집 사장 부부에게 맛의 비결을 얻게 되고, 그녀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게 되는데….

이리나, 송 구리 당당
다들 이러고 사는 걸까. 어제처럼 오늘을, 오늘처럼 내일을, 그저 떡볶이 한 그릇으로 무사히 넘기는 것. 과연 이게 내가 바랐던 삶일까. 스물아홉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인 주인공은 아홉수를 맞아 고민이 많다. 맘에 들지 않는 동료, 뻔히 보이는 미래. 심지어 담임을 맡은 반에는 의문의 ‘은서’가 있다. 하지만 은서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튄떡’에서 떡볶이를 먹으면 묘한 안도감이 든다. 이렇게 다들 사는 건가 스스로에게 되묻고, 또 이렇게 살아도 괜찮다고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는 청춘들에게 전하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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