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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다

: 나다움을 찾는 확실한 방법

리뷰 총점9.4 리뷰 20건 | 판매지수 1,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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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80g | 152*210*20mm
ISBN13 9791190927123
ISBN10 1190927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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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골목길 자본론』에서 사람과 돈이 모이는 도시를 분석한 모종린 교수의 신작. 부르주아, 보헤미안, 히피, 보보, 힙스터, 노마드 등 라이프스타일을 정의하고 각각의 라이프스타일이 나타나는 도시도 소개한다. 라이프스타일의 기원과 특징을 이해하면 행복한 삶이 보인다. - 손민규 인문 MD

『인문학,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다』는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찾고 이에 기반하여
일과 삶을 개척하고자 하는 미래 세대를 위한 교양서다.


부르주아, 보헤미안, 히피, 보보, 힙스터, 노마드 등 서구 라이프스타일의 역사에서 미래 세대가 선택할 수 있는 6개의 라이프스타일을 정의하고, 그 기원과 의미, 미래를 분석한다. 또한 해당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도시와 기업을 소개하여 라이프스타일 경제의 다양한 모델을 제시한다. 자신이 선택한 라이프스타일의 의미와 역사적 맥락을 이해할 때, 라이프스타일을 소명으로서 추구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에서 찾은 한국의 미래는 희망적이다. 라이프스타일의 근원과 본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비즈니스와 커뮤니티를 건설할 미래 세대가 한국의 라이프스타일 시대를 열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들어가며│나다움으로 충분할까

1장│부르주아

01 위기의 부르주아
02 부르주아의 생존 전략
03 부르주아 도시의 미래
04 한국도 이제 명품을 생산할 때

2장│보헤미안

01 도시에서 안식처를 찾은 보헤미안
02 예술가 보헤미안에서 상인 보헤미안으로
03 1인 보헤미안 기업
04 힙스터 붐에 사라진 보헤미안 도시

3장│히피

01 마을 공동체에 살고 싶다면 히피입니다
02 정치도 문화도 아닌 생활 운동
03 기술과 공유로 복원되는 히피 공동체
04 히피 기업의 핵심 가치

4장│보보

01 미국 보보와 강남 좌파
02 보보 기업가와 보보의 미래
03 전국 기업과 로컬 기업의 선택
04 보보 문화는 지켜질 수 있을까

5장│힙스터

01 한국의 힙스터는 로컬 크리에이터
02 힙스터는 창업으로 저항한다
03 힙스터가 제안하는 오프라인의 미래
04 소상공인 중심의 창조 도시

6장│노마드

01 노마드로 수렴하는 라이프스타일
02 노마드 사회를 향한 세 번째 도전
03 플랫폼 경제의 미래는 창업 플랫폼
04 노마드와 도시의 불안한 동거
05 반문화가 경제를 살린다

*나가며│개인 해방으로 진전되는 라이프스타일

*부록│나의 라이프스타일 찾기
*참고문헌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부의 축적으로 얻어지는 물질적 풍요는 어쩌면 부르주아 정체성에서 부수적인 요소일 수 있다. 반문화로 시작한 부르주아가 역동성을 유지하려면 기득권을 견제하고 개인의 자유에서 일의 미래를 찾는 반문화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위기의 부르주아」중에서

땡스북스, 유어마인드, 북티크 등 홍대 독립 서점 시장을 개척한 1세대 서점의 최근 동향을 보면 보헤미안 지구로서 홍대의 미래를 낙관하기 어렵다. 이들 모두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거나 규모를 줄였다. 이는 서점이 영업할 수 있는 장소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중요한 것은 생태계다. 진정한 의미의 브루클린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작가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공동체 구축이 필요하다.
---「힙스터 붐에 사라진 보헤미안 도시」중에서

2017년 4월 4일『뉴욕타임스』의 헤드라인 제목이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뉴욕타임스』는 좋은 삶, 건강, 식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 나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최근의 현상을 ‘1960년대 히피 문화의 승리’라 고 표현했다. 현대인은 요가와 명상만 히피의 유산으로 생각하지만, 미국 인들이 즐겨 소비하는 그래놀라, 콤부차, 아몬드 우유 등 요즘 유행하는 식 품 대다수가 히피 문화에서 유래됐다는 것이다.
---「마을 공동체에 살고 싶다면 히피입니다」중에서

젊은 시절의 잡스는 히피였지만, 애플을 창업한 후 인정사정없는 자본가로 변신했다. 히피였을 때나 성공한 기업인이었을 때나 변하지 않은 한 가지가 있다면, 항상 이단아였다는 사실이다. 기존의 정설과 권위를 거부하고 항상 ‘다르게’ 생각했다. 그의 인생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끝없는 도전이다. 잡스의 도전은 기존 권위에 순응하지 않는 독립심과 기존의 권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기반을 두고 있다.
---「히피 기업의 핵심 가치」중에서

한국의 보보도 미국의 보보와 마찬가지로 진보 정당의 문화 엘리트를 지지한다. 한국의 경우에는 고소득층이면서 진보적인 정치 성향을 가진 ‘강남 좌파’를 보보 정파로 볼 수 있다. 진보 가치관과 물질적인 안정을 동시에 추구하는 젊은이들에게 강남 좌파가 이상적인 엘리트의 모습으로 보일 것이다. 이런 대중적 인기에 힘입어 강남 좌파는 진보 정당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한국이 서구 민주주의 경험을 따른다면 강남 좌파가 진보 정당의 주류로 등장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문재인 정부를 강남 좌파로 분류할 수 있다면, 이미 주류로 진입했다고 말할 수 있다.
---「미국 보보와 강남 좌파」중에서

한국의 힙스터도 미국의 힙스터와 마찬가지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들은 비주류 분야에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특히 힙스터가 선호하는 도심에서 창업한다. 이것의 대표적인 산업이 로컬 문화와 가치를 창조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다.
---「한국의 힙스터는 로컬 크리에이터」중에서

다행히 로컬을 시골, 지방, 변두리가 아닌 자유롭고 독립적인 공간으로 인식하는 밀레니얼이 늘고 있다. 모방보다는 차별화가 지역의 미래라는 사실이 포틀랜드가 한국 도시에 던지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다.
---「소상공인 중심의 창조 도시」중에서

미래 경제가 노마드 중심으로 재편된다면, 프리랜서와 1인 기업의 육성과 생태계 구축이 올바른 정책 대응이다. 물리적 조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노마드 경제에 대한 인식의 변화일 것이다. 노마드는 항상 혼자가 아닌 부족으로 활동했다. 개인보다는 커뮤니티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국가와 도시가 노마드 경제의 승자가 될 것이다.
---「노마드 사회를 향한 세 번째 도전」중에서

지금처럼 부르주아는 대량 실업을 유발하는 기술에 집중하고, 반문화가 기술과 사람을 융합한 새로운 산업과 고용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양상이 계속된다면, 머지않은 장래에 부르주아와 반문화의 지위는 뒤집어질 수 있 다. 부르주아가 아닌 반문화가 경제를 살리는 시대가 오는 것이다.
---「반문화가 경제를 살린다」중에서

새롭게 부상한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은 개인 자유와 느슨한 연대로 요약할 수 있다. 개인을 자유롭게 만들고 개인과 타인을 선택적으로 연결하는 기술이 있어 가능해진 라이프스타일이기 때문이다. 이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은 우리 사회에 희망적인 미래를 제시한다. 미래 세대는 ‘개인의 자유는 필수, 커뮤니티는 선택’인 역동적인 사회를 경험하게 될 것이고 그 속에서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나가며-개인 해방으로 진전되는 라이프스타일」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 ―
달라진 일상과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이제는 라이프스타일이다. 한국 사회는 산업화, 민주화 시대를 넘어 자아실현과 삶의 질을 중시하는 이른바 라이프스타일 시대에 돌입했다. 라이프스타일이 소비, 여가, 일상뿐만 아니라 일, 사업, 도시, 공동체 전반에 대해 인식하고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부상한 것이다.

더욱이 코로나19 위기는 라이프스타일 설정에 대한 우리의 욕구를 더욱 증폭시켰다. 일과 직장 중심으로 살면서 잊고 있었던 집, 일상, 거리, 동네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게 된 것이다. 원거리 이동과 대형 실내 공간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우리의 생활권이 실질적으로 집과 동네로 좁혀졌다. 그 때문에 오프라인 소비는 줄고 집 주변에서 소비하는 홈어라운드(Home Around) 지출은 증가했다. 여유롭게 일상을 즐기고 이웃과 소통하는 것이 삶의 중심으로 들어온 것이다. 여행을 떠나도 여러 지역을 다니는 것보다 한 곳에 머물며 그 동네의 문화를 현지인처럼 즐기는 여행자가 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본질은 무엇인가? 누군가는 이를 세대 변화에 따라 나타났다 사라지는 트렌드에 불과하다고 평가하지만, 많은 창업가와 크리에이터는 지금의 변화를 사회와 경제의 근본을 혁신할 수 있는 기회로 본다. 과연 이러한 변화가 혁신으로 이어질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라이프스타일의 근원과 역사를 이해함으로써 그 본질을 통찰해야 한다.

역사적으로 라이프스타일의 본질은 나와 물질의 관계에서 출발한다. 물질을 나의 삶의 어디에 두는지가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결정하는 것이다. 물질과 독립된 삶을 제안하는 탈물질주의는 개성, 자기표현, 다양성, 삶의 질, 사회적 윤리 등을 중시한다. 탈물질주의자가 탈물질주의 가치에 따라 살기 위해 예술, 자연, 공동체, 사회성, 창의성, 이동성 등의 경제적 수단을 선택한다. 그러나 탈물질주의가 그 자체로 하나의 통합된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여러 탈물질의 삶의 방식 중 어떤 것을 선택하는지가 나와 물질의 관계, 즉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명확하게 규정한다. 그 대표적인 탈물질의 방식을 서구 역사에서 찾을 수 있다.

물질주의에서 탈물질주의로 ―
역사적 흐름으로 보는 6가지 라이프스타일


서구 역사를 살펴보면 탈물질주의 안에 예술가 보헤미안, 문화 저항자 히피, 진보 기업가 보보, 로컬 크리에이터 힙스터, 프리랜서 노마드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모델이 존재함을 발견할 수 있다. 본 책에서는 라이프스타일 역사를 기반으로 물질과의 독립성과 추구하는 탈물질주의 가치에 따라 부르주아, 보헤미안, 히피, 보보, 힙스터, 노마드 등 6개 유형으로 분류한다.

거시적으로 보면, 라이프스타일 혁신 과정은 전근대 사회의 전통 가치와 근대 사회의 물질주의가 탈산업 사회의 탈물질주의로 이동하는 과정이다. 부르주아가 물질주의를 대표한다면, 보헤미안, 히피, 보보, 힙스터, 노마드는 탈물질주의를 수용해 라이프스타일을 혁신한 세력이다. 물질주의가 신분, 경쟁, 조직력, 노력을 강조한다면, 탈물질주의는 공통적으로 개성, 다양성, 삶의 질, 사회적 가치를 중시한다. 19세기 보헤미안 문화에서 싹튼 탈물질주의는 20세기 실용주의, 대중문화, 저항 문화를 주도했고, 1960년대 이후 ‘라이프스타일 혁명’을 통해 주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인문학에서 찾는 나다움 ―
어떤 일을 해야, 어떤 곳에서 살아야 행복할까?


또한 이 책은 나다움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라이프스타일의 역사를 주도한 6개 타입을 보여주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민할 수 있게 한다. 한번 몸에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찾으면 트렌드에 따라 바꾸지 않아도 된다. 사회적, 인문학적 측면에서 나다움을 찾을 때, 우리는 더 폭넓게 자신을 구성할 수 있게 되고, 또 그것을 유지할 수 있는 일과 공간을 연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최근 많은 공감에세이가 개인과 집단 사이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갈등을 힐링, 치유, 나다움 등의 말로 봉합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사회에서 심리적인 자존감만으로 정체성을 실현하는 것이 가능한지, 나다움이 나의 정체성에만 국한되는지를 질문해야만 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므로 본능적으로 나와 비슷한 성향을 가진 친구를 찾는다. 이는 나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이 연대와 커뮤니티에 관한 포기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기술 발전에 기반한 라이프스타일 경제의 발전은 이제 개인에게 반드시 물질을 선택하지 않아도 1인 기업, 프리랜서, 크리에이터로서 예술, 창조성, 공동체, 이동성을 자신의 중심 가치로 선택할 수 있는 경제적 여유를 허용한다. 이제 하나의 직업과 일로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도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소위 ‘N잡러’가 되어 각각의 일과 관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게 되었다.

『인문학,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다』는 한국에서 진행 중인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1960년대 이후 서구 라이프스타일 진화의 연장으로 인식하고 서구 라이프스타일 진화의 역사와 동력에 관한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라이프스타일 혁신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한다. 밀레니얼 세대와 90년대생, 그리고 Z세대는 힙스터나 노마드 등 진화한 단계의 탈물질주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 최근의 탈물질주의가 라이프스타일 역사의 완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물질사회 속에서 끊임없이 개인과 커뮤니티의 이상적인 균형을 추구하는 인류가 지속하는 한, 라이프스타일의 진화도 계속될 것이다.

*라이프 스타일 테스트 링크

https://www.nexusbook.com:446/qr/etc/life/index.asp

회원리뷰 (20건) 리뷰 총점9.4

혜택 및 유의사항?
[6082] 인문학, 라이프스타일을제안하다 내용 평점2점   편집/디자인 평점2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h*****p | 2021.12.08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예술가가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중개 비즈니스에 의해 먼저 ‘발탁’되어야 한다.    부르주아/자본가의 지배적인 문화/라이프스타일과 대비되는 몇가지의 탈물질주의/반문화 성향의 라이프스타일(보헤미안, 히피, 보보, 힙스터, 노마드)을 소개하고, 이들이 주류적인 혹은 대안의 문화/라이프스타일로 성장하기 위해서, 그리고 이들을;
리뷰제목

예술가가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중개 비즈니스에 의해 먼저 ‘발탁’되어야 한다. 

 

부르주아/자본가의 지배적인 문화/라이프스타일과 대비되는 몇가지의 탈물질주의/반문화 성향의 라이프스타일(보헤미안, 히피, 보보, 힙스터, 노마드)을 소개하고, 이들이 주류적인 혹은 대안의 문화/라이프스타일로 성장하기 위해서, 그리고 이들을 육성하기 위해서 우리가, 시장이, 정부가 할 수 있는/해야 하는 일을 저자 나름대로 정리한 책이다. 

하지만 개념도 명확하지 않으며, 그 명확하지 않은 개념에 현실을 끼워맞추기 급급한지라, 영 공감이 되지 않는다. 책상머리에서 책 몇권으로 세상을 재단하려고 하지 말지어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라이프스타일, 부르주아의 물질주의를 넘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m****h | 2021.04.1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이 책은 인문학적 관점에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지은이는 한국 사회가 산업화, 민주화 시대를 넘어 자아실현과 삶의 질을 중시하는 이른바 라이프스타일 시대에 돌입했다고 본다. 라이프스타일이 소비, 여가, 일상뿐만 아니라 일, 사업, 도시, 공동체 전반에 대해 인식하고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코로나19 위기는 라이프스타일 설정에 대;
리뷰제목

이 책은 인문학적 관점에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지은이는 한국 사회가 산업화, 민주화 시대를 넘어 자아실현과 삶의 질을 중시하는 이른바 라이프스타일 시대에 돌입했다고 본다. 라이프스타일이 소비, 여가, 일상뿐만 아니라 일, 사업, 도시, 공동체 전반에 대해 인식하고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코로나19 위기는 라이프스타일 설정에 대한 우리의 욕구를 더욱 증폭시켰다. 일과 직장 중심으로 살면서 잊고 있었던 집, 일상, 거리, 동네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게 된 것이다. 원거리 이동과 대형 실내 공간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우리의 생활권이 실질적으로 집과 동네로 좁혀졌다. 그 때문에 오프라인 소비는 줄고 집 주변에서 소비하는 홈어라운드(동네 언저리)지출은 증가했다. 여유롭게 일상을 즐기고 이웃과 소통하는 것이 삶의 중심으로 들어온 것이다. 여행을 떠나도 여러 지역을 다니는 것보다 한 곳에 머물며 그 동네의 문화를 현지인처럼 즐기는 여행자가 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본질은 무엇인가? 일시적 현상인가, 본질의 변화 즉 단계적 이행인것인가, 아직까지는 알 수 없다. 아무튼 이 변화가 혁신으로 이어질까? 이 질문에 지은이는 지나온 역사를 통해서 미래를 내다볼 수있다는 쪽을 지지한다. 

탈물질주의 가치에 따른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기존의 6개 유형

이 책은 부르주아, 보헤미안, 히피, 보보, 힙스터, 노마드 등의 6개유형으로 분류해서 이를 살펴본다. 서구 역사를 살펴보면 탈물질주의 안에 예술가 보헤미안, 문화 저항자 히피, 진보 기업가 보보, 로컬 크리에이터 힙스터, 프리랜서 노마드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모델이 존재함을 발견할 수 있다. 부르주아가 물질주의를 대표한다면, 보헤미안, 히피, 보보, 힙스터, 노마드는 탈물질주의를 수용해 라이프스타일을 혁신한 세력이다. 물질주의가 신분, 경쟁, 조직력, 노력 을 강조한다면, 탈물질주의는 공통적으로 개성, 다양성, 삶의 질, 사회적 가치를 중시한다. 19세기 보헤미안 문화에서 싹튼 탈물질주의는 20세기 실용주의, 대중문화, 저항 문화를 주도했고, 1960년대 이후 ‘라이 프스타일 혁명’을 통해 주류 문화로 자리 잡았다.

한국에서 진행 중인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1960년대 이후 서구 라이프스타일 진화의 연장으로 인식하고 서구 라이프스타일 진화의 역사와 동력에 관한 분석을 통해 우리 나라 라이프스타일 혁신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한다. MZ세대, 그리고 Z세대는 힙스터나 노마드 등 진화한 단계의 탈물질주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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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미래 세대는 물질적인 것보다 더 의미 있는 일을 원한다 《인문학,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g | 2020.09.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행복하다고 느낄까?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다. 오래전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은 태어나면서부터 정해졌다. 자신이 태어나는 순간, 어떤 삶을 살고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게 될지는 부모의 삶을 보면 알 수 있었다. 그렇기에 예측 불가능한 자신의 미래 때문에 불안해할 필요가 없었고, 자신의 삶에 방식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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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행복하다고 느낄까?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다. 오래전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은 태어나면서부터 정해졌다. 자신이 태어나는 순간, 어떤 삶을 살고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게 될지는 부모의 삶을 보면 알 수 있었다. 그렇기에 예측 불가능한 자신의 미래 때문에 불안해할 필요가 없었고, 자신의 삶에 방식에 대해서도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근대에 들어서도 마찬가지다. 직업의 종류는 보다 다양해졌지만, 가족들을 부양하고 경제적인 안정을 얻기 위해 무슨 일이든지 기꺼이 해야 했다. 우리 부모 세대만 해도 주 6일 근무를 하면서도 야근과 특근을 마다하지 않았다. 회사에 충성하는 것이 미덕이었고, 바쁘게 일하지 않은 삶은 게으른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현대에 이르러 개인이 조직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정체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자, 이 전에는 없던 다양한 삶의 방식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개인이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스스로 어떠한 '좋은 목표'를 가지고 삶을 살아가는지에 관한 이야기이다. 내가 처음 회사에 취업했을 때만 해도, 면접 질문에 대한 모범 답안이 매우 획일적이었다. "만약 토요일이나 주말에도 출근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상사의 불합리한 지시에 어떻게 대처하겠습니까?" 회사는 노동자 개인의 삶보다 회사를 향한 충성을 당연시 여겼다. 눈치껏 야근하는 것은 사회생활을 잘하는 것, 시키지 않은 일도 먼저 나서는 것이 센스라고 말했다. 그러나 십여 년이 지난 지금은 매우 다르다. 개인의 삶과 자신의 직업을 동일시하지 않아야 똑똑하게 직장 생활을 하는 것이고, 퇴근 후 개인의 휴식과 취미가 업무 집중도에 도움이 된다고 여긴다. 


『인문학,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다』에는 부르주아, 보헤미안, 히피, 보보, 힙스터, 노마드 등 서구 라이프스타일의 역사에서 미래 세대가 선택할 수 있는 6개의 라이프스타일을 정의하고, 그 기원과 의미, 미래를 분석한다. 한국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부르주아' 라이프 스타일에 해당한다. 


"기존 사회의 가치를 존중하는 사람, 기존 질서 위에서 가족을 위해 성실하게 사는 사람도 부르주아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대다수 한국인은 평생 모범생, 즉 고전적 부르주아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는다. 사회가 인정하는 학교에 다니고, 사회가 인정하는 직장에 들어가, 사회가 인정하는 동네에 집을 장만하고, 가능하면 자녀도 동일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도록 교육한다. 사회가 인정하는 기준과 가치관에 따라 살고 싶어 하고 이를 통해 행복을 느낀다." _p.19


그러나 미래 세대는 물질적인 것보다 의미 있는 일을 요구한다. 중요한 것은 라이프 스타일의 본질은 나와 물질의 관계에서 출발한다는 것이다. 물질이 나의 삶의 어디에 두는지가 나의 라이프 스타일을 결정하는 것이다. 서구 역사를 살펴보면 탈물질주의 안에 예술가 보헤미안, 문화 저항자 히피, 진보 기업가 보보, 로컬 크리에이터 힙스터, 프리랜서 노마드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모델이 존재함을 발견할 수 있다. 이들은 과거 사회가 강조해 온 신분, 경쟁, 조직력, 노력보다는 개성, 다양성, 삶의 질, 사회적 가치를 중시한다. (현재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세대 격차는 각자 개인이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의 차이에서 시작된 것인지도 모른다.)


"로봇이 단순 노동을 대체하는 미래에서 인간이 할 일은 무엇일까. 많은 미래학자가 예술에서 인간 고유의 일을 찾는다. 인간은 급격히 늘어나는 여가 시간을 예술 소비와 생산으로 충당할 것이다. 보헤미안의 일, 즉 재미있는 일, 의미 있는 일, 아름다운 일이 인간의 일로 남는 것이다." p.67


쉽게 말해서, 돈을 많이 버는 어떠한 일이 아니라 누군가를 돕는 일,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하고, 자연을 보존하도록 노력하거나 지구적 삶을 위해 삶의 방식을 바꾸는 다양한 시도들이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스스로 물어야 한다.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행복하다고 느낄까? 물질을 넘어선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발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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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8건) 한줄평 총점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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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3점
내공부족 ㅠ 읽는내내 지루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플래티넘 잉****터 | 2021.01.06
구매 평점5점
부르주아적 가치를 학습해왔고 히피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내 삶의 역사적 배경을 알려주는 책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b******6 | 2021.01.02
구매 평점5점
강력 추천합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쉐**즈 | 20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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