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3년 07월 01일 |
---|---|
쪽수, 무게, 크기 | 288쪽 | 860g | 183*257*20mm |
ISBN13 | 9788983714930 |
ISBN10 | 898371493X |
출간일 | 2013년 07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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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88쪽 | 860g | 183*257*20mm |
ISBN13 | 9788983714930 |
ISBN10 | 898371493X |
30년 만에 찾아온 20세기 말 일본 만화의 전설 모든 것은 AKIRA 전과 후로 나뉜다! 1982년 12월 연재되기 시작한 「AKIRA」는 연재되자마자 청년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이끌어내며 일본 만화계를 뒤흔들었고, 이후 일본 만화를 비가역적으로 재구축했던 작품이다. 이후 1988년 작가가 직접 각본, 감독을 맡은 애니메이션 AKIRA가 발표되면서 1980년대 사이버펑크 붐과 함께 전 세계 청년 문화 구석구석 확산되었고, AKIRA 작품군은 일본에서 세계로, 하나의 SF 작품에서 사회 현상으로 진화해 나갔다. 다른 SF만화들과는 달리 데즈카 오사무, 이시노모리 쇼타로, 요코야마 미쓰테루 같은 일본 전후 만화 개척자들의 정통파 소년 만화를 계승하고 뫼비우스 등 유럽과 미국의 그래픽 노블 화풍을 융합한 독특한 매력으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30년 만에 나온 『아키라 AKIRA』한국어 판은 오랜 상의 끝에 저자의 뜻에 따라 국제적으로 AKIRA의 표준으로 인식되고 있는 고단샤 코믹스 페이퍼백 판을 원본으로 사용하되, 대사 번역은 전문 번역가인 김완이 KC DELUXE 판을 중심으로 여러 판본을 두루 살펴 보완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였다. “세계 만화사를 AKIRA 이전과 이후로 나눈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새로운 만화의 기준점이 되어 버린 이 작품은 오랜 독자와 새로운 독자 모두에게 결코 바래지 않는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 것이다. |
학창시절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접했던 아키라.
80년대 작품이라고 하기엔 그 소재나 기술력이
압도적이어서 재미는 둘째치고 일본이란 나라가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물론 재미도 압권인 만화다.
애니메이션이 이미 고퀄인 작품이어서
만화책으로 보기엔 재미가 덜하지 않을까하는
의문이 항상 있어 구매를 미뤄온 것도 사실이나
그것은 기우였다.
작화풍은 고전의 만화답게 촌스러운 면이 있으나
그또한 그 시대의 한 정서를 반영하고 있어 고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폭발장면이나 액션신들의 묘사가 정성스럽고 세밀하여
흑백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박진감을 선사한다.
아키라에 대해선 하고 싶은 이야기가 참 많으나 이쯤에서 정리하고,
결론은 머스트해브아이템. 포레버.
아키라 3권
여전히 책이 너무 커서 보기가 힘든 가운데 내용도 참으로 쉽지가 않다.
책 제목이 아키라인데 2권 말미에야 겨우 나타난 아키라.
드래곤볼로 따지면 마인부우처럼 가공할 힘을 가졌으나 제어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봉인해뒀던 아키라.
3권에는 그런 아키라를 서로 차지하기 위한 각 조직(?)들의 사투가 벌어진다.
네즈의 수하에 있던 케이, 그를 돕는 가네다, 덩치 큰 아주머니 지요코가 치열한 다툼 끝에
아키라를 데려가게 되지만...
아키라의 동료(?)인 다카시를 네즈가 총으로 쏘아 죽인 후
만화 내내 잠잠하던 아키라가 폭주(내용상으로는 두 번째)를 일으키게 되면서
3권이 마무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