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다음 사람을 죽여라
중고도서

다음 사람을 죽여라

정가
15,000
중고판매가
9,000 (40%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kkkk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28쪽 | 688g | 140*210*35mm
ISBN13 9788934978428
ISBN10 8934978422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페데리코 아사트
Federico Axat
아르헨티나의 소설가이자 토목기사. 1975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의 주도인 라 플라타에서 태어났다. 추리소설novela negra 애호가인 부모의 영향으로 소설에 깊은 흥미를 갖고 성장했다. 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한 후 중앙아메리카로 건너가 통신사업 분야에서 6년 동안 일하며 틈틈이 글쓰기 워크숍을 수강, 어린 시절부터 갈망하던 창작을 시작했다. 그리고 4년 동안의 습작 끝에 2012년 소설 『벤저민Benjamin』을 발표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이듬해 두 번째 소설 『나비의 습지El Pantano de las Mariposas』를 발표했고, 두 작품이 이탈리아와 포르투갈, 프랑스, 중국 등에서 번역 출간되면서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페데리코 아사트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출세작이자 영미권 데뷔작인 『다음 사람을 죽여라』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보스턴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배경을 미국으로 설정한 것은 영미권 출간을 위한 포석인 동시에 수년 동안 미국에서 살며 할리우드 영화와 팝 음악에 심취해온 작가의 취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사트는 여러 번의 인터뷰에서 스티븐 킹과 마이클 코넬리의 팬이라고 밝혔는데, 흥미롭게도 프랑스의 매거진 [상프루아]는 그를 ‘스티븐 킹의 적자’로 명명하기도 했다. 주인공 테드의 현실과 착각을 담은 『다음 사람을 죽여라』는 주인공은 물론 독자마저 미로에 가두는 듯한 구성과 필력으로 ‘정신 착란 스릴러’라는 별명을 얻었
다. 전세계 33개국에서 출간, 베스트셀러에 진입했으며 [레버넌트]와 [스포트라이트] 등을 제작한 ‘어나니머스 컨텐트’에서 영화화에 돌입했다. 현재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토목기사 일과 집필을 병행하고 있다.
역자 : 한정아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속죄』 『소피의 선택』 『앤젤스 플라이트』 『나인 드래곤』 『줄리언 웰즈의 죄』 『미시시피 미시시피』 『스테이션 일레븐』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테드 매케이가 자신의 머리에 총알을 박아 넣으려는 순간 초인종이 울렸다. 끈질기게.
그는 멈칫했다. 현관 앞에 사람이 있는데 방아쇠를 당길 순 없다.
가라,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초인종. 그다음엔 남자의 목소리.
“문 열어요! 듣고 있는 거 다 압니다!”
--- p.10

섬뜩한 기분이 들었다. 테드 자신의 글씨였다. 그런데 그에겐 이 글을 쓴 기억이 전혀 없었다.

문을 열어.
그게 네 유일한 탈출구야.

오른손에 쥔 브라우닝의 무게가 1톤은 되는 듯 느껴졌다.
“빨리 문 열어요, 테드!”
그는 깜짝 놀라 고개를 들었다. 방금 자기 이름을 들은 거 맞나?
--- p.12

테드는 극도로 치밀하게 자살을 준비했다. 삶이 잘 풀리지 않아 괴로워하다가 막판에 충동적으로 한 결심이 아니었다. 애처롭게 관심을 호소하면서 일을 망치는 한심한 자살미수자는 되지 않을 작정이었다. 적어도 테드 자신은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그렇게 신중했다면 린치가 어떻게 그의 계획을 알았겠는가? 완벽한 옷차림을 하고 환하게 웃는 이 낯선 청년은 테드가 가진 권총의 구경과 권총을 놓아둔 장소까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테드가 자살하려 한다는 말이 즉흥적으로 한 말은 아니었겠지만, 혹시 그냥 던진 말이었다면 상당히 운 좋게 맞아떨어진 것이다. 그러나 린치는 조금도 망설임 없이 그렇게 말했다.
--- p.17

“이 사람도 자살을 계획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당신처럼, 이 사람도 자기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걸 가족이 알면 얼마나 고통스럽고 이해하기 힘들지를 잘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렇게 해요, 테드. 당신이 블레인을 죽이는 거예요. 그렇게 함으로써 아만다 허드먼의 가족에게 마음의 평화와 정의가 실현됐다는 느낌을 선사하는 거죠. 그렇게 해주는 대가로 우린 당신을 사슬의 일부로 받아줄게요. 웬델이 하나의 연결고리이고 당신이 그다음 연결고리가 되는 거죠.”
테드는 잠깐 생각했다. 그러고는 곧 이해했다.
“블레인을 죽인 다음에 웬델도 죽이라는 얘기야?”
“바로 그거예요. 웬델도 이 계획을 알고 있고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마찬가지로 당신도 일을 끝낸 다음엔 집에 돌아와서 사슬의 다음 연결고리가 나타나기를 기다리면 돼요. 한번 생각해봐요, 테드. 낯선 자가 침입해서 당신을 총으로 쏴서 죽인 것과 당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가족들이 느낄 차이를 생각해보라고요.”
--- p.29

“이미 다 고려했다는 거 알아요. 하지만 지금 우린 훨씬 더 좋은 탈출구를 제안하는 거예요. 다른 사람의 총에 맞으면 당신은 비극적인 희생자로 기억되겠죠. 딸들이 당신의 죽음을 극복하고 살아가기에 어느 쪽이 더 쉬울지 한번 생각해봐요. 이런 통계를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많은 아이들이, 특히 어린 아이들이 부모의 자살에 따른 충격에서 결코 회…….”
“됐어, 그만해! 알아들었으니까.”
“그럼, 어떡할 거예요?”
“생각 좀 해보고. 웬델은 무고한 사람이잖아.”
“왜 이래요, 테드. 난 이 일을 수십 번도 더 해왔어요. 당신은 이미 대답을 알고 있잖아요. 이 거래는 당신만 이롭게 하는 게 아니에요. 웬델도 돕는 거죠. 웬델은 지금 호숫가의 집에서 당신이 마지막 소원을 실현시켜주기만 기다리고 있다고요.”
--- p.30

“이번엔 시체 위에 사진을 놓아뒀어?”
이번엔?
“응.” 테드는 체념했다.
--- p.4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편의점택배(GS)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4,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9,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