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0년 08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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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44쪽 | 544g | 147*210*30mm |
ISBN13 | 9788927811398 |
ISBN10 | 8927811399 |
출간일 | 2020년 08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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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44쪽 | 544g | 147*210*30mm |
ISBN13 | 9788927811398 |
ISBN10 | 8927811399 |
“우울을 대하는 편견을 내려놓은 순간 사라지고 싶던 나는, 다시 살아가고 싶어졌다!” 우울과 불안, 공황, 번아웃을 겪은 한 남자의 솔직한 고백을 담은 감정 회복 안내서 우리는 슬픔과 분노, 우울, 짜증, 불안을 느끼는 자신에게 지나치게 적대적이며 과하게 죄책감을 느낀다. 부정적인 감정을 떨쳐내야 할 것만 같은 조급한 마음이 실은 자신을 더욱더 괴롭게 만드는 줄도 모른 채 밀어내려고만 하는 것이다. 잘나가는 에디터로 일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다가 우울증으로 갑자기 삶이 중단되어야 했던 저자 케빈 브래독은 결국 자살까지 시도하며 바닥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이후 정신과 전문의, 심리치료사들과 함께 회복의 과정을 통해 자기 자신조차 어쩌지 못하는 감정을 받아들이고 다스리는 법을 터득한 그는 본인만의 구체적인 회복 방안 12가지를 소개한다. 도저히 채워지지 않는 외로움과 우울, 차오르지 않는 자존감, 수없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감정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것은 물론 가장 현실적인 치유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
작가의 말 _ 결국 다 괜찮아질 것이다, 그게 무엇이든 1부. 우울하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 1장. 우울과 불안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는 바닥을 치면 그때부터는 올라갈 일만 남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그냥 좀 우울한 사람 ∥ 위기는 한순간에 찾아온다 ∥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겠다는 결심 ∥ 우울의 반대가 행복은 아니다 2장. 도와달라고 말하기 혼자 감당하지 말고 도움을 요청하라,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그저 손을 조금 더 뻗는 일쯤으로 여기자 힘들면 힘들다고 말해야 하는 이유 ∥ 부정적인 감정이 들수록 솔직해져야 한다 ∥ ‘남자다움’이라는 감옥에 대하여 3장. 몸을 움직이는 습관 쉬운 일을 꾸준히 하라, 몸을 움직이면 마음도 바뀐다 걷기에서 발견한 교훈 ∥ 몸이 나에게 보내는 작은 신호들 4장. 마음 들여다보기 마음속 이야기를 솔직하게 하라, 감정을 정면으로 마주하지 않으면 우리는 그 감정의 노예가 되고 만다 감정은 잘못이 없다 ∥ 심리치료의 도움으로 가면을 벗다 ∥ 약물치료는 꼭 필요할까? 2부. 나도 어쩌지 못하는 감정이 밀려올 때 5장. 배우고 듣는 것 다른 사람이 해주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배워라 회복이란 듣고 배우는 과정이다 ∥ 고전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 혼자서는 무너져도 함께하면 치유한다 6장. 운동 시작하기 살을 빼거나 몸을 바꾸겠다는 집착은 버려라, 그저 아이들이 뛰노는 것처럼 운동하라 명상이 가져다준 놀라운 효과 ∥가볍게 시작해서 천천히 계속하기 7장. 중독에서 벗어나기 되도록 맨정신을 유지하라, 가짜 감정을 걷어내야 진짜 감정이 보인다 삶이 힘겨운 사람들을 위한 회복 모임 ∥ 알코올 중독자라는 딱지 ∥ 자기 정체성을 인정한다는 것 ∥ 트라우마에 대하여 8장. 자연과 기술 사이 때로는 스마트폰 알림을 모두 끄고 밖으로 나가 자연의 품에 안겨라 내가 살아 있다고 느끼는 순간 ∥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새로운 논의 ∥ 셀카와 ‘좋아요’에 집착할수록 외로운 이유∥ 다시, 자연의 품으로 9장. 일과 번아웃 당분간 목적은 잊어라, 살다가 때가 되면 다시 찾아올 것이다 불태워 일했지만 마음의 재만 남을 때 ∥ 번아웃을 겪고 나서 일터로 돌아가다 ∥ 부담스러운 ‘목적’은 과감히 버리기 10장. 나의 부모님 주변 사람들을 믿고 사랑하라, 그리고 어렵겠지만 그들에게서 사랑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라 어머니와의 이별 ∥ 고통을 겪는 자식을 둔다는 것 3부. 사라지고 싶던 삶에서 살아가고 싶은 삶으로 11장. 하루하루 실천하기 매일 아침이 행복하지 않아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기분이 아니라 ‘오늘도 해냈다’는 사실이다 매일 1퍼센트씩 나를 좋아지게 하는 일 ∥ ‘빌어먹을 하루하루’의 힘 ∥ 실천을 오래도록 지속하려면 12장. 인내가 가져올 변화 상황은 반드시 바뀐다, 그러니 조급해하지 말고 시간을 두고 기다려라 나아가진 못해도 살아갈 이유는 있다 ∥ 회복으로 가는 길 가운데서 ∥ 우울하지만 꽤 괜찮은 삶 감사의 말 _ 내가 받은 축복들 추천 도서 목록 주석 |
아무 일도 없는데 가슴이 답답하고 아무것도 아닌 일로 쉽게 상처받고 미쳐버릴 것 같은데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고 살다보면 이유 없이 마음속에 온갖 감정이 휘몰아칠 때가 있다 대개는 나를 괴롭히는 부정적인 감정들로 통제하려 들수록 더 큰 파도가 되어 내 마음과 일상을 송두리째 집어삼킨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상황에 처하면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사실이다 또 타인에게 우울한 사람으로 규정당하는 것이 두려워 자기 자신ㅇ르 내보이기를 꺼리고 혼자 동굴로 숨어버린다
그렇다면 이럴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는 내 안의 부정적인 감정을 알아차리고 솔직하게 받아들이는 법 주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법처럼 우울과 불안 증세를 겪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할 대처 방법부터 차근차근 알려준다 나아가 마음챙김 요가 수련 등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법 알코올 중독이나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는 법 일과 삶의 균형을 지켜 번아웃을 극복하는 법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법까지 지독한 우울의 끝에 서봤던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공감 가는 이야기와 다양한 회복 방안 12가지를 자세하게 소개한다 물론 이는 정신과 의사와 심리상담가 회복 단체 매니저 요가 강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개발한 검증된 방법이다 뿐만 아니라 정신과에 가기 주저하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처럼 궁금했지만 선뜻 물어보기 힘든 정보부터 아침에 좋읗 습관 6가지 처럼 일상에서 가볍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까지 얻을 수 있다
그동안 수없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감정 때문에 무너지는 자신을 탓해왔다면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남과의 비교를 통한 열등감에 시달리며 살아왔다면 어디에도 털어놓지 못하고 혼자상처만 받아왔다면 이제 나조차도 어쩔 수 없는 감정이 내게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자 또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나를 괴롭히는 감정들을 없애려고 애쓰는 대신 나 자신을 믿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헤쳐 나아가는 법을 배워보자 이 책 한 권이 당신을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게 해줄 수는 없겠지만 읽고 나면 지금보다는 반드시 더 좋아질 거라는 희망 그리고 다시 나를 사랑할 수 있는 용기가 마음속에 서서히 피어나게 될 것이다
나 자신만 통제할 수 있다면 완벽한 삶이 아닐까요. 화를 다스리고 몸과 정신을 다스리고요.
그런데 자신을 다스리기가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어떤 감정에도 무너지지 않고 나를 지키는 연습" 요즘 살아가는 데 필수지만 갖기 어려운 그 연습방법을 알고 싶었어요. "나도 나를 어쩌지 못할 때" 책 제목에 많은 공감을 하며 읽어 나갔습니다.
제가 아팠던 순간을 돌이켜 봐도, 좀 피곤을 많이 느끼는 것 같고 지금 시기가 좀 힘든가보다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지은이와 같은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이런 신호같은 느낌을 받는다면 좀 더 자신에게 집중해서 몸과 마음을 돌봐야 하는 것 같아요. 나를 위해서, 미래를 위해서요.
(p.37) 그때를 돌아보면 이상한 점은 그 모든 상황이 정상이고 일상적인것 같았다는 것이다.
지은이는 길 한복판에서 갑작스런 불안과 공포심에 휩싸이다 도움을 요청하는 SNS 게시글을 남겨 지인들의 도움으로 위험한 순간을 넘기게 됩니다. 천만다행으로 그 위기상황을 감지한 지인들이 있었어요.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그 메시지를 무시했거나 가볍게 생각했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났을 지 생각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 책을 읽고 주변에 이런 고통을 겪는 사람들은 언제나 있을 수 있으며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
우울과 불안, 공포 등 알 수 없는 감정들이 내 안으로 쏟아져 들어올 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나쁜 생각들만 떠오르고 심적으로 체력적으로 많이 약해있는 상태라면, 그 생각을 중지시킬 힘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생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상황은 더 나빠지지요. 보통 마음을 굳게 닫은 상황일 것이고, 타인에게 말을 하지 않고 스스로 감내하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지은이는 이 부분을 조심하라고 합니다. 우리가 수정해야 할 행동 중의 하나라고 말해줘요.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고, 도움을 요청하라고 말입니다.
또한 우리가 갖춰야 할 삶의 태도도 강조하고 있어요.
회복 과정에서 운동은 기분이 나아지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처음에는 가볍게 시작해야 한다.
(p.173)
운동에 대한 현명한 자세를 갖추는 방책은 꽤 간단하다.
(p.176~177)
회복하는 데 아래 방법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해요.
천천히 매일매일 해 나가면 회복될 수 있다고 응원합니다.
호흡 50번 하기, 목적없이 산책하기, 그냥 웃기, 인내심 기르기, 균형 잡기, 집착하지 않기.
(p.308~309)
나 자신을 사랑해주기.
정신건강을 유지하고, 성장하기 위한 키워드인 것 같아요.
너무 목표만을 바라보며 바쁘게 달려 나가기 보다는 조금 천천히 쉬어 가기도 하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면서 살아가는 게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항상 머리로는 알지만 실행하기가 어렵다고 느껴지는데요, 이러한 생각도 계속 연습하며 저의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아요. 완벽주의성향을 내려 놓고, 다른 사람과 더불어 어울리며 일하고 생활하는 자세도 키운다면 서서히 긴장된 마음을 풀게 되지 않을까요. 건강한 지금이 제일 행복한 순간임을 되뇌이며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보낸 저를 칭찬해줍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