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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간이역에서

오늘, 간이역에서

: 스물한 개의 간이역을 찾아가 그리고 느끼다

박성진 | 책숲 | 2020년 07월 2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6 리뷰 11건 | 판매지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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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62g | 140*208*20mm
ISBN13 9791186342312
ISBN10 118634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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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욕심을 많이 부리지 않았습니다. 제가 그려왔던 그림의 소재들이 특별하지 않습니다. 주변과 일상에서 찾아 그리고 특히 사라져가는 추억을 스케치북에 담기를 좋아했습니다. 이 책의 그림들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오늘, 간이역에서』는 저와 잘 맞는 그림 주제였습니다. 간이역, 시골 풍경, 사람들 그리고 그곳에서 느낀 감정들을 짧은 글과 그림으로 담아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책에 담긴 그림들은 현장에서 빠르게 드로잉하고 채색하는 어반스케치 형식으로 그린 그림들입니다. 정교함보다는 지금 여기의 느낌을 충실히 담고자 했습니다. 어쩌면 사진을 찍는 대신 그림을 그려 보여주는 간이역 여행 포스팅일 수 있겠네요.

첫 그림을 시작하고 마지막 그림까지 제법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사계절이 세 번 지나갔고 그 사이 그림의 스타일도 조금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간이역을 찾느라 시골 구석구석을 여행하기도 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는데, 충청권의 간이역을 담지 못했습니다. 주로 다니는 목적지를 가는 중에 간이역을 찾다 보니 그랬습니다. 충청권에는 예쁜 간이역이 많습니다. 다음에 꼭 책에 담아볼 생각입니다.

모든 것은 언젠가 사라집니다. 사라지기 전에 그림에 담으면 적어도 나에게는 특별해집니다. 그릴 때의 날씨, 풍경, 소리 등 감각과 감정이 그림에 저장됩니다. 훗날 대상이 사라지고도 그림을 보면 기억이 살아납니다. 사진도 좋지만 그림으로 남겨보는 이유입니다.

간이역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찾지 않을 뿐 늘 그곳에 있습니다. 제가 ‘오늘, 간이역에서’ 느낀 것이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 「머리말」 중에서

ㆍ 역에서 잠시 머문 뒤 마을 골목을 돌아보았다. 아무리 보아도 보통의 가정집처럼 보이는데 슈퍼마켓 간판이 달려 있다. 노란색의 어린이집도 있고, 마을 이곳저곳이 재미난 풍경을 보여준다. 넓은 들녘에 노랗게 익어가는 콩밭이 펼쳐져 있다.

ㆍ 간이역이 추억을 간직한 채 그곳에 있고, 마을 사람들이 그런 간이역을 소유하고 있는 듯 보였다. 기차가 서지 않고 사람이 타고 내리지 않지만, 내 기억에는 오래 머물 간이역이 될 것 같다.

ㆍ 겨울의 막바지, 정선에서 태백산맥을 굽이굽이 넘어 태백으로 향하던 길이었다. 산자락 아래 마치 섬 같은 마을이 눈에 띄어 차를 세웠다.

ㆍ 좁은 하천 너머로 보이는 마을 풍경이 그림 같았다. 산에서 내려가는 방향에서 보고 있어 마을이 한눈에 들어왔다.

ㆍ 다리를 지나 다시 바라본 석불역. 간이역에 비가 내리기보다는 간이역이 비를 맞고 있는 것 같았다. 다리 양쪽에는 나무로 만든 가로등이 있다. 빗물을 잔뜩 머금어 짙은 밤색이 되었다. 삐딱하게 기울어진 모습이 빛을 더 잘 비추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 같았다. 아무것도 아니라면 아무것도 아닌 풍경들. 하지만 이런 풍경에 마음이 더없이 편안해진다.

ㆍ 철길 건너편 플랫폼에서 한참 동안 역을 바라보고 멍하니 서 있어본다. 그러고 시간을 뒤로한 채 한 걸음 한 걸음 철길을 건너 다시 현실로 나왔다. 다시 역사 주변을 한 바퀴 빠르게 둘러보고 이곳을 떠난다.

ㆍ 역을 나와 마을도 한번 더 살펴본다. 조금 낯설게 느껴지는 교회가 보인다. 그냥 그려본다. 그렇게 서도를 떠난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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