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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생님 폐하

우리 선생님 폐하

[ 고학년 ] 난 책읽기가 좋아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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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9쪽 | 148*210*15mm
ISBN13 9788949160320
ISBN10 894916032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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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이 : 카트린 르베이롤
1939년 프랑스 쉬레슨에서 태어나 파리에 있는 연극 과학 미술 학교에서 공부했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화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무대 의상을 디자인하기도 했다.

작품으로는 『내 침대』『귀스타프에게 방법을』『세 개의 사과』『도망가는 아빠』등에 그림을 그렸다.
역자 : 이은민
서강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현재는 번역일을 하고 있으며 번역한 어린이 책으로는 <공주는 등이 가려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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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바보가 아니다. 선생님은 아이들을 가만히 지켜 본다. 아이들도 선생님의 눈길을 다 느끼고 있다. 아이들은 다 알면서 일부러 큰 소리로 소곤거린다. 무슨 일을 꾸미는 건지, 뭔지 모를 꾸러미들을 여기저기 숨겨 가며 열심히 떠들어댄다. 방학이 되려면 아직 좀더 있어야 하지만, 아이들은 6월만 돼도 벌써 방학 기분을 내기 때문에 선생님은 학생들을 다루기가 힘들어진다. 금년 6월은 선생님에게 유난히 더 힘들게 느껴진다. 참다못한 선생님이 오른쪽 눈썹을 치켜올리면 마침내 선생님과 학생들의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된다는 신호다.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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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도시 한 가운데 있는 초등학교. 그곳엔 스틸리아노 선생님이 있고, 초록섬과 같은 선생님의 교실이 있고, 선생님을 사랑하는 아이들이 있다. 평생을 아이들만 가르치신 선생님은 정년퇴직을 맞지만 학교를 떠나지 않기로 결심한다. 교실을 왕실처럼 꾸미고 그곳에 여왕처럼 있는 선생님은 진정으로 가르침을 사랑하는 선생님 폐하이시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난 책 읽기가 좋아> 시리즈는 이제 막 혼자서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세계적인 작가들이 쓰고 그린 이 이야기들은 재미나고 푸짐한 읽을 거리에 뛰어난 그림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아이들의 심리와 생활을 유머와 재치로 그려 낸 이 책들은 책 읽는 즐거움과 생각하는 즐거움을 한껏 누리게 할 것입니다.

내용에 따라 다음과 같이 세 단계로 나누었습니다.
1단계 : 아이들의 실제 생활과 상상의 세계가 적절히 잘 섞여 있는 재미있는 읽을거리 (만4세부터)
2단계 : 또래 아이들이 생활에서 느끼는 친구들간의 우정, 갈등, 사랑과 이해를 그린 재미있는 이야기 (초등학교 1·2학년)
3단계 : 1, 2단계보다 생각할 거리가 더 많은 이야기 (초등학교 3·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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