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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안티카페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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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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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04g | 145*210*16mm
ISBN13 9788934990499
ISBN10 893499049X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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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태그

최악의 최애

최악의 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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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놀라운 뇌 불안한 뇌 아픈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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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기다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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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 가을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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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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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멘탈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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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성 빨간책 - 남자 청소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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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사춘기가 두려운 엄마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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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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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성 빨간책 - 여자 청소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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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 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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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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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을 위한 내 몸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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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치킨 먹고, 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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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를 위한 생리 공부 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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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를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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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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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쌤의 비밀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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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0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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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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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질 때 나누는 말들

사랑에 빠질 때 나누는 말들

9,90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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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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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인생이 그렇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 법. 반대로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도 있는 법. 하지만 거기에서 오는 스릴은 영 적응이 안 된다. 가급적 애들이 엄지손가락을 올리는 상황이 지속되기를 바랄 뿐이다. 근데 사람 일이라는 게 마음먹은 대로만 되는 게 아니다. 십여 년 살아보니 그게 인생의 이치라는 것쯤은 알겠다.
--- p.7

오사랑 안티카페에서 오사랑은 그야말로 동네북이었다. 안티카페 회원들한테서 왠지 모를 동지애가 느껴졌다. 찜찜함은 점점 사라지고 죄책감의 칼끝도 점점 무디어져 갔다. 아니 어쩌면 오사랑 안티카페는 재판장이었고, 죄인은 왕싸가지 오사랑, 회원들은 배심원들, 그리고 운영자인 나는 정의의 수호자인 판사였다. 판사가 노벨 평화상 정도 받을 자격은 충분해 보였다. 오사랑을 제대로 응징했다는 생각에 갑갑하던 가슴이 뻥 뚫렸다.
--- p.59

다른 엄마는 안 하나? 과연 중학교 2학년 딸한테 그런 거 맡길 마녀 같은 엄마가 세상에 몇 명이나 존재할까? 더군다나 빨래를 미리미리 안 해놓아서 입었던 옷을 또 입고 간 적도 있다. 청소년인 나는 요즘 온몸에 푸른 물이 드는 게 아니라 쥐색 멍이 드는 것 같고, 때론 곰팡이가 피는 것 같다.
--- p.69

불현듯 압사당한 모기가 안티카페에서 온갖 모욕과 수모를 당하는 오사랑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사랑은 안티카페에서 이미 압사당한 상태였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공세에 육체는 물론 영혼마저 나달나달해진 상태. 그래서 더 이상 옴짝달싹 못하는 식물인간 상태. 그건 생각만으로도 끔찍했지만 그만큼 두근댔다. 다만 그 두근거림의 실체가 워낙 흐릿하고 뭉개져서 뭐라 딱 꼬집어 말하기 어려웠다.
--- p.89

“자기 불리할 때만 어린 딸이다. 엄마가 무슨 죄졌니? 이 정도 키웠으면 엄마 사정도 봐주고 그래야지. 그리고 그게 그렇게 힘들고 대단한 일이야? (중략) 네 친구들은 다 엄마들이 해주니? 그런 엄마들은 전업주부겠지. 아님 과잉보호거나.”
--- p. 111

“피해자가…… 충격이 크다, 얘들아.”
오사랑이 피해자? 그럼 난 가해자? 혹시 오사랑이 얼마 전 내 뺨을 때린 건? 오사랑은 사건의 전모를 알고 있었던 걸까?
--- p. 121

끔찍했고 한편 두근거렸던, 그 이후 숨통까지 완벽하게 끊어놓고 싶었던 내 마음까지도. 그땐 그 두근거림의 실체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게 불가능했다. 지금은 알 것도 같았다. 그건 나만 아니면 된다는 지독히 사악하고 이기적인 발상이 낳은 감정이었다.
--- p. 136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진가인은 불안정한 사춘기의 끝을 달리고 있다. 일상의 스트레스로 인한 화살은 매사에 거슬리는 동급생, 오사랑을 향해 날아간다. 급기야 ‘오사랑 안티카페’까지 만들어 근거 없는 소문과 악플 제조자가 된다. 반 여자아이들도 대부분 가담한다. 도가 지나칠 정도가 될 즈음, 교내에 공개되어 선도위원회가 열리는 상황까지 오게 된다. 하지만 진가인은 오히려 피해자는 자신이었다고 생각하며 상황을 회피한다. 진가인과 오사랑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오사랑과 담임 선생님에게 실토한 반 아이들은 누구였는지, 또 안티카페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던 반 아이는 누구였는지, 진실이 하나둘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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