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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C.H.베크 세계사 1350~1750

하버드 C.H.베크 세계사 1350~1750

: 세계 제국과 대양

[ 양장 ]
리뷰 총점9.5 리뷰 4건 | 판매지수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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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24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268쪽 | 2258g | 177*248*65mm
ISBN13 9788937437397
ISBN10 8937437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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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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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의 ‘모래 바다’도 사람들이 짐작하는 것처럼 도저히 넘어설 수 없는 경계가 아니라 (물론 일차적으로 이슬람 세계 내부의) 일종의 접촉 지대였다. 상호 교역 외에, 1591년에 발생한 사건처럼 무슬림 간의 무력 충돌도 있었다. 1591년의 충돌에서는 엄청난 희생을 무릅쓰며 사하라를 통과해서 공격해 온 모로코 군대에 송가이 제국이 패해 모로코가 팀북투를 일시적으로 지배하게 되었다.
--- p.57

많은 러시아 학자가 모스크바의 흥기를 ‘러시아인의 땅을 모아’ 하나의 균질적인 슬라브 문화를 만들어 ‘타타르의 굴레’를 벗어던진 것으로 묘사하지만, 실상은 확연히 달랐다. (……) 일부 역사가는 몽골이 러시아에 ‘동양적 전제 체제’를 가져와 평등주의적인 키예프 연맹체를 대체했다고 비난한다. 그러나 사실 모스크바 국가는 이웃한 경쟁 국가들보다 더 전제적이지 않았다. 러시아인들이 몽골로부터 배운 것은 전제 체제가 아니라 방대하고 빈궁한 지역을 다스리기 위해 가족 관계를 활용하는 법이었다.
--- p.142

술탄이 신임하는 측근이자 처남이던 대재상 파르갈르 이브라힘 파샤는 베네치아에 네 개의 왕관으로 장식된 사중관 투구를 제작하도록 주문했는데, 이는 교황이 쓰는 관과 눈에 띌 정도로 비슷해 보였다. 세 개의 관으로 장식된 교황의 삼중관을 능가하게 하려고 했던 것 같다. 하지만 투구는 오스만 통치자의 공식 상징물에 속하지 않았으므로 쉴레이만 1세는 이 투구를 단 한 번도 착용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이 보물은 중부 유럽 원정에서 술탄의 권위를 상징하는 물건으로서 군대와 함께 이동했다.
--- p.304

무굴 통치자가 제국에서 행사한 엄청난 권위는 개별 제도나 규정들이 계승된 것과 상관없이 신화가 될 정도로 뚜렷하게 전파되어, 인도에서는 18세기에도 여전히 회자되었다. 심지어 영국 동인도회사조차 무굴 제국이 이 지역의 지배권을 갖는다는 허상을 1857년까지 갖고 있었다. 이러한 사실은 무굴 제국이 무너진 지 한 세기가 지난 후에도 그곳에서 독립운동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현상을 초래했다.
--- p.490

말레이 제도 동부 지방의 ‘부기-마카사르족’ 디아스포라는 이 지역에서 민족적 구분이 얼마나 다양하고 불분명한지를 보여 주는 사례들이다. 유럽인들은 ‘부기-마카사르족’ 디아스포라를 단일한 민족 집단으로 취급했지만, 본토에서는 전통적으로 서로 적대적이던 남술라웨시 지역의 상이한 두 집단으로 구성된 민족이었다.
--- p.661

에스파냐인들은 금도 새로운 대륙도 발견하지 못했으며, 지상낙원의 꿈도 실현하지 못했다. 물론 그들은 태평양을 국제무역의 세계적 교역망에 연결하는 데는 성공했다. 갤리언 선박들은 아카풀코에서 마닐라로 은을 실어 날랐으며, 거기서 다시 중국으로 흘러들어 갔던 막대한 양의 은은 그곳의 경제를 발전시켰을 뿐 아니라, 아시아와 아메리카를 거치는 항로를 통해 태평양과 유럽을 연결해 주었다.
--- p.825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의 접촉은 대서양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교통로 중 하나로 만들었다. 오늘날 해상 운송의 70퍼센트가 북대서양을 거쳐 이루어진다. 항공 운송이나 금융 거래도 마찬가지다. 대서양 연안 국가들 사이의 경제적, 문화적, 정치적 관계는 매우 밀접하며, 특히 미국과 서유럽 사이의 관계는 특별하다. 하지만 아시아에 유럽인이 등장하게 된 것도 대서양 무역에 의한 것, 다시 말해 애초에 유럽의 범세계적인 경제적 팽창을 가능하게 했던 에스파냐령 아메리카의 귀금속에 의한 것이었다.
--- p.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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