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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관객이다

부모는 관객이다

: 불완전해서 더 완벽한 괴짜 육아법

박혜윤 글 / 유희진 그림 | 책소유 | 2020년 07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8 리뷰 16건 | 판매지수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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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18g | 152*225*19mm
ISBN13 9791196254063
ISBN10 1196254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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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나다운 엄마, 나답게 자라는 아이. 부모가 비우는 만큼 아이가 채우며 자란다! 불완전해서 더 완벽한, 세상에서 가장 쉽고 행복한 관찰 육아법. 저자는 아이와 부모의 본성 모두를 존중하는 육아를 지향하며, 아이에게 무엇을 하려하지 말고 다만 성실하게 지켜봐주며 '안 되는 것'을 제외한 모든 것에서 자유를 줄 것을 강조한다. - 가정 살림 MD 김현주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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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를 공평하게 똑같이 사랑한다는 건 내게는 불가능하게 느껴진다. 다른 아이에게 다른 재미를 느끼고, 다른 이야기를 나누고, 다르게 놀고, 다른 걸 배우고 가르치고, 그러니 다르게반응한다. 아이 둘에게 무엇이든 똑같이 해줘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적도 없다. 아이들도 언니와 동생을 비교하는 말은 하지 않는다. 언니의 엄마와, 동생의 엄마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아이들은 그냥 안다. 그렇게 깨닫게 된 것이 있다. 함께 화목하게 웃고, 공부 잘하고, 시키는 말을 잘 듣는 것이 언제나 바람직한 일이라는 관점은 딱 한 가지 기준만 인정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이렇게 하나의 기준으로는 아무리 참고 견뎌도 절대 공평할 수 없다. 사랑은 공평이 아니라, 한 가지 기준이 아닌 아이마다의 다른 기준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은 절대적으로 옳은 하나의 기준을 찾아낼 능력도 사실은 없다.
--- p.30

내가 관찰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겠다. 관찰하기에서 중요한 것은 칭찬이나 비난, 모두 하지 않는 것이다. 칭찬이나 비난모두 관찰이라기보다는 엄마인 나의 ‘의견’이다. 혹은 사회적인의견을 대변하는 것이지, 아이 자체는 아니다. 가령, 아이가 그림을 그려서 엄마에게 보여준다. “잘했다.”라는 칭찬 대신 일단 아이의 그림을 본다. 정말로‘본다.’ 좋아하지도 않고 싫어하지도 않고, 시간을 들여 천천히. 그러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궁금해진다. 뭔가가 궁금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가장 간단한 질문은 “이건 뭐야?” 정도이다. 중요한 건 순수한 궁금증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추궁이 된다. 하지만 진짜 궁금해서 하는 질문은 아이도 안다(모든 아이는 천재다).
--- p.046~047

조정 같은 과외활동, 학교 행사, 시험, 진로 상담이나 결정 등에 관해 나는 아이한테 잔소리는 조금도 하지 않는다. 잔소리를 하려면 필요한 준비물이나 준비 절차, 마감 기한 같은 걸 알고 있어야 하는데, 나는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으니 잔소리를 하고 싶어도 못한다. 아이가 스스로 아는 만큼만 하겠지,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아이랑 싸울 일이 전혀 없다.
--- p.072

그러니 엄마부터 뭔가 엎고 쏟아지는 것에 태연해야 한다. 더럽고 귀찮다며 얼굴을 찡그리면 아이도 치우는 일이 싫은 것이라고 학습한다. 아무리 주의해도 실수하면서 쏟는 일은 생긴다. 실수라고 할 수도 없다. 그냥 살아가는 일의 한 부분일 뿐이다. 내가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싶던 가장 중요한 교훈은 바로 이것이다. 의도치 않게 쏟고 깨고 더럽히는 일은 나쁜 일도, 좋은 일도 아니고, 반드시 자연스레 발생하는 일이라는 것 말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걸 치우고 정리하고 책임지면서 즐기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아이를 시켜먹기 위한 진정한 첫 단추는 나부터 부엌에서 태우고 쏟고 깨고 손을 베었을 때, 짜증내지 않고 태연하게 대처하기.
--- p.123

내가 해줄 수 없는 일. 내가 사회성이 뛰어난 사람으로서 모범을 보여줄 수 없고, 너의 미래에도 너에게 꼭 맞는 친구가 등장할 거라고 자신 있게 말해줄 수 없고, 너의 십대 친구가 되어주거나 만들어줄 수 없고, 모든 게 괜찮을 거라고 말해줄 수 없어서, 그래서 ‘용서가 안 된다.’ 아이가 어렸을 때는 ‘모든 게 괜찮을 거야.’라고 말해줄 수 있었는데, ‘엄마가 있으니까 걱정 마.’라고 해줄 수 있었는데 말이다. 여전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너를 바라봐주는 것뿐. 그런데 아이가 내게 말한다.
“엄마, 걱정 마. 난 기다릴 수 있어.”
역시 관찰의 사랑법을 함께 배우는 중인 열 살짜리 동생도 거든다.
“언니는 우리 집에서 제일 참을성이 많은 사람이잖아. 그러니까 언니한테 기다리는 일은 식은 죽 먹기일 거야.”
--- p.153~154

나 역시 한국에 오면서부터 아이가 한국의 기념품을 사가지고 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은 건 아니다. 하지만 그걸 내가 미리 챙겨줬더라면 아이에게 이 멋진 배움의 과정은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내가 생각하는 한국 인형이나 먹거리보다 아이는 훨씬 더 멋진 생각을 해냈다. 나는 남들이 보기에 정말 무관심하고 아무것도 챙겨주는 게 없는 엄마다. 굳이 내가 하는 일이라면 아이가 스스로 내게 도움을 요청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아이가 필요를 느끼지 않는 것을 미리 챙겨주는 일은 하고 싶어도 꾹 참는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아이가 남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이런 일을 고민할 수 있는 빈 시간들을 확보해주는 것이다. 아이는 학원도 안 가고, 공부에 대한 부담도 없이 주로 빈둥대며 논다. 양말 인형을 만드는 것보다, 두 달 만에 양말을 획득하는 이 과정이 진짜 살아 있는 체험이라고 생각한다.
--- p.184~185

나는 내 아이들이 날 생각할 때 웃음이 나왔으면 좋겠다. 나에게 맘 한편이 불편해지면서 느끼는 감사 대신에 ‘엄마처럼 인생을 쉽고 즐겁게 살고 싶다.’라고 생각해주길 바란다. 아이들이 내게 빚을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대신에 ‘엄마는 딸을 이렇게 쉽게 키웠으니 운이 좋은 엄마다.’라고 생각해주길 바란다. 아이들이 나를 좋은 엄마라고 생각하는 대신에, ‘엄마는 나 때문에 정말 즐겁구나. 그러니까 나는 좋은 딸이야.’라고 스스로 자랑스러워하길 바란다. 내 딸이 나의 희생 때문에 눈물 같은 건 흘리지 않을 거라서 나는 참 안심이다.
--- p.226~227

단순한 예를 들자면, 우리 앞에 벽이 있을 때 그것은 사물이다. 벽을 뚫고 나아가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벽이 아니라, 문을 통해 벽 밖으로 나아간다. 그렇다고 벽이 내 앞을 가로막았으니 자유가 억압당했다거나 벽에 굴복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아이에게 무한의 자유가 주어지지만 벽으로서의 제한을가르친다는 개념이 바로 사물의 교육이다. 훈육자는 사물의 경험을 인도하는 사람이지, 아이의 자유를허용하거나 막는 존재가 아닌 것이다. 이렇게 자란 아이는 훈육자의 때에 따른 변덕, 혹은 다른 훈육자의 다른 교육 방침에 얽매이지 않는 스스로의 힘을 기르며 자라게 된다. 그래서 나도 아이들을 혼내지 않는다. 우리 집 교육관은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은 할 수 있으면 하게 두고, 안 되는 것은 안 된다.’이다.
--- p.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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