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0년 08월 20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320쪽 | 1790g | 230*280*30mm |
ISBN13 | 9791164261260 |
ISBN10 | 1164261266 |
발행일 | 2020년 08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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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320쪽 | 1790g | 230*280*30mm |
ISBN13 | 9791164261260 |
ISBN10 | 1164261266 |
PREPARATION - TOOLS 도구 - VACUUM FORMER 진공 성형기 - CUTTING MACHINE 커팅기 - SILICONES FOR MOLD MAKING 몰드 제작용 실리콘 - CHOCOLATE TEMPERING 초콜릿 템퍼링 - CORNET 코르네 PART 01. CHOCOLATE 1. CHOCOLATE SHEET 초콜릿 시트 2. KNIFE CUTTING 나이프 커팅 3. CUTTER CUTTING 커터 커팅 4. SCRATCHING 스크래치 5. CURVE-1 굴곡-1 6. CURVE-2 굴곡-2 7. TOPPING 토핑 8. PIPING-1 파이핑-1 9. PIPING-2 파이핑-2 10. PIPING-2 파이핑-3 11. TEXTURED SHEET 텍스처 시트 12. STAMP 스템프 13. FEATHER 깃털 14. CHOCOLATE BAND 초콜릿 띠 15. MODELING CHOCOLATE-DARK 모델링 초콜릿-다크 16. MODELING CHOCOLATE-WHITE 모델링 초콜릿-화이트 PART 02. MOLD & FILM 17. PET MOLD 페트 몰드 18. TEXTURE SHEET 텍스처 시트 19. SILICONE MOLD 실리콘 몰드 20. GELATIN MOLD 젤라틴 몰드 21. DESIGN FILM 디자인 필름 PART 03. SUGAR PASTE & MERINGUE 22. SUGAR PASTE 슈거 페이스트 23. MERINGUE 머랭 PART 04. NUTS & BEANS 24. NUTS & BEANS 너트 & 빈 25. CRUNCHY CACAO 크런치 카카오 26. CARAMELIZED HAZELNUTS 캐러멜라이즈 헤이즐넛 27. SNOW ALMOND 스노우 아몬드 28. GOLDEN NUTS 골든 너트 PART 05. TUILE & NOUGATINE & CRISPY 29. ALMOND NOUGATINE 아몬드 누가틴 30. SESAME TUILE 깨 튀일 31. CRISPY CACAO 크리스피 카카오 PART 06. ETC 32. CIGARETTE DOUGH 시가렛 도우 33. CRYSTAL ISOMALT 크리스탈 이소말트 34. MARZIPAN 마지팬 35. BUTTER DECORATION 버터 장식물 36. FRUIT & VEGETABLE CHIPS 과일 & 야채 칩 37. IRON 열도장 38. STARCH SHEET 전분 시트 PART 07. NATURE 39. HERBS & FLOWERS 허브 & 꽃 40. CRYSTAL HERBS & FLOWERS 크리스탈 허브 & 꽃 41. FRUITS 과일 42. FRUITS SEGMENTS 과일 세그먼트 43. LEMON PEEL 레몬 껍질 44. COCONUT 코코넛 |
보통 디저트 장식이라고하면 초콜릿, 머랭, 튀일등을 떠올립니다. 요즘의 디저트들을 보다 화려하고 다양한 테크닉을 구사하기 때문에 장식물 역시 단순한 장식에 그치지 않는 것 같아요. 디저트에 사용된 재료를 떠오르게하고 무엇보다 예쁘고 맛있어보이게도 합니다.책에는 평소에 만들어보기 어려워했던 것들도 많고 독특하게 버터 자체만으로도 장식물로 사용하기도합니다. 비싼 도구를 사용하기도하는데 이런건 홈베이커에겐 조금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이로써 가루하루의 책을 모두 구매했네요. 따라 만들어 본 디저트는 없지만 그냥 책을 보는 것 만으로도 즐거웠습니더. 가루하루잖아요 ㅎㅎㅎ
똥손이라서 슬프신가요?
홈베이킹 하다보면
분명 맛은 있는데 모양이 수습이 잘 안되서
억울했던 적....있으신가요?
그렇다면!!!
꼭 읽고 가셔야 할 책이 바로
< 데커레이션 바이 가루하루 > 책이랍니다. ^^
전 가루하루 책이 좋다는 소문을 듣고
에클레어 책은 이미 소장을 하고 있었다지요~
데커레이션 바이 가루하루는
에클레어 책이랑 연장선처럼 이어지거나
데코 부분의 정교한 과정들을 디테일하게 잡아줘서
같이 보기에 정말 좋았어요.
이런 식으로 기존 에클레어 책은
레시피 중에 한 부분으로 데코레이션 팁을
짚어주고 넘어가기 때문에
공정의 자세한 부분까지 알 순 없었지만
그런 궁금증을 이번 데커레이션 바이 가루하루 책에서
완벽히 해소할 수 있어요.
동일한 작품 사진이 나오는 페이지도 있어서
반가운 마음으로 한 장 한 장 아끼며
넘겨봤네요~
몰랐는데 타르트 시리즈도 있다니
꼭 추가로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장바구니 담아담아~ㅎㅎ
책의 첫 시작에 앞서 프롤로그가
참 정답게 느껴지더라구요.
' 난 오븐 앞에서 나의 빵이 부풀어 오르는 것만 봐도 행복해... '
홈베이커지만 저도 늘 주변에서
왜 이렇게 열심히 홈베이킹 하냐고 물으면
늘 한결같은 대답을 했었거든요.
근데 윤은영 파티시에님도 같은 생각으로
이 길의 출발선에 서게 됐다는 점이 반갑기도 하고
베이커들의 마음은 모두 비슷하구나
괜히 동지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내가 구운 맛있는 빵을
사랑하는 주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그 행복은......
경험해보지 못하면 절대 알 수 없는 것이지요. ^^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데커레이션의 기법과 재료별로 단락을 구분해놔서
찾아보니 편했어요.
의외로 간단한 재료들이지만 몇 가지 조합만으로
고 퀄리티의 데커레이션이 가능해서
보는 내내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듯 했답니다
데커레이션에서 가장 필수가 되는 도구별 소개와
홈베이커에겐 다소 생소하지만
진공 성형기나 커팅기, 실리콘 몰드 제작 부분까지
폭 넓게 다루고 있어서
데코지식이 높아지는 기분이랄까요~
항상 잡지 보면서 과연 이런 장식물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했던 궁금증이
이 데커레이션 바이 가루하루 책 한 권으로
해소가 되는 느낌이었어요.
특히 초콜릿 템퍼링 하는 부분이 자세히 나오는데
공정 중에 여태 잘 모르고 실수했던 부분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만 이 책은 데커레이션 기법과 스킬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책이라
레시피 위주가 아닌 점이 아쉬울 수 있으나
오히려 저는 그런 점에서 이 책이 더 특별해진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다양한 데커레이션 사진들을 참고할 수 있고
따라하기 어려운 레시피가 가득한 책 보다 옆에 두고 보면서
새로운 데코 아이디어를
창작해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거든요.
그 중에서도 템퍼링을 마친 커버춰 초콜릿으로
그림을 그리듯 짜서 굳히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멋진 장식물로 변하는게
꼭 따라해보고 싶었지요.
그래서 요렇게 따라해봤답니다~
책에서는 코코아파우더를 뿌렸는데
저는 사놓고 소진이 안되던 식용금펄을 뿌려봤어요. ㅋㅋ
기하학적 무늬를 나름 내봤는데 어떤가요~^^
( 요게 나중에 어떤 데코로 씌이는지 기대해주세요!!! )
그 다음으로 제 눈을 사로잡은건
언젠가 한번 꼭 도전해봐야지 벼르고 있었던
슈가페이스트 장식물이었어요.
집에서 아주 간단한 기본 재료만 가지고도
이렇게 예쁜 꽃을 만들 수 있다니
바로 안따라해볼 수가 없었겠죠~
쨔잔~!!!
반죽 만들기도 간단해서 금세 만들어졌는데
이것도 나름 해보니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아무래도 반죽을 많이 떼서 밀어펴면
손이 느릴수록 금세 굳는 면이 생겨서
작은 모양 커터일수록 반죽을 적게 떼서 작업하는게
훨씬 더 결과물이 좋았어요.
꽃술 부분은 내 마음대로 색소를 넣어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으니 하는 내내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답니다.
이렇게 대량 만들어놓고
냉동에서 한 달 정도는 쓸 수 있다고 하니
만들때 많이 만들어서
여러가지 베이킹 데커레이션 재료로 쓰면
이쁠 것 같아요.
그 외에도 다양한 허브와 꽃을 이용해
설탕을 뿌려 크리스탈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는 부분도
흥미로웠는데요.
책 메인 표지사진을 채울 만큼
보고만 있어도 참 싱그럽고 아름다운데
그에 비해 방법은 의외로 간단해서 꼭 따라해봐야겠어요.
사실 음식은 입으로만 먹는게 아니지요.
눈으로 보고 코로 냄새를 맡고 입으로 음미하면서
그 맛에 더 집중하게 되자나요.
그런 의미에서 데커레이션 바이 가루하루 책은
저에게 다시 한번 베이킹에 대한 열정과
푸드 데커레이션의 영감을 받게 해 준 책이 되었답니다.
- 초코 휘낭시에 -
책에서 본대로 다크 커버춰 초콜릿을 탬퍼링해서
나름 기하학적(?) 무늬로 짠다음
반나절 굳혀 식용 금가루 솔솔 뿌려
초코 휘낭시에 속 가나슈에
살포시 꽂아놓으니 데코가 한결 살아나는 느낌이에요.
- 쁘띠 레몬 케이크 -
작은 사이즈의 레몬 케이크 위에 아이싱을 바르고
슈가페이스트 장식물과 건조한 레몬칩을 올리니
먹기 아까울 정도로 아름다워졌어요.
우리가 예쁜 얼굴에 메이크업을 하고
나의 아름다운 부분을 부각시켜주듯이~
베이킹도 데커레이션의 작은 변화만으로도
새로운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매일 비슷한 것만 만들고 똑같은 공정 속에
지루함이 드셨다면....
맛있는 디저트를 보다 멋지게 꾸며
선물하고 싶으셨다면........
꼭 데커레이션 바이 가루하루 책을
소장해보시길 강추드립니다!!!
너무너무 멋진 책을 책장 한 켠에 또 모셔둘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