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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환자

리뷰 총점8.8 리뷰 109건 | 판매지수 7,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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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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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0년 08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306g | 128*188*20mm
ISBN13 9791196756949
ISBN10 1196756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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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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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엄청난 비밀을 알고 있는 건지
아니면 나 자신이 미쳐버린 건지
현재로서는 확신이 서지 않아 이 글을 쓴다”

엘리트 정신과 의사, 파커는 여러 모로 열악한 환경의 주립 정신병원에서 자신의 운명을 바꾼 한 환자를 만난다. 여섯 살 때 병원에 보내져 30년 넘게 수용되어 있는 진단 불명의 남성. 병원 내 누구도 그의 본명과 병명을 알지 못하며, 그 환자에 관해 말해야 할 때면 그저 ‘조’라고 불렀다. 조는 병실에서 나오는 법이 없고, 집단 치료에 참여하지 않는 데다, 의료진과 개별적으로 만나는 일도 없었다. 병원 내 최소한의 인원이 최소한의 용무를 위해 그의 병실을 드나들었고, 그나마도 그를 정기적으로 만나는 사람은 모두 미치거나 자살했다고 한다. 소문이 워낙 흉흉해 거의 모든 직원이 그를 기피하고 두려워했으며 말조차 꺼내기를 꺼렸다. 젊고 자신감 넘치는 파커에게 ‘그 환자’의 존재는 호기심을 넘어 집착이 되어 가는데…. 베일에 싸인 환자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그가 마주한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내가 엄청난 비밀을 알고 있는 건지 아니면 나 자신이 미쳐버린 건지 현재로서는 확신이 서지 않아 이 글을 쓴다. 이런 상태로 계속 정신과 의사로 일한다는 것은, 분명 윤리적으로나 사업적인 관점에서도 좋지 않은 일일 것이다. 하지만 맹세컨대 나는 미치지 않았다. 그러니 이런 일이 가능하다고 조금이나마 믿어줄 수 있는 여러분에게 이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한다. 내게 이 일은 인류에 대한 책임의 문제이다.

이렇듯 정신 병동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모든 병원에는 꼭, 반드시, ‘그 환자’가 있기 마련이다. 정신병원임을 감안하더라도 유독 이상한 환자. 아무리 경험이 풍부한 의사라도 두 손 두 발 다 들고 꺼리게 되는 인물 말이다. 그런 환자는 누가 봐도 제정신이 아니지만, 어쩌다 그렇게 됐는지 아무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어찌 됐든 그런 환자는 모른 척하는 게 상책이라는 사실이다.

토머스의 편지 뒤에는 앞으로 조에 대한 모든 치료가 중단될 거라는 공문만 남아 있었다. 문서에 따르면 조는 병실을 혼자 쓰게 됐지만 그 대가로 하루 24시간, 일주일에 7일을 방안에 갇혀 있어야 했다. 선별된 소수 조무사만 침대보를 갈거나 식사를 갖다 주러 병실 출입이 허용됐고, 가장 노련한 간호사가 조의 투약 업무를 맡게 됐다. 게다가 전 직원에게는 조의 곁에 가지 말라는 권고가 내려졌다.

이 기록을 보기 전까지 조에 대한 관심이 호기심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완전히 집착하게 되어버렸다. 정신의학 역사상 진단된 적 없는, DSM에도 기재된 적 없는 완벽히 새로운 질병을 내가 발견하게 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더군다나 최초 발병자가 우리 병원에 있다니, 이 병원을 택한 것이 마치 하늘의 뜻처럼 느껴졌다.

“네시가 죽었어요.”
그의 목소리는 수백만 마일이나 떨어진 것처럼 힘없이 들렸다.
“어젯밤 병실 순회를 마치고 옥상에서 뛰어내렸대요. 이유야 아무도 모르지만, 어떤 환자 말로는 네시가… 그러니까, 그 환자의 병실에서 나온 직후에 그랬대요.”

병원 직원들이 조를 두려워하고 경멸하는 것에 비해 그의 병실은 공포를 유발하는 상투적인 모습이 거의 없었다. 30년 넘도록 입원시킬 수 있을 만큼 부자 부모를 둔 환자의 특권이었던 것인지, 평생 갇혀 지낼 환자에 대한 마지막 예우였는지, 오히려 그의 방은 그 어느 병실보다 넓고 빛이 잘 들었다.

사무실에 도착해서야 나는 겨우 정신을 추슬렀다. 하긴 이제 겨우 한 번 만났을 뿐이고, 조에게 제기된 혐의는 수두룩했다. 결론을 내리기 전에 적어도 한 달은 그를 만나 심리 치료를 진행하기로 했다. 어쩌면 오늘 유독 조의 상태가 좋았을 수도 있고, 얼마 안 있어 그가 서류에 묘사된 것처럼 악몽을 꾸게 하는 악귀로 돌변할 수도 있을 테니 말이다.


그 꿈은 모든 것이 현실에서 벌어지는 일처럼 시작된다. 나는 세인트 크리스티나 병원의 음침한 대기실에 앉아 있다. 대기실에는 나뿐이다. 사실 꿈에서는 어찌 된 일인지 병원에 나밖에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 내가 어머니라 부르던 그놈이 있었다.

머릿속에서 폭발하듯 그동안의 생각들이 하나로 모아지던 순간, 나는 정신이 아찔해지며 공포에 질려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그 순간 나나 로즈나 토머스가 짐작했던 것보다 훨씬 비참한 일이 벌어졌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기 이렇게 자판을 두드리며 여러분이 내 이야기를 믿어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아니, 솔직히 이제는 믿지 않아도 괜찮다. 나 자신도 이 이야기를 믿고 있는 건지, 아니면 심각한 정신병을 잠시 앓았던 건지 잘 모르겠으니까. 하지만 여러분이 만약 부모나 정신과 의사이고, 누군가 조와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나는 의사로서 그리고 보편적 인간성을 지닌 한 사람으로서 이렇게 경고해야 할 것 같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의료진을 미치거나 자살하게 만든 접근 금지 환자
그리고 그 환자에게 흥미를 가진 젊은 의사

어느 날 인터넷에 게재되었다가 사라진 충격적인 이야기!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미스터리한 이야기는 실화인지 허구인지 구분이 안 되는 흥미진진한 구성과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의 연속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주인공 파커는 자신감 넘치는 젊은 정신과 의사로, 병원에 부임한 첫날 가장 난해하고 심히 위험한 케이스의 환자를 알게 된다. 여섯 살에 처음 입원한 후 진단 불명 상태로 30년간 수용되어 있는 환자. 그를 치료하려 했던 모든 의료진이 미치거나 자살하면서,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제한된 인원만이 그와 접촉하도록 허용되는 상황이다.

‘그 환자’를 둘러싼 기괴한 소문에 매료된 파커는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맡아 치료하겠다고 자원한다. 하지만 진단을 위해 환자와 처음 대면한 순간부터 모든 것이 통제 불가능해지고, 상황은 상상 이상의 격렬한 수준으로 치닫는다. 무엇이 진실이고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안다고 믿었던 모든 것에 의문을 가지게 된 파커와 ‘그 환자’의 미래는 어떻게 흘러갈까.

20세기 폭스사 영화화 확정
전 세계 20여 개국 판권 계약 완료
미국 최대 커뮤니티 ‘레딧’ 베스트 선정

미국 최대 커뮤니티 ‘레딧Reddit’ 공포 게시판에 처음 공개된 이 이야기는 당해 베스트 게시물로 선정되며 소설 출간까지 이어졌다. 미국에서는 2020년 7월 7일에 『The Patient』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고, 전 세계 20여 개국에 판권이 계약된 상태다. 또한 영화 [데드풀] 시리즈 주연 배우이자 할리우드 유명 제작자 라이언 레이놀즈가 투자 및 제작을 맡아 20세기 폭스사에서 영화화가 진행 중이다.

회원리뷰 (109건) 리뷰 총점8.8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이 책을 홍보하는 문구에 당신의 상상을 더하라. 그게 더 재미있을것이다 내용 평점2점   편집/디자인 평점2점 l********n | 2022.01.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픽션을 암시하는 듯한 문구로 시작되는 이 책은 초반과 중반까지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몰입감을 주어 읽는 재미를 주었지만 뒤로 가면 갈수록 고삐가 퓰린듯 느슨해지고 '설마.. 앞으로 이런 내용은 아니겠지....무언가 다른 결말이 있을거야' 라고 생각햤던 기대가 처참히 무너졌다. 예상을 벗어나지 못한 전개가 이어지고 끝까지 별 다를게 없는 결말로 마무리 되었다. 아쉽다.차라리;
리뷰제목
픽션을 암시하는 듯한 문구로 시작되는 이 책은
초반과 중반까지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몰입감을 주어 읽는 재미를 주었지만 뒤로 가면 갈수록 고삐가 퓰린듯 느슨해지고 '설마.. 앞으로 이런 내용은 아니겠지....무언가 다른 결말이 있을거야' 라고 생각햤던 기대가 처참히 무너졌다. 예상을 벗어나지 못한 전개가 이어지고 끝까지 별 다를게 없는 결말로 마무리 되었다. 아쉽다.
차라리 끝까지 읽지 않고 중간에 책을 덮어 각자 상상하는 스토리로 결말을 지어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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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논픽션을 가장한 픽션?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티*미 | 2021.11.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논픽션을 가장한 픽션실화같은 픽션이라 그런지 처음 소재와 몰입감이 좋아 읽기 시작하면 멈추기가 힘들었던거 같다.하지만 논픽션 처럼 전개되어 가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처음의 몰입감과 긴박감은 약간씩 떨어지는 같다.게다가 열린 결말로 마무리.....영화화가 되어진다는데 어떠한 배우가 주인공을 연기할지 많이 궁금하기도 하다.영화장르는 미스테리나 스릴러가 될테지만 호러같은;
리뷰제목
논픽션을 가장한 픽션

실화같은 픽션이라 그런지 처음 소재와 몰입감이 좋아 읽기 시작하면 멈추기가 힘들었던거 같다.
하지만 논픽션 처럼 전개되어 가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처음의 몰입감과 긴박감은 약간씩 떨어지는 같다.
게다가 열린 결말로 마무리.....
영화화가 되어진다는데 어떠한 배우가 주인공을 연기할지 많이 궁금하기도 하다.
영화장르는 미스테리나 스릴러가 될테지만 호러같은 부분도 없지 않아 장르가 애매하기도 하고....

또한 특이한점으로는 이 소설의 작가에 대해서 필명만 있을 뿐 본명과 저자 약력도 없는 것도 특이하다.
그래서 실화일거라 착각이 들게 하지만 논픽션은 아닐거 같다.
실화소재를 바탕으로 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이러한 부분들이 마케팅인지 작가의 의도인지 궁금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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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환자 - 재스퍼 드윗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e****o | 2021.09.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그 환자 (2020년) 저자 - 재스퍼 드윅 역자 - 서은원 출판사 - 시월이일 정가 - 14000원 페이지 - 280p     그 환자의 정체는?     출판사 광고나 독자들의 서평을 보고 놀라운 반전을 기대하며 읽었다. 미국 커뮤니티 레딧의 공포 게시판에 공개된 이야기로 소설 출간까지 이어진 이야기라고 한다. 국내로 치자면 디시인사이드 공포 게시;
리뷰제목

그 환자 (2020년)

저자 - 재스퍼 드윅

역자 - 서은원

출판사 - 시월이일

정가 - 14000원

페이지 - 280p

 

 

그 환자의 정체는?

 

 

출판사 광고나 독자들의 서평을 보고 놀라운 반전을 기대하며 읽었다. 미국 커뮤니티 레딧의 공포 게시판에 공개된 이야기로 소설 출간까지 이어진 이야기라고 한다. 국내로 치자면 디시인사이드 공포 게시판이며 일본으로 치자면 2ch 공포 게시판에 올라온 글로 시작된 이야기라는 말인데 그것만으로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원래 책을 읽을 때 출판사 소개나 독자 서평은 읽지 않는다. 일단 흥미가 가면 다른 모든 정보를 차단하고 일단 읽는 스타일. 그리하여 어떤 장르인지, 어떤 스토리인지, 어떤 반전을 가져올지 상상하며 읽었다. 그저 알고 있는 것이라면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있고 이 환자와 접촉한 의사는 미치거나 자살하게 만든다는 가공할만한 환자의 존재 정도. 이 정도로 머리속에 떠오른 장면은 감옥에 갇혀 카리스마를 뿜어내던 한니발 렉터 박사였다. 결국 교묘한 심리술과 언변으로 상대를 차근차근 부수어 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는 말이다. 

 

 

책을 읽고 난 느낌은 애초에 내가 기대했던 바와는 사뭇 달랐다는 것.

 

 

6살. 야경증으로 정신병원을 찾은 조는 단 한 번의 퇴원 후 재입원하여 30년이 넘도록 단독 병실에 갇혀 있다. 병원에 새로 들어온 신입 의사 파커는 조의 존재를 알아내자마자 커다란 호기심에 휩싸인다. 조와 접촉했던 모든 사람들이 미치거나 자살시도를 하고 만다는 악명에 파커의 의사로서의 정복욕이 고개를 든 것이다. 그렇게 파커는 소문으로만 듣던 조와 마주한다. 그리고 지극히 제정신인 조의 상태에 충격을 받는다. 파커가 보기에 조는 전혀 미치광이로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조와 파커의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된다. 허나 앞서 예상했었던 심리전과는 조금 양상이 다르다. 그리고 이 다름이 결말의 반전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ㅎㅎㅎ 사실 읽으면서도 설마. 설마. 그건 아니겠지. 했던 부분이 반전으로 작용하여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하이브리드 장르를 좋아한다. 일본어 권에서야 하이브리드 장르는 이젠 새로울게 없는 복합 장르인데 영미권 작품을 거의 읽지 않는 탓에 기억나는 거라곤 [에블린 하드캐슬의 일곱 번의 죽음]정도가 떠오른다. 

 

 

하이브리드 장르라는 말조차도 스포가 될까 우려스럽긴 하다. 흠... 아니면 애초에 그쪽으로 쓰였는데 내가 생각도 안한 탓인가. 아무튼. 반전의 강렬함은 생각보다 약했으나 작품 전반에 깔려있는 분위기 자체는 좋았다. 폐쇄된 정신병원. 엄청난 규모의 대저택. 그리고 그 환자의 충격적 정체... 사실 장르가 장르인만큼 좀 더 자극적으로 쓰였다면 어떨까 싶다. 흥미로운 도입부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짧은 분량으로 신속하게 막판으로 치닫는다. 약간의 아쉬움은 남지만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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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71건) 한줄평 총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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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기분이 묘해지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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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9 | 2022.04.28
구매 평점4점
음 그냥 추리소설… 기차나 비행기에서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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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 2022.04.18
평점1점
재미없었습니다. 개연성도 없이 빙빙돌다가 결국은 같은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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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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