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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신경썼더니 지친다

너무 신경썼더니 지친다

: 섬세하고 세심한 사람들을 위한 실전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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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366g | 140*205*20mm
ISBN13 9791185851099
ISBN10 1185851097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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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잖아?”
“좀 둔감해질 필요가 있어!”

라고 말해도 “신경 쓰지 말라니, 대체 어떻게 하면 되는데?”라는 생각만 들 뿐 별 도움은 안 됩니다. 그도 그럴 게 섬세한 사람이 지닌 ‘섬세함’은 성격상 극복해야 할 과제가 아니라 타고난 기질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키가 큰 사람이 신장을 줄일 수 없는 것처럼 섬세한 사람이 ‘둔감해지고’ ‘눈치를 못 채기’란 불가능합니다. 오히려 둔감해지려고 노력하는 것 자체가 자기 자신을 부정하는 행위여서 자신감과 살아갈 힘을 잃게 됩니다.
--- p.4~5

“직장에서 심기가 불편한 사람이 있으면 신경이 쓰여요.”
“사람들과 장시간 함께 있으면 지쳐버려요.”
“작은 실수라도 알게 되면 일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이런 적이 있지 않나요? 주변에 상담을 해봐도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 않아?”라고 반응하거나, “왜 그렇게 걱정을 해?”라고 신기한 듯이 쳐다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진작 눈치챘습니다. 상대의 별거 아닌 몸짓과 표정에서. 떠도는 공기의 냄새에서. 에어컨의 들릴 듯 말 듯한 소리에서. 일의 개선점을 읊는 상사의 아무렇지도 않은 말투에서. 섬세한 이들은 상대의 감정과 그 자리의 분위기는 물론 빛과 소리까지, 주변 사람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작은 변화를 감지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섬세한 사람의 ‘잘 느끼는’ 성질은 오랫동안 ‘너무 신경 쓴다’, ‘너무 진지하다’라며 개인의 ‘성격’ 문제로 오해받아 왔습니다.
--- p.17~18

같은 섬세한 사람이라도 느끼는 대상과 강도는 천차만별입니다. 처음 만난 상대라도 말의 뉘앙스나 목소리 톤에서 ‘이 사람은 아주 좋은 사람이구나!’라고 인간 됨됨이를 읽어내는 섬세한 사람도 있는가 하면, 인간관계보다 소리에 민감하여 카페에 들어서면 스피커의 위치를 확인하고 음악이 너무 크게 들리지 않는 자리를 고르는 등 청각이 예민한 사람도 있습니다. 여하튼 섬세한 사람에게 섬세함은 인간관계는 물론, 일과 심신의 상태 등에 있어 삶의 기본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p.20~21

의식하지 않아도 동료의 감정과 자리의 분위기를 느끼게 된다는 N 씨. 사람들과 일대일로 차분히 대화를 나누는 건 좋아하지만 직장의 회식처럼 많은 사람들이 한껏 흥을 내며 즐기는 자리는 영 불편합니다. 앞사람의 접시가 비어 있으면 음식을 더 권하고, 대화에 끼지 못해서 혼자 붕 떠 있는 사람에게는 한 마디라도 더 말을 걸어주고, 관심이 없는 화제에도 손뼉을 치며 맞장구를 쳐줍니다. 이렇게 모두가 즐길 수 있게 배려하느라 정작 본인은 회식하는 내내 긴장을 한 채로 지내게 되고……. 즐기는 척하지만 ‘빨리 끝났으면’ 하고 바라며, 화장실에 가서 혼자가 되면 그제야 마음이 놓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세심한 사람이라고 해서 결코 사람을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상대와 깊은 대화를 나누기 좋아하고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등 사람 자체는 좋아합니다.
--- p.31

제가 카운슬링을 하면서 느끼는 것인데, 섬세한 사람은 대부분 매우 양심적입니다. 이들은 섬세한 감각으로 주변 사람의 감정이나 자리의 분위기, 세상의 돌아가는 사정을 감지합니다. 그래서 아주 자연스럽게 상대를 배려하고 세상의 룰을 지키려고 합니다. 그러나 느끼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주변 사람의 바람과 ‘이렇게 해야 한다’는 세간의 목소리에 쉽게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야기를 들어줬으면 좋겠다’는 상대의 기분을 바로 알아차리고 듣는 역할에 치중하거나 ‘기술을 배웠으면 좋겠다’는 부모의 희망에 따라 배운 기술로 직업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 p.50

단정적으로 썼지만 실은 ‘섬세하지 않은 사람과 나는 감성이 다르다’는 것을 상상해본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아마 상상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맞습니다. 실은 섬세한 사람에게 최대의 함정은 “상대의 ‘모르겠다’라는 감각을 전혀 모른다”는 것입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섬세한 것 같다”고 어렴풋이는 알아차려도 자신에게는 당연하게 느껴지는 감각이 상대에게는 ‘없다’는 걸 거의 실감하지 못합니다. 내가 당연하게 갖고 있는 감각이 상대방에게는 ‘없는’ 게 아닐까? 섬세한 사람이라면 제발 이 의문을 갖기를 바랍니다. 그것만으로도 타자를 보는 눈이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섬세한 사람과 섬세하지 않은 사람의 감각의 차이는 섬세한 사람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습니다. 섬세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섬세한 감각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섬세한 사람은 특히 느끼는 힘이 강하여 ‘상대도 자신과 똑같이 느끼고 있을 거야“라고 믿었다가 섬세하지 않은 사람을 만나면 그 믿음이 깨지면서 상처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둘 중 잘못된 행동을 한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말이지요.
--- p.8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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