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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클래식

남자의 클래식

: 음악을 아는 남자, 외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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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74쪽 | 514g | 140*210*30mm
ISBN13 9791196946579
ISBN10 1196946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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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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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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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을 날려버릴 만큼 압도적인 성량의 성악가는 많이 있다. 하지만 디스카우처럼 과장이나 현혹 없이 한 음 한 음을 정확하게, 무리하지 않고 균질성 있게 보여주는 성악가는 많지 않다. 디스카우의 노래를 듣고 있자면 진솔하게 준비된 자에게서 나오는 진지함의 힘을 느낄 수 있다. 음악가라면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잘 알기에 더 깊은 감동과 위로를 받는다.
---「준비된 자에게서 나오는 진지함의 힘」중에서

타인의 충고 따위가 거추장스러운 그런 순간엔 바흐의 설교도 베토벤의 꾸지람도 무용지물이다. 이성으로 꽁꽁 싸맨 브람스의 사운드는 연륜 있는 상남자의 품처럼 푸근하다. 요란스럽게 공감하지도 않고, 괜찮다며 함께 울어주지도 않는다. 가만히 들어주며 차분히 정제된 언어와 충만한 사운드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는 고독을 아는 자만이 줄 수 있는 공감이자 위로이다.
---「자유롭게 그러나 고독하게」중에서

연주를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감정이 고조되어 볼륨이 커지기도 하고 열정이 솟구쳐 템포가 빨라지기도 한다. 이때 서로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누군가 한 명이 주도권을 쥐는 것이 아니라 그 맞춤의 기준을 상대에게 두는 것이다.
---「제 소리가 너무 컸나요?」중에서

무려 20 년간이나 이어진 야박한 평가에도 묵묵히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자신의 의지대로 앞으로 나아간 카우프만에게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시원하게 뽑아내는 기존의 테너 스타일을 버리고 타고난 목소리로 더 자유롭게 노래하고자 하는 의지와 핸디캡을 넘어서고자 하는 간절함이 그를 성공의 자리로 이끌었다.
---「타인의 칭찬에 휘둘리지 않는다」중에서

“솔직하게 표현하라”는 지도 교수님의 주문은 사실 별로 어렵지 않았다. 다만 나는 부끄러웠을 뿐이다. 솔직한 표현과 동시에 드러나게 될 나의 자질이나 실력 따위가 걱정돼 스스로 옥죄고 있었던 것이다. 수천 번의 연습도 모자라 무대에 서기 직전까지 나의 단점을 감추거나 좋게 포장하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애를 썼는지도 모를 일이다.
---「음악이 나를 어루만져주는 느낌」중에서

높은 경지에 오른 음악가들은 엘레강스하다. 무대에 오르는 게 일상인 그들의 태도에 군더더기가 없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그런 면 때문인지 음악계의 대가들 대부분은 고상해 보이는 한편 도도하거나 차가운 인상을 주기도 한다. 거기엔 이유가 있다.
---「대가의 우아함 또는 친절함」중에서

음악가들의 농담 중에 “지휘자는 스타 아니면 왕따”라는 말이 있다. 무조건적인 권위나 카리스마만으로는 수준 높은 단원들의 리더가 될 수 없다. 온화함을 앞세운 우유부단함은 단원들에게 즉각적으로 외면당할 것이다.
---「공기의 흐름을 바꾸는 카리스마」중에서

이렇게 자연을 사랑하고 사색하기를 좋아하는 교수님 덕에 나는 산책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 친절하고 기품 있는 눈인사를 보내시던 로맨티스트 교수님 덕에 딱딱한 한국 남자였던 나는 사심 없이 마음을 나누는 즐거움에 대해서도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독일 남자의 소박한 낭만」중에서

“당신 가끔씩 엄청 아이 같은 거 알아?”
어느 날 연인으로부터 뜬금없이 이런 칭찬을 받은 슈만은 어떤 기분이었을까? 아마도 그녀를 향한 자신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송두리째 꺼내어 보여주고 싶을 만큼 벅찬 마음이었을 것이다. 그렇게 마음에서 넘쳐 오르는 고백을 참을 수 없어 작곡한 곡이 그 유명한 [어린이 정경Kinderszenen, Op. 15]이다.
---「거침없는 태도, 두려움 없는 열정」중에서

매번 30분 동안이나 질문을 만들어내야 하고 또 내가 느끼는 감정이나 상태를 솔직하게 표현한다는 건 굉장히 부끄러운 일이었다. 이 정체 모를 부끄러움으로 우물쭈물하는 나에게 교수님은 이렇게 말했다. “세상에 바보 같은 질문은 하나도 없어. 조금 모자란 대답은 있을 수 있지만. 난 자네가 나에게 안전거리를 두는 걸 원치 않아.”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중에서

음악은 해석의 문제다. 만든 사람과 듣는 사람의 감정 상태에 따라 마음을 건드리는 감동의 지점이 달라진다. 멜로디의 숨결과 가사의 시적인 표현에서 각자가 느끼는 감흥의 기운과 진폭은 전혀 다르다.
---「남자는 뉘앙스로 말한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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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각기 다른 이유로 음악을 듣는다. 그러나 ‘모두’ 같은 이유로 감동한다. 감정을 배제하고 사는 것이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삶이라고 생각하는 ‘무심한’ 남자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김진명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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