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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하나가 길을 잃었어요

이형진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03년 12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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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3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0쪽 | 428g | 246*273*15mm
ISBN13 9788952724649
ISBN10 895272464X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확인 중
인증번호 : -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노란 비옷에 노란 장화를 신은 아이. 조금만 더 있다가는 크게 울음을 터뜨릴 표정을 하고 있다. 책장을 넘기면, 다시 이 아이가 한 살 된 강아지 '해피를 찾는다는 종이 아래에 쭈그리고 앉아, 입을 쭈욱 내밀고 있다.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이 아이가 바로 조금 있으면, '길 잃은' 아이, '하나'이기 때문이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매년 2,500~3,000명의 아동이 미아로 발생되고 있다고 한다. 그 중 대부분은 다시 가정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부모를 잃은 아이나, 아이를 잃은 부모에게는 너무 고통스러운 경험이기에 틀림없다. 하나는 오빠가 자기를 '지저분한 장화'라고 놀리는 것에 화가 나서, 화장실에 따라가지 않았다가 길을 잃고 만다. 어디선가 나타난 개구리에 호기심이 발동하여, 뒤쫓다가 그만 낯선 아프리카 토속품 가게까지 이르게 된 하나는 그제야 자기가 길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가게의 할머니와 아주머니가 이것 저것 물어보지만, 할머니도 아주머니도, 가게 안에 놓인 물건들도 너무 낯설고, 무서운 생각만 든다. 급기야 하나의 울음보가 터졌고, 가게 안은 온통 물바다가 되어 떠다녔다. 어디선가 다시 나타난 개구리와 함께 …

지저분한 장화에 적힌 전화번호를 찾아내는 아주머니가 코를 움켜쥔 모습이나, 좀 전의 두려움은 온데 간데 없고, 다시 개구리 잡기에 열중하는 천진난만한 하나의 표정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그려져 있습니다. 개구리 한 마리 때문에, 미아가 된 하나의 웃지 못할 해피엔딩 이야기는 우리 주변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주변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겠죠?

저자 소개 (1명)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낙서투성이 장화를 신은 하나는 엄마가 오빠를 데리고 화장실을 간 사이 갑자기 나타난 개구리를 쫓는다. 그러다 그만 엄마를 잃어 버리고 낯선 아프리카 토속품 가게까지 이르게 되는데……. 가게의 할머니와 언니는 길을 잃은 하나에게 여러 가지를 묻지만 당황하여 어쩔 줄 모르는 하나는 아무것도 말을 할 수가 없다. 가게에서는 환불 건으로 소란이 일어나고, 하나는 더욱더 두려움과 공포에 질린다. 하나는 의자에 앉아 울다 그만 깜박 졸고 만다. 졸음 속에서 하나는 가게가 눈물바다에 잠기는 꿈을 꾸고, 잠꼬대까지 한다. 졸음에서 깬 하나는 개구리를 발견하고 장화를 들어 던지려고 한다. 그 때 하나는 장화에 오빠가 낙서한 엄마의 전화번호를 발견한다. 드디어 개구리도 잡고 엄마도 다시 만나게 된 하나. 이제 개구리를 들고 집으로 돌아갈 일만 남았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예전과 달리 아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여러 사회적인 안전망이 형성되고 있는 요즈음이지만 아이들은 어른들이 잠시 방심하고 있는 사이, 예상치도 못한 짧은 시간에도 없어지곤 한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매년 2,500~3,000명의 아동이 미아로 발생하고 있다. 그 중 대부분은 하루 이틀 사이에 가정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오랜 시간 아이를 잃은 고통에 시달리는 가정도 있다. 이렇게 아이를 잃은, 부모를 잃은 고통스런 경험은 부모들이나 아이들이나 다시 떠올리기도 싫은 기억으로 남게 마련이다. 그것이 하루 이틀이건 아주 잠시 몇 분이건 간에 말이다.
최근 들어 활발히 글, 그림 작업을 함께 하고 있는 중견 일러스트레이터 이형진은 《하나가 길을 잃었어요》를 통해 ‘길 잃은’ 아이, ‘하나’의 캐릭터를 통해 그 고통스런 경험의 중심으로 독자들의 시선을 붙들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슬프거나 안타까운 이야기는 결코 아니다. 그리고 언뜻 길을 잃고, 길을 찾는, 미아를 다룬 단순한 이야기 구조를 띠지 않나 싶지만 ‘하나’의 길 위에는 작가의 재치와 상상력이 입체적으로 치밀하게 짜여져 녹아 있다. 또한 그 재치와 상상력에는 아이다운 재미가 한껏 녹아 있어, 하나가 길을 잃고, 길을 찾는 그 과정을 찬찬히 함께 따라가 보면 이야기의 숨겨진 즐거움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장화와 개구리와 아프리카 토속품 가게와 눈물바다가 함께 하는 멋진 재치와 상상력의 즐거운 보물!!

우리의 하나는 첫 화면에서 꽤나 토라져 있다. 이유는 자신의 장화에 낙서를 일삼는 오빠가 오히려 ‘지저분한 장화’라고 하나를 놀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는 낯선 거리이지만 엄마가 오빠를 데리고 화장실을 간대도 따라가지 않는다. 이렇게 토라진 하나에게는 길 잃은(복잡한 도심에서 두리번거리는 꼴이니 길을 잃은 게 분명하다) 개구리 한 마리가 나타난다. 그리고 모험심과 호기심이 강한 하나는 개구리를 잡기에 나서는데……. 아마도 길 잃은 개구리의 집을 찾아 주려는 예쁜 마음을 꿈꾸었을 하나. 그러니 엄마도 오빠도 장화도 새까맣게 잊는 게 자연스럽다. 결국 개구리를 쫓다 낯선 아프리카 토속품 가게까지 이르게 된 하나는 그제야 오히려 자기가 길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가게의 할머니와 아주머니가 말을 걸지만 하나는 갑작스레 몰려드는 낯설음과 두려움에 한 마디도 못하고 울기만 한다. 낯선 아프리카 토속품 가게라는 공간 설정은 길 잃은 아이의 공황에 가까운 심리와 멋진 어울림을 빚는다. 게다가 가게의 손님과 벌이는 소란은 더욱더 하나의 당황스런 심리를 부추기기에 충분하다. 그러니 졸음결에 눈물바다를 떠다니는 상상은 당연하다. 여기에서 우리는 작가의 치밀하고도 세련된 재치와 상상력의 기막힌 조화를 톡톡히 즐길 수 있다. 장화에서 개구리로 개구리에서 낯선 아프리카 토속품 가게로 이어지는 동선에는 아이의 섬세한 심리를 꿰뚫는 차가운 통찰력과 더불어 이야기의 수준을 한껏 끌어올리는 작가의 솜씨가 두말할 나위 없이 녹아 있다. 이렇게 길을 잃는 과정에서 보여 준 작가의 탁월한 솜씨는 길을 찾는 마무리에서도 그 진가를 계속해서 발휘한다. 하나는 길을 찾는 힌트를 개구리와 장화로부터 얻는다. 그 지저분한 장화의 낙서 속에 엄마의 전화번호가 있을 줄이야. 이러한 과정들을 거쳐 하나는 길을 찾는다. 그리고 하나의 손에 잡힌 개구리도 길을 찾을 것이다.
《하나가 길을 잃었어요》는 길을 잃고, 길을 찾는 아이의 평면적 이야기로 보일지 모르지만 그 길 위에는 장화와 개구리와 아프리카 토속품 가게와 눈물바다가 함께하는 멋진 재치와 상상력의 즐거운 보물이 숨겨져 있다. 또한 그 보물 이야기를 따라가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화면을 요리하는 그림은 이형진만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 주기에 충분하다. 우리의 하나는 길을 잃었지만 길을 찾았다. 하지만 잠시, 아주 잠시 어른들의 무관심과 소홀로 인해 길을 잃고 헤매는 아이가 지금도 어디에선가 있을 것이다. 눈을 돌려 주위를 보자! 그리고 관심을 가져 보자! 아이를 잃은, 부모를 잃은 고통스런 경험을 더 이상 만들지 않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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