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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E 9 (체인지 나인)

: 포노 사피엔스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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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우량 투자서 35선 “최고의 주식 책을 소개합니다!”
더뮤지컬 미니 에디션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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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08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604g | 152*225*30mm
ISBN13 9791165342098
ISBN10 11653420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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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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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전작 『포노 사피엔스』로 새로운 인류에 대해 논했던 최재붕 교수가 더 심도 있는 내용으로 돌아왔다. 예상보다 빠르게 도래한 포노 사피엔스 문명,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메타인지, 회복탄력성, 팬덤 등 새로운 문명, 새로운 인류인 포노들의 기준을 이해하고 우리 '생존에 유리한 것'을 선택해야 할 때다. -경제경영MD 박정윤

문명의 대전환기를 관통하는 ‘포노’들의 새로운 기준,
아홉 개의 포노 사피엔스 코드를 읽어라!


베스트셀러 『포노 사피엔스』의 저자이자 문명 공학자 최재붕 교수의 두 번째 책. 2020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창궐은 디지털 문명과 팽팽한 힘겨루기를 하고 있던 기존 문명을 뿌리째 뒤흔들었다. 인류는 감염을 피하기 위해 비접촉 생활 방식으로 강제 이동했고, 이로 인해 디지털 문명으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되었다. 바야흐로 과도기에 걸쳐 있던 문명 교체의 흐름이 코로나19로 인해 대격변기를 맞게 된 것이다.

최재붕 교수는 이제 누구도 포노 사피엔스 문명을 거스를 수 없으며, 이 문명이 연 새로운 세계에서는 지금까지 살아오던 방식 그대로 살아갈 수 없다고 말한다. 그는 신작 『CHANGE 9』을 통해 코로나19 시대의 변화상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가속화한 포노 사피엔스 문명 속에서 우리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선명한 방향을 제시한다. 그 방향은 포노 사피엔스가 주도하는 새로운 기준, 바로 ‘포노 사피엔스 코드’다. 이는 과거에도 의미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반드시 갖춰야 할 기준들이다. 선택과 필수는 전혀 다른 기준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표준 인류의 니즈와 만나 새롭고 절대적인 의미를 갖게 된 9가지 코드를 하나하나 살펴보고, 각 코드에 해당하는 당대 최신 이슈와 그에 따른 인류의 행동 양식, 진화된 대응법, 그를 통해 이루어지는 문명 교체의 단상들을 살펴본다. 또한 그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심도 깊은 인사이트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룩한 다양한 모습의 기업, 인물 들의 사례도 풍부하게 담아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들어가는 글 _ 문명 교체 시기에 도래한 팬데믹, 세상의 표준을 바꿀 기회

문명 대전환기의 비즈니스
금융 | 방송 | 유통 | 일자리 | 교육 | 의식주
코로나 전후의 글로벌시장
BEFORE 코로나 | AFTER 코로나

CODE1 메타인지 _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알면 한계가 사라진다
- ‘더 많은‘ 사람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이 표준이다
- 검색할 수 있다면 ‘내 지식’이 된다
- 가상화폐는 메타인지로 만들어졌다
- 상상력의 그라운드, 메타인지
PHONO INSIGHT 1 | 핑크퐁

CODE2 이매지네이션 _ 생각의 크기가 현실의 크기를 만든다
- 상상력은 경험 안에서 탄생한다
- 뒤바뀐 꿈판, 과거의 인재는 설 땅이 없다
- 초등학생이 인공지능 프로그래밍하는 세상
- 먹는 소리 하나로 1년에 70억 번다
PHONO INSIGHT 2 | 배달의민족

CODE3 휴머니티 _ 자기 존중감은 모든 사람의 권리다
- 이모티콘 하나로 천냥 빚을 갚고
- 모두 ‘꼰대’가 되는 것은 아니다
‘- 다르다’고 인정하는 것이 나의 무기가 된다
PHONO INSIGHT 3 | 무신사

CODE4 다양성 _ 다른 것이 가장 보편적이다
- BTS가 데이터로 증명한 것
-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이 가장 ‘보편적’이다
- ‘만화방’에서는 기안84를 만날 수 없다
- 타일 아티스트가 타일공과 차이를 만드는 법
PHONO INSIGHT 4 | 네이버 웹툰

CODE5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_ 모든 부는 디지털 공간으로 모인다
- 모든 상품은 ‘스트리밍’으로 소비된다
- ‘GAFA’가 세상을 좌지우지하는 방식
-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학습한다
- 5G 세상의 화두는 다시 협업이다
PHONO INSIGHT 5 | 당근마켓

CODE6 회복탄력성 _ 냉정한 낙관주의자의 길을 간다
- 문명 교체기에 감정 근육은 더 세져야 한다
- 공감의 폭에 따라 회복탄력성도 증가한다
- ‘객관적’으로, ‘낙관적’인 인생을 그릴 수 있을 때
PHONO INSIGHT 6 | 지평 생막걸리

CODE7 실력 _ 데이터가 한 사람의 모든 것을 증명한다
- 소비자가 남긴 데이터는 1도 버리지 마라
- 세계 5억의 사람들이 열광하는 한국의 6세 꼬마
- ‘다른 인종’이 승승장구하는 진짜 이유
- 대중은 ‘걸어온 궤적’에 열광한다
PHONO INSIGHT 7 | BTS, ARMY 그리고 빅히트

CODE8 팬덤 _ 가장 큰 권력의 지지를 받다
- 진화는 인류의 DNA에 각인된 본능이다
- 새로운 소비 채널, 팬덤이 세상을 삼킨다
- 소비의 생성부터 소멸까지, ‘자기 선택’이 개입한다
- 소비자 권력 시대, 실질적인 ‘힘’이 분출되는 곳
PHONO INSIGHT 8 | 스타일난다

CODE9 진정성 _ 누구나 볼 수 있는 투명한 시대를 살고 있다
- 유명 쇼핑몰의 몰락, 그들에게 없던 한 가지
- 보고 있지 않아도 누군가는 보고 있다
- 진정성이 모든 것이라는 믿음이 나를 구원한다
PHONO INSIGHT 9 | JYP

마치는 글 _ ’데이터’는 지금이 기회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사실 코로나19가 터지기 전에도 인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문명 교체로 혁명적 변화의 시기에 살고 있었습니다. 인류의 생활 공간은 빠르게 디지털 플랫폼으로 옮겨가고 있었고, 그로 인해 기존의 산업 생태계가 붕괴되고 다시 세워지는 과도기를 겪고 있었죠. 그 위기 속에 코로나19까지 덮친 것입니다.

코로나19가 창궐하기 전까지는 기존의 문명과 디지털 문명이 서로 힘겨루기하는 모양새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문명 체계에 익숙한 ‘기성세대’와 스마트폰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생활에 익숙한 ‘포노 사피엔스 세대’ 간의 갈등이 팽팽한 상태였죠.

1년 전 제가 『포노 사피엔스』라는 책을 출간했을 때만 해도 많은 사람이 새로운 문명이 도래한다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가능한 그 변화의 시기가 늦게 찾아오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또 사회 시스템 전반으로도 지나친 변화를 경계하며, 규제를 통한 속도 조절을 시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사태는 이러한 기성세대의 바람을 한 방에 쓸어가버렸습니다.
--- p.006-007

메타인지를 설명할 때 많이 나오는 질문이 이런 것입니다. ‘엘살바 도르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는?’ 이런 질문을 받으면 ‘그런 걸 어떻게 알아. 모르지’라는 판단이 서죠. 그래서 ‘몰라요’라고 즉각 대답합니다. 이것이 메타인지입니다. 내가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멀리 떨어져서 나를 바라보는 또 하나의 내가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그런데 검색을 해보면 어떨까요? 엘살바도르의 주요 도시를 검색하고 그곳의 인구수를 비교하면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이 우리 뇌처럼 신체 일부이고 검색이 허용되는 상황이라면, 나의 메타인지는 ‘그건 알 수도 있겠네’라고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메타인지 에 근본적인 변화가 생기는 것이죠.

이것은 작은 출발에 불과합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지식 네트워크에 접속하면 학습 능력은 폭발적으로 향상됩니다. 그리고 이것을 오랫동안 익숙하게 익힌 사람이라면 자기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영 역이 더욱 확대됩니다. 더 뛰어난 지적 능력과 성취도를 가진 사람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검색할 줄 아는 능력과 검색을 통해 원하는 것을 빠르게 알아내는 능력은 매우 중요한 ‘지적 능력’이 됩니다. 학교에서, 학원에서 누군가에게 정해진 내용을 배우고 외우는 기존 학습 방식에 ‘스스로 찾아 학습하기’, ‘검색해서 알아내기’라는 새로운 영역의 학습 방식이 등장한 것입니다.
--- p.080-081

인류에게 가장 오래되었고 친근한 소비재이자 동시에 역동적인 소비재는 바로 ‘음악’입니다. 음악의 소비 패턴은 가장 빠르게 변화합니다. 음악의 소비 패턴이 변화하는 추이를 보면 미래의 소비 패턴 변화를 예 측할 수 있다는 그의 이론은 30년간 잘 맞아왔고 앞으로도 잘 맞을 것 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음악 소비의 표준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아직도 음반, 그러니까 CD를 직접 사서 듣는 분들이 있겠지만 음악 을 소비하는 ‘요즘의’ 보편적인 방법은 아닌 듯합니다. 듣고 싶은 음악 이 떠오르면 어떻게 하시나요? 스마트폰을 켜서 ‘유튜브’나 ‘멜론’ 같 은 앱을 켜실 겁니다. 음악을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에 접속하는 거 죠. 그리고 좋아하는 음악을 검색하고 선택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마 치 뉴런이 스마트폰과 접속해 반응하듯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스 마트폰에서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그냥 나오는 것은 아니고 통신망을 통해 ‘스트리밍streaming’되는 것이죠. 스트리밍을 좀더 쉽게 이야기하면 ‘배달’입니다. 음악을 소비하는 이 과정을 기술적으로 정리하면 ‘인공 장기(스마트폰)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에 접속하고 비용을 지불한 후 배달(스트리밍)되어 소비한다’가 됩니다.
--- p.196-197

당근마켓은 이름도 재미있고 마케팅 전략도 훌륭했습니다. 그렇지만 소비자를 사로잡은 건 바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좋은 경험이 만드는 것이 바로 자발적 팬덤입니다. 집에 굴러다니던 물건이 간단하게 내 주머니의 현금으로 바뀌는 경험은 더 할 수 없이 매력적입니다. 포노 사피엔스는 좋은 경험을 하게 되면 반드시 주변에 퍼뜨립니다. 당근마켓은 그동안 사람들이 중고물품 거래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좋은 경험을 멋지게 만들어낸 것이죠.

이것이 킬러 콘텐츠입니다. 킬러 콘텐츠를 만드는 힘은 섬세한 디테일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만들고, 조금이라도 더 안심하게 만드는 지나칠 만큼의 섬세한 배려, 그것이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든 것이죠.

당근마켓의 킬러 콘텐츠는 조직 문화에서 나온 것이 분명합 니다. ‘사장님이 좋아할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아니라 ‘나라도 이렇게 해주면 쓰겠다’라는 아이디어를 내는 조직 문화라야 디 테일이 살아납니다. 당근마켓이 창업 당시부터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의 본질을 꿰뚫고 있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 p.212

디지털 플랫폼은 소비자의 선택으로 성장합니다. 그래서 치열한 무한대의 경쟁을 뚫고 선택을 받은 플랫폼들은 데이터 분석에 엄청난 공을 들입니다. 도서 판매로 시작해 미국 온라인시장을 석권한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는 데이터광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소비자가 남긴 데이터는 1도 버리지 마라.”는 그의 신념은 소비자 권력 시대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보여줍니다. 그것이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이베이와 옥션을 밀어내고 세계 최고의 온라인 유통기업으로 성장한 비결입니다.

실제로 아마존이 10년간 축적한 데이터 분석 기술은 아마존을 살리는 원동력이 됩니다. 아마존은 이 기술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해 AWS라는 상품으로 만들어 엄청난 매출을 창출합니다. 지금도 AWS에서 만들어낸 이익이 유통 산업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모두 감당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유통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류센터의 확장과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전부 AWS를 통해 확보했고, 그것이 지금의 아마존을 만든 힘입니다.
--- p.246-247

그의 말과 행동에 묻어나는 진정성이었습니다. 진정성이라는 것은 삶 전체에서 묻어나는 향기와도 같습니다. 그래서 인생의 일관성을 갖고 진정성을 유지하려면 제일 중요한 것이 많은 ‘생각’입니다. 포노 사피엔스의 약점 중 하나가 바로 생각보다는 검색을 중시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사실 생각의 훈련을 의도적으로 많이 해야 합니다. 단편적인 정보는 현상을 전달하지만 이 면에 있는 본질의 변화까지는 알려주지 않으니까요. 그걸 읽어 내려면 평소 생각을 깊이 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데이터가 아무리 중요해지는 시대라고 해도 그것의 의미를 읽어내지 못한다면 진정한 실력을 갖추기 어렵게 됩니다.

최근 박진영이 보여주는 삶에 대한 태도를 보면 ‘인생을 관통하는 진정성’에 큰 무게를 두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JYP엔터테인먼트’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진실, 성실, 겸허’라고 힘주어 이야기합니다. 유교 사상과도 일맥상통하는 인류의 가장 보편적인 가치가 포노 사피엔스 시대 아티스트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의미에 대한 오랜 생각 끝에 그가 내린 결론이고 저의 생각과도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 p.318-31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문명 대전환기와 팬데믹 쇼크, 세상의 표준을 바꿀 기회

유럽 인구 1/5의 생명을 앗아간 페스트는 인류에게 큰 비극이었지만, 동시에 중세 암흑기가 끝나고 르네상스 시대가 열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는 인류를 위협하는 재앙적 질병이 문명 교체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방증하는 역사적 사실이다. 2020년, 전 세계를 팬데믹 쇼크에 빠지게 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 역시 ‘위기와 기회’의 두 얼굴을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포 코로나’ 시대와 ‘애프터 코로나’ 시대로 세계사가 구분될 만큼, 인류 역사에 방점을 찍은 거대한 사건이라고 말한다.

코로나19가 터지기 전에도 인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혁명적인 변화의 시기를 지나고 있었다. 생활 공간은 빠르게 디지털 플랫폼으로 옮겨갔으며, 그로 인해 기존의 산업 생태계 곳곳이 붕괴되고 다시 세워졌다. 다시 말해, 기존 문명과 디지털 문명이 서로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문명 교체의 과도기’였다.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문명 체계에 익숙한 ‘기성세대’와 스마트폰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생활에 익숙한 ‘포노 사피엔스 세대’ 간의 갈등이 팽팽했다.

사실 많은 사람이 새로운 문명이 도래한다는 것을 인지하는 동시에, 가능한 그 변화가 천천히 진행되기를 바랐다. 변하고자 하는 마음과 기존의 것을 고수하고자 하는 마음이 상충했던 것. 사회 시스템 전반적으로도 지나친 변화를 경계하며, 규제를 통한 속도 조절을 시도하고 있었다. 이런 혼란 가운데, 코로나19가 인류를 덮쳐버린 것이다.

감염을 피하려는 인류는 비접촉 생활 방식으로 강제 이동할 수밖에 없다. 팬데믹 쇼크와 록다운이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생존을 위해 먹고 마시고 일하는 일상을 영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을 집 안에 가만히 앉아 해결하려면 스마트폰에 의존해야 한다. 디지털 문명으로의 전환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되었다.

더구나 스마트폰을 신체 일부처럼 사용하는, 포노 사피엔스 문명에 익숙한 사람들이나 포노 사피엔스 문명을 기반으로 한 사회 시스템은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안정을 유지하고 심지어 더 번성할 수 있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 애프터 코로나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서는 사회 전체의 표준이 비대면 생활이 가능한 포노 사피엔스 문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사실을 거스를 수 없게 된 것이다.

‘다른 세상’의 새로운 기준, 포노 사피엔스 9가지 코드

지난해 출간된 『포노 사피엔스』는 새로운 문명의 축이 될 포노 사피엔스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어떤 삶의 패턴을 보이며, 세계 경제와 시장을 움직이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즉 ‘포노’들이 이룩한, 앞으로 더욱 번성시킬 신문명이 다가오는 것을 지켜보며 그들의 양상을 한 발짝 ‘밖’에서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그 ‘안’에 살고 있다. 최재붕 교수의 신작 『CHANGE 9』는 피할 수도 없이 ‘이미’ 맞이해버린 포노 사피엔스 문명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선명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 방향은 포노 사피엔스가 표준 인류가 된 세상에 세워진 새로운 생각의 기준, 바로 ‘포노 사피엔스 코드’이다. 포노 사피엔스 코드는 총 9가지로 ‘메타인지’, ‘이매지네이션’, ‘휴머니티’, ‘다양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회복탄력성’, ‘실력’, ‘팬덤’, ‘진정성’이다.

어쩌면 이 9가지 코드는 우리에게 이미 낯설지 않은 것들이다. 휴머니티, 진정성, 실력, 다양성 같은 것은 과거에도 중요했다. 하지만 포노 문명에서는 다르다. 과거에는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럭저럭 살 수 있었던 것들이, 이제는 선택의 범주가 아닌 필수가 되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과거에는 휴머니티, 진정성, 실력 등이 없어도 학벌이 좋거나 돈이 많으면 취직하고, 승진하고, 성공하는 데 큰 지장이 없었지만 이제는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 되었다. 포노 사피엔스라는 새로운 문명, 팬데믹 쇼크와 함께 찾아온 애프터 코로나 시대 그리고 넥스트 노멀로 향하는 오늘날, 이 키워드들은 새로운 인류가 필요로 하는 것과 만나 절대적인 의미와 새로운 방향성을 갖게 되었다.

정부의 공식홈에서 제공되는 정보보다 더 빠르고 보기 쉽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돈도 안 되는 앱을 개발하는 대학생들, 유튜브로 놀면서 수십억 원을 버는 6세 꼬마, 불량 상품에 대한 고객 응대를 잘못해 한순간에 몰락한 최정상 인터넷 쇼핑몰, 상어 캐릭터 하나로 세계적인 동요를 만들어낸 학습지 회사, 대형 기획사의 지원 없이 세계적인 팬덤으로 글로벌 스타가 된 한국의 보이밴드….

이런 생생한 사례들은 우리 사회가 무엇을 필요로 하고, 어디를 향해 열광하는지 보여준다. 동시에 무엇이 도태되어 사라지고, 어떤 것이 비난받고 외면받는지도 보여준다. 주목할 것은 이들의 성공과 쇠락이 모두 9가지 포노 사피엔스 코드에 의해 결정되었다는 것이다. ‘포노’들이 ‘축’이 된 세상은 그들의 언어와도 같은 새로운 코드에 의해 움직이고 있는 셈이다.

‘데이터’는 지금이 기회라고 말하고 있다

이제 이 9가지 포노 사피엔스 코드를 통해 우리 삶의 기준을 새롭게 정비하고 바꿔야 한다. ‘아, 그런 문화가 있지만 나와는 맞지 않아.’라든가 ‘하던 대로 하며 살아도 돼.’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시시각각 교체되고 변화되어가는 문명의 흐름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도태되고 사라지고 몰락하는 것은 결코 기업이나 시장에서만 일어나는 먼 이야기가 아니다.

월급이 따박따박 나오는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도, 내 사업을 하는 자영업자도, 취업을 준비하며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는 아르바이트생도, 집에서 아이를 키우며 집안일을 돌보는 전업주부도, 심지어 오랜 세월 굳어진 기준 아래 일하는 정부나 공무원마저도 마찬가지다. 포노들의 코드를 읽지 못하고 변화를 거부함으로써 맞이하게 될 쇠락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숙명이다.

최재붕 교수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가능하다면 당장 초등학교에서부터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모든 것을 수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여겼던 상식, 기준, 생각의 근본… 그 모든 것을 다 흔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9가지 포노 사피엔스 코드를 받아들이고 실행할 수 있다. 애프터 코로나 시대에 세계 문명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명확하게 보고 그 변화 속에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할 힘을 길러야 한다.

이 책은 가장 빠르고 알기 쉽게 포노 사피엔스의 9가지 코드를 전달한다. 각 코드에 해당하는 당대 최신 이슈와 그에 따른 인류의 행동 양식, 진화된 대응법, 그를 통해 이루어지는 문명 교체의 단상들도 담았다. 동시에 그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인사이트와 포노 사피엔스 코드를 적용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룩한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기업들의 사례도 소개했다.

이 책이 담고 있는 수많은 데이터는 오직 한 방향을 가리킨다. 새로운 문명, 포노 사피엔스 문명이 도래했다고 말이다. 나 그리고 우리 사회에 대한 근본적이고 깊은 성찰이 필요한 때다. 변화된 9가지 코드를 읽는 것이 바로 그 시작이다.

회원리뷰 (122건) 리뷰 총점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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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우수작 CHANGE 9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삶**소 | 2020.09.03 | 추천21 | 댓글20 리뷰제목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포노 사피엔스’는 73억 세계 인구의 3분의 2를 차지하며 이제 새로운 표준 인류가 되었다. 코로나 19 이전에 작가의 전작 『포노 사피엔』에서 신인류의 탄생과 이들이 만들어낸 시장의 변화, 비즈니스 전략 등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코로나 19 사태는 포노 사피엔스 문명에 익숙한 사람들 포노 사피엔스 문명을 기반으로 한 사회 시스템이 이러한 팬더;
리뷰제목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포노 사피엔스73억 세계 인구의 3분의 2를 차지하며 이제 새로운 표준 인류가 되었다. 코로나 19 이전에 작가의 전작 포노 사피엔에서 신인류의 탄생과 이들이 만들어낸 시장의 변화, 비즈니스 전략 등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코로나 19 사태는 포노 사피엔스 문명에 익숙한 사람들 포노 사피엔스 문명을 기반으로 한 사회 시스템이 이러한 팬더믹 상황 속에서 안정된 사회를 유지하는 데 훨씬 유리하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제 디지털 문명으로의 전환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가되어버리며 더욱더 스마트 폰에 의존하게 되었다. 스마트폰은 이제 명백한 인공장기라 할 수 있다.

 

금융은 모바일 금융서비스로, 방송은 지상파에서 유튜브와 넷플렉스 등의 다양성을 가진 플랫폼으로, 유통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언택트 소비로 이동과 음식 배달 서비스의 확장, 일자리는 재택업무 능력과 포노 사피엔스 문명에 익숙한 인재과 포노 사피엔스 사업기회게 전문적 능력이 풍부한 인재를 선호하고, 교육에서 공교육에 대한 신뢰는 붕괴되고 유튜브와 인터넷 플랫폼으로 더 전문적인 지식을 쌓아가며, 의식주라는 인간의 기본 소비 생활의 표준도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동했다.

세계 5대 기업인 애플, 구글, MS, 아마존, 페이스북에 중국의 거대 플랫폼 기업인 알리바바텐센트가 가세한 글로벌 시장은 코로나 19 사태 이후 이 7대 플랫폼에겐 위기가 아니라 높이 비상하는 기회의 바람이었다. 전례 없던 격리 생활이 시작되면서 인류를 생존을 위해 강제로 디지털 플랫폼으로 삶의 공간을 옮겼고, 이로 인해 이들 7대 기업은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되었다.

 

이 새로운 세상에서는 지금까지 살아오던 것 그대로는 잘 살기어려워졌다. 우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생각의 기준부터 달라져야 한다. 다시 세워지는 생각의 기준’, 즉 그들의 새로운 언어인 포노 사피엔스 코드를 알아야 한다. 이 책은 그 아홉 가지 키워드들을 소개하고 있다.

P.11


 

메타인지

정해진 내용을 배우고 외우는 기존의 학습 방식에 스스로 찾아 학습하기’, ‘검색해서 알아내기라는 새로운 영역의 학습 방식이 등장했다. 디지털서비스 활용 능력과 검색 능력은 인류의 매우 중요한 지적 능력이 되었다. 이제 세상이 표준이라고 말하는 것의 쉬운 말은 많은 쪽이다. 더 많은 사람이 당연하고 쓰고 있는 것, 더 많은 사람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이 표준이 된다. 내가 지금 모르고 있을지 몰라도, 검색을 통해 찾아내면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내 지적 능력에 대한 판단 기준이 엄청나게 확대되며 메타인지도 바뀌게 되는 것이다.

인터넷을 통해 학습하고,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소통하고, 오픈소스 전문자료를 활용해 디자이너, 엔지니어, 마케터, 개발자가 함께 협업하는 프로젝트를 경험해본 사람은 능력의 한계 자체가 달라진다.

나 스스로 다르게 배우고 훈련해야 합니다. 내 생각의 기준을 바꾸는 어려운 길을 가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메타인지가 변화할 수 있습니다. 그곳이 출발점입니다. (p.98)

 

이매지네이션

알파고를 만든 하사비스, 비트코인의 한 종류인 이더리움을 탄생시킨 부테린 등 이들은 인터넷 문명을 기반으로 학습하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쳤고 자기 꿈을 그려나갔다. 그리고 그 상상의 나래가 본인의 성공은 물론이고 우리 사회에 가장 큰 변화를 이끄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 인류의 놀이터가, 삶의 터전이 디지털 플랫폼으로 옮겨간 탓에 이제는 기업에서 새로운 상상력을 가진 인재들을 필요로 한다. 어려서부터 검색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유튜브를 통해 학습하는 습관을 지닌 학생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빅테이터, 인공지능, 데이터 마케팅과 같은 온갖 생소한 용어가 나올 때마다 익숙하게 찾아내고 전문적인 내용까지 단기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서비스 등 새로운 지식을 접목하는 것은 상상력의 몫이다. 얼마나 많은 경험을 했느냐가 상상력의 폭을 결정한다.

포노 사피엔스 문명 시대에 필요한 우수 인재라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나야 합니다. 협업도 훌륭히 해내야 합니다. 새로운 지식의 습득도 빨라야 합니다. 디지털 문명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야 합니다.

디지털 플랫폼을 타고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며 경험과 실력을 키우면서 멋진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것이 어떤 분야든지 관계없이 말이죠. (p.126)

다양한 콘텐츠를 가진 유튜버들이 등장해서 또 하나의 생태계가 생겨났다. 좋게 보자면 공부를 못해도, 부모가 돈이 많지 않아도, 자기 노력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정정당당한 실력 경쟁이 보장된 멋진 일터라 할 수 있다.

 

휴머니티

포노 사피엔스 문명의 특징을 살펴보면 사람에 대한 관심, 배려, 애정, 예의 등 휴머니티에 관련된 요소들이 도드라지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정보와 뉴스에 접하고 확진자의 동선, 현황 등을 앱으로 확인하며 뇌는 쉴 새 없이 자극을 받고 공포를 느낀다. 이런 공포가 불특정 다수의 문제가 아니라 내 문제로 자리 잡게 되며 사회적 위기에 더욱 강한 공포를 느끼게 된다. 말 한마디에 더욱 조심스러운 배려가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선 공감 능력을 키워야 한다. 소셜 네트워크 안에서의 공감 능력은 소셜 네트워크를 많이 이용해야 키울 수 있다. 인간은 누구나 평등하고 존중받고 사랑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을 알면 꼰대라는 평가를 받지 않게 되는 것이다.

내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세계관에서 벗어나 많은 사람이 모두 저마다 주인공이라는 세계관을 가질 때 시작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에 대한 많은 생각이 필요하고, 또 그래서 인문학 공부가 필요합니다. (p.154)

문학, 역사, 철학, 예술 등 그동안 우리 인류가 축적해온 유산들을 되짚어보고 느껴보며 그 깊이를 더해가야 합니다. 그래서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휴머니티라는 어려운 꽃나무의 새싹이라도 솟아나게 할 수 있습니다. (p.155)

휴머니티야말로 포노 사피엔스 시대를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유용한 무기인 동시에 위험한 상황으로부터 나를 지켜주는 강력한 방패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다양성

거대한 사회 시스템이 권력이 되어 인간의 삶을 지배하는 형태로 발전해왔다고 하면 이젠 그 권력이 소비자로 이동하면서 억눌려 있던 다양성은 하나의 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었고, 여기에 부족 본능이 더해져 작은 세력이 강력한 글로벌 팬덤으로까지 확산되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게 된 것이다. 이제 모든 시장에 절대적인 지배자는 없다. 이제 인류는 기존의 보편적인 룰을 따르는 것보다 다양성에 의한 자유로움이 오히려 보편적이다라는 생각에 동의하기 시작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웹툰들의 동양 문화권내의 성공, K-pop의 글로벌 팬덤, 새벽배송의 돌풍, 당근마켓의 큰 인기, 개인 유튜버들의 다양화 등 소비자의 욕구에 따라 빠르게 다양화와 세분화가 되어가고 있다.

시스템이 독점하고 있던 자본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소비자에게로 이동했을 뿐 아니라, 생태계 구성의 기본 법칙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보잘 것 없는 수익으로 인해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던 많은 직업군이 새로운 생태계에서는 높은 수익으로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p.180)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류의 삶이 디지털 플랫폼으로 옮겨간 현상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고 한다. 음악의 소비 패턴은 가장 빠르게 변화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듣는 음악은 스트리밍되는 것인데 스트리밍이란 쉽게 말하면 배달이다. 음악을 소비하는 과정을 기술적으로 정리하면 인공장기(스마트폰)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에 접속하고 비용을 지불한 후 배달(스트리밍)되어 소비한다. 앞으로 인류의 모든 소비 방식이 이렇게 변할 것이다. 기존의 문명에 익숙해 있는 사람들에게는 고통스럽고 또 피하고 싶은 일이며 내 삶의 기준을 바꾸는 것은 엄청난 일이겠지만 생존을 위해 꼭 해야 하는 일이기도 하다. 학습에서도 개인이 배우고자 하는 끈기와 의지를 가지고 있으면 디지털 학습으로 더 전문화되고 깊이 있는 자료를 접할 수 있어 엄청난 학습효과를 누릴 수 있다.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지식이 어느 정도 축적되고 나면 자기 전공을 살려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하며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워야 한다.

지금 단계에서 기본 역량을 갖추지 못한다면 우리의 문명, 우리의 능력은 대륙의 신문명과 더욱 큰 격차가 생길 것입니다. 반복되는 팬데믹 쇼크 때마다 생존을 걱정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영혼이 담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려운 길이지만 그래서 꼭 가야 합니다. 그릿으로 무장하고 온라인으로 학습하며 예정된 미래를 향해. (p.208)

 

회복탄력성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사람들이 큰 성공을 이루어내는 것을 보면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는 힘, 즉 회복탄력성은 사실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도 할 수 있다. 우선은 나의 뇌에 긍정적 사고의 힘을 키워야 한다. 감정조절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원인 분석력이다.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두 번째 요소는 대인 관계력이다. 공감으로 소통 능력을 키워야 한다. ‘자아 확장력은 자기 자신이 다른 사람과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는 정도이다. 즉 자아속에 타인에 대한 관계를 항상 생각하는 힘입니다. 자아 확장력으로 대인관계력을 키우면 회복탄력성도 증가한다.

회복탄력성은 혁명의 물결 속에서 우리를 지켜줄 방패와 같습니다. 지금부터 튼튼하게 지어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마치 보험처럼 말이죠. 인생에서 위기는 반드시 만나도록 예정되어 있습니다. 단지 그때가 언제일지를 모르고 있을 뿐이죠. 위기를 도전의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준비된 사람이 자기 인생의 길을 열 수 있고 그래서 미래의 주인공이 됩니다. 준비해야죠. 오늘부터 한걸음씩 뚜벅뚜벅 힘차게. 정해진 미래, 포노 사피엔스 시대를 향해서.(p.234~235)

 

실력

소비자의 자발적 선택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실력이다.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찾아내는 힘이 가장 중요한 능력이 되었다. 플랫폼 기업들의 성공 비결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디지털 기술의 지향점은 일관되고 명백하게 고객의 선택을 받기 위한 것이고 그 선택이 거대 기업으로의 성장을 실현시킨다. 지상파 방송이 유튜브의 인기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새로운 도전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방송 권력에 의한 강요가 아니라 고객의 자발적 선택에 의한 팬덤 형성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 그 데이터가 실력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출발점과 지향점이 있어야 방향성을 갖고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야 시간과 노력의 축적을 통해 실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내 생각과 의지가 그만큼 중요해진 것입니다. 나의 노력 여하에 따라 실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주어져 있고 그것이 나의 미래를 결정하는 승부처가 되는 사회, 바로 우리가 마주한 포노 사피엔스 사회입니다. 내 마음을 견고하게 다지고 진정한 실력을 키우는 일이 혁명 시대를 사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p.266)

 

팬덤

과거에도 특정 브랜드나 제품에 대한 애정이나 자부심이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최근의 팬덤 현상은 매우 광범위하고 강력하다. 디지털 플랫폼에서의 팬덤은 소비자의 경험에 의해 확산된다. 자기가 사용해본 경험을 리뷰로 올리던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링크를 친구에게 전달해 소개하는 행동까지 한다. 디지털 플랫폼에서의 기업 가치는 데이터로 확인하는 소비자 팬덤의 크기라고 할 만큼 그 영향력은 막대하다. 팬덤을 만들어 유통시장에서 성공한 인플루언서나 기업은 중국이 가장 앞서간다고 할 수 있다. 지난 10년간 중국은 아예 문명 자체를 포노 사피엔스 문명으로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것은 디지털 기술이 아닙니다. 디지털 플랫폼이라는 거대한 판 위에서 움직이는 소비행동의 변화와 새로운 질서입니다. 거기에 해답이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새로운 시대에 맞는 내 마음의 표준을 바로 잡는 일입니다. 새로운 문명의 근간에 흐르는 새로운 질서와 팬덤을 이해하면 애프터 코로나 시대를 극복할 길이 열릴 것입니다. (p.297)

 

진정성

포노 사피엔스 문명은 비밀이 없는 사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공한 유튜버들이 보여주는 킬러 콘텐츠의 핵심은 진정성이다. 소비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 조직 문화, 소비자 모두의 행복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개발, 진정성을 기반으로 하는 마케팅과 영업전략 등이 일관성 있게 적용되어야 한다. 오로지 이윤을 추구해왔던 기존의 기업 문화와는 크게 다를 수밖에 없다. 공부에만 길이 있는 것이 아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는 일, 그 일을 하면서 내 마음에 진정성을 세워가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것이다. 사고 싶은 일이 정해져야 방향성이 생기고 그 일에 오래도록 매진해야 실력과 함께 진저성의 모습이 갖추어 진다.

오직 나만이 알 수 있고 나만이 정의할 수 있는 진정성, 포노 사피엔스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들의 마음에 세워야 할 가장 중요한 기초 자산입니다. (p.316)

 

새로운 문명, 포노 사피엔스 문명이 도래한 지금은 나, 그리고 우리 사회에 대한 근본적이고 깊은 성찰이 필요한 때라고 작가는 말한다. 애프터 코로나 시대에 세계 문명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명확하게 보고 그 변화 속에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할 힘을 길러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의 완벽한 도래가 오기 전 아직은 충분한 시간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우리에게 코로나 19로 급격한 변화 없이는 이 팬더믹 사태를 이겨낼 수 없다고 경종을 울렸다. 너무 큰 변화에 놀라고 당황스러운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앞으로 언제 이 상황이 좀 진정될지 알 수 없고 지속되는 코로나 19 사태에 지치고 희망이 없어 보이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낙담하거나 좌절만으로 이 상황을 대면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포노 사피엔스 시대에 다양성을 바탕으로 개인의 의지와 노력으로 자신만의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기회도 충분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공부만이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아니기에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잘 아는지 그리고 무엇을 더 많이 채워야 하는지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노력한다면 기회는 올 것임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려는 노력 없이는 새로운 기회도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막연했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이 책의 세세한 분석이 나에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작가의 전작인 포노 사피엔스』와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도  시대를 꿰뚫어보는 작가의 깊은 통찰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삶의 막막함에 지쳐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암울함 지닌 것이 아닌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 또한 무한으로 가지고 있음을 제시해주는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이 시기에 꼭 읽어볼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책이다.

 

 

*yes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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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미래의 삶의 변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g*******0 | 2021.09.2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기존 문명은 ‘정부가 할 일은 했으니나머지는 알아서 하라’가 표준이었지만,포노 사피엔스 시대에는 ‘소비자 관점에서가장 편리한 방식을 찾아내는 것’이표준입니다. 이렇듯 세상은 누가 정해주는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개개인의 역량에 따라 트랜드가 바뀌어가면서 플랫폼을 기준으로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기존의 틀에서의 생활보다는자신의 생각도 많;
리뷰제목
기존 문명은 ‘정부가 할 일은 했으니

나머지는 알아서 하라’가 표준이었지만,

포노 사피엔스 시대에는 ‘소비자 관점에서

가장 편리한 방식을 찾아내는 것’이

표준입니다.

이렇듯 세상은 누가 정해주는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개개인의 역량에 따라 트랜드가 바뀌어가면서

플랫폼을 기준으로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기존의 틀에서의 생활보다는

자신의 생각도 많은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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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파워문화리뷰 Change-9, 코로나 시대 다르게 생각하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청**구 | 2021.09.02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나는 2년전 이 책의 저자이신 최재붕 교수님의 직강을 들은 적이 있다. 2018년 가을쯤으로 생각하는데 회사에서 과장으로 승격하고 승격 교육을 받을 때 강사분으로 오셨다. 지금도 센세이셔널한데 그때 들은 <포노 사피엔스> 강의는 그야말로 신문명의 충격이었다. 나름 IT회사에서 10년째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2021년 우리는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세;
리뷰제목

나는 2년전 이 책의 저자이신 최재붕 교수님의 직강을 들은 적이 있다. 2018년 가을쯤으로 생각하는데 회사에서 과장으로 승격하고 승격 교육을 받을 때 강사분으로 오셨다.

지금도 센세이셔널한데 그때 들은 <포노 사피엔스> 강의는 그야말로 신문명의 충격이었다. 나름 IT회사에서 10년째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2021년 우리는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에 살고 있다. 당장 나부터도 지난주 휴가기간동안 집 밖을 나간 것이 채 3번이 안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인 유행인 팬데믹으로 인류는 감염을 피하기 위해 비접촉 생활 방식으로 강제 전환했다.

이로 인해 디지털 문명으로의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은 옵션의 영역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적 과제가 되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더욱 빠르게 진화할 것이다. 기존의 공유 중심의 경제 체제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소유의 경제로 전환되고 있다. 누구도,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은 것이다.

 

학자들은 세계사가 Before 코로나 시대와 After 코로나 시대로 구분될 만큼, 이것이 인류의 일상뿐 아니라 문명사적으로도 엄청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

마치 중세의 페스트처럼 말이다. 

여기에서 좀 더 깊이있게 들어가서 생각해보면 중세 페스트는 인류에게 크나큰 비극이었지만 이로 인해 중세 암흑기가 끝이 나는 계기가 된다. 

페스트로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교황과 면죄부는 아무런 대응도 할 수 없었고, 이에 깨달음을 얻은 인류는 신에 의존하던 문명을 버렸다. 

그렇게 해서 열린 것이 바로 인본주의에 근간을 둔 '르네상스의 시대'다. 

코로나19는 인류에게 위기와 기회 두가지를 동시에 줄 수도 있다. 

 

사실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도 우리 인류는 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한 문명 교체로 넘어가는 혁명적 변화의 시기에 살고 있었다. 

인류의 생활공간은 더욱 빠르게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되고 있었고, 또 그렇게 될 것이다. 기존의 산업 생태계가 붕괴되고 새로운 시기가 올 것이다. 

그리고 그런 기업만이 성공할 수 있다.

코로나 이전만 해도 아날로그를 경험한 세대들이 아직 사회의 주류였고, 디지털로의 전환이 늦게 오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감염을 피하려는 인류는 비접촉 방식의 생활, 'Untact' 시대로 강제 이동하면서 이로 인한 디지털 문명으로의 전환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되었다. 

이제 우리 인류는 디지털 플랫폼에 기반한 포노 사피엔스 문명을 거스를 수 없을 것이다. '정해진 미래'는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우리의 삶으로 들어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인류는 더욱 스마트 기기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아이들은 책상에서 교과서를 보는 것이 아니라 책상에서 연결된 화상장비로 아이들과 만나고, 모니터 화면을 바라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스마트폰은 스마트판 도구를 넘어서 인류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인공장기 수준으로 되어버렸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5장 6부를 넘어 5장 7부의 새로운 인류가 되고 있다.

기존에는 엘살바도르의 세번째 도시가 뭐야?라고 물으면 아마 컴퓨터도 없는 시절이라면 평생 가도 알기 힘들 수 있었고(보통 도서관에 가서 책을 찾아야 하는데 그런 지식을 찾기도 힘들뿐더러 귀찮으니 안가게 된다, 내 삶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지식이라) 인터넷 보급 이후는 집에가서 인터넷으로 찾아봐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5분이면 찾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서 우리 뇌는 그에 맞게 진화하고 변화한다. 호모 검색티쿠스가 되는 것이다.

 

스마트폰과 빅 데이터는 포노 사피엔스가 새로운 인류 문명의 표준이 되고 있음을 너무나 잘 보여주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이 시대 산업 혁명의 본질은 바로 포노 사피엔스가 새로운 인류의 표준이 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새로운 표준에 맞춰 내 생각을 바꾸고 After 코로나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포노 사피엔스의 생각의 기준, 즉 포노 사피엔스 코드를 알고 우리 삶에 적용해 변화하길 말하고 있다. 

9가지 키워드는 아래와 같다.  

‘메타인지’, ‘이매지네이션’, ‘휴머니티’, ‘다양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회복탄력성’, ‘실력’, ‘팬덤’, ‘진정성’이다.  

이 9가지 코드는 우리에게 이미 낯설지 않은 것들이 대부분이다. 휴머니티, 진정성, 실력, 다양성 같은 것은 과거에도 중요했다.

하지만 포노 문명에서는 다르다. 과거에는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럭저럭 살 수 있었던 것들이, 이제는 선택의 범주가 아닌 필수가 되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휴머니티, 진정성, 실력 등이 없어도 학벌이 좋거나 돈이 많으면 취직하고, 승진하고, 성공하는 데 큰 지장이 없었지만 이제는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 되었다.

포노 사피엔스라는 새로운 문명, 팬데믹 쇼크와 함께 찾아온 애프터 코로나 시대 그리고 넥스트 노멀로 향하는 오늘날, 이 키워드들은 새로운 인류가 필요로 하는 것과 만나 절대적인 의미와 새로운 방향성을 갖게 되었다.

이제 이 9가지 포노 사피엔스 코드를 통해 우리 삶의 기준을 새롭게 정비하고 바꿔야 한다. ‘아, 그런 문화가 있지만 나와는 맞지 않아.’라든가 ‘하던 대로 하며 살아도 돼.’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시시각각 교체되고 변화되어가는 문명의 흐름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도태되고 사라지고 몰락하는 것은 결코 기업이나 시장에서만 일어나는 먼 이야기가 아니다.

 

저자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가능하다면 당장 초등학교에서부터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모든 것을 수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여겼던 상식, 기준, 생각 그 모든 것을 다 흔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9가지 포노 사피엔스 코드를 받아들이고 실행할 수 있다.

애프터 코로나 시대에 세계 문명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명확하게 보고 그 변화 속에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할 힘을 길러야 한다고 역설한다.

 

책에는 각 Chapter마다 지금 시대를 바꾸고 있는 변종의 성공 기업들을 포노사피엔스 코드에 맞춰 설명하고 있다. 메타인지의 핑크퐁, 생각으로 없던 시장을 만들어내어 4조라는 엄청난 금액에 판매되어 이제는 배달의 민족이 아닌 게르만 민족이 된 회사, 무신사, 네이버 웹툰, 당근마켓, 지평 생 막걸리, BTS와 ARMY까지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기업과 비즈니스 모델까지 보여준다.

2살짜리 쌍둥이아빠인 나 역시도 오늘 핑크퐁을 1시간 정도는 들은 것 같다.

지금 기업에서 새로운 것에 목말라하거나, 무언가 창의적인 일을 해야만 하는 사람, 시대에 뒤쳐지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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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61건) 한줄평 총점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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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미래의 일상적인 생활의 변화를 알게되는것 같아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g*******0 | 2021.09.25
구매 평점5점
New trend를 아는데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코로나가 유행인 지금 여전히 유효합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청**구 | 2021.09.02
구매 평점5점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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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 |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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