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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하게 보는 민주주의 역사

삐딱하게 보는 민주주의 역사

: 시민 혁명, 아테네 민주주의는 어떻게 제국주의의 길을 갔는가 : 민주 역사의 두 얼굴

민주주의 역사 시리즈-1이동
리뷰 총점9.6 리뷰 19건 | 판매지수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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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58g | 150*210*18mm
ISBN13 9791189451028
ISBN10 11894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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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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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소 놀랍고 재미있는 일화도 있다. 네로는 아로아의 모습을 그려주며 놀았는데, 그 그림을 본 코제츠가 불쾌해하며 어떤 조치를 취한다. 그것이 무엇이었을까? 그림을 빼앗는다? 아니면 그림을 찢어버린다? 정답은 돈을 주고 그림을 사려고 했다는 것이다. 자신의 딸이 네로와 사귀는 것도 싫고 딸내미 그림을 그려주는 것은 더더욱 불쾌했지만, 그것을 빼앗거나 하지 않고 정당하게 돈을 주고 구입하고자 했다. 이는 자본주의 상도덕의 잣대로도 나무랄 데 없는 점잖은 모습을 보여 준 것이다. ‘플란다스의 개’의 배경이 되는 시대는 조선 후기에 해당한다. 그 시대에 소작농의 아들이 지주의 딸과 사귀고 있고 그가 자신의 딸을 그린 그림을 발견한 지주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상평통보 몇 푼 주고 그림을 사려 했을까? 아니면 자기 집 마당으로 끌고 가 멍석말이를 했을까? 이는 독자의 상상에 맡기겠다.
--- p.45

- 미국 건국의 아버지 조지 워싱턴은 318명의 노예를 소유했고, 토머스 제퍼슨은 자신이 쓴 독립 선언문에서 “모든 인간은 동등한 권리를 갖는다.”라고 했으나 200명이 넘는 흑인 노예를 소유했으며, 흑인 노예에게서 얻은 자신의 자식 5명을 노예로 삼았다. 인디언이나 흑인뿐만 아니라 동족인 백인 여성들에게도 참정권 등 주요 권리가 주어지지 않았다. 심지어 백인 남성들 중 빈민들에게는 투표권이 없었다. 이처럼 미국 혁명이 만든 민주주의는 매우 불완전한 것이었다.
--- p.77

- 글래드스턴의 양심적이고 민주적인 언행은 깊은 신앙심에서 나온 듯하다. 그런데 우리는 이 대목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그가 아편 전쟁을 반대했다고 해서, 영국의 선거권이 확대되는데 이바지한 민주주의자라고 해서 다른 나라에 대한 침략과 식민 지배 자체를 반대한 적은 절대로 없다는 점이다. 그는 자신과 함께 영국 최고의 수상으로 칭송받는 윈스턴 처칠과 마찬가지로 식민 장관을 역임한 인물이다. ... 글래드스턴은 아편 전쟁을 반대했을 뿐 영국 제국의 이득이 된다면 전쟁이든 뭐든 거부하지 않았다.
--- pp.124~125

- 아테네가 최초의 민주주의 국가일까? 위 제목의 질문에 대해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아니다. 아테네에서 민주주의가 번성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전에도 민주적인 정치·사회 구조를 갖춘 폴리스들이 매우 많았기 때문이다. 『민주주의의 삶과 죽음』의 저자 존 킨은 그리스 지역의 폴리스가 모두 200개 정도 있었는데, 그 가운데 거의 반수에 가까운 도시 국가들이 민주정 체제를 경험했다고 한다. 그중에는 아테네보다 한 세대 이상 앞서서 민주정을 성공시킨 사례도 있었다. 그리고 그 방식도 매우 다양했다. 예컨대 암브라키아라는 도시 국가는 원래 페리안드로스라는 폭군을 몰아내고 민주정을 건설했다.
--- p.175

- 주옥경은 기생이었으나 화가로서의 명성도 높았다. 또한 손병희가 3·1 운동으로 수감되었다가 출옥 직후 사망하자 그는 여성 운동가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태화관 독립 선언 당시에도 주변을 경계하는 등의 역할을 맡았고, 1924년에는 손병희의 딸 손광화 등과 함께 천도교 여성 단체인 내수단을 만들었다. ... 야학, 강연, 잡지 및 책자 발간 등을 통해 여성의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했고, 미신 타파, 문맹 퇴치, 남녀평등 운동 등을 펼쳤다. 주옥경은 여성 교육 및 여권 운동의 선구자였다. 그랬던 주옥경을 그냥 ‘기생’으로만 폄하할 수는 없을 것이며, 그 또한 3·1 운동과 그 이후 확대된 각종 사회 민주화 운동의 흐름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민주화 운동의 공로자라 할 수 있다.
--- p.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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