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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전쟁

: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뉴딜 시장을 선점하라

리뷰 총점9.4 리뷰 11건 | 판매지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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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08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94g | 152*225*30mm
ISBN13 9788994651385
ISBN10 8994651381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텔레비전의 시대가 가고, 스트리밍의 시대가 온다
[넷플릭스] [디즈니+] [HBO맥스] [피콕] [WAVVE] [TVING] [왓챠]
미디어 구독경제, 스트리밍(OTT)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


4차산업혁명,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과 함께 미디어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스트리밍(OTT) 서비스의 시작과 성장, 경쟁 상황을 분석한 책. [넷플릭스] [디즈니+] [HBO MAX] [피콕] 등 스트리밍 서비스의 특징과 차별점, 시장성 등을 분석하고 정리하였으며, 위기를 맞은 지상파와 케이블방송이 돌파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렸다. 이 책은 미국 미디어 시장 최전선인 네바다 리노의 레이놀즈 저널리즘 스쿨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기존 매체의 쇠락과 스트리밍 시장의 부상을 관찰하고 분석한 결과물이다. 스트리밍 서비스의 방향을 모색하는 매체들, 유튜브 등 디지털 콘텐츠에서 기회를 모색하는 스타트업들에게 시장을 선도할 비즈니스 힌트를 제공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머리말

1. 코로나가 바꾼 미디어 생태계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의 미디어
TV 시청 습관의 급격한 변화
절망에 빠진 유료방송 시장
새로운 정상, 영화 시장
바닥을 경험한 엔터테인먼트 시장
언론 미디어, 무급휴직과 정리해고
스트리밍 서비스와 구독 모델의 부상

2. 완성되는 스트리밍 경제
스트리밍 전쟁, 생존이 중요하다
커지는 시장, 치열해지는 경쟁
넷플릭스, 스트리밍 1위를 지켜라
디즈니+, 최강의 콘텐트 라인업
애플TV+, 아이폰과의 시너지를 노린다
HBO MAX, 넷플릭스를 부수러 왔다
피콕, 드라마 왕국의 부활을 꿈꾼다
퀴비, 모바일에 승부를 건다
CBS 올 액세스, 규모의 경제를 구축하다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의 부상

3. 미디어 수익 모델의 변화
광고의 시대가 가고 구독의 시대가 온다
오디오 구독경제, 팟캐스트의 가파른 성장
브랫TV, Z세대를 공략한다
스포티파이, 오디오 스트리밍의 최강자
체다, 밀레니얼을 위한 경제뉴스
스포츠 팬들을 위한 스트리밍으로 승부한다

4. 새로운 미디어 시장 생태계
영토를 확장하는 지역 방송 사업자
언론 미디어,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
HBO와 악시오스, 새로운 스타일의 뉴스
CBS, 애니메이션과 뉴스의 만남
어린이 뉴스, 미래 고객을 선점하라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력이 한창이던 2020년 1분기 방송 사업자들의 실적을 검토해보면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급격한 가입자 감소다. 수년 전부터 이어진 현상이지만 케이블TV, 위성방송, IPTV 등 미국 방송 사업자들의 가입자 감소는 이제 절망 수준이다. 유료방송 시청을 중단한 시청자들은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디즈니+, 퀴비 등 스트리밍 서비스로 옮겨가고 있다. 이른바 코드 커팅(Cord-Cutting)이다. 그야말로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의 수난 시대다. 특히, 유료방송 사업자들이 가입자 감소의 대안으로 투자하던 인터넷 유료방송 플랫폼 이용자도 감소해 ‘Pay-TV의 시대’가 지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이 본격화하는 2020년 2분기 이후에는 이탈이 더욱더 많아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가장 큰 고민은 유료방송 가입자 감소가 추세냐 아니면 일시적이냐는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단기적 효과라면 다행이지만, 구조적인 변화라면 심각한 문제다. 전문가들은 유료방송 시장의 가입자 감소가 계속되리라 전망한다. 물론 경기가 좋아지면 방송을 중단했던 고객 중 일부가 돌아오겠지만, 10명 중 5명 정도에 불과하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유료방송의 위기다.
--- 「절망에 빠진 유료방송 시장」 중에서

TV의 미래로 불리는 ‘스트리밍 서비스’는 올드 미디어의 클래식 콘텐트도 넘보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수집하고 있다. 스트리밍 가입자 확보를 위해 독점적 콘텐트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수십 년간 미국 TV에서 사랑받은 이른바 클래식 콘텐트에 대한 권리 확보전은 점입가경이다. 스트리밍 사업자들의 콘텐트 확보 경쟁은 2019년 7월을 기점으로 2020년 초까지 계속 이어졌다. 주요 스트리밍 사업자들은 편당 수억 달러에서 수십억 달러의 돈을 투입하고 있다. 넷플릭스, HBO MAX 등 스트리밍 사업자들이 2019년 9월부터 12월 사이 [빅뱅이론], [오피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인기가 높은 클래식 콘텐트를 확보하기 위해 쓴 돈만 65억 달러다.

이들 사업자가 클래식 콘텐트에 눈길을 주는 이유는 간단하다. 가입자들의 클래식 콘텐트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넷플릭스에서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본 콘텐트는 신작이 아니다. 바로 [오피스]다. 제작한 지 20년도 더 된 과거의 시트콤이 가입자들을 사로잡았다.
--- 「스트리밍 전쟁, 생존이 중요하다」 중에서

넷플릭스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이제 사람들이 가입을 중단할 수 없는 정도의 위치와 콘텐트를 점유하고 있다. 2020년 2분기 현재 넷플릭스 가입자 수는 1억9,300만 명에 달한다. 월스트리트저널과 해리스 폴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30%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창 확산하여 자가격리가 늘어나던 2020년 3월 중에 넷플릭스에 가입했다.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 확대를 의심치 않는 또 다른 이유는 ‘아이가 있는 집’의 트렌드 변화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조사에 따르면 아이가 있는 가정은 스트리밍 서비스에 평균 60달러를 사용했다. 가입한 스트리밍 서비스도 평균 3.7개였다. 아이가 없는 가정은 평균 1.7개 서비스에 가입하고 있었다.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 다섯 곳 중 한 곳(21%?) 정도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이후 하루 4시간 이상을 추가로 스트리밍 서비스 시청에 할애하고 있었다. 직장이 문을 닫아 집에서 일하는 성인의 2/5가 한 달에 100달러 이상을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에 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몇몇 메이저 영화들이 극장 대신 스트리밍 서비스로 직행하는 것도 시청자들이 스트리밍 서비스로 모이는 주요 동인?動因?이 되고 있다.
--- 「커지는 시장, 치열해지는 경쟁」 중에서

디즈니+는 2019년 11월 12일(미국 서부시간)을 기점으로 PC,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사이트를 공개했다. 사전에 알려진 대로 광고가 없는 서비스이며 한 달 6.99달러, 1년 회원은 69.99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통신사 버라이즌의 5G나 4G LTE 무제한 상품 가입 고객에게는 1년 무료 이용권이 제공됐다.

디즈니+는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에 예상한 대로 스트리밍의 최강자다웠다. 디즈니+에서는 7,500개가 넘는 TV쇼(2020년 5월 현재 8,000여 개)와 500여 편의 영화를 한꺼번에 서비스했다. 5년 내 TV쇼 숫자를 1만 편으로 늘리고 영화도 620편으로 증가시킨다는 목표도 함께 밝혔다. 개별 콘텐트로 승부하는 여타 서비스와는 달리, 마블·스타워즈·픽사·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채널 브랜드별 섹션이 최고 상단에 배치됐다. 모든 것을 가진 디즈니의 강력한 힘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각 섹션에는 [만달로리안], [앙코르], [하이스쿨 뮤지컬], [이미지니어링 스토리], [노엘] 등 오리지널에서부터 고전 명작, 자연 다큐멘터리까지 디즈니의 거의 모든 카테고리 콘텐트가 제공됐다.
--- 「디즈니 +, 최강의 콘텐트 라인업」 중에서

브랫TV는 지난 2017년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를 시작으로 탄생한 디지털 미디어 네트워크다. TV 작가인 롭 피쉬맨, 대런 래치맨이 유튜브에 극화된 작품을 올리면서 시작했다. 처음 투자금은 여러 곳에서 펀딩을 받은 250만 달러였다. 브랫TV는 10대를 위한 디지털 콘텐트만을 만든다. 이렇게 제작된 오리지널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소셜 미디어 서비스의 중심으로 확산했다. 2019년 말 브랫TV의 유튜브 구독자만 351만 명에 달했는데, 2020년 6월에는 이 규모가 431만 명까지 성장했다.

브랫TV의 대표작은 오리지널 드라마 [치킨 걸스]다. 소셜 미디어에서 인기가 많은 인플루언서가 등장해 극을 이끈다. 영화로도 제작됐는데, 당시 2,200만 명의 관객을 끌었다. Z세대는 밀레니얼 Z세대로도 불리는데 밀레니얼 Y세대(1981년~1996년 출생, 통상 밀레니얼 세대라고 불림)? 이후 부상하고 있는 디지털 온리 제너레이션(Digital Only Generation)이다. 이 세대는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고 인터넷이나 소셜 미디어가 학습이 아닌 체화된 세대다. 그런 만큼 사고방식이나 타인과의 소통 방법이 여타 세대와는 확연히 다르다. 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단 한 번도 아날로그를 경험해본 적이 없다. 브랫TV는 이런 Z세대만을 위한 TV다.
--- 「브랫TV, Z세대를 공략한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스트리밍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스트리머들의 전투
소비자의 선택을 받으려면 어떤 콘텐츠를 어떻게 서비스해야 하는가

“불황은 선택을 강요하고 많은 이들은 오래된 것을 버린다”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이 세상의 모든 질서를 바꾸고 있다. 미디어 시장도 마찬가지다. 자가격리,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텔레비전, 영화, 극장 등 미디어 관련 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 시청률이 올라가도 아이러니하게 광고는 줄어들었고, 매출은 곤두박질쳤다. 극장은 손님을 받지 못했고, 직원들은 일자리를 잃었다. 그러나 이 같은 악순환을 피해간 미디어 기업도 있다. 바로 넷플릭스?같은 스트리밍 구독 서비스 기업이다. 광고 하락에 영향을 받지도 않고, 사람들이 집을 떠나지 않아도 매출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오히려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가입자는 급격히 늘었고, 매출도 상승했다.

텔레비전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시청자들은 지상파 방송 대신 유튜브 등 온라인 미디어를 찾고, 스트리밍 서비스에 시간을 할애한다. 오래된 미디어 기업들은 새로 등장한 스트리밍 사업자에게 자리를 내줘야 했다. [넷플릭스] [디즈니+] [HBO맥스] [피콕] 등 미국 방송 시장은 미래 먹거리를 찾아 스트리밍 시장으로 영토를 옮기고 있다. 우리도 다르지 않다. [WAVVE] [TVING] [왓챠] 등이 등장했고 점점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이 본격화하면서 시청자들의 미디어 소비방식이 크게 변화하기 시작했다. 지상파가 주도권을 쥐고 있던 시장 질서가 무너지고,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콘텐츠를 찾아보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그 자리를 대체해나갔다. 변화의 분위기는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 이후 크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자가격리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자, 누군가에게는 고통이 찾아왔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의 문이 열렸다.

[넷플릭스]를 필두로 미국 스트리밍 시장은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한다. [넷플릭스]의 빠른 성장을 목격한 미디어 기업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스트리밍 시장으로 뛰어들었다. [디즈니+]는 2019년 말 시장 진입 이후 몇 개월 만에 5천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드라마와 영화 등 인기 콘텐츠를 대거 보유한 HBO, NBC도 [HBO MAX] [피콕]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고 가입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거대 미디어 기업들이 시장을 장악해나가는 한편, 소비자를 세분화하고 각각의 니즈에 부합하는 콘텐츠로 세를 키워가는 중·소규모 콘텐츠 제작 업체들도 등장했다. Z세대들의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는 짧은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브랫TV]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경제 뉴스를 제공하는 [체다] 스포츠 팬들을 위해 전 세계 스포츠 리그를 중계하는 [DAZN], 오디오 스트리밍 시장을 노리는 [스포티파이] 등이 대표적이다.

광고모델의 균열, 구독모델의 급성장, 영화의 스트리밍 직행

지상파, 케이블방송 등 기존 미디어의 주 수익원은 다름 아닌 ‘광고’다. 그러나 스트리밍 시장과 유튜브 등 온라인 미디어가 성장하면서, 시청률이 낮아지고 광고는 줄어드는 어려움에 직면했다. 설상가상 2020년을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자, 소비가 급감하고 광고 매출도 급락했다. 수십 년간 미디어 기업을 지탱해온 광고시장이 붕괴하는 동안, 넷플릭스를 필두로 한 스트리밍 서비스들은 풍부한 콘텐츠와 저렴한 구독모델을 도입하여 소비자들을 끌어모았다.

NFL, NBA 등 인기 스포츠리그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면서 유료 케이블방송 가입자들도 하나둘 서비스를 해지하기 시작했다. 스포츠 중계를 여타 방송과 번들로 제공하던 유료방송은 가입자를 잃고 수익이 급감했다. 수익이 악화된 기존 매체들은 급여삭감과 정리해고를 단행했다. 그러나 바이러스 대유행이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가입자가 돌아오고 광고가 늘어나길 바라는 건 요원한 일이기만 하다.

극장도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의 직격탄을 맞았다. 폐쇄 명령이 내려지고 사람들이 극장을 찾지 않게 되자, 매출은 급락했다. 외부활동이 조심스러워지면서 제작사들은 콘텐츠를 생산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고, 만들어 놓은 콘텐츠를 상영할 극장도 확보할 수 없게 되었다. 극장들이 문을 다시 연 뒤에도 사회적 거리 두기의 여파로 좌석 수를 제한할 수밖에 없게 되자, 제작사들은 제작비를 회수하기 위해 극장 대신 스트리밍 개봉을 선택하기 시작했다. 제작사들 입장에서는 극장 대신 스트리밍 서비스로 직행하는 방식이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수익을 반씩 나눠야 하는 극장보다 수익 배분 측면에서 훨씬 유리했기 때문이다. 극장에 갈 수 없게 된 소비자들이 디지털 개봉 영화를 선택하면서 스트리밍 서비스는 이전보다 더 일상에 가까워졌다.

스트리밍 전쟁, 결국 콘텐츠가 경쟁력의 핵심

스트리밍 구독경제가 빠르게 보급되면서 서비스 회사들 사이에 콘텐츠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가장 먼저 구독자를 확보하고 시장을 선점한 [넷플릭스]는 전 세계 제작사들과 협력하여 콘텐츠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 세계 2억 명 가까운 가입자를 확보한 넷플릭스는 2020년 한 해에만 175억 달러, 우리 돈 20조 원이 넘는 돈을 콘텐트 제작에 쏟아붓는다. 콘텐트 경쟁력이 가입자 확보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판단한 까닭이다.

뒤늦게 스트리밍 시장에 뛰어든 미디어 기업들도 경쟁력 있는 콘텐트를 확보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디즈니+] [HBO MAX] [피콕] [CBS 올 액세스] 등 수십 년 업력을 가진 미디어 기업들은 자사의 인기 콘텐트를 활용하여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한편,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해 새로운 콘텐츠 제작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규모가 큰 업체들과 같은 막강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작은 업체들은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오디오 스트리밍 시장을 노리는 [스포티파이], Z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한 숏 폼 콘텐츠로 시장을 키워가는 [브랫TV], 전세계 스포츠리그를 스트리밍하는 [DAZN],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경제뉴스 [체다] 등이 대표적이다. 이 업체들의 콘텐츠 차별화 전략은 막강한 콘텐츠와 자본으로 무장한 미디어 공룡들의 틈바구니에서 어떤 방식, 어떤 콘텐츠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야 하는지에 관한 중요한 힌트를 제공한다.

회원리뷰 (11건) 리뷰 총점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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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t**o | 2021.09.0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2016년 1월 국내에 상륙한 글로벌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는 최근 월 사용자 천 만을 넘기면서 5년 만에 사실상 국내 스트리밍 시장을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예전에는 TV에서 공중파나 케이블 그리고 최근에 생긴 종편채널까지 보는 것이 다였다. 드라마는 TV에서 영화는 극장에서 본다는 개념이 꽤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스트리밍 업체들이 우후죽순;
리뷰제목

 

 2016년 1월 국내에 상륙한 글로벌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는 최근 월 사용자 천 만을 넘기면서 5년 만에 사실상 국내 스트리밍 시장을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예전에는 TV에서 공중파나 케이블 그리고 최근에 생긴 종편채널까지 보는 것이 다였다. 드라마는 TV에서 영화는 극장에서 본다는 개념이 꽤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스트리밍 업체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기면서 돈만 지불하고 구독을 하면 PC와 손안에 스마트 폰을 통해 어디서나 언제나 보고 싶은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이런 스트리밍 업체들의 등장과 경쟁은 관련 업계들은 물론이고 우리 대중에게도 크고 작은 영향을 선사하고 있다. 미디어 전문 기자로 활약하고 있는 저자가 쓴 이 책 [스트리밍 전쟁]은 말 그대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스트리밍 전쟁의 현황 보고와 그로 인한 영향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담고 있다.

 

 이 책의 첫 장은 코로나가 바꾸어 놓은 미디어 생태계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 모두가 공감이 갈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대면 활동이 줄어들고 재택 근무가 늘어나면서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은 영역이 바로 극장과 테마파크 업계였다. 물리적 공간에 이용자들이 직접 찾아와야지 수익이 발생하는 이 곳들은 수익 면에서 엄청난 타격을 받았다. 반면에 넷플릭스 등을 비롯한 스트리밍 업체들은 가입자 수 증가로 인한 수혜를 입었다. 부동의 1위 넷플릭스, 유통 공룡 아마존과 IT 공룡 애플이 선보인 프리임 비디오와 애플TV 플러스, 메이저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한 HBO 맥스와 디즈니 플러스까지 그야말로 스트리밍 춘추전국시대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이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예상보다 급속도로 성장하게 된 이 업체들은 앞으로 더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연한 소리지만 저자는 현재 스트리밍 전쟁의 본거지인 미국 업체들에 초점을 맞추며 많은 내용들을 소개해주었다. 국내에서도 웨이브, 티빙, 시즌 등 다양한 OTT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가입자수를 다 합쳐도 넷플릭스 하나를 압도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물론 넷플릭스나 글로벌 스트리밍 업체들에 비해서 오리지널 콘텐츠가 많이 제작되거나 확보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차이가 앞으로 더 줄어들지 벌어질지는 지켜보아야 하는 상황이다. 결국 스트리밍 전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기존에 콘텐츠 소비자들이 가졌던 생활 패턴까지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겨진다. 스트리밍 업체들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독점 콘텐츠 역시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복수의 업체를 구독할 경우 지출이 증가된다는 부담감 역시 안게 될 것이다. 기존 미디어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던 공중파와 케이블 방송국 종사자들 입장에서는 이들의 등장과 성장이 결코 반갑지는 않을 것이다. 드라마와 웹툰 작가들의 입장에서는 수요와 공급 창구가 동시에 늘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져도 좋다고 생각한다. 이제 바꿀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 되어버린 스트리밍 업체들의 경쟁이 앞으로 또 어떤 지각 변동을 일으킬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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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치열한 스트리밍 서비스 전투를 해부한다. 《스트리밍 전쟁》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h | 2020.09.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많은 영화인의 기대작이였던 <사냥의 시간>이 코로나로 개봉을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넷플릭스에 판권을 팔아 화제가 됐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있던 극장 개봉이 아닌 넷플릭스에 개시한 작품이였고 처음이였던 만큼 해외 판권을 가지고 있던 에이전트와 잡음이 있는 등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영화계 변화를 가져온 결정적인 사건이었고 이제 이 흐름을 막을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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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영화인의 기대작이였던 <사냥의 시간>이 코로나로 개봉을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넷플릭스에 판권을 팔아 화제가 됐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있던 극장 개봉이 아닌 넷플릭스에 개시한 작품이였고 처음이였던 만큼 해외 판권을 가지고 있던 에이전트와 잡음이 있는 등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영화계 변화를 가져온 결정적인 사건이었고 이제 이 흐름을 막을 수 없음을 확인한 사건이기도 했다. 이 추세에 맞추어 출간된 《스트리밍 전쟁》은 바로 치열해져가는 스트리밍 전쟁의 흐름과 전망을 본격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스트리밍 전쟁》의 저자 한정훈씨는 JTBC 기자로 미디어 산업과 콘텐트 분야만을 맡아 취재해 온 미디어산업 베테랑 기자이다. 저자는 미국 '레이놀즈 스쿨(Reynolds School)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집중 연구한 경험을 토대로 《스트리밍 전쟁》을 출간했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한국 기자인 저자와 표지의 그림이 TVING, Wavve, NETFLIX, tv+등 익숙한 한국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자들이 많아 한국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분석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저자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원조인 미국의 Netflix, 디즈니+, HBO MAX, 애플TV등에 관해서 집중적으로 해부한다.

제 1부는 코로나로 바뀐 미디어 생태계에 대해 설명한다. 자가 격리와 사회적 거리 두기로 극장계가 직접적인 결정타를 맞은 영화계가 고군분투하는 현실과 실험성을 위해 스트리밍 서비스 개봉을 택한 <트롤 2>의 예를 들며 변화하는 미디어 생태계를 설명해간다. 코로나는 사람들의 많은 현실을 바꿔놓았다. 모이는 문화를 해체시켰고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다. 경제에 직격탄이 된 코로나로 국민들의 주머니가 얇아지며 많은 돈을 지불하는 케이블 유료 tv 대신 저렴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옮겨갔다. 이는 광고 수익으로 유지하는 케이블 tv에 악영향을 가져왔고 가입자 모델로 유지되는 스트리밍 서비스에 호재가 되었다. 특히 스포츠,하계 올림픽 연기등은 결정적인 치명타가 되었다.

갈수록 감소하는 가입자, 장기화되는 코로나 현상으로 무기한으로 영화 개봉만을 미룰 수 없던 사업자들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택하면서 벌어지는 극장 체인과 콘텐츠 사업자들간의 갈등 또한 저자는 쉽게 풀어나간다. 처음은 실험 모델겸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봉했지만 이제 이 흐름은 피할 수 없을 것임을 저자는 강조한다.

2부는 날로 치열해져가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현실과 각 스트리밍 서비스의 강점과 약점을 철저히 해부한다. 우선 모두가 알고 있는 제 1인자인 넷플릭스와 1인자의 자리를 빼앗기 위한 2인자인 디즈니+, HBO MAX, 피콕, 퀴비 등의 장단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준다.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소비자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콘텐츠, <프렌즈>, <오피스>, <빅뱅이론>등 재미와 감동을 이미 입증 받은 클래식 콘텐츠와 자체적으로 새롭게 제작하는 콘텐츠들의 제작 현실을 알 수 있다. 특히 클래식 콘텐츠 방영권을 둘러싼 스트리밍 서비스들의 뺏고 뺏기는 장면은 매우 흥미롭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코로나가 가져온 미디어 수익 모델의 변화를 이야기한다. 모두가 알다시피 한국의 지상파 방송국과 케이블tv, 극장의 수익 모델은 광고임을 잘 알고 있다.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의 경우 광고들이 방송을 내보내기 위해 대기하지만 인기가 없는 경우 광고주 하나 잡기가 힘들다. 하지만 날로 감소해 가는 시청자들의 수는 광고 수익 모델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대신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는 광고 수익 모델이 아닌 구독 모델로 가입자 수에 비례해 수익을 낸다. 이는 코로나로 가입자수가 대폭 증가한 스트리밍 서비스들에게 굉장한 호재이며 이 시장 선두를 유지하기 위한 싸움은 치열해 질 수 밖에 없다. 이 추세에 맞추어 언론사들 또한 광고 수익 모델에서 구독 모델로 바뀌어 가고 페이스북, 애플 tv등 거라성 같은 IT 기업등의 변화 또한 설명해 간다.

현재 나의 경우 '넷플릭스', '왓챠',;wavve'의 구독자이다. 하지만 나 또한 소비자로서 경제 상황에 맞추어 구독하는 세 개의 스트리밍 서비스 중 한 서비스를 구독을 멈출 계획을 하고 있다. 물론 구독 정지의 기본은 '콘텐츠'이다. 내가 좋아하는 내 취향에 알맞는 프로그램을 어떤 스트리밍 서비스가 많이 제공하는가가 나의 선택 기준이다.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서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물밑에서 벌어지는 콘텐츠 쟁탈전은 더 없이 치열해진다.

이 책에서는 미국의 스트리밍 서비스만을 집중적으로 해부했지만 한국 또한 다르지 않다. '넷플릭스'의 경우 tvN과 JTBC와 연계해 방영을 하고 '왓챠'는 SBS와 연계하여 인기 프로그램등을 방송할 수 있도록 한다. 지상파 방송 및 케이블 드라마 방송 말미에도 자체 연계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홍보하는 것을 잊지 않을만큼 한국의 시장도 치열해가고 있다. 미국의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 대한 설명도 매우 치밀했지만 한국의 상황 설명 또한 곁들였으면 더욱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울러 최근 발생한 '왓챠'와 수입영화 배급사간의 갈등 또한 소비자의 이해를 위한 설명이 포함되었으면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스트리밍 서비스 전쟁은 이제 시작이다. 그리고 소비자는 과연 어느 서비스를 선택하고 버릴 준비가 언제든지 되어 있다. 이 전쟁에서 중요한 건 뭐니해도 '콘텐츠'이다. 누가 인기 있는 '콘텐츠'를 많이 방영하느냐의 전쟁이고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져온 구독 수익 모델이 미디어 전산업으로 확산되어 가는 과정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게 해 준다.

평소 스트리밍 서비스를 많이 보는 소비자라면 이 책이 분명 흥미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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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전쟁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k*******4 | 2020.09.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태풍 '마이삭'이 제주를 관통했다. 책은 태풍이 관통하기 전, 집으로 돌아와 부터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1/3 지점을 읽었을 때, 전등이 번쩍 번쩍하더니 에어콘 가동이 멈추었다. 제주를 살면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이런, 정전을 겪곤 했다. 전력 수급 때문은 아니고 당연히 태풍 때문이다. 우리나라를 관통하는 태풍 중 대형 태풍이 위력을 키워가며 제주를 통과 할 때, 가끔 제주에서;
리뷰제목

태풍 '마이삭'이 제주를 관통했다. 책은 태풍이 관통하기 전, 집으로 돌아와 부터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1/3 지점을 읽었을 때, 전등이 번쩍 번쩍하더니 에어콘 가동이 멈추었다. 제주를 살면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이런, 정전을 겪곤 했다. 전력 수급 때문은 아니고 당연히 태풍 때문이다. 우리나라를 관통하는 태풍 중 대형 태풍이 위력을 키워가며 제주를 통과 할 때, 가끔 제주에서는 정전이 일어나곤 했다. 그 때는 이렇게 블로그 포스팅을 한다는 사실 자체가 불가능이다.

하지만 나는 손에 들고 있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손전등을 켜고 나머지 2/3에 해당되는 부분을 모두 읽었다. 그리고 데이터 공유를 통해 이렇게 포스팅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에전에 핸드폰을 이용한 데이터 공유는 엄청나게 느리기도 했지만, 핸드폰 자체가 인터넷이 빠르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집에 있는 와이파이 연결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의 속도르 노트북을 이용가능하게 되었다.

이렇게 엄청나게 빨라진 인터넷 속도에 가장 큰 수혜는 당연히 스트리밍 서비스다. 불과 얼마 전 까지만 하더라도, 음악 하나를 다운 받기 위해, 한칸 한칸 채워지는 다운로드의 막대를 지켜보곤 했다. 또한 영화를 감상할 때도 보고 싶은 영화를 신중하게 선택하고 다운로드하곤 했다. 하지만 이제는 옆에 놓인 책의 겉 표지 걷어 보 듯, 아무 영화나 휙하고 들어가 '슥 슥' 하고 넘겨 볼 수 있다.

넷플릭스를 처음 알게 된 건 비교적 오래되었다. '옥자'라는 영화가 넷플릭스에서 개봉한다고 했다. 영화 소재가 신기해서 꼭 보고 싶었는데 극장 개봉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놀랐다. 영화를 저렇게 잘 만들어 놓고 왜 극장에서 개봉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나는 넷플릭스를 가입하지 않았고, 옥자도 보지 않았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났다. 에전 3G만 잡히던 핸드폰에서 이젠 5G가 잡히는 핸드폰으로 바뀌었다. 그때 한 친구가 '킹덤'을 보라고 추천했다.

첫 무료 기간만 보고 끊을 생각이었다. 넷플릭스를 결제하고 수 개월을 더 보았다. 지금은 넷플릭스를 보지 않는다. SK텔레콤에서 5G요금제를 이용하면 무료로 제공해주는 wavve를 보고 있다. 넷플릭스에 비하면 wavve는 솔직히 컨텐츠의 양도 적다. 때문에 아무리 공짜라고 하더라도 다시 넷플릭스로 옮겨야 하나 싶다.

이 책의 저자 님은 '기자' 출신이다. 때문에 책은 굉장히 직관적이다. 또한 그가 이 책을 위해서 모왔던 자료의 양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런 류의 책을 읽다보면, 저자는 항상 자신의 생각을 글 속에 남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책은 저자의 생각보다는 객관적인 자료를 열거함으로 독자가 스스로 이 전쟁의 결과를 고민해보게 끔 했다. 나는 코로나 이 후의 세계에 대한 관심이 참 많았다. 그런 이유로 이런 스트리밍 컨텐츠의 미래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 덕분에 나는 내가 알고 있는 상식을 잘 정리해 가며 읽을 수 있었다.

책에서는 애플TV와 넷플릭스, 디즈니+, 피콕, 퀴비 등의 스트리밍 컨텐츠들이 장점과 단점 등을 나열하고 그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는 그들이 준비하고 있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자가격리 된 많은 사람들의 취미 활동으로 이제는 스마트폰 영상, 즉 스트리밍의 시대가 대두 될 것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이름만 들을면 알 법한 이런 세계적인 컨텐츠 회사들의 치킨 게임을 지켜보고 있다. 당장 수익은 커녕 엄청난 투자금만 들어가는 컨텐츠 제작을 이 공룡들이 앞 다투어 하고 있다. 이 점에서 나는 지난 번 Change9에서와 같은 부분은 느꼈다. 그들이 수익성을 배제해서라도 컨텐츠 제작에 무리한 투자를 감행하는 건, 이런 치킨게임에서 시장 선점을 하기 위해서다. 이런 과정 중에서는 두 쪽면에서의 이득이 생긴다.

하나는 소비자로써의 이득이고, 다른 하나는 투자 대상자로써의 이득이다. 우리는 엄청난 제작비가 들어간 컨텐츠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들은 우리가 10불이면 마음 것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시트콤 프렌즈에 5억 달러, 빅뱅이론에 6억 달러에 해당되는 돈을 아무렇지 않게 지불한다. 이는 한화로 치더라도 6000억, 7000억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또한 그들은 시장 선점을 위해, 특히나 인구가 많고 그 인구의 평균 연령이 낮은 아시아권을 위해 아시아에서 공통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한류'라는 컨텐츠에 무지막지한 투자를 서슴치 않는다. 하지만 이 책에 있어서 한류나 한국에 대한 이야기는 커녕 wavve에 대한 이야기 조차 나오지 않는다.

물론 가장 큰 흐름만 보기 위해, 생략되는 부분인 건 당연하지만, 저자가 한국인이고 독자가 한국인이라면, 소 주제로라도 '우리의 측면'을 조금 넣어 주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나는 책을 읽을 때, 저자 소개를 가장 먼저 본다. 누가 쓴 글인가는 그 책을 읽기 전, 선입견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안좋을 수도 있지만, 그 책을 들어감에 있어, 누가 썼는지는 이해도를 높여주기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국 기자가 썼다는 생각을 잠깐 잠깐씩 잊었다. 이 책의 예시나 자료는 대부분 미국의 자료들이기 때문이었다. 이는 사실 조금 아쉬운 대목이기도 하다.

전반적으로 내용은 훌륭했다. 읽으며 몰랐던 부분도 많이 알게 되었다. 사실 읽으면서 독후감에 적으려고 책의 모서리 부분을 접어 두었는데, 정전으로 인해 책을 다시 펼쳐보지는 못했다.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던 사람이라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고, 만약 이 분야에 이제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사람이라며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 유튜브에 짧은 관련 강의 한 두 편 정도 듣고 책을 읽는다면 이해가 쉬울 수도 있다.

책에 이런 비슷한 대목이 나온다 '기술이 생기고 문화가 생긴다'는 대목이다. 포드가 대량생산 가능한 자동차를 생산해 내고, 우리는 신호 등, 네비게이션, 주차장, 톨게이트 등 수많은 파생 문화와 산업 그리고 시장이 만들어졌다. 5G시대를 가장 먼저 열었던 곳은 대한민국이다. 이런 대한민국에서 포드가 자동차 문화를 선도했던 것처럼,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여러 기술들이 발전되어 이 스트리밍 전쟁에도 한 몫 할 수 있기를 고대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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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4건) 한줄평 총점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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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3점
OTT 서비스에 대해 미국 중심으로 꽤 상세하게 잘 정리 되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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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 2022.02.26
구매 평점5점
코로나 이후의 세계, 동영상 서비스의 미래, 스트리머의 시대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b***y | 2020.08.25
구매 평점5점
언택트 시대, 4차산업혁명 관련. 미디어의 미래. 스트리머 전략. 백업 데이터 충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p*****9 |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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