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혼종 웹툰이 나타났다?
신박한 상상에서 시작된, 기가 막힌 4컷 만화!
2018년 처음 연재된 웹툰 〈냐한남자〉는 첫 등장부터 관심을 모았다.
작가 특유의 개그와 재치있는 상황 묘사로 수많은 독자를 순식간에 매료시켰다. ‘이 만화 뭐야?’ 하다가 어느새 흠뻑 빠져들고 만다. 이 웹툰은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병맛 코드가 가득한 개그물인가 싶은데, 어느 순간 로맨스가 끼어들어 두근거리게 한다. 또 짠한 스토리에 마음이 먹먹하기도, 막장 스토리에 화가 나기도 한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무지막지 귀엽고 기가 막히게 재밌는 만화다. 단순한 그림이 이어진 4컷 만화가 이렇게 다채로울 수가 있다니! 4컷이라는 틀을 유지하면서 풍부한 이야기를 담아낸 〈냐한남자〉는 뚜렷한 기승전결로 매회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독특한 캐릭터도 시선을 잡아끈다. 고양이 ‘김춘배’는 세 가지 모습으로 변신 가능한데, 고양이 얼굴에 인간 몸인 본모습은 처음엔 다소 충격적일 수 있다. 하지만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어떤 모습도 귀엽고 멋있게만 느껴질 듯하다. 김춘배와 하루아침에 엮이게 된 대학생 한보미 캐릭터도 매력적이다. 정이 많고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성격으로 ‘얼빠’ 기질이 다분한데, 어째 좋아하는 남자마다 평범하지 않은 불운의 여주인공이다. 그 외 다양한 냥인, 멍인이 등장한다. 그들의 정체를 추측해보는 것도 이 만화를 보는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사랑스러운 주연 캐릭터들과 함께 미워할 수 없는 악역도 존재하는데, 각기 개성 있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냐한남자〉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그림체다. 단순한데 귀엽고, 단순한데 잘생겼고, 단순한데 웃기다. 단순한 그림체를 돋보이게 하는 작가의 표현력은 그야말로 ‘넘사벽’이다. 신박한 상상력과 거침없는 스토리 전개는 말할 것도 없다. 웹툰을 보다 보면 만화 한 컷, 한 컷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어떻게 이런 상상을?’, ‘이 장면을 이렇게 묘사하다니!’ 감탄이 쏟아져 나온다. 독자들이 느끼는 재미 포인트를 확실히 알고 그 부분을 제대로 살린다. 피식피식 웃음이 새어 나오는가 하면, 육성으로 웃음이 팍 터지기도 한다.
〈세워요 기사님!〉, 〈있을 수가 없어〉 등의 작품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올소 작가는 이미 전작에서 작가만의 웃음 코드로 독자들에게 확신을 심어 주며 팬층을 확보했다. 현재 네이버웹툰에서 시즌 3를 연재 중인 〈냐한남자〉는 평점 10.0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냐한 남자〉 단행본은 1-5권까지 발행할 예정이며, 단행본에는 웹툰에서 보지 못한 특별 보너스 만화가 포함되어 있으니 놓치지 않길 바란다.
■베스트 댓글
절대 후회 안 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재밌어요. | laur****
작가님 꼭 단행본 내주세요. 꼭 갖고 싶어요. | orol****
진짜 스토리 탄탄함. | itsm****
고양이와 잘생긴 남자라니… 그야말로 신이 내린 조합! | pret****
춘배 너무 귀엽다… 하찮고 귀여워. | yuhp****
나 뭔데 고양이한테 설레지? | sylo****
너무 좋다. 이 만화…. | wads****
뻥 뚫린 전개라 너무 좋아요! | shup****
너무 귀여워. 이것밖에 할 말이 없다. | abb1****
작가님이 부럽다. 언제고 손에서 저런 귀여운 생명체가 그려진다니…. | ji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