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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잘 쓰는 법

짧게 잘 쓰는 법

: 짧은 문장으로 익히는 글쓰기의 기본

[ 양장 ]
리뷰 총점9.4 리뷰 38건 | 판매지수 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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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454g | 130*200*20mm
ISBN13 9791190277624
ISBN10 119027762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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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학교 숙제로 글을 쓸 때 어휘력이 자꾸만 쪼그라드는 느낌이 들었던 것을 기억하나요? 끝에 가선 몇 안 되는 똑같은 단어가 커다란 파리처럼 머릿속을 맴도는 느낌. 바로 권태로움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죠.
--- p.48

글은 작가의 선택이 만드는 생명체와 같습니다. 먼 옛날 활동했던 동물의 화석 기록이 아닙니다. 그 결정들을 곱씹어보세요. 문장 하나하나가 쓰인 이유를 추론해보세요. 왜 다른 방식이 아니라 이렇게 되어야 했을까? 왜 이런 단어들이어야 했을까? 왜 저런 문구일까? 왜 그런 리듬일까?
--- p.51

여러분은 스스로 생각해서 발견해낸 것, 자기만의 사고와 지각을 들여다봄으로써 깨달은 것을 하찮고 금지된 것으로 여겨야 했습니다. 바로 그것이 여러분이 받은 교육의 핵심이었지요. 그 결과 여러분은 생각하기를 두려워하고 자기 자신의 사고가 흥미진진하다는 사실을 믿지 않게 되었습니다. 자기 생각에 관심을 두는 법조차 몰랐으니까요.
--- p.54

작가가 된다는 것은 자기에게 권위를 부여하는 행위의 연속입니다.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자신만이 스스로에게 권위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글을 잘 씀으로써, 끊임없는 발견을 통해 말입니다. 다른 사람은 여러분에게 권위를 부여할 수 없습니다. 그 누구도 말이죠. 하룻밤 사이에 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글쓰기가 향상됨에 따라 점진적으로 나아가는 과정이지요.
--- p.56

왜 이것, 이 순간, 이 갑작스러움이 여러분의 주의를 끌었는지 고민해보세요. 여러분이 알아차린 것은 단지 여러분을 사로잡은 그것만이 아닙니다. 생각이 꾸준히 흐르다가 급작스럽게 중단되기까지 여러분의 마음이, 주의가 움직인 방식도 알아차린 것입니다.
--- p.60

우리 각자의 삶에서 생겨나는 익숙함은 때때로 우리의 눈을 가립니다. 글쓰기가 바로 그 예시입니다. 글에 반응한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 자기 자신에게 반응하는 것과 같습니다. 여러분이 익숙함에 가려져 있다면 아무리 열심히 살펴봐도 자기 자신에게는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수정의 기본 전략은 쓴 글을 낯설게 바라보는 것입니다.
--- p.72

모든 글쓰기는 결국 퇴고입니다. 학교에서는 그렇게 가르치지 않죠. 초고를 다 쓴 다음 퇴고하라고 배웠을 것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생각해보세요. 머릿속에서 문장을 짓습니다. 종이에 적지는 않습니다. 다시 한번 머릿속에 그 문장을 써봅니다. 여섯 단어로 간단히 써봅니다. 한두 단어를 다른 단어로 대체합니다. 동사를 바꿔서 리듬감을 조율합니다. 은유를 버립니다. 이제 마음에 듭니다. 문장을 종이에 적습니다. 이게 작문인가요, 아니면 퇴고인가요?
--- p.117

글쓰기를 어떻게 시작할까요? 관심 가는 문장을 찾아보세요. 글 전체의 첫 문장이 될 만한 것으로 말이지요. 너무 힘들여서 찾지는 말아요. 그저 문장 몇 개를 써보는 것입니다. 많이 써봐도 좋습니다. 읽어보세요. 그럴싸하게 들리는 문장이 있나요? 그런 문장은 과감히, 고민하지 말고 버립니다. 그런 다음 좀더 골몰해보세요. 이 과정은 중요합니다. 문장을 버리는 데 익숙해져야 해요.
--- p.134

머지않아 말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줄도 몰랐던 생각들을 말하길 기대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스스로에게 놀라는 데 익숙해질 것입니다. 독자는 글에서 발견의 상쾌함을 만끽하게 될 겁니다. 작가가 문장 자체의 리듬과 생동감 속에서 발견을 해나가는 재미를 드러내곤 하니까요.
--- p.139

‘권위’라는 단어가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권위주의’를 연상시키며 군림한다는 뉘앙스를 풍길는지 모릅니다. 자기비하, 자기불신의 문제를 직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여러분을 둘러싼 세상과 여러분이 무엇을 말할 수 있을지 알아차리는 데 있어서요. 여러분은 자신의 인식을 부정하고 묵살하는 데 익숙해져 있을지 모릅니다.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이의를 제기하거나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습관을 지니고 있지는 않은가요?
--- p.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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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볼테르가 신에 대해 한 말을 살짝 바꿔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만약 벌린 클링켄보그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도 손에서 내려놓을 수가 없다. 글쓰기 책 가운데 이보다 더 확실하고 실용적인 지침으로 가득하고 유익한 실전 문제까지 완비한 책은 없다.
- [뉴욕 저널 오브 북스]
클링켄보그는 글쓰기에 관한 관습을 버리고 문장의 구조, 의도, 의미론을 해부해 새롭고 유용하며 핵심을 파고드는 스토리텔링 가이드를 내놓았다.
- [브레인 피킹스]
인정받는 작가가 작가 지망생에게 요긴한 길잡이를 전수하려면 전문지식과 열정을 갖추어야 한다. 클링켄보그처럼 다년간 글쓰기를 가르쳐온 작가라면 할말이 더 많을 것이다. 그의 대답은 독특한 문장 분석과작법 마인드, 그리고 ‘글쓰기의 첫걸음’을 명료하고 활력 넘치게 만드는 것이다.
- [북리스트]
글쓰기에 관한 짧지만 매우 흥미로운 책이다. 조곤조곤하면서도 배울점이 많고 친절하다. 단도직입적이며 독자의 관점에서 말한다.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아마도 그럴 수 없을 테지만 말이다). 내가 그랬듯 아무데나 펼쳐서 유용한 팁을 얻어가면 된다.
- 리처드 포드
탁월하다……. 별 볼 일 없는 작가라면 몇 페이지에 걸쳐 구구절절하게 토해낼 아이디어와 통찰을 문장 하나하나가 절묘하게 움켜쥐고 있다.
-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
문법과 문체에 관한 좋은 책은 많다. 하지만 문장이 도대체 어디에서 오는지, 문장의 생명력은 어떻게 발견할 수 있는지, 무엇이 문장의 힘과 독창성, 미래의 가능성, 즉 수정의 묘수를 만들어내는지 차근차근 알려주는 이런 책은 없었다. 저자의 원칙이 옳았음을 이 책의 장구한 미래가 증명해줄 것이다.
- 톰 매구언
전통적인 방법론에 반기를 든 글쓰기에 대한 새로운 관점.
- [쉘프 어웨어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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