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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가난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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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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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0년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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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23.8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0만자, 약 3.3만 단어, A4 약 63쪽?
ISBN13 9791163641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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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는 엄살이었던 거고, 앞으로는 실제로 가난해질 확률이 너무나 높지. 그게 무서워.”
가난이 디폴트인 세상에서 개인의 우아함은 지켜질 수 있는가?
돈이 없어도 포기할 수 없는 것을 지키기 위한 사사로운 투쟁의 기록. 『우아한 가난의 시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여는 글_ 써 버리는 삶에 대하여

1부 탕진의 언어
탕진의 언어
돼지의 동굴
완벽한 생활
책을 위한 무덤
낭비하는 인류
멋진 신세계
기술이 패션이 될 때
가성비 좋은 선택
작고 반짝이는 것
이코노미 클래스에서
21세기의 럭셔리

2부 우아한 가난의 시대
우아한 가난의 시대
수녀원에서의 점심 식사
우리에게는 작업복이 필요하다
전망 좋은 방
트위터라는 시적인 세계
은신처를 찾아서
멋에 대하여
자기만의 밤
19호실에서
명상이 찾아오는 곳
기다림은 나를 멀리 데려간다

3부 잊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자꾸만 잊게 되는 것
잊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자꾸만 잊게 되는 것
샤먼과 함께
나는 살아남았다
힙스터의 미래 계획
사실에 근거하여
싫어하는 것에 대해 말하기
고독에 대한 대화
크리스마스의 당근 거래
나의 랜선 동료들
정원을 찾아서
분절된 시간 속에서
우리가 놓칠 수 있는 것

닫는 글_ 아이에게
해제_ 살얼음판 위에서라도 스케이트를 타겠노라 오찬호

저자 소개 (1명)

eBook 회원리뷰 (1건) 리뷰 총점8.0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우아한 가난의 시대-김지선]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행***자 | 2020.08.27 | 추천3 | 댓글2 리뷰제목
YES24를 뒤져서 찾아낸 신간이다. 에세이라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고, 그래서 e북 알람을 설정한 후에 구입했는데, 글과 생각이 건강해서 좋았다.  언제부터인가 에세이가 잡스러운 신변에 대해서 늘어놓는 형식으로 변질되었다. 더 이상 이양하나 피천득 선생님의 글처럼 담백하고 문학적인 글은 꿈을 꿀 수도 없을 정도로 쓰레기 장으로 변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
리뷰제목

YES24를 뒤져서 찾아낸 신간이다. 에세이라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고, 그래서 e북 알람을 설정한 후에 구입했는데, 글과 생각이 건강해서 좋았다. 


 언제부터인가 에세이가 잡스러운 신변에 대해서 늘어놓는 형식으로 변질되었다. 

더 이상 이양하나 피천득 선생님의 글처럼 담백하고 문학적인 글은 꿈을 꿀 수도 없을 정도로 쓰레기 장으로 변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죽음 직전까지 다녀와서 하는 말들도, 늙어 죽기 직전에 하는 말들도, 죽고는 싶지만 떡볶이는 먹어야겠다는 글들도... 죄다, 자기들이 방만하게 살던 방식에 대한 뉘우침(?) 정도로만 끝났으면 좋으련만... 마치, 자기들이 얻은 교훈이 전부인냥 훈계하고 설교한다. 


그런 면에서, 일단 이 글은 그런 것이 없었다. 

이 혼란한 시기에 어떻게 살아가야하는가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삶도 있다는 것과..그리고 작가가 느낀 부분을 따라 가다보니, 마찬가지로 손에 별로 쥔 것없이  살아가는 내 인생도 어떻게 살아가야하는 것이 맞을까, 조금 진지하게 고민해 보았다. 


책에서도 다루어졌지만, 경제적으로 가난한 경우...'분수에 맞게' 살아야하는지, 경험을 위해 "분수에 넘치는 짓도 하며' 살아야하는 지에 대해서는, 요즘은 살짝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물론, 나는 분수에 맞게만 사는 것은 반대하는 편이다. 12개월 할부를 해서 사더라도 명품 가방 쳐들고, 예술의 전당 VIP석에서 공연을 보고, 신라호텔 식당에 가서 스테이크 한 번은 썰어보는 경험도 해봐야 또 어느 부분의 문이 열리고 눈이 트이고, 가치관이 생긴다고 생각을 한다. 큰 돈 썼다고 후회하는 한이 있더라도 말이다. 


그런데, 지금 내게 필요한 '분수에 넘치는' 짓은 무엇일까.


이 책을 읽고나니 알겠다.  

자꾸 안정을 찾게되고, 대비(?)를 하고 싶어지고, 불편함 보다는 편안함에 자꾸 자꾸 침잠하고픈...

나는 몸과 함께 마음도 늙어가고 있었던 것이구나.  

카드 들고 백화점 가서 긁고 다니던 때가... 차라리, 철도 없었지만 겁도 없었던 시기였지.


어차피 가난한 삶...나도 '분수에 넘치는'짓을 좀 해야한다. 

나이가 먹는다고 마음까지 늙을 필요는 없을테니...흥!!  




*

하지만, 시의 언어를 읽고 아름다운 대화를 나누는 것이 우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한 것 같아요. 인간은 언어로써 존재하는 거쟎아요. 물 한 잔도 고급브랜드의 생수를 찾아마시는 사람들이, 흙탕물의 언어를 쓴다는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에요. 


*

다만, 나는 조금 슬펐던 것 같다. 무언가를 열정적으로 사랑했던 한 시절이 끝나 감을 발견할 때, 누구라도 그러 하듯이 


*

멋은 삶에서 누릴 수 있는 좋은 것들을 알아보는 안목에서 나온다. 무뚝뚝한 말투에서도 묻어나는 타인에 대한 배려와 간결한 매너에서 나온다. 지나치게 가볍거나 지나치게 심각하지 않게, 모든 상황을 세련되게 중화시킬 줄 아는 능력에서 나온다.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실컷 사 본 경험에서 나올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세상과 관계로부터 분리되어 혼자 보내 본 시간들에서 나온다. 


*

그러나 후회하지 않는다. 낭비의 시간들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탐색하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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