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0년 08월 20일 |
---|---|
쪽수, 무게, 크기 | 408쪽 | 588g | 146*215*30mm |
ISBN13 | 9791157062102 |
ISBN10 | 1157062105 |
출간일 | 2020년 08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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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08쪽 | 588g | 146*215*30mm |
ISBN13 | 9791157062102 |
ISBN10 | 1157062105 |
미 대선 후보 조 바이든에 대한 시의적절하고 통찰력 있는 최상의 소개서 버락 오바마의 대통령 당선은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를 뒤흔든 엄청난 사건이었다. 게다가 오바마가 부통령으로 지명한 사람은 인지도 높은 힐러리 클린턴이 아닌 오바마보다 스무 살이나 많은 존 바이든이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조합은 시너지를 일으키며 8년간 미국을 훌륭히 이끌어간 원동력이 되었다. 단순한 대통령-부통령이라는 정치적 파트너를 넘어 진정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는 둘의 정치 브로맨스는 미국 정계의 전설이 되었고, 트럼프의 무례한 정치 행태에 질린 대중들에게 아련한 ‘그리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책은 국내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조 바이든의 극적인 인생과 정치 역정을 최초로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문정인 대통령 특보는 추천사에서 이 책을 미 대선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에 대한 시의적절하고 통찰력 있는 최상의 안내서라고 소개한다. 대통령제-부통령제를 기반으로 하는 미국의 정치시스템과 2020년 미 대선에서 바이든 당선 이후 펼쳐질 미국의 정치 변화를 예측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
서문_ 레너게이드와 켈틱 들어가는 글_ “그 양반들, 그립지 않아요?” 1장 세상에, 그 양반 정말 말 많더군 2장 경쟁자들 3장 운명의 순간 4장 미묘한 차이 5장 뚱보와 말더듬이 6장 배트맨과 로빈 7장 체니의 어두운 그림자 8장 백악관의 신혼 게임 9장 신종플루의 공습 10장 담대한 도약 11장 전우 12장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13장 누구보다 소중한 친구 14장 말문이 막힌 조 에필로그_ 대통령, 정치, 친구 집필 후기_ 감사의 글_ |
한줄평
미 대선이 코앞이다. 바이든의 인물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책이며, 바이든의 철학과, 가족애 그리고 오바마와의 관계 속에서 소신, 배려, 역활 등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느낌 있는 단어
레너게이드와 켈틱 : 두 사람의 경호 암호명
오바마는 레너게이드(변절자), 바이든은 켈틱(컬트족)
목차
작가의 말
일련의 위기 순간들을 통해, 대통령과 부통령이 공식적으로 혹은 개인적으로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 나가는지 살펴보고,
두 남자가 서로 알아가고 차이를 극복해내는 과정을 보며, 두 사람이 어떻게 함께 우뚝 설 수 있었는지를 지켜볼것이다.
밑줄 쫙
2004년 11월 2일, 전당대회 4개월 후, 오바마는 공화당의 상대인 앨런키스를 가볍게 누르고 미국 상원의원이 되었다.
무려 70%의 압도적인 득표였다.
일리노이 미국 상원의원 선거 사상 가장 격차가 큰 낙승이었다.
30p
꼰대들의 무대에서 성공하는 방법
1. 알아서 기어라
2. 좆 빠지게 일해라
3. 5분 대기조가 되어라
4. 위원회 보직 배정 시 줄을 잘 서라
5. 지지자들에게 잘 보여라
35p
내가 알고 있는 성공하는 방법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사람 사는 곳은 다 거기서 거기이며, 특별히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니 나도 꼰데인가. 상황에 맞는 말을 해야 하고 물론 좆 빠지게 일하고 있고, 언제 부를지 모르니 대기하기도 하고, 당연히 줄을 잘 서야겠고, 잘 보여야 겠지.
좌고우면 없이 속내를 드러내는 사람
75p
2008년 경선에서 오바마 37.6%, 에드워즈 29.7%, 클린턴 29.5%. 그날 오바마는 전세계를 뒤집었다.
연설을 하면 사람들이 받아들이거나 거부할 거요.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대통령이 되기 어렵겠지. 하지만 적어도 난 해야 할 말을 한 거에요. 사실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습니다.
오바마 85p
오바마와 바이든은 묘하게 각자의 나이에 걸맞지 않은 자세로 자신을 날카롭게 벼려나갔다. 젊은 오바마는 보다 절제 있고 성숙한 반면, 나이든 바이든은 어린 시절의 충동적인 성격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그가 영원히 젊어 보이는 건 그때문이다.(130p)
내 임무는 대통령께 가장 현명하면서 정확하고 통찰력 있는 최선의 조언을 하는 겁니다. 그래야 대통령꼐서 정말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죠.
172p
대통령으로서 하게 될 주요 결정 과정에 모두 참여하고 싶습니다. 정치, 경제, 외교, 어느 분야이든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함께 하게 해주십시오.
백악관 밖에서 허드렛일이나 하는 부통령이고 싶지는 않습니다.
173p
우리나라의 2인자는 국무총리, 미국의 2인자는 부통령으로 이해했다. 물론 역활과 책임이 많이 다르다. 미국의 부통령은 거의 허수아비이라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대통령의 스패어. 그런 관계에 있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부통령으로서의 외연을 넓히고자 했다. 관례데로 하지 않고 자신의 역활을 하고자 했던 바이든의 성향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다.
2008년 예비선거 유세 당시 조가 기권하기 이전만 해도 오바마와 바이든은 사사건건 의견충돌을 빚었다.
돌이켜보면 정말로 중요한 이슈에 대해 의견이일치한 사람이 있었다면, 바로 대통령과 저 였습니다.
시행세칙은 몰라도 본질적인 문제는 한번도 어긋난 적이없었죠. 예, 시작은 대통령 당선자와
내가 마음이 맞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부터였습니다.
진짜 호감을 바탕으로 제대로 된 관계가 시작된 거죠
174p
책을 보고 드는 단상
오바마와 바이든은 출신, 인종, 성장배경이 정말로 다른 사람들이었다. 첫 인상도 좋지 않았고, 경쟁자였다. 하지만 서로의 장점을 알아봤고 존중했다. 자신의 단점을 보완해 줄 뿐만 아니라 강력한 조언자를 얻게 된 것이다. 예상했던 단점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이 왔어도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난관을 헤쳐나가는 두 사람의 우정.
오바마와 바이든에 대한 사람을 이해하게 되었고, 미 대선과정에서도 일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책임에 틀림없다.
#바이든과 오바마, #메디치, #컬쳐블룸, #컬쳐블룸서평단,#미국대선, #바이든, #오바마
컬쳐블룸 카페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읽고, 개인의 생각으로 쓴 글입니다.
'바이든과 오바마' 는 오바마 전 대통령과
그가 부통령으로 지명한 존 바이든의
정치 여정을 담고 있는 책이다.
4년마다 실시되는 미국 대선이
이제 4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민주당에서는 조 바이든,
공화당에서는 현재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가 후보로 정해진 상황이다.
미국 대선은 단순히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이 세계적으로 끼치고 있는
엄청난 영향력으로 인해 누가 대통령이
되는냐에 따라서 국제 외교, 경제, 사회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큰 변화가 생길 수 있고,
무엇보다 우리나라는 한미 관계,
남북 관계, 주한민군, 대북 정책 등에서
새로운 전환점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었다.
트럼프의 경우 지금까지 대통령 임무를
수행하면서 펼쳤던 정책과 행동들을 통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고 있지만
조 바이든 경우 어떤 성향과 정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는데
'바이든과 오바마' 를 통해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버락과 조는 성격이 극과 극이고 비슷한 점이 없어서
그들을 아는 사람 누구도 둘이 친구가 되라고는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지만 2008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선출된 버락이 조를 런닝메이트로
지명하고 서로 존중하면서 8년동안 대통령과
부통령의 역할을 수행한 과정이 잘 담겨 있다.
바이든은 30년 이상 상원으로 활동하면서
상원과 상원의들을 무척 소중하게 여겼으며
초선의원들이 상원의 체계, 자문 스타일,
전통을 존중해야 한다고 믿었고,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어떤 주제든
거침없이 의견을 피력해왔는데 이점이
바이든의 장점이자 단점이라는점을 알 수 있었다.
그동안 부통령은 늘 대체 인력이고
일상적으로 국가를 통치하거나 국정에
영향력을 미치는 경우가 거의 없고
사람들한테 쉽게 잊혀지는 자리였지만
조 바이든과 오바마가 런닝메이트 선정을 위한
비밀면담을 나누면서 대통령이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구경만 하는 역할이 아니라
상호관계가 깊고 사적이며 필요할 경우
논쟁적이기를 바라면서 대내외의 중요한
정책 결정 모두에 자신의 견해가 중시
되기를 바란다는 바이든의 모습과
오랜 의회 경력, 외교 전문성, 의회를 다루는
기술과 바이든의 개인사, 심각한 패배에 맞서는
모습 등을 생각하여 오바마가 바이든을
런닝메이트로 결정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대선에서 승리하고 대통령과 부통령으로서
국정을 운영해오면서 서로의 능력에 의지하고
상대의 오류에 관대했으며 강력한 파트너서로
미국의 발전을 이끌면서 대통령과 부통령의
협력을 위한 새 기준을 제시했다는점이 인상적이었다.
'바이든과 오바마' 를 통해 미국 전직 대통령과
부통령이었던 두 사람의 관계와 그들이
어떻게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고
서로를 존중해왔는지 알 수 있었고,
무엇보다 민주당 대선 후보 조 바이든이 어떤 인물이고
얼만큼의 정치적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바이든이 당선 될 경우 정책의 방향성과
어느 분야에서 영향을 받고 변화를
이루어낼 것인지 파악하는데 도움이 됐다.
세상이 정말 달라지고 있음을 매일매일 느낀다. 어느새 나도 모르게 미국의 정치 경제에 관심이 두고, 세계 이곳저곳을 기웃거리게 되니 말이다. 이러다가도 바쁜 일이 생기거나 개인적으로 문제가 생기면 다 부질없다는 것을 그때야 깨닫게 되는 일임에도 나는 여전히 중요하지 않은 일에 궁금해 하고 알고 싶어한다.
'버락 후세인 오바마'의 풀네임도 잘 몰랐던 내가 부통령의 이름을 알 턱이 없고,
트럼프정권에서 부통령도 모른다는 점. 그런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뭘까?
미국 대통령이 누구냐에 따라 주한미군문제, 북한 문제, 한국의 주식... 이것저것들이 들썩이는 것을 코로나시대에 많이 느끼게 되었다는 것이 그 이유가 될지도 모른다.
트럼프가 아닌 바이든이 되면 어떻게 될까.... 나도 모르게 상상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기로 마음 먹었다.
이 책은 오바마가 바이든을 보는 시각, 바이든이 오바마를 보는 시각, 그 두 남자가 어떻게 만나서 함께 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지금의 바이든이 되었는지를 알려주었다.
간간히 내가 들었던 뉴스의 조각들을 기억하면서 아~~ 그래서 그랬구나~~ 하면서 읽어내려갔다.
마침 트럼프관련 책 'RAGE'를 출간한 워싱턴포스트지 부편집장인 밥 우드워드의 이야기도 나오고, 딕체니 이야기, 클린턴 힐러리... 거물급 정치인들이 등장하는 이야기였다.
책 표지를 보면서 미국이라는 사회가 부럽기도 했다. 1961년생 오바마, 1942년생 조 바이든... 대통령과 부통령. 흑인과 백인. 청년과 장년(19년의 나이 차)
우리나라에서라면..... 하고 상상해보려고 하지만 매치되는 그림이 잘 안그려진다. 과연 나는 나보다 20살 어린 사람을 잘 보좌할 수 있을까? 상황이 온다면,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그렇지만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처럼 선택의 상황이라면??
내성적이며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오바마, 자신의 생각을 여과없이 말로 표현하길 좋아해고 그래서 말 실수가 잦은 바이든. 이 책을 나도 모르게 한 편의 버디무비를 보는 것처럼 생각보다 빨리 읽어내려가게 되었다.
정치이야기라서 딱딱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재미있게 읽었다.
작가는 여러 측근들의 이야기, 각종 인텨뷰 자료를 사용하여 이야기를 끌어갔으며, 오바마와 바이든의 어린 시절과 과거 이야기도 들려줘서 지금의 모습이 되기까지의 스토리를 알게 되어 나도 모르게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너무 궁금해져버렸다.
어쩌면 나는 이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 미국 정치를 보는 눈이 달라져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조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어 자주 TV 뉴스에서 만나게 된다면 그의 재미난 말실수를 기다리게 될지도 모르고, 그의 연설에 귀를 기울여 듣게 될지도 모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