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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마음 둘 곳 없는 날

: 관계가 버거운 이들을 위한 고요한 밤의 대화

리뷰 총점9.4 리뷰 15건 | 판매지수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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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08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284g | 125*186*20mm
ISBN13 9788925589930
ISBN10 8925589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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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밤마다 울컥하는 순간이 온다면”
관계에 온 마음을 쏟다 잠 못 이루는 당신에게,
오롯한 밤을 보내길 바라며 쓴 이야기


사람과 지내는 일은 왜 이리도 어려운 걸까. 관계에 온 마음을 왈칵 쏟아 놓고 밤이 되면 쏟았던 마음을 하나둘 주워 담는 것이 관계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다. 사람들과 빚는 크고 작은 갈등은 수시로 마음을 괴롭게 하고, 감정 소모가 계속될수록 지치고 만다. 타인으로부터 내가 함부로 평가될 때, 누군가의 감정 쓰레기통이 된 것만 같을 때, 모든 관계가 권태롭게 느껴질 때, 연인이 있는데도 외로운 마음이 들 때, 내 마음을 잠잠히 들어주고 조곤조곤 말을 건네는 존재가 있다면 어떨까? 사람과 빚어내는 상황들 속에서 자기 자신의 감정을 면밀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갈등을 풀어갈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말이다. 관계 속에서 생겨난 다양한 고민들에 위로를 전해주고 있는 저자는 내 마음을 속속들이 헤집어 보기라도 한듯 대신 읽어주고, 섬세한 조언을 건넨다. 이별 후 조금 더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은 이들, 사랑을 잘 해내고 싶은 이들,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이들에게 충분한 위로가 되어 줄 책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작가의 말
프롤로그_밤마다 울컥하는 순간이 온다면

Part1 이별 한 가운데서
- 이별한 사람을 위로하고자 할 때
- 때로는 나를 위한 이별이 필요해요
- 떠올리기 싫은 사람이 분명한데
- 사람을 사람으로 잊어도 될까요
- 최선을 다했는데 왜 미련이 남는 걸까요
- 떠나간 사람을 기억하는 방식
- 그 사람의 마음은 딱 거기까지였나 봐요
- 이별을 어떻게 전해야 할까요
- 언제쯤 그를 잊을 수 있을까요
- 이별 후에 사람을 멀리하게 됐어요

Part2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기 망설여져요
- 할 수 있는데도 하지 않던 그 사람
- 어떻게 힘이 되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 요즘 너무 자주 다투는 것 같아요
- 관계의 끝을 함부로 재단하지 말아요
-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잖아요
- 혼자가 아닌데도 왜 외로운 걸까요
- 제가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걸까요
- 이해되지 않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좋아요
- 인생을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Part3 타인과의 적당한 거리
- 관계를 끊어내면 괜찮을 줄 알았어요
- 좋은 사람이 아니라서 좋은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걸까요
-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은 없는 것 같을 때
- 친구 사이에도 권태기가 있나요
- 우리는 진정한 친구인 줄로만 알았는데
- 내 사람과 내 사람이 아닌 관계를 구분 짓고 있나요
- 사람에 대한 미련이 사라졌어요
- 그 사람만큼은 나를 지지해줄 줄 알았어요

Part4 관계의 끈을 붙잡고서
- 나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여기는 사람
- 감정을 다루는 데 늘 서툴러요
- 하려던 말은 그게 아니었는데
- 나는 들을 준비가 되어 있을까
- 미안하다는 말은 누가 먼저 해야 할까요
- 만날 때마다 나를 지적하고 평가하는 친구
- 누군가의 행복을 진심으로 축하해주기 어려워요
- 먼저 연락하지 않는 친구와는 인연이 다한 걸까요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겨우 이별을 결심한 뒤로는 원망스러운 감정이 끊이지 않더군요. 그에 대한 원망인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시간이 흐르고 나서 보니 그 원망의 중심엔 스스로를 향한 실망이 자리하고 있었어요.

‘아, 그땐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

타인이 내게 상처를 주도록 그대로 내버려둔 과거, 나 자신에 대한 후회와 미련, 내 삶이 그렇게 흘러가도록 오랜 시간 바로잡지 못한 데에 대한 분함이 깃들어 있더군요.
--- p.27~28, 「때로는 나를 위한 이별이 필요해요」 중에서

감정에는 선악의 구분이 없잖아요. 그런데 종종 상대적으로 어두운 감정은 풀어내기보다 감추고 억누르려고 해요. … (중략) 고스란히 받아들이면 순리대로 흘러갈 감정들에 애써 내 의지를 개입하지 않으려 해요. 억지로 보내려고도, 붙들지도 마세요. 아픔과도 부대끼며 사는 것이 삶이더군요. 감정이 느껴지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을 테니까요. 우리에게 찾아오는 기쁨, 뿌듯함, 설렘의 감정뿐만 아니라 슬픔, 분노, 괴로움, 후회 그리고 고독과 같은 감정들도 그대로 존중해주세요. 내 마음에 충분히 머물다간 감정이야말로 미련 없이 보내줄 수 있어요.
--- p.32~33, 「떠올리기 싫은 사람이 분명한데」 중에서

주고 싶어도 주는 법을 몰라서 마음속으로 끙끙 앓는 사람들이 허다한데, 주는 사랑을 할 수 있다는 자체가 큰 자랑이에요. 이번 사랑의 끝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건, 최선을 다해 예쁘게 사랑했다는 사실, 자신이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뿌듯함과 자부심이에요. 내 마음에 솔직한 사람이 가장 용기 있는 사람이죠.
--- p.44, 「최선을 다했는데 왜 미련이 남는 걸까요」 중에서

애초에 나와 맞고 맞지 않는 사람을 애써 힘들게 구분하려 했던 게 스스로를 더 지치게 만들었어요. 정작 나와 맞지 않은 사람이란 나와 맞춰가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걸 알았죠.
--- p.141 「관계를 끊어내면 괜찮을 줄 알았어요」 중에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세요. 나는 과연 ‘누구에게’ 좋은 사람이고자 하는가. 여태 내가 좋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던 것이 그저 타인만을 위한 건 아니었는지 말이에요. 스스로 을의 입장을 자처하여 ‘나’를 잃은 배려만을 베풀고 있지는 않나요? 내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주세요.
--- p.144, 「좋은 사람이 아니라서 좋은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걸까요」중에서

서로에게 맞는 거리를 유연하게 조절해보세요. 상대방을 나와 한 몸인 듯 너무 가깝게 여기면 내 목소리를 내기보단 상대방이 내 마음을 먼저 알아주기만을 바라고, 서로에 대해 다 안다고 생각해 관심이 줄어들기 마련이에요. 그러다 타인의 아픔에 무감각해지고 말아요. 꼭 전해야 하는 말도 ‘우리 사이에 뭐.’라며 대수롭지 않게 흘려보내기 일쑤고, 지켜야 하는 예의와 존중도 자꾸만 어그러지고요.
--- p.167, 「내 사람과 내 사람이 아닌 관계를 구분 짓고 있나요」 중에서

책을 읽을 때, 인상 깊은 구절이 있으면 밑줄을 긋거나 그 페이지를 접어놓잖아요. 내 마음이 불편했지만 그 감정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을 땐 일단 날카로워진 마음의 모서리를 책 접듯 잠시 접어두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순간뿐이었을 거라며 힘들여 잊으려 해요. 그러나 책을 읽고 나서 좋았던 한 문장이 문득문득 기억나는 것처럼, 그때의 감정이 남아 있다는 것은 스스로에게 어떤 자극이 온 거예요.
--- p.192, 「감정을 다루는 데 늘 서툴러요」 중에서

미안하다는 말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는 뜻으로 한정되지 않아요. 더 깊이 들여다보면 ‘나로 인해 네 마음이 다쳤다는 걸 알았어, 더는 네가 속상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는 걸 알게 되죠.
--- p.210, 「미안하다는 말은 누가 먼저 해야 할까요」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서둘러 잊어버리고, 함부로 지나쳤던 당신의 마음,
이곳이 마음 둘 곳이 되길


누군가에게 털어놓으면 좀 나아지겠는데, 들어줄 상대가 좀처럼 떠오르지 않는 날이 있다. 미묘한 감정은 누구에게 말로 전하기도 어려울뿐더러, 고민의 이유는 보통 가까운 사람에게서 비롯되기에 마음 편히 털어놓을 대상을 찾기 쉽지 않다. 진득한 공감을 얻을 곳이 없는 그런 날엔 혼자서 마음을 추스르거나 서둘러 잠을 청한다. 그렇게 혼자 끙끙대고 있다면 이 책에 기대보라고 권하고 싶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함부로 지나쳤던 마음을 가만히 되짚어줄 것이다.

SNS를 통해 관계에 대한 무수한 고민들에 응답해온 윤채은 작가의 첫 책 『아무래도 마음 둘 곳 없는 날』은 고민에 조언으로 답하듯 주고받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그래서일까, 책을 읽고 있는 동안 마치 대화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나를 잘 아는 사람이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듯한 따뜻함이 있다. 1부에서는 이별 후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지내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와 ‘나’를 찾으며 사는 법에 대해, 2부에서는 지난 사랑의 기억을 딛고, 사랑을 잘하고 싶은 이들에게 내가 시작할 수 있는 작은 요령들에 대해 전한다. 3부와 4부에서는 보다 넓은 대인 관계로부터 겪게 되는 갈등 속에서 나를 지켜내는 방법, 적당한 거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귀띔해준다. 차분히 읽다 보면 자기 자신을 이해하게 되고, 그만큼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길 것이다.

“우리는 모두 ‘나’라는 비좁은 세계를
넓혀가는 중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조금 더 자신을 헤아리고, 그만큼 타인을 이해하게 된다


사람이 어려운 우리에게, 나와 당신을 이해하는 일은 영원한 숙제가 아닐까. 이 문제에 대해 저자는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는 식으로 충고하지 않는다. 그보다 먼저,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던질 수 있도록 따뜻한 말씨로 독려한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이런 상황에서 나는 어떤 반응을 보이는 사람인가, 내가 타인에게 바라는 모습은 어떤 것인가. 그렇게 ‘나’라는 사람에 대한 단서를 찾으며 자신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갈 때, 비로소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저자는 책을 읽는 모두가 그런 여유를 품게 되어 사람을 바라보는 이해의 폭을 넓히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는 ‘사람을 배우는 과정’에 있다고 말한 저자는 누구에게 뒤지지 않을 만큼 사람들과 부딪히고 상처받고 이겨내는 일에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왔다. 그런 자신의 경험을 적극 풀어내 끝까지 ‘내 편’이 되어주는 이 책은 우리에게 언젠가 다른 누군가의 든든한 편이 되어 달라고 말하는 듯하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꾸밈없이 받아들이는 일이 왜 이토록 어려울까. 현대인들은 점점 더 ‘내 안의 진짜 감정’과 만나는 길을 잃어가고 있다. 두터운 가면을 쓰고 자꾸만 나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 사람, 나 자신을 위해 울어본 일이 한 번도 없는 사람, 그와 함께 있으면 내가 사라지는 기분을 느껴본 사람, 나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준 사람을 도저히 잊을 수 없는 사람…. 그런 사람들을 위한 따스한 감정돌봄 테라피를 전해주는 이 책의 메시지를 하나하나 따르다 보면, 어느새 ‘내 감정과 비로소 화해한 나’, ‘더 따스하고 강인하며 행복한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정여울(『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저자)

회원리뷰 (15건) 리뷰 총점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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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마음 둘 곳 없는 날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아*이 | 2020.10.16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겨우 한장을 읽고서 겁이나 감히 다음으로 넘겨보지 못하여 수십번 다시 읽어보고 덮었던 ...   "누군가를 판단하는 잣대로 읽히지 않고 서로를 한번 더 깊게 이해하는데 작고 소중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작가의 말 한문장. .내인생 가장 퐈이팅이 넘치지 않았나 싶었던 지난날  유독 잊혀지지않는 그사람을 책읽는 내내 억지로 끌어내는건 아닌가 생각했지만, 그;
리뷰제목

겨우 한장을 읽고서 겁이나 감히 다음으로 넘겨보지 못하여 수십번 다시 읽어보고 덮었던 ...   "누군가를 판단하는 잣대로 읽히지 않고 서로를 한번 더 깊게 이해하는데 작고 소중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작가의 말 한문장. 

.

내인생 가장 퐈이팅이 넘치지 않았나 싶었던 지난날  유독 잊혀지지않는 그사람을 책읽는 내내 억지로 끌어내는건 아닌가 생각했지만, 그것은 내가 제대로된 이별을 하지못한채 지난 십여년을 살아냈다는 이야기는 아니었을까... 하고 새삼스레 맞닥드린 나의시간을 다시금 어루만져보았다. 

.

이별을 당했고. 붙잡아 보았고. 할만큼 해보았고. 그는 돌아오지않았다.

원망했고. 그 원망은 어느새 나를향해 있었고. 내가왜그러했을까 스스로를 탓하다 지치고말았다.    결국 다독여주지 못한채 시간이 지나면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우연히 길거리에서 그를 마주친 날 나는 다시 과거의 그시간 그때로 고스란히 돌아가고말았다.   어이없게도... 

.

나만을 다독일 최대한의 위로를 주지못한 나에게 떨어진 가혹한 선물이라고 해야할까...   그것은 비단 이성과의 관계뿐만은 아니다.  나는 수년째 친구에게서 받은 상처마저 털어내지 못하고 있으니 말이다.    

나이를 먹어면서 좋은것은 이제는  사람과의 관계에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부분에있어서 조금은 더 유연해지고있다는것.. 그것이 내가  상처를 받지않기 위해서건.. 내가 상대에게 실수하지않기 위해서건은 크게 상관이없겠다. 다만 모든일에 있어 내가 덜 힘들수있다는 점이다.  

.

하고싶은 말은 모서리에 접어두고, 상대의 말을 한마디 더 들어주었을 때  나는 비로소 조금더 다리를 펴고 누워볼수 있었다고나할까.    나의 마음을 글로 다 표현하지못하는 답답함을 윤채은작가가 긁어주듯 풀어낸 한문장 한문장은 어느새 내게 따뜻한 커피 한모금이 되어주고 있었다.  내게 필요했던 위로, 내가내린 결론(?)에대한 소리없는 대답, 내가 하고싶었던말. 알면서 부인했던 사실들을 한줄씩 정리하듯 읽으며 나는 이름조차 희미하지만 기억속에 구태여 붙잡고 놓지못했던 인연들, 그모든 관계에있어서 다림질해주는 손길을 느껴본다. 

.

왜 마흔이 훌쩍넘은 지금도 그것이 당신에게 그렇게 큰 의미가 있는것이냐 묻는다면, 굳이 그래야 한 이유는 '내가 나를 온전히 이해해줄수있을때 비로소 내가 살고있다고 느낄수있다.' 라 말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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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리* | 2020.09.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아무래도 마음 둘 곳 없는 날 윤채은 지음 오롯이 날 위해 울어주기.이 책을 읽고 났을 때 내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던 건 ‘날 위해 울어주는 것’이었다. 저자말처럼 늘 남을 위해 혹은 남에 의해서만 울었던 내가 <아무래도 마음 둘 곳 없는 날>을 읽으면서 ‘날 위해서 울어야지’했던 맘과 함께 과하게 남에 의해 울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과거의 만났던 사람들이 간혹 꿈에;
리뷰제목
아무래도 마음 둘 곳 없는 날 윤채은 지음

오롯이 날 위해 울어주기.
이 책을 읽고 났을 때 내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던 건 ‘날 위해 울어주는 것’이었다. 저자말처럼 늘 남을 위해 혹은 남에 의해서만 울었던 내가 <아무래도 마음 둘 곳 없는 날>을 읽으면서 ‘날 위해서 울어야지’했던 맘과 함께 과하게 남에 의해 울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과거의 만났던 사람들이 간혹 꿈에 다녀갈 때가 있다. 어떤 관계를 떠나 현재 만나지 않거나 혹은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일 경우 하루종일 때로는 그보다 더 오래 마음이 스산했다. 책제목처럼 ‘마음 둘 곳 없는’날들이었다. 관계를 종용하려할 때 성급했던 것은 아니지만 단 번에 끝내려고 했던 적이 많았다. 너무 성급하게 이별을 고해서도 안되지만 막다른 길까지 끌고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님을 저자는 말해준다. 헤어질 때 덤덤해질 수 있는 여유를 나는 물론 상대방에게도 줘야한다는 것이다. 그런가하면 아픈 건 아픈 것일 뿐 나쁜 것은 아니란 말도 크게 위로가 되었다. 아픔은 나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저자가 책속에서 거듭 말해주는 내용 중 하나가 그때의 상처, 과거의 아픔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더는 상처가 아픔이 아닌 나를 더 강하게, 혹은 상대를 강하게 키울 뿐 아니라 헤어졌더라도 후에 떠올렸으니 고맙고 기쁜 추억이 된다는 것이었다.


양보와 타협의 과정에선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내려놓으세요. 기분 좋게, 기꺼이 내려놓을 수 있는 정도로요. 배려와 이해도 스스로에게 고통스럽지 않은 선에서 이루어져야 해요. 그걸 못 해낸다고 내 능력이 부족한 게 아니에요. 120쪽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타인의 잘못이나 나에 대한 무관심과 몰이해에 맞서지 않고 받아들이고 심지어 용서까지 하라는 말들에 내 자신을 더 괴롭힐 때가 많았다. 물론 제대로 밝혀두자면 무조건적인 용서라는 것이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너그럽지도 관대하지도 못한 스스로가 혹 믿음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이중으로 괴로워지는 것이다. 나와 같은 신앙인들에게도 그렇지 않은 이들에게도 위와같은 저자의 말들이 스스로낸 상처를 아물게 하는 연고처럼 느껴진다.


그렇게 다독여지고 아물게 된 이야기들은 나를 강하게 만드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누군가 같은 상황에 빠져 힘겨워 할 때 위로가 되어줄 수 있었다. 이 책의 제목부터가 내 마음을 아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는 것은 아마도 이 책을 읽거나 서점에서 집어들었을 사람들 모두 이럴 때가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한페이지 한페이지 놓치지 말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주길, 문장 하나하나가 다 위로받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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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마음 둘 곳 없는 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m**********m | 2020.09.1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마음의 버거움, 하는 일의 어려움 등 누구나 살아가면서 느끼는 보편적인 감정에 대해 그리고 사람 사는 얘기에 공감 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다. 혼자서 살아간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 그리고 현실적인 외로움이나 공허한 감정을 동반한다. 삶을 사는 행위 자체가 버거운 요즘, 이 책은 작게나마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자세에 대해 얘기하며 사람들이 속으로 생각하지만;
리뷰제목

마음의 버거움, 하는 일의 어려움 등 누구나 살아가면서 느끼는 보편적인 감정에 대해 그리고 사람 사는 얘기에 공감 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다. 혼자서 살아간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 그리고 현실적인 외로움이나 공허한 감정을 동반한다. 삶을 사는 행위 자체가 버거운 요즘, 이 책은 작게나마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자세에 대해 얘기하며 사람들이 속으로 생각하지만 타인에게 표현하지 않는 부분은 무엇이며 각자가 어떤 방식으로 자기계발이나 일정한 관리를 하고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특히 어떤 일을 하더라도 우리는 항상 일정한 공간이나 장소에서 일을 하거나 또는 휴식을 취하며 내가 바라는 삶의 모습이나 지금 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만족도를 생각하게 된다. 혼자서 아무리 완벽한 계획을 세우며 하는 일이나 보통의 일상을 즐기더라도 아쉬운 감정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사람은 누구나 사회적 관계를 지향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배우거나 일정한 영향력을 주고 받으며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나 행복하다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막연하게 생각하지도, 불필요한 관계에 집착해서 나를 희생하거나 무조건적으로 맞춰주는 행위가 좋은 결과를 낳는 것도 아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는 무엇보다도 적당선이나 적당한 거리두기를 통해 서서히 알아가며 상대방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며 나에게 어떤 점을 줄 수 있는지, 아니면 내가 상대방에게 어떤 사람으로 비춰지며 호감이든, 비호감이든 나름의 말이나 행동을 분석하며 더 나은 관계를 맺을 대상인지, 아니면 스치듯 지나가는 인연인지를 알아야 한다. 이는 서로의 행복과 상생적 의미를 위해서라도 절대적인 기준이 된다.

 

개인마다 추구하는 가치관이나 삶의 방식은 달라도 사람을 대하는 공통적 정서나 비슷한 광경이나 행동적 결과를 통해 받아들이는 감정의 부정과 긍정반응은 비슷하게 작용한다. 이 책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이런 행동적 현상에 대한 평가를 통해 더 나은 관계형성과 유지, 나를 지키면서 타인도 존중하며 모두가 일정 부분 행복한 감정을 얻을 수 있는 그런 방향성에 대해 가볍게 언급하고 있는 책이다. 마음이나 심리적 현상이 왜 중요한지 우리는 살면서 공감 할 수 있다. 내 감정을 우선시 하지만 어떻게 살아야 더 나은 처세나 긍정적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책을 통해 만나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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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Y***4 |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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