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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친구가 될 식물을 찾아 주는 식물 사진관

당신의 친구가 될 식물을 찾아 주는 식물 사진관

: 포토그래퍼의 반려식물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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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484g | 127*188*30mm
ISBN13 9791157746668
ISBN10 1157746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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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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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테일그라스는 보는 순간 느낌이 왔습니다. 길게 고민할 필요 없었지요. 실컷 자다 일어난 사람의 머리처럼 부스스한 모양새도 그렇고, 이름대로 말꼬리처럼 길게 늘어지는 가는 줄기 끝이 고불고불 말려 있는 것도 딱 맘에 들었습니다. 바깥쪽 줄기는 마른 가을 갈대처럼 보이는데 안쪽에서 계속 청록색의 줄기가 자란다는 것도, 마른 잎만 보면 긴장하는 초보의 마음을 안심시켜 주었지요. 커다란 뭉텅이에서 이렇게 조금만 추려 토분에 담으니 사진을 찍는 내내 야생의 향기를 풍겼습니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피사체의 진짜 모습을 카메라를 통해 발견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식물은 늘 얼핏 보면 알아차릴 수 없는 매력을 숨기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는 것은 그 매력을 찾아내는 좋은 방법이지요. 찍으면 찍을수록 좋아질 뿐, 알고 보니 별로인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런 피사체를 만나기는 쉽지 않지요.
--- p.26

식물 고수들은 종종 ‘자세히 바라보면 식물이 당신에게 말을 한다’ ‘열심히 들여다보면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 될 것이다’와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그렇게 식물과 대화가 통하는 경지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사진을 찍으면서 그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면밀하게 식물의 상태를 관찰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지금 이 식물이 편안한 상태인지 아닌지 조금 감이 올 때도 있습니다. 가끔은 호기롭게 진단을 내려 물을 주기도 하고 햇빛에 내놓기도 합니다. 물론 늘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사진을 찍을 때도 관찰은 매우 중요합니다. 보는 것에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됩니다. 식물뿐 아니라 모든 피사체가 마찬가지지요. 바라보는 눈에 애정이 담기면 멋진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p.30~32

립살리스는 빼곡하게 얽힌 줄기 사이에 물이 고이기 쉬워 바람의 도움이 꼭 필요한 식물입니다. 촉촉한 걸 좋아해서 물을 자주 줘야 하는데, 물을 주고 난 후에는 특히 통풍에 신경을 써야 하죠. 너무 강한 바람을 많이 맞으면 흙까지 바싹 말라 버릴 수 있어 살살 부는 미풍이 적당합니다.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창가에 걸어 놓고 창문을 열어 주면 좋습니다. 치렁치렁 늘어진 줄기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은 언제나 기분 좋은 풍경입니다. 바람이 어떤 일을 해 줄지 기대하게 되죠.
--- p.159

선인장을 키우려면 반려식물이라는 말 그대로 삶을 함께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성장이 더딘 만큼 죽었는지 살았는지 의심스러운 시간을 오래 보낸 후 줄기가 손톱만큼 자라거나 콩알만 한 새끼가 비집고 올라오면 감격은 두 배가 되죠. 반면에 어느 날 갑자기 줄기가 홀쭉해지거나 색이 변한 걸 발견하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아찔함도 두 배입니다. 그럴 땐 변화가 너무 없어 답답하던 때가 그리워지죠. 도통 자라지 않는 것 같지만 잘 키우려는 노력에 보답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조금 더 인내심이 필요할 뿐이지요. 선인장을 좋아한다면 멋진 외모뿐 아니라 이런 성격 역시 맘에 들어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특별히 선인장이 좋다는 사람을 보면 ‘시간의 흐름을 소중히 여기는 진득한 사람인가 보다’ 하고 제멋대로 추측하곤 합니다.
--- p.190~191

누군가가 키우고 있는 식물을 보면 평소에는 잘 꺼내 보이지 않던 그 사람의 마음 한구석을 엿보는 것 같습니다. 은연중에 제가 가지고 있던 편견을 깨는 의외의 식물을 키우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이 보내는 은밀한 신호를 수신한 것 같아 흐뭇하죠. 식물을 키운다는 자체로 교집합이 만들어져 좋고, 같은 식물을 키우기라도 하면 해외에서 동포를 만난 것처럼 반갑습니다. 식물의 상태가 건강하면 ‘이런 재능이 있었다니’ 하며 경외감이 들고, 식물이 비실거리면 ‘이 사람도 나 같구나’ 하는 생각에 살짝 위안이 되면서도 저처럼 속상한 마음이 한편에 있겠지 싶어 어깨를 토닥여 주고 싶습니다. 우리 포기하지 말자고요.

식물은 함께 사는 사람을 닮아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비실비실한 제 식물들을 생각하면 마냥 좋아할 만한 얘기는 아니지만 울림이 있는 말입니다. 누군가가 좋아하는 식물이나 키우고 있는 식물에는 그 사람의 취향이 담깁니다. 이건 보통 일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또 다른 우주를 만나는 것이니까요.
--- p.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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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처음으로 나만의 식물을 내 공간으로 들인 식물 초보자, 처음으로 나만의 카메라를 손에 쥔 사진 초보자를 위한 따뜻하고 풍부한 지침서다. 식물 초보자인 저자는 자신의 일상 속으로 들어선 낯설고도 아름다운 식물들을 있는 모습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작품 사진을 향한 사진작가로서의 열망을 잠시 내려놓는다. 그리고 사물과 세계를 대하는 첫 번째 시선, 첫 번째 마음으로 가만히 돌아간다. 『식물 사진관』이 제공하는 식물들에 관한 정보, 식물 사진에 관한 조언들은 다른 한편으로는 말 없는 존재를 한없이 바라보는 방법, 평범한 것에서 특별한 것을 길어 내는 속 깊은 시선이기도 하고, 다른 언어로 천천히 말을 건네 오는 존재와 대화하며 더불어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치열한 몸짓이기도 하다.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잊고 있었던 나만의 식물 이야기가 하나둘 떠오를 것이다. 그의 말대로, 누구에게나 식물 이야기는 있기에.
- 이재이 (오즈팩토리/잼잼 인테리어랩 대표)
식물을 보면 그것을 키우는 사람이 어떠한 사람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식물을 키우는 것 역시 잘 키우고 싶다에서 한발 더 나아간다면 나와 함께하는 것들의 범주에 들어 올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관점에서 식물을 키우고 이해해 나간다는 것이 쓸쓸한 영혼에 좋은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것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질문을 던져 주고 있습니다. 언젠가부터 우리는 대상을 순수한 시선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을 잊어 가고 있습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식물 사진관』을 읽으며 잊고 있던 소중한 것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또 한 번 무언가를 인지하고 아름다운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해 깨우치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형학 (플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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