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0년 08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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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128쪽 | 876g | 217*293*20mm |
ISBN13 | 9788950989071 |
ISBN10 | 8950989077 |
발행일 | 2020년 08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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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128쪽 | 876g | 217*293*20mm |
ISBN13 | 9788950989071 |
ISBN10 | 8950989077 |
주요 인물 소개 첫 번째 비녀 _ 봄날 등불 어두워지고 두 번째 비녀 _ 아홉 마리 난새가 스러지다 세 번째 비녀 _ 연꽃은 옛일이 되어 네 번째 비녀 _ 하늘이 기울다 그 후의 이야기 - 정월 대보름 - 은합(銀盒)의 달콤함 - 왕비의 생일 |
황재하와 이서백의 이후 이야기가 실려있다고 해서 구입했던 《잠중록 화보집》.
작년에 잠중록을 워낙 재밌게 읽었던터라 화보집 출간 소식이 반가웠던 기억이 난다. 수채화 느낌의 일러스트도 좋았지만 두 사람의 외전은 짧음에도 불구하고 완결 당시 부족했던 달달함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 주면서 꽉 막힌 해피엔딩을 보여주고 있어서 행복했다.
이처럼 개인적으로는 만족했었지만 반대로 이 점이 더 아쉽게 느껴지는 분들도 계실것 같다. 아무래도 책 자체가 화보집 이라는 형태로 출간 되었던지라 외전 때문에 구입한다면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실것 같다. 정말 화보집에 깜짝 선물처럼 외전이 덤으로 온 정도랄까. 그러니 '나는 본편만으로도 만족한다.' 하시는 분들은 굳이 구입하지 않으셔도 문제 없어요.
최근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은 소설이 '잠중록'이다. 중국소설을 읽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첫 중국소설치고는 꽤 좋은 작품을 선택한 것 같아 흐뭇하다. 잠중록을 읽으면서 두 사람의 미래라 할지 둘이 결혼을 한 이후의 내용이 꽤 궁금했었는데 마침 잠중록 화집에 일러스트 외에도 짧은 외전이 수록되어 있다고 해서 망설임없이 바로 구매하게 됐다. 일러스트 분위기가 잠중록에 잘 어울리는 아련한 느낌이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다.
뒷이야기가 너무 좋아서 샀어요!
더군다나 잠중록없으면 못살정도에요!!!
이이야기는 저의 생각을 즐겁게 만들었어요.
처처칭한의 장편소설인 잠중록은 총 4권으로 구성되어있다. 그리고 이 소설은 유행을 많이 타서 그런가 「청잠행」으로 현재 중국에서 드라마를 찍었다. 아직 방송은 미확정으로 되어있으며 총 35편 수로 되어있다. 중드를 좋아하는 내겐 아주 기대되는 작품 중 하나다.
“오늘부터 내 옆에 있기만 하면 너는 더이상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열일곱살의 황재하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를 도와 여러 미제 사건들을 해결해주는 총명한 여자이다. 그런 그녀가 어느 날 가족을 살인했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게되고, 살인범으로 수배를 당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기왕 이서백의 도움을 받아 환관 양 숭고로 신분을 감추게 되면서 사건을 하나둘씩 해결해 나간다.
책의 배경은 당나라 말기쯤, 실존인물로 남장여자인 황승하와 기왕 이자를 모델로 그렸다고 한다. 비녀의 기록을 뜻하는 잠중록은 황재하가 생각을 정리할 때마다 머리에 꽃은 비녀를 빼서 무언가를 끼적이는 버릇을 말하는 것 같다.
이서백은 왕온의 사촌동생인 왕약을 왕비로 맞이하기로 하였으나, 혼례를 며칠 앞두고 왕비가 사라지게 되고, 며칠 후에 시체로 발견되기도 합니다. 그러는 와중에 이서 백과 황재하의 관계가 조금씩 변화하는 과정이 약간씩 있습니다. 러브라인 쪼금있고 거의 추리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