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길
리뷰 총점10.0 리뷰 66건 | 판매지수 420
베스트
삶의 자세와 지혜 top20 6주
정가
20,000
판매가
18,0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0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380g | 145*210*15mm
ISBN13 9788991418295
ISBN10 899141829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길을 잃으면 길이 찾아온다. 길을 걸으면 길이 시작된다. 길은 걷는 자의 것이니.
--- p.7

우리 모두는 길 위의 사람들. 누구라도 이 지구별에 목숨 받고 태어난 날, 이번 생에 꼭 해야만 할 소명이 있어 자기 운명의 길 하나 품고 나오지 않았던가. 이 우주 역사에서 단 하나뿐이고 단 한 번뿐인 내 인생의 이유와 의미를 찾아가는 것, 그것이 ‘인간의 길’이 아닌가.
--- p.11

아, 그러나 슬프게도 우리는 길을 잃어버렸다. 세계와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지구 끝까지 길이 이어졌으나 정작 자신이 가야 할 길은 잃어버렸다. 나는 나 자신과 가장 먼 자가 되어버렸다. 나는 나에게 가장 낯선 자가 되어버렸다. (...) 그리하여 길을 잃은 사람들이 몰려가는 곳이 길이 되고 말았다. 다들 가는 그 길을 앞서가고자 달려갈 때, 길은 나를 지나쳐 버린다. 나는 나를 지나쳐 버린다.
--- pp.11-12

2020년 오늘, 세계가 재난 상황이라 한다. 재난disaster의 어원은 ‘떨어지다’라는 뜻의 dis와 ‘별’이라는 뜻의 astro가 합쳐진 ‘별이 떨어진 상태’를 가리킨다. 더는 나아갈 길이 없고 희망이 없는 처지가 바로 재난이다.
--- p.12

코로나19 사태로 세상이 일제히 멈추고 ‘인간의 길’이 끊긴 지금. 역사상 처음으로 78억 지구 인간이 동시에 공포에 휩싸인 강렬한 체험. 실시간으로 목도한 세상 끝의 풍경. ‘불가촉 세계’의 날들. 지구 인류가 하나로 촘촘히 이어진 이 문명의 정점에서 인간의 길을 잃어버린 대재난의 상황이다.
--- p.13

그럼에도 코로나 시대 안에서 우리는 길을 걸어야만 한다. 더 속 깊은 만남으로 나누고 모이고 얼굴을 마주 보며 생생히 살아야 한다. 지구 인류 문명의 정점에서 기습당한 코로나 시대를 기회 삼아, 새로운 철학과 삶의 양식을 찾는 길로 나아가야 하고, 이 재난 사태를 낭비하지 않고 ‘더 나아지는 나’로 도약해야 한다.
--- p.14

우리가 세워야 할 것은 계획이 아니다. 먼저 세워야 할 것은 내 삶의 목적지다. ‘나 어떻게 살아서는 안 되는가’에 대한 확고한 원칙이다. 내가 결코 놓지 말아야 할 나의 첫마음, 그 첫마음의 불빛은 내 생의 최종 목적지에 놓여 나를 비추고 있고, 내가 가야만 할 길을 가리키고 있다. 나머지는 다 ‘여정의 놀라움’과 ‘인연의 신비’에 맡겨두기로 하자. ‘계획의 틈새’와 ‘비움의 여백’ 사이로 걸어올 나만의 다른 길을 위해.
--- p.15

황하가 처음 몸을 틀어 아홉 번 굽이쳐 흐르는 루얼까이 초원의 강물 위에 붉은 석양이 내린다. 관광객들은 절경을 촬영하느라 분주한데, 종일 손님을 태우지 못한 티베트 여인이 무거운 어깨로 저녁 기도를 바친다. 말은 미안한지 가만가만 그 곁을 지킨다. 굽이굽이 흘러온 강이 전하는 이야기. 삶은 가는 것이다. 그래도 가는 것이다. 굽이 돌아가는 길이 멀고 쓰릴지라도 서둘지 말고 가는 것이다. 서로가 길이 되어 가는 것이다.
--- p.57

먼 길을 걸어온 사람아, 아무것도 두려워 마라. 그대는 충분히 고통받아왔고 그래도 우리는 여기까지 왔다. 선하고 의롭게 살아온 이에겐 세상 끝에서도 친구가 기다리니. 자신을 잃지 말고, 믿음을 잃지 말고 그대의 길을 걸어가라.
--- p.7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49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7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9점 9.9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8,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