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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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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치유 에세이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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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7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450g | 150*210*20mm
ISBN13 9788965701675
ISBN10 896570167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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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 잔디에 물을 주거나,
작은 화분에 담긴 꽃에게 물을 주는 것으로 하루를 열어보세요.
작은 생명에게 사랑의 물을 주며 시작하는 하루는
온종일 우리에게 복이 마라톤처럼 이어지게 하는 에너지가 됩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키우는 강아지나 고양이가 있다면
그 생명에게 가장 먼저 눈을 맞추고 잘 잤냐고 인사를 하며
“내가 눈을 떴을 때 네가 곁에 있어 기분 좋아”라고 말해보세요.
사랑받은 생명은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합니다.
--- p.28

누군가와 이야기할 때 목소리 톤이 점점 올라가면서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면, 마음에 벽을 건축 중인 것입니다.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면 즉시 하던 말을 멈추고 스스로를 살펴보세요. 높아진 목소리는 높아지는 벽만큼 상대와의 소통을 어렵게 합니다. 높아진 벽이 모든 것을 가로막듯이 높아지는 목소리 또한 그 사람과 나와의 소통을 가로막습니다. 소리를 낮추어 침묵하는 동안 벽은 낮아지고 마음은 조금씩 고요해집니다.
즉시 하던 말을 멈추고 고요함 속에 머물게 되면 마음에 건축 중이던 벽은 무너지게 됩니다. 마음의 벽은 63빌딩만큼이나 높아서 한번 쌓아 올리고 나면 허물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신의 목소리 톤이 높아지고 있다면 얼른 마음의 벽을 쌓고 있다고 깨닫고 물러서십시오. 물러섬은 그냥 고요함 속으로 자신을 놓아두면 되는 것입니다. 가만히 상대를 받아들이며 높았던 내 목소리의 흔적을 지울 수 있다면 더 좋고요.
--- p.46

급할수록 저는 의도적으로 천천히 일을 진행해봅니다.
서두르려는 마음이 일어나면 다시 호흡에 집중하며 천천히 진행하면
힘도 덜 들고, 일이 꼬이지 않고, 하려고 마음먹었던 것을 다 마칠 수 있습니다.
호흡에 집중한다는 말은 내가 숨 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일입니다.
숨을 들이마시며 ‘들이마심’, 그리고 내쉬며 ‘내쉼’하고
호흡에다 이름을 붙이며 숨 쉬어보세요.
금방 마음이 안정될 것입니다.
그렇게 숨에 집중한다는 것은 미래나 과거로 달아나고 있는 마음을
지금 여기에 데리고 오는 효과가 있습니다.
--- p.79

경전에, 코끼리가 화살을 무시해버리듯
사람들의 불손과 무례를 어느 정도는
감당해야 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나빠서가 아니라
그 사람들도 우리와 똑같이
자기 마음을 통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p.123

이런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무거운 짐을 지고 고생하며 사는 것이 너무 힘들었던 당나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죽고 나면 이 고생이 다 끝나겠지 생각했던 당나귀가 죽자 사람들은 가죽을 벗겨 북을 만들고, 잔치 때마다 그 북을 치며 춤을 추었습니다.’
고생이 끝이 아니라 더 심한 고생이 시작된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죽고 나면 모든 게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암시하는 이야기입니다. 살기 힘들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잦은 현대인들은 당나귀의 어리석음을 교훈 삼아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길러야 합니다. 고통은 무작정 그것을 피하겠다고 도망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도망치기보다 오히려 적극 그 고통을 껴안으며 넘어서려 할 때 비로소 고통은 끝이 보이는 것입니다.
--- p.126

평소 좋게 생각했던 이에 대해 우연히 좋지 않은 평판을 들으면
귀는 금방 그 평판에 솔깃해집니다.
우리의 믿음이란 그렇게 뿌리가 없습니다.
귀는 믿을 것이 못 되며 감정 또한 믿을 것이 못 됩니다.
칭찬하던 입으로 비난할 수도 있고,
비난하던 입으로 칭찬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칭찬과 비난은 양날의 칼이라고 했습니다.
혹시라도 남의 평가에 마음 흔들리거나
남을 평가하느라 지쳐 있다면
나무 아래 놓인 한 자루 삽처럼 묵묵히 있어보세요.
--- p.134

오늘 점심엔 김치찌개를 먹으려 해요. 제때 불을 낮추고 거품을 걷어내지 않으면 끓어 넘치는 찌개처럼, 분노나 저주의 감정도 끓어 넘치기 쉽습니다. 냄비 위로 넘치는 거품을 걷어내듯 감정에 생기는 거품 또한 걷어내야 합니다. 모든 거품은 다 허망합니다. 거두어들이기 어려운 감정을 향해 결사적으로 달려가진 마세요. 분노의 심술 보따리는 다른 사람만 불에 데게 하는 게 아니라 자신도 화상을 입고 가슴에는 흉터가 남습니다.
노여움이 복받쳐 오를 때 폭발하는 불꽃놀이에만 열중하지 말고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듯 편하게 받아들여 보세요. 태풍이 오기 전 바람이 무섭게 불듯이 화가 일어나기 전 몸을 살펴보면 거친 호흡이 내면에서 일어나 순식간에 자신을 쓰러뜨립니다.
화는 자신의 방식대로 세상이 움직여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옵니다. 오늘은 내 방식이 아닌 세상의 물결 따라 흐름을 음미해보세요.
--- p.154

가치관이 다른 상사와 일을 해야 하는 것은 끔찍한 일입니다.
그러나 겉으론 끔찍한 일이지만
내면에선 카르마, 업을 청산하는 굉장한 인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싫어하는 사람과 즐겁게 일하는 법을 터득해야 합니다.
달라이 라마는 나의 적이 나의 스승이라고 하셨는데,
싫은 사람과 함께 일하고,
좋아하는 사람과는 떨어져 있어 보는 것도
인생에 큰 도움이 되고 마음의 자유를 얻는 데도 좋습니다.
당신과 견해가 다르고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은 당신이 지금껏 감고 있던 한쪽 눈을 뜰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우리 내면엔 아직도 감겨진 눈이 무수히 많습니다.
천 개의 눈이 다 열리면 세상은 지금까지 보던 세상이 아니겠지요.
--- p.189

몸이 아픈 것은 마음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척추에 생기는 질환은 많은 부분 자신의 의지와 관련이 있고,
목의 질환은 의사를 잘 표현할 수 없는 상황이나
자신의 꿈을 현실 속에서 펼칠 수 없다는 두려움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만성적인 소화불량은 스트레스, 그러니까 자신이 삶에서 일으키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잘 소화시키지 못할 경우에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그렇게 많은 병들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놀라운 일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관심을 갖기보다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는데
더 관심을 갖는다고 합니다.
--- 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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