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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함에 대하여

미안함에 대하여

: 홍세화 사회비평에세이

리뷰 총점8.9 리뷰 20건 | 판매지수 2,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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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86g | 138*215*20mm
ISBN13 9791160404197
ISBN10 1160404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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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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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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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몸이 거하는 모든 곳, 그러니까 집과 배움터 그리고 일터에서 자유로운 주체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 p.13

혐오는 사랑보다 힘이 세다. 가령 ‘전두환을 사랑하는 사람들’(전사모)도 전두환을 사랑하는 감정보다는 반대파에 대한 혐오감정이 훨씬 더 강할 것이다. 사랑이 우리 눈을 멀게 하듯이, 혐오는 우리의 이성을 마비시킨다.
--- p.48

교육은 존재를 위한 목적이 아니라 소유를 위한 수단이 되었고, 학생들은 시민이 되기 전에 고객부터 되었다. (…) 시민은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의무와 책임을 의식하지만, 고객은 구매력을 행사할 뿐 의무와 책임 의식을 갖지는 않는다.
--- p.68~69

현실은 말의 성찬을 비웃는다.
--- p.83

내가 기본소득에 적극적으로 동조하는 것은 한국의 젊은이들이 처해 있는 절망적 상황 때문이다. 기성세대로서 윤리적 죄의식을 느끼는 나에게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인 적이 없었다. 금수저들이 대물림하면서 기득권을 강화·유지시켜온, 사회 귀족이 지배하는 나라인 것이다.
--- p.121

벌금 100만~200만 원을 내기 어려운 사람들, 자신에게도 돈이 없고 가족과 친지에게서 빌리기도 어려운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내 주변에서 직접 만난 기억은 거의 없다. 하지만 세상에는 그런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았고, 세상은 고급아파트와 임대아파트처럼 분리되어 있었다. 나 또한 ‘소외되고 버림받은 민중’이란 표현을 쓰기도 했지만 그것은 관념에 가까운 것이었다. 『감시와 처벌』을 쓴 미셸 푸코는 동료, 후배들과 감옥감시단을 꾸렸던 일을 소개하면서 실천하지 않는 지식인을 비판했었다. 그 비판의 화살은 나부터 맞아야 했다.
--- p.137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토마 피케티는 끝까지 민주주의에 기댈 수밖에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우리를 통치하는 자들을 위해 책을 쓰지 않는다. 어차피 그들은 책을 읽지 않는다. 나는 책을 읽는 사람들을 위해 책을 쓴다. 시민들, 노동조합원들, 모든 성향의 정치 활동가들을 위해 쓴다.”
--- p.153

지금 이런 말들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넉넉지 못한 살림에 쌈짓돈을 모아 수학여행을 보낸 자식들은 영영 부모 곁으로 돌아오지 못한다. 희생자들에게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 동시대를 사는 사회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송구하고 또 송구할 뿐이다. 이 잘못된 사회의 흐름을 막지 못한 무능함도 큰 죄일 터, 망자들에게 명복을 빈다고 말하기에도 면목이 없다. 더 이상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
--- p.160

현재 한국의 진보 세력은 검찰과 언론 한두 곳을 진영 속에 묻은 채 정조준하고 있다. 만약 윤석열 검찰총장이 물러나기라도 하면 진보 세력의 할 일은 거의 끝날 듯한 놀라운 시절 아닌가.
--- p.167

정치는 통치와 행정으로 수렴되었고, 촛불로 뜨거웠던 광장은 다시 시장에 자리를 내주었으며, 시민은 소비자로 되돌아왔다.
--- p.192

자칫 우리가 빠지기 쉬운 함정의 하나는 개탄하는 것으로 자신의 윤리적 우월감을 확인하면서 자기만족에 머무르는 것이다. 실상 세상이 혐오스럽다고 개탄하기는 쉬운 일이다. 개탄을 넘어 분노할 줄 알아야 하고, 분노를 넘어 참여하고 연대하고 설득할 줄 알아야 한다. 사람들이 기존의 생각을 고집하기 때문에 설득하기 어렵고, 그래서 모두 설득하기를 포기한다면, 세상의 변화를 어떻게 이끌어낼 수 있을까. 의미 있는 일은 언제나 어렵다. 다시금 되새기자. 우리가 가는 길이 어려운 게 아니라 어려운 길이므로 우리가 가야 하는 것이다.
--- p.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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