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이란 단어만큼 어린이들에게 유쾌함을 선사하는 단어가 있을까요? 이 책은 강아지 토리가 정원 한 구석에 남긴 커다란 똥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커다란 똥을 처음으로 발견한 것은 재빠른 파리 로라였어요. 로라는 커다란 똥을 보며 기뻐했지요. 그런데 어디선가 몸집이 큰 파리 피오나가 다가왔어요. 그러고는 커다란 똥이 자기 똥이라고 말했어요. 화가 난 로라는 그만 똥 덩어리를 피오나에게 던지고 말았지요. 똥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시작된 거예요. 이 싸움은 어떻게 끝이 날까요? |
제목만으로도 빵빵 터지는 유아그림책이에요.
아이들은 똥, 방귀같은 더러운 단어만 들어가도 까르르까르르 엄청 좋아하잖아요 :)
일단 제목에서 합격점!받은 그림동화_
눈을 사로잡는 일러스트와 흥미진진한 내용이 아이들에게 아주 매력적이에요.
똥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그 똥을 차지하기 위한 두 마리 파리의 싸움이 시작되는데_
재미와 교훈 모두 잡은 그림책이에요.
매일같이 반복되는 남매의 난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저희 애들같은 애들에게는 진짜 꼭꼭! 읽어주세요. 필수 별땡땡!!!
정말 오랜만에 아이들과 깔깔거리며 웃으면서 본 그림책 <내 똥이라고!>, 아이들이 영원히 사랑하는 주제가 바로 응아, 방귀, 트림 등등 이잖아요~ <내 똥이라고!>는 응가와 응가를 쟁취하려고 하는 파리들의 유쾌한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 <내 똥이라고!>입니다!
어느 날 아침, 강아지 토리가 정원 한 구석에 작은 선물을 남겼어요. 그 선물은 바로 커~어다란 응가예요!(ㅋㅋㅋ) 두둥! 황금색 응가 위로 보이는 강아지 토리의 그림자! 그 곁을 지나가던 파리 로라가 이 따끈따끈하고 거대한 응가를 보고 너무나 기뻐했어요! 로라의 차지일줄로만 알았던 응가를 차지하기 위해 파리 피오나가 휭~하고 날아왔답니다.
해가 질때까지 응가를 두고 싸우던 2마리의 파리 로라와 피오나는 너무 긴 시간동안 싸움을 계속해 너무 지치고 힘들었어요. 그래서 응가에 흰 선을 그어 똑같이 나누고는 휴전!을 선언했죠. 그러다가 응가와 두 파리 위로 드리워진 거대한 그림자! 과연 이 그림자는 무엇일까요? 응가를 빼앗을 거대한 누군가가 나타날까요? ^^
<내 똥이라고!>는 재미만 있는 그램책이 아니라 누리과정 중 일부인 의사 소통 영역과 사회 관계 영역인 타인을 배려하고 친구와의 갈등을 긍정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일단 응가라는 아이들이 관심가지고 재미있어 하는 주제라 아이들의 관심을 단순간에 확 끌었어요! 그리고 파리인 로라와 피오나가 싸움을 하는 모습도 너무나 재미있는 삽화로 표현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읽는 내내 까르르~웃었답니다! 로라와 피오나앞에 과연 누가 나타났을지 꼭 책으로 확인해보세요! 너무나 재미있고 유쾌한 그림책 <내 똥이라고!>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