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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로 간 노자

실리콘밸리로 간 노자

: 글로벌 기업은 왜 도덕경에서 혁신을 배우는가?

리뷰 총점9.7 리뷰 29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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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500g | 148*210*20mm
ISBN13 9788984058668
ISBN10 8984058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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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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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 인간의 삶에 구체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방식은 끊임없는 긴장감과 역동성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나는 곧 죽는다’라고 되뇌면서 자신을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세워보라. 삶에 지루할 틈이 있겠는가? 삶은 살아서 펄떡이는 생선처럼 건강하고 역동적인 것이 되리라. 삶과 죽음이 경계를 이루는 스틱스강(그리스 신화에서 지상과 저승의 경계를 이루는 강)에 몸을 담그면 불멸의 존재가 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경계가 주는 긴장감에 사람은 죽을 틈이 없다. 매일 살아있는 존재가 된다. 그렇게 살면 생활 속에서 도를 실천할 수 있다.
--- p.24, 「제1장 혁신에는 경계가 없다道可道非常道(도가도비상도)」 중에서

AWS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제프 베조스의 철학 때문이었다. (...) 자신들이 개발한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는 생이불유(生而不有), 즉 무소유의 전략이었다. 소유가 아니라 무소유의 관점으로 패러다임을 바꾸자 더 넓고, 더 큰 시장이 그들을 기다렸고, 결과적으로 아마존은 예전보다 더 큰 가치와 더 많은 매출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 p.30, 「제2장 자신이 이루었다고 해서 소유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生而不有(생이불유)」 중에서

구글은 작은 검색창 하나를 무심히 던져놓았다. 그 안과 밖은 모두 텅 비어 있다. 검색창에 대해서는 어떤 설명도 없다. 이름도 없다. 검색창은 선으로 경계가 지어져 있지만 그 선은 사실상 없는 것이다. (...) 사용자들은 팻말도 없고, 설명도 없고, 경계도 없는 구글의 홈페이지에서 무한한 자유를 느낀다. 그래서 자신들의 욕망을 마음껏 투사한다. 『도덕경』 1장에서 살펴보았듯이 노자가 말하는 도의 모습도 이런 것이다.
--- p.61, 「제11장 혁신은 덜어낼 줄 아는 과감함에 있다有之以爲利(유지이위리) 無之以爲用(무지이위용)」 중에서

야구 방망이나 골프채를 휘두르기 전 준비 자세를 취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말은 “힘을 빼라”라는 말이다. 날아오는 야구공을 맞히거나 정지해 있는 골프공을 가격하는 순간 힘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먼저 힘을 빼고 있어야 한다. (...) 이런 원리는 비단 스포츠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전반에 두루 적용된다. 약하게 하려면 먼저 강하게 하고, 빼앗으려면 먼저 줘야 한다. 마찬가지로 가진 것이 없는 사람에게서는 아무것도 빼앗을 수가 없다. 빼앗으려면 먼저 줘야 한다. 이런 과정에 존재하는 것이 도다.
--- p.148, 「제36장 부드러운 리더십으로이기지 못할 것이 없다柔弱勝剛强(유약승강강)」 중에서

구분지심은 세상을 네 편, 내 편으로 갈라서 네 편은 차별하고, 내 편은 편애하는 장치로 작동된다. 그러므로 마음을 두루 줄 수 없다. (...) 모든 새끼는 다 귀엽다. 그것이 사람 새끼든, 고양이 새끼든 말이다. 성인은 차별하지 않고 두루 마음을 주므로 만물을 아이같이 대한다고 했다.
--- p.191, 「제49장 편 가르지 말고 두루 품어라善者吾善之(선자오선지) 不善者吾亦善之(불선자오역선지)」 중에서

돈이 없고, 기술을 몰랐기에 그는 스스로를 낮췄다. 남들 앞에서 겸손했다. 무조건 남들에게서 배우려는 자세를 취했다. 성공과 실패에 대해서도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성공을 정의할 수 없다. 그러나 실패가 무엇인지는 안다. 성공 여부는 어떤 실패를 경험했느냐에 달려 있다.” 지식과 돈, 성공에 대해 오만함을 내려놓고 한없이 겸손했던 마윈은 중국에서 가장 먼저 성공한 IT 기업인이 되었다.
--- p.128, 「제61장 스스로 가장 낮아져야 가장 높이 오를 수 있다大國以下小國(대국이하소국) 則取小國(즉취소국)」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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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는 우리에게 ‘혁신’으로 읽힌다. 반면 노자의 사상은 과거의 유산처럼 읽힌다. 그렇기에 이 둘은 한없이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노자 철학이 현실에 대한 집착을 버리라고 설파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혁신’과의 접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현재의 실패나 성공에 몰두하다 보면 변화에 대응할 수 없다. 노자의 사상은 지금의 모습을 덜어내면서 혁신을 일깨워야 한다는 인사이트를 전해준다. 이렇게 노자와 실리콘밸리는 역설적으로 너무나 밀접하게 연결되는 듯하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그 밀접함을 깨우치게 될 것이다.
- 오건영 (베스트셀러 『부의 대이동』 저자)
인문학에서 지혜를 얻는 게 말처럼 쉽지 않다. 책 속 내용과 현실이 따로 노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최고의 CEO들이 가장 열광하는 고전 중 하나인 『도덕경』을 CEO와 회사의 사례로 알기 쉽게 풀이했다. 당장 자신의 업무 방식과 사업에 적용할 수 있을 만큼 현실적이다. 무조건 남보다 빠른 게 정답은 아니다. 무작정 달려가다 보면 목표를 잃고 지치기 쉽다. 이 책은 어디를 향해, 무엇을 위해 나아가야 하는지 알려줄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달릴 수 있도록 길잡이가 돼주는 책이다. 책을 읽다 보면 진정한 목표와 각오를 다시금 다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박유연 (조선일보 경제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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