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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뱅이의 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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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뱅이의 역습

: 무일푼 하류인생의 통쾌한 반란!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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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4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276g | 153*224*20mm
ISBN13 9788993111156
ISBN10 8993111154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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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정사원으로 일하면서 결혼하고 아이 키우고 집도 사고 해서 이제는 ‘우등반’에 들어갔다고 생각하는 자네! 우쭐거릴 일이 아닐세! 안된 얘기지만, 자네도 이미 각 잡힌 가난뱅이란 말씀이야. 진짜 ‘우등반’이란 말이지, 잠깐 일을 쉬거나 몇 년쯤 아무것도 안 해도 저절로 돈이 굴러 들어오는 시스템을 만들어놓은 놈들이라구. … 페달을 밟지 않으면 쓰러져버리는 자전거 같은 우리 인생은 자타 공인 가난뱅이란 말씀. 모범수냐 문제아냐 그런 차이는 있겠지만, 결국은 강제노동 수용소에 갇혀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는 거야. 흐음, 이거 그렇다면 탈출해야 하는 거 아냐? --- p.11

이 책은 격차 사회의 승자 반인 ‘우등반’을 향하느라 평생 시시껄렁한 일을 해야 하는 노예가 되는 기술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면서 공짜로 살아갈 수 있는 기술을 몸에 익히는 데 도움을 줄 거야. 다시 말하면 이 책은 우리 가난뱅이 계급의 서바이벌 기술 실용서인 셈이지! 자, 어때? 침 넘어가지 않아? --- p.14

자동차라는 최고급 아이템을 혼자서만 독점하는 것은 하느님 무서운 줄 모르는 뻔뻔한 행위다. 이를테면 손목시계를 차고 있는 주제에 다른 사람에게 시간을 알려주지 않는 놈이 있다면? 그런 꼴불견이 어디 있단 말이냐. 요컨대 얻어 타기도 우리의 공유재산을 헛되지 않게 활용하는 일이므로 당당하게 실천해주기 바란다. --- p.50

보통, 상업 잡지는 매상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돈이 안 되는 기획은 싣기 어렵다. 당연히 스폰서한테 불만을 사서는 곤란하니 이런저런 제약이 많다. 세상에 상업신문이나 상업 잡지밖에 없다면 정말 따분하기 짝이 없을 것이다. 좋아, 이럴 바에야 멋대로 출판물을 간행해버리지, 뭐! --- p.60

“히피 코뮌을 말하는 건가?” 아니면 “아나키스트들의 자급자족 공동체?” 하고 질문을 날리는 제군! 어리석은 자여, 내가 그렇게 대단한 이야기를 할 것 같은가! 그게 아니라 옛날 옛적에 덜 떨어진 장사꾼들이 모여 오순도순 꾸며봤던 널널한 공동체 같은 걸 말하는 거다. --- p.66

중고품을 사거나 필요 없는 물건을 파는 행동이 곧바로 바가지 씌우는 경제에 대한 저항이 된다는 말이다! 동네 할머니가 “어머, 이거 왜 이렇게 싸” 하고 중고 주전자를 사가는 것이 반체제 행동이 될 수도 있다! 얼씨구! --- p.77

반란의 뜻은 다양하다. 지나치게 살벌한 짓은 그다지 재미가 없기 때문에 그런 일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우리는 다른 일을 벌여보자. 그럼, 무슨 일을 할까? 그렇다. 거리로 뛰쳐나가 노세~ 노세~ 하는 거다! 역 앞에서 마음대로 떠들어도 좋고 데모나 선거운동을 벌여도 좋다. 양심에 뿔이 난 놈들한테 “이놈들, 당장 우주를 떠나라!” 하고 요구하면서 실컷 떠드는 것이다. --- p.108

‘롯폰기 힐스를 불바다로!’라는 겁나는 전단지를 시내 각지에 약 1만 장 정도 뿌리면서 사람들에게 참가를 독려했다. 그날 가보니까 경찰이 새까맣게 모여 있었다! 경관과 기동대가 약 400명쯤 되었을까. 멍청이들…. 우린 그저 찌개를 끓여 먹을 뿐이라고요, 찌개!! 한가해도 유분수지! --- p.122

데모 당일, 원래는 참가자를 4명으로 신청했지만, 한 놈이 늦잠을 자는 바람에 3명이 되었다. 출발지 아사가야 역 북쪽 출구에 있는 공원으로 가보니, 예상대로 경찰이 죽 늘어서 있다! 저번처럼 큰 소동이 날까 봐 사복형사도 10명 남짓 와 있었다. 경관이 무전기로 얘기하는 것을 무심코 들었더니 근처에 기동대 버스까지 대기하고 있단다. 이보시오! 그렇게 3명이라고 말씀을 올렸건만 믿어주지 않으셨단 말입니까! 딱하십니다! --- p.132

선거에 출마하는 사람들을 보면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데도 역 앞이나 네거리, 백화점 앞 같은 길목 좋은 곳에서 연설을 한다. 혼자 신이 나서 떠들다니,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선거용 차도 역 앞 교차로에 늘 정차하고 있다. 이보시오, 데모할 때는 이러니저러니 간섭을 해대더니, 어째서 선거할 때는 찍 소리가 없는 거요? 우리도 길목 좋은 데서 데모 좀 해봅시다. 기가 막혀…. 부러워 침이 다 나오네! 빌어먹을! 잠깐만!? 그럴 게 아니라 입후보해서 직접 해보면 될 것 아냐? 어라, 뭐라고라고라? --- p.144

이번 선거의 목적은 역 앞에 해방구를 만드는 것이므로 마지막 날까지 난장을 친다면 당선하든 낙선하든 난투 활극이고 체포고 나발이고 상관없었다. 그래서 이날은 눈치 안 보고 역 앞에서 전무후무한 시끌벅적 축제를 열어 이번 선거 작전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 p.157

알 건 다 알면서 바보 흉내를 내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질문을 종종 듣는데요. 뭐, 그렇게 되고 싶지만 나한테는 무리예요. 책 읽고 연구하는 건 딱 질색이고요. 그냥 내 멋대로 감성이 끌리는 대로 해나가고 있을 뿐이죠.
--- p.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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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마쓰모토 하지메의 요절복통 사연들은 지난 10년 동안 정말 내가 해보고 싶었던, 일종의 ‘찌질이들의 해방구’의 구현이다. 한국의 대학생들을 표현한다면, 착하고 얌전하고 공부는 열심히 하지만 세상 물정 모르는 ‘너드’(nerd)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한국의 대학생 ‘너드’들에게 마쓰모토 하지메의 ‘전복 일대기’를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아마 뭔가 뜨거운 게 가슴을 파고들지도 모르고,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전복과 반란의 기운을 느낄지도 모른다.
우석훈(『88만원 세대』 공저자,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강사)
『가난뱅이의 역습』은 엉뚱하고 유쾌한 시위 방법론의 전환을 이야기한다. 그 가벼움을 꾸짖는 한 줌의 엄숙주의는 이제 그만 폐기처분되길 바란다. 절로 따라 하고 싶게 만드는 경쾌한 진심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진보다.
허지웅(『대한민국 표류기』 저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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