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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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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감정

: 나쁜 감정은 생존을 위한 합리적 선택이다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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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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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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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6.22MB ?
ISBN13 979116521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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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왜 인간은 나쁜 감정에 가질까? 세계 최초로 불안 클리닉을 열며 30여년 간 환자를 치료해 온 정신과 의사이자 진화생물학자인 저자가 말하는 새로운 감정 패러다임. 인간이 이기적 감정을 삶의 안전장치로 선택한다는 전제를 토대로 진정한 진화의 의미와 삶의 방식을 논의한다. - 김유리 자연과학 MD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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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장애와 불안장애는 왜 이렇게 흔한가? 조현병 유전자는 왜 없어지지 않았는가? 유기체를 질병에 취약하게 만드는 모든 형질 또는 진화론의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이 질문들에 대한 오래된 대답은 자연선택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 3장 「감정은 당신의 행복에 관심이 없다」 중에서

지금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이 그 감정이 쓸모가 있다는 말을 들으면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생각할 것이다. 이제부터 그 의심을 넘어서기 위해 부정적인 감정들이 진화적 기원과 효용성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네 가지 이유를 제시하겠다. 첫째, 불안과 슬픔 같은 증상들은 예측 불가능한 시점에 몇몇 사람에게 나타나는 희귀한 변화가 아니다. 이런 증상들은 땀이나 기침처럼 특정한 상황에서 거의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일관된 반응이다. 둘째, 감정 표현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은 특정한 상황에서 그 상황과 연결되는 감정들의 스위치를 켠다. 셋째, 반응이 없는 것이 오히려 우리에게 해롭다. 넷째, 이런 증상들은 개개인에게 상당한 비용을 부과하지만 개개인의 유전자에는 이득이 된다.
--- 4장 「나쁜 기분을 느끼는 좋은 이유」 중에서

연못가에 무릎을 꿇고 앉아 가족을 위해 물을 길으려고 하는데 저 멀리 사자를 봤다고 치자. 우리 조상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다. 어떤 이는 사자의 힘에 감탄하고, 어떤 이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들은 사자의 밥이 됐다. 또 어떤 이들은 짐을 다 내던지고 제일 가까운 나무 위로 달아났다. 그들은 다음 날에도 살아남았다. 그들의 유전자는 지금도 우리 안에 살아 있다.
--- 5장 「당신의 불안이 당신을 보호한다」 중에서

순조로운 상황에서 기분이 들뜨는 사람은 기회를 십분 활용할 수 있다. 순조롭지 못한 상황에서 기분이 가라앉는 사람은 위험을 피하고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으면서 전략이나 목표를 바꿀 수 있다. 기회의 유무에 따라 기분을 달리하는 능력은 선택 이득을 제공한다.
--- 6장 「‘가라앉은 기분’이 멈춰야 할 때를 알려준다」 중에서

인간은 왜 사회적 존재인가? 우리는 왜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신경을 많이 쓰는가? 죄책감을 느끼는 능력이 우리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가? 우리는 왜 슬픔을 느끼는가? 이 질문들에 대답하려면 일반적인 질문을 뒤집어서 생각해봐야 한다. 다른 사람을 돕는 경향이 우리에게 어떤 선택 이득을 제공하는가? 우리의 수수께끼는 왜 일부 사람들이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 하느냐가 아니다. 사랑과 선행이 어떻게 유기체의 다윈주의적 적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가다.
--- 9장 「죄책감과 슬픔, 깊이 있는 관계를 만드는 힘든 감정」 중에서

나는 어떤 욕구들을 의식 밖에 두는 것이 억압의 주된 기능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는 원하는 것의 일부밖에 얻을 수가 없다. 가진 것과 원하는 것 사이의 간극은 부러움, 걱정, 분노 그리고 불만족을 유발한다. 결코 채울 수 없는 의식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면 정신적 고통을 피할 수 있다. 그리고 가능성 없는 과업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대신 가능성 있는 과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억압의 더 중요한 기능은 우리가 더 도덕적으로 보이고 실제로 더 도덕적인 사람이 되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억압 덕분에 우리의 적합도는 높아진다.
--- 10장 「억압과 왜곡, 때로는 나를 모르는 게 약이다」 중에서

자연선택의 결과, 이렇게 수많은 성기능장애와 성적 불만족이 생겨났다는 게 이상하다는 생각도 든다. 섹스는 재생산의 열쇠이기 때문에 다른 어떤 기능보다 자연선택이 강하게 작용해야 마땅하고, 실제로도 그렇다. 바로 그게 문제다. 자연선택은 재생산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우리의 뇌와 몸을 진화시키면서 인간의 행복은 상당 부분 희생시켰다.
--- 11장 「나쁜 섹스도 유전자에는 좋을 수 있다?」 중에서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우리를 보호하는 시스템들은 빈약한 편이다. 구석기시대에는 일부 사람들을 과체중으로 만든 유전자 변이가 선택되지 못했을 것이다. 몸이 너무 무거우면 포식자들을 피해 달아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몸이 너무 무거워서 잡아먹힐 위험은 몸이 너무 마른 경우의 위험보다는 적었다. 그래서 우리가 비만이 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뇌의 메커니즘들은 기아로부터 우리는 보호하는 메커니즘보다 약하다.
--- 12장 「원초적 식욕이 당신의 다이어트를 지배한다」 중에서

조현병과 자폐장애, 양극성장장애를 앓는 사람은 각각 세계 인구의 1퍼센트 정도다. 그리고 각 질병의 경미한 증상을 나타내는 사람들은 2~5퍼센트다. 취약성은 한 개인이 가진 유전자에 크게 좌우되지만, 조현병이나 자폐장애를 앓는 사람은 남들보다 자식을 적게 낳는다. 진화적 질문은 명백하다. 이 질환들을 일으키는 유전자 변이는 왜 자연선택에 의해 제거되지 않았을까?
--- 14장 「조현병, 자폐장애, 양극성장애, 적합도의 벼랑 끝에서 만난 정신질환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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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인간 존재의 심장부를 건드리는 문제를 쉽고 현명하게 대중적으로 탐구하는 책이다.
- 로버트 M. 새폴스키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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