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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워크북

: 시나리오 쓰기의 시작부터 완성까지

[ 개정증보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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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36쪽 | 574g | 143*215*21mm
ISBN13 9788986377576
ISBN10 8986377578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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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한국어판 머리말
서문

제1부 준비

1. 빈 페이지
2. 구조에 대하여
3. 패러다임
4. 네 페이지
5. 등장인물의 창조
6. 등장인물의 도구
7. 갈등과 ‘존재의 원’
8. 시간과 기억

제2부 시나리오 쓰기

9. 액트 I 구조화하기
10. 첫 번째 열 페이지
11. 두 번째와 세 번째 열 페이지
12. 중간점 찾기
13. 전반부, 후반부
14. 액트 II 쓰기
15. 액트 III: 해결
16. 고쳐 쓰기
17. ‘좋은 시나리오’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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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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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 I의 모든 것은 이야기를 설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야기를 진전시키지도, 등장인물 간의 관계를 정립하지도, 등장인물에 관한 정보를 드러내지도 않는 값싼 속임수나 기발한 신, 귀여운 대사에 할애할 시간이 없다. 첫 페이지, 첫 단어에서부터 즉시 이야기를 설정해야 한다. 각 신의 목적은 이야기를 진전시키거나 등장인물에 관한 정보를 드러내는 것이다. 이 두 가지 기능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모조리 삭제해야 한다. 액트 I은 이야기를 설정하고 각 신과 시퀀스를 제자리에 묶어둔다. 맥락은 내용, 즉 시나리오를 구성하는 모든 신, 대사, 묘사, 숏, 특수 효과 등을 제자리에 묶어두는 공간이다. 이 행동 단위의 모든 것은 다음에 올 모든 것을 설정한다.
--- p.80

사람들은 대사에 집착하곤 하는데, 대사가 무엇인지 혹은 무엇을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은 대사를 너무 중요시한다. 좋은 대사가 시나리오의 ‘모든 것’이라고 말하며, 글쓰기를 시작했는데 대사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걱정과 불안, 심지어 분노나 우울에 휩싸인다. 그런 나머지 자신의 작업을 검열하면서 판단과 평가를 내리다가 지나치게 비판적이 된다. 계속 이런 식이라면 아마도 글쓰기를 그만둘 것이다. 대사가 그리 좋지 않다는 이유를 대면서 말이다. 그래서 어떻단 말인가? 대사는 경험이다. 하면 할수록 더 쉬워진다. 앉아서 쓰기 시작하면 아마 형편없는 대사를 50~60페이지씩이나 쓸 것이다. 엉망인 채로 내버려두자! 이 단계에서는 상관없다. 나중에 고쳐 쓸 것이므로, 주저치 말고 형편없는 대사를 써보자. 대부분의 초고는 이런 식이기 마련이다. 초고에는 아무도 완벽한 대사를 쓸 수 없다. 좋은 대사 쓰기란 피아노 치기나 수영, 자전거 타기와 같은 기술이다. 하면 할수록 더 쉬워진다.
--- pp.158~159

윌리엄 골드먼은 신에 언제 들어갈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들려준다. 골드먼은 가상의 상황을 설정한다. 한 기자가 신문이나 잡지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누군가를 인터뷰한다. 시작 부분은 기자가 인터뷰를 준비하고 인터뷰 장소에 도착하는 것을 보여준다. 중간 부분에서는 인터뷰 대상과 인사를 나누고, 서로 편안해지고, 녹음기를 꺼내고, 인터뷰를 시작한다. 끝부분은 인터뷰를 마무리하고, 짐을 꾸리고, 상대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코트를 입고, 문으로 걸어가다가, 갑자기 무언가를 기억해내고, 돌아서서는, “아, 그런데, 마지막 질문 하나가 있는데”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것이 이 가상의 신의 시작, 중간, 결말이다. 골드먼은 시나리오 작가가 어디에서 신에 들어갈 것인지 묻는다. 기자가 도착할 때? 인터뷰 대상과 인사를 나눌 때? 인터뷰 진행 중에? 모두 답이 아니다. 골드먼이 보기에, 신에 들어가기에 가장 좋은 곳은 가능한 한 마지막 순간, 즉 기자가 “아, 마지막 질문 하나가 있는데”라고 묻는 누설 직전이다. 그 전에 일어나는 불필요한 일들을 모두 생략하고 신에서 밝혀져야 할 것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그곳이 신에 들어가기 가장 좋은 지점이 될 것이다. 늦게 들어가서 일찍 나온다.
--- p.254~255

[쇼생크 탈출]의 첫 번째 열 페이지에서 재판을 받는 앤디와 가석방 위원회에서 거부되는 레드를 본다. 10쪽에서, 앤디는 쇼생크에 도착한다. 두 번째 열 페이지에서는 쇼생크에서의 삶을 본다. 그것은 20쪽 끝까지 이어진다. 그러고는 세탁실에서 일하는 앤디를 보고, 앤디에 대해 말하는 레드의 보이스오버를 듣고, 다음 신에서 앤디는 레드를 마당에서 만나 돌망치를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이것이 구성점 I이다. 왜 그들의 만남이 구성점 I인가? 이 시나리오는 두 남자의 관계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신은 두 사람 우정의 본질을 정립한다. 그래서 이 신은 등장인물의 관점에서뿐만 아니라 행동의 관점에서도 매우 중요한 신이다. 신의 목적은 이야기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거나 등장인물에 관한 정보를 드러내는 것인데, 이 신은 두 가지 모두를 수행한다.
--- pp.273~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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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작법의 전설’ 시드 필드의 단계별 시나리오 쓰기 가이드북

이 책은 세계적인 시나리오 작법 및 교육의 거장 시드 필드가 세계 곳곳에서 진행하며 많은 작가들을 배출해온 시나리오 워크숍 과정과 동일하게 구성한 단계별 지침서이다. 탄탄한 이야기 ‘구조’를 설계하고 이를 바탕으로 삼아 영화 속 모든 요소를 스토리라인에 유기적으로 융합하는 법을 일러주는 이 안내서는 일찍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그 후 20여 년 만에 선보인 이 전면 개정판을 통해 저자는 [펄프 픽션]이라든가 [브로크백 마운틴], [본 슈프리머시] 등 그사이 새롭게 등장한 작품들의 구조까지 치밀하게 분석한다.

체계적인 교습법,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연습, 시나리오의 기초에 대한 명쾌한 설명, 여러 전문가의 조언이 담긴 이 워크북은 작가가 시나리오의 아이디어를 확립하고, 전문 작가들이 이용하는 ‘패러다임’ 모델을 설계하며, 등장인물에 생명력과 입체감을 불어넣고, 자연스럽고 효과적인 대사를 씀으로써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까지 관객을 사로잡는 시나리오를 창조하도록 뒷받침한다.

‘좋은 시나리오’를 쓰려면 ‘구조’를 설계할 줄 알아야 한다

[내일을 향해 쏴라]를 비롯하여 여러 명작을 집필한 시나리오 작가 윌리엄 골드먼은 “시나리오는 구조이다. 구조는 이야기를 지탱하는 척추이다”라고 했다. 시네모빌 시스템스의 스토리 부서 책임자로 일하던 시절 시드 필드는 2천 편이 넘는 시나리오와 1백 편 이상의 소설을 분석하고 평가하면서 영화의 이런 ‘구조’에 대한 생각을 발전시켰다. 구조는 이야기의 골격이자 척추로서, 모든 것을 제자리에 함께 묶어두는 중력과도 같다. [사이드웨이], [대부]처럼 이야기가 직선적인 내러티브 흐름으로 진행되는 ‘선형’ 영화든, [본 슈프리머시], [잉글리쉬 페이션트], [유주얼 서스펙트]와 같이 기억의 파편들이 조각조각 구조화되는 ‘비선형’ 영화든, 모든 걸작 시나리오는 강하고 견고한 구조적 기반을 갖추고 있다.

‘좋은 시나리오’에는 ‘액트 I(설정)’에서 시작하여 ‘액트 II(대립)’를 거쳐 ‘액트 III(해결)’로 이어지는 구조, 즉 ‘패러다임’이 있다. 이렇게 ‘3막 구조’를 이루는 각 액트들은 ‘구성점’을 통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구성점이란 ‘행동을 다른 방향으로 전환시키는 사건’으로, 이야기의 진행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구성점은 단순한 한차례 행동일 수도 있는데, 예를 들어 [늑대와 춤을]에서 존 던바 중위는 버려진 요새에 도착한다. 아니면 한마디 대사일 수도 있다. 또 [위트니스]에서처럼 침묵 속에서 진행되는 짧은 신일 수도 있다. 여기서는 살인을 목격한 열 살짜리 소년이 경찰서에서 존 북 형사에게 살인범을 지목해준다. 구성점이 액션 시퀀스일 수도 있다. 가령 [본 슈프리머시]에서 제이슨 본은 나폴리 세관원에게서 도망친다. 그런가 하면 [델마와 루이스]에서처럼 두 여자가 주말을 보내러 산으로 가던 길에 들른 술집에서 강간을 당할 뻔하자 살인을 저지르고 도주하기에 이르는 극적 시퀀스가 될 수도 있다.

유연하면서도 탄탄한 시나리오 구조를 짜는 법

그렇다면 이와 같은 식의 구조를 짜는 데 효과적인 수단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오랜 경험을 통해 시드 필드가 터득한 방법 한 가지는 단어장 등에 흔히 사용하는 인덱스카드를 활용하여 유연한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가령 액트 I을 구조화하는 요령은 다음과 같다. 인덱스카드를 한 줌 준비해서 한 신에 한 장씩 원하는 신의 개요를 쓴다. 액트 I의 경우 카드 열네 장이면 오프닝 신에서부터 액트 I 끝에 있는 구성점 I까지 내용을 설계할 수 있다. 이 방식의 장점은 나중에 얼마든지 카드를 바꾸어 넣거나 재배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저자는 [사이드웨이]의 액트 I을 인덱스카드로 배열한다면 다음과 같이 구성됨을 보여준다. “1번 카드: 마일스가 잭을 늦게 데리러 감. 2번: 운전하는 마일스. 3번: 마일스가 잭의 약혼녀 가족을 만난다. 4번: 샌타바버라로 가는 고속도로. 5번: 마일스와 잭이 여행에 대해 의논한다. 6번: 약혼녀와 통화 중인 잭. 7번: 마일스가 어머니 집에 간다. 8번: 어머니와의 저녁식사. 9번: 마일스가 어머니 돈을 훔친다. 10번: 마일스와 잭이 몰래 도망친다. 11번: 잭의 욕정. 12번: 샌타로자에 도착. 13번: 마일스가 잭에게 와인 시음법을 가르친다. 14번: 마일스가 마야를 만난다(구성점 I).”

비주얼 스토리텔링에 필요한 과정을 안내하는 길잡이

『시나리오 워크북』은 시드 필드가 오랫동안 진행해온 시나리오 워크숍에 기초한 것이다. 첫 번째 7주짜리 워크숍에서 학생들은 4주 동안 준비를 하고 나서 3주 동안 시나리오의 첫 번째 액트(20~30페이지 분량)를 쓴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두 번째 액트 워크숍’을 재개하여 7주 동안 액트 II를 쓰고 완성한다. 세 번째 7주 워크숍에서는 액트 III를 완성하고 시나리오를 고쳐 쓴다. 세 차례에 걸친 워크숍이 끝나면 학생들은 시나리오를 완성하게 된다. 그중 많은 이들이 성공을 거두었다. 애나 해밀턴 펠런은 수업을 통해 [마스크]를 썼고, 곧이어 [정글 속의 고릴라]를 내놓았다. 존 싱글턴은 [보이즈 앤 후드]를 작업하고 나서 [포이틱 저스티스]를 썼다. 라우라 에스키벨은 멕시코시티 워크숍 기간에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을 자신의 동명 소설을 가지고 각색했다.

우리는 지금 비주얼 스토리텔링의 시대에 살고 있다. 대형 스크린에서 이야기를 전달하려고 하든, 휴대전화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쓰려고 하든, 비디오 게임이나 단편 영화를 만들려고 하든 간에 비주얼 스토리텔링의 도구와 규칙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시나리오라는 비주얼 스토리텔링을 쓰는 과정을 탐구한다. 시나리오 아이디어는 있지만 정작 시나리오를 쓰려면 무엇을 해야 할지 정확히 모르는 여러분을 시나리오 쓰기 과정으로 안내해줄 것이다. 한 장(章)을 읽고 그 장 끝에 있는 연습을 실행하다 보면 이 책을 마치는 순간 시나리오 한 편을 완성하게 될 것이다. 『시나리오 워크북』은 아이디어의 개시에서부터 완성까지 이끄는 단계별 작업 계획서이며, 시나리오 쓰기 과정을 안내하는 길잡이이자 지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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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모든 시나리오 작법서의 기초가 되는책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포***C | 2022.11.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시드 필드가 고안한 시나리오의 구조는 많은 스토리텔링 작법서들의 기초 개념이 되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작법서들은 시드 필드가 짜놓은 시나리오의 구조를 좀 더 구체화한 내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시드필드는 액트 1, 2, 3, 중간점, 구성점 1, 2 등의 용어를 사용하여 시나리오의 구조를 분석한다. 시드 필드의 책을 읽기 전부터 이 용어들에 내가 익숙한 것을;
리뷰제목
시드 필드가 고안한 시나리오의 구조는 많은 스토리텔링 작법서들의 기초 개념이 되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작법서들은 시드 필드가 짜놓은 시나리오의 구조를 좀 더 구체화한 내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시드필드는 액트 1, 2, 3, 중간점, 구성점 1, 2 등의 용어를 사용하여 시나리오의 구조를 분석한다. 시드 필드의 책을 읽기 전부터 이 용어들에 내가 익숙한 것을 보고 놀랐다. 그만큼 시드필드의 방법이 대중적인 시나리오 쓰기의 방법으로 자리잡았다는 뜻일 거다.

하지만 이 책으로 시나리오를 시작하기엔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 같다. 시드 필드는 시나리오 구조를 설명해주는 탁월한 용어를 만들어 냈지만, 그 용어들을 설명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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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건) 한줄평 총점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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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필드가 고안한 개념들은 모든 작법서의 기초가 되었지만, 기본서로 삼기엔 설명이 간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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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k***** |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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