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슬 작가님의 흑막 용을 키우게 되었다 3권의 리뷰입니다. 약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빙의를 소재로 한 작품을 여러번 봤는데 빙의한 몸에 평생 눌러앉는 전개는 꽤 봤어도 본인 원래 몸을 되찾는 전개는 처음이라 신선해서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아가 용 뮤가 처음부터 끝까지 뽀짝뽀짝한데 너무 귀여워서 깨물어버리고 싶네요 내 주변엔 어디 주울만한 용알 없나...ㅠㅠ

흑막 용을 키우게 되었다 3권 리뷰입니다. 3권은 마법부 장관 아드리안에게 노아가 마법을 배우게 되면서 티격태격하는 에피소드로 시작되네요. 아드리안이 흑막 포지션인 건 맞는 것 같은데 목적이 뭔지 무슨 생각인지 궁금해요. 카일과 노아가 잠시 떨어졌지만 광산에서 다시 만나게 노아의 원래 몸을 되찾게 돼요. 3권에서도 역시 무기력해 보이지만 으쌰으쌰 뭔가 해보려고 노력하는 노아와 뮤가 귀여웠습니다. 잘 읽었어요.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열람에 주의 바랍니다.
로판에서 잘 나오지 않는, 주인공의 빙의 전 원래 몸을 찾는 전개가 나와서 너무너무 신기했습니다. 이렇게 신선한 소재를? 하는 느낌이었고 이런걸 처음봐서 더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노아가 너무 힘들게 살아 온 것 같아서 이 세계에서라도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이번 권에서는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녀서 탐험하는 느낌이나 더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