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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한정판 가을 에디션)

[ 기존 도서 표지 + 가을 북커버 ] [ 포함 문학 3만원↑ '소설 파우치' 증정(포인트차감) ]
리뷰 총점8.0 리뷰 333건 | 판매지수 2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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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74위 | 국내도서 1위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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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단독 가을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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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3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700g | 128*188*35mm
ISBN13 9788932916194
ISBN10 893291619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전 세계 500만 부 이상 판매된 특급 베스트셀러
100년간 전 세계를 누비며 역사의 현장 한복판에 본의 아니게(?)
끼어든 요절복통 영감님, 101년째 모험을 떠나다!

2010년 스웨덴 베스트셀러상
2012년 독일『부흐마크트』선정 최고의 작가 1위
2012년 영국 아마존 선정 최고의 책 10선
2011년 독일 M-피오니어상
2011년 덴마크 오디오북상
2012년 프랑스 에스카파드상

쉴 새 없이 웃음이 터져 나오는 엄청난 상상력의 작품 - 텔레그래프
다이너마이트 같은 폭발력을 가진 코미디 - 르 피가로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장편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기자와 PD로 오랜 세월 일해 온 작가의 늦깎이 데뷔작인 이 소설은 인구 900만의 스웨덴에서 100만 부, 전 세계적으로 500만 부 이상 팔리며 [백 세 노인 현상]을 일으켰다. 현재도 세계 각국에서 번역본이 속속 출간되고 있으며 영화로도 제작되어 이러한 백 세 노인 열풍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1905년 스웨덴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살아온 백 년의 세월을 코믹하고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급변하는 현대사의 주요 장면마다 본의 아니게 끼어들어 역사의 흐름을 바꿔 놓는 주인공의 활약은 독자로 하여금 역사의 생생한 현장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한다. 계속되는 우연과 과장스러운 설정이 때로는 황당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쉴 새 없이 터지는 웃음 속에서도 어느새 이데올로기란 무엇인지, 종교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의 인생이란 무엇인지 곰곰 생각하게 되는, 가볍게 읽히지만 여운은 묵직한 작품이다.

저자 소개 (2명)

책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노인은 자기가 왜 트렁크를 훔칠 생각을 했을까 자문해 보았다. 그냥 기회가 왔기 때문에? 아니면 주인이 불한당 같은 녀석이라서? 아니면 트렁크 안에 신발 한 켤레와 심지어 모자까지 하나 들어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감에서? 그것도 아니면 자신은 잃을 게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정말이지 이 중에서 무엇이 정답인지 알 수 없었다. 뭐, 인생이 연장전으로 접어들었을 때는 이따금 변덕을 부릴 수도 있는 일이지……. 그가 좌석에 편안히 자리 잡으며 내린 결론이었다. --- pp.15~16

그러고 나서 율리우스는 트렁크를 주방 식탁 위에 올려놓고 자물쇠를 살펴봤다. 그가 말코손바닥사슴고기 스테이크를 감자와 곁들여 먹을 때 사용했던 포크를 혓바닥으로 스윽 핥은 다음 자물쇠 구멍을 쑤시자 자물쇠는 몇 초도 버티지 못했다. 그는 알란더러 훔쳐 온 분은 당신이니 직접 여시라고 권했다.
「우리 사이에 네 것 내 것이 어디 있소?」 알란이 대꾸했다. 「얻은 것을 정확히 반씩 나눌 거요. 하지만 만일 이 속에 내게 맞는 신발 한 켤레가 들어 있다면, 그건 내가 챙기겠소.」
알란은 트렁크 뚜껑을 들어 올렸다.
「세상에나!」 알란이 외쳤다.
「세상에나!」 율리우스도 입을 딱 벌렸다. --- pp.35~36

「트루먼 대통령이 당신 이름의 정확한 철자를 알고 싶답니다. 직접 통화해 보실래요?」 알란이 베리크비스트에게 말했다.
거의 무아지경 상태에서 미합중국 대통령에게 자기 이름의 철자를 대고 난 제3서기관 베리크비스트는 수화기를 내려놓고 적어도 8분 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 8분은 타에 엘란데르 수상이 두 가지 지시 사항을 하달하기 위해 테헤란 주재 스웨덴 대사관의 제3서기관 베리크비스트에게 전화를 거는 데 필요한 시간이었다.
첫째, 즉각 알란 칼손에게 외교관 여권을 발급할 것.
둘째, 칼손 씨가 조속히 귀국할 수 있게 조치할 것.
「하지만 이분은 주민 등록 번호도 없는걸요.」 제3서기관 베리크비스트가 우는 소리를 했다.
「그 문제는 제3서기관이 알아서 해결하도록 하시오. 제4서기관 또는 제5서기관이 되고 싶지 않다면 말이오.」 엘란데르 수상이 쏘아붙였다.
「하지만 제4서기관 같은 것은 없는데요. 제5서기관도 없고요…….」
「그렇다면 결론이 뭐겠소?」 --- p.234

중국이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알란과 헤르베르트가 흑백 줄무늬 죄수복을 입고 있다면 대답은 [아니요]겠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 알란이 소련의 원수로 변신한 이후 한국의 강력한 이웃은 [위협]에서 [약속]으로 바뀐 것이다. 만일 김일성이 멋진 소개장까지 써준다면 금상첨화이리라. (……) 알란은, 계획은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먼저 김일성에게 탱크 3백 대를 선사할 것이다. 아니, 4백 대도 무방하리라. 쩨쩨하게 굴 이유는 전혀 없으니까. 그런 다음 위원장 동무에게 정중히 부탁하리라. 마오쩌둥 동무와도 볼일이 있으니 중국까지 갈 교통수단과 비자 좀 마련해 달라고. 알란은 자신의 빈틈없는 계획에 만족했다.
--- p.341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스웨덴의 한 소읍 양로원에서 백 살 생일 파티를 앞둔 알란은 창문을 넘어 화단으로 뛰어내린다. [이제 그만 죽어야지]라고 되뇌는 대신 덤으로 남은 인생을 즐기기로 한 것이다. 그런 그가 처음 간 곳은 버스 터미널. 그곳에서 그는 한 예의 없는 청년의 트렁크를 충동적으로 훔치고, 사실은 돈다발이 가득 차 있었던 이 트렁크로 인해 큰 말썽이 일어나게 된다.
노인이 도피 과정에서 겪는 모험과 쌍을 이루는 소설의 다른 한 축은 그가 살아온 백 년의 이야기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일찍이 폭약 회사에 취직했던 알란은 어머니마저 돌아가시자 세상을 한번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고향을 떠나간다. 그러나 이후 그는 가는 곳마다 의도치 않게 세계사의 격변에 휘말리게 된다. 스페인 내전에서 프랑코 장군의 목숨을 구하는가 하면, 미국 과학자들에게 핵폭탄 제조의 결정적 단서를 주고, 마오쩌둥의 아내를 위기에서 건져 내고, 스탈린에게 밉보여 블라디보스토크로 노역을 갔다가 북한으로 탈출해 김일성과 김정일을 만나기도 한다. 그의 인생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20세기의 주요 사건들을 죽 훑을 수 있는 셈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전 세계 500만 부 이상 판매된 특급 베스트셀러
100년간 전 세계를 누비며 역사의 현장 한복판에 본의 아니게(?)
끼어든 요절복통 영감님, 101년째 모험을 떠나다!


2010년 스웨덴 베스트셀러상
2011년 독일 M-피오니어상
2012년 독일『부흐마크트』선정 최고의 작가 1위
2011년 덴마크 오디오북상
2012년 프랑스 에스카파드상
쉴 새 없이 웃음이 터져 나오는 엄청난 상상력의 작품 _ 텔레그래프
다이너마이트 같은 폭발력을 가진 코미디 _ 르 피가로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장편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기자와 PD로 오랜 세월 일해 온 작가의 늦깎이 데뷔작인 이 소설은 인구 900만의 스웨덴에서 100만 부, 전 세계적으로 500만 부 이상 팔리며 [백 세 노인 현상]을 일으켰다. 현재도 세계 각국에서 번역본이 속속 출간되고 있으며 영화로도 제작되고 있어 이러한 백 세 노인 열풍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1905년 스웨덴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살아온 백 년의 세월을 코믹하고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급변하는 현대사의 주요 장면마다 본의 아니게 끼어들어 역사의 흐름을 바꿔 놓는 주인공의 활약은 독자로 하여금 역사의 생생한 현장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한다. 계속되는 우연과 과장스러운 설정이 때로는 황당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쉴 새 없이 터지는 웃음 속에서도 어느새 이데올로기란 무엇인지, 종교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의 인생이란 무엇인지 곰곰 생각하게 되는, 가볍게 읽히지만 여운은 묵직한 작품이다.

현재와 과거가 경쾌하게 교차하는 이야기
이 작품은 이제 막 백 세가 된 노인 알란이 백 번째 생일 파티를 피해 도망치는 현재에서 시작하는 사건과 그가 지난 백 년간 살아온 인생 역정, 두 줄기의 이야기로 진행된다. 백 살 생일날 새로운 인생을 찾아 떠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과 백 년의 세계사가 교차하는 이야기를 보다 보면 코믹 미스터리 로드 무비와 세계사 다이제스트를 동시에 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작품은 2005년 5월 2일 백 살 생일을 맞은 알란이 양로원을 탈출하는 데서 출발한다. [이제 그만 죽어야지]라고 되뇌는 대신 [연장전]으로 접어든 인생을 즐기기로 결심한 것이다.

양로원을 빠져나온 그가 처음 찾아간 곳은 버스 터미널. 그곳에서 그는 우연찮게 어느 갱단의 돈가방을 손에 넣게 되고, 자신을 추적하는 무리를 피해 도망 길에 나서게 된다. 그 과정에서 평생 좀스러운 사기꾼으로 살아온 율리우스, 수십 개의 학위를 [거의] 딸 뻔한 베니, 코끼리를 키우는 [예쁜 언니] 구닐라 등 잡다한 무리가 그의 노정에 합류한다. 그사이 스웨덴의 소읍은 노인의 실종으로 발칵 뒤집히고 연로한 노인을 찾기 위해 형사반장이 급파된다. 백 세 노인 일행과 그들을 쫓는 갱단, 그리고 그 뒤로 또다시 그들의 자취를 따라가는 경찰. 보통의 추격전과 달리 도망치는 쪽이 여유롭기 그지없는 이 술래잡기는 신선한 재미를 준다.

노인이 도피 과정에서 겪는 모험과 쌍을 이루는 소설의 다른 한 축은 그가 살아온 백 년의 이야기이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폭약 회사에 취직한 알란은 험한 시대가 요구하는 그 기술 덕에 스웨덴 시골뜨기로선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인생을 살게 된다. 그저 [검둥이]를 한번 보고 싶어 고향을 떠난 그는 스페인 내전에서 프랑코 장군의 목숨을 구하는가 하면, 미국 과학자들에게 핵폭탄 제조의 결정적 단서를 주고, 마오쩌둥의 아내를 위기에서 건져 내고, 스탈린에게 밉보여 블라디보스토크로 노역을 갔다가 북한으로 탈출해 김일성과 어린 김정일을 만나기도 한다. 엄청난 사건과 고난이 끝없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낙천적이고 여유로운 태도를 견지하는 알란의 모습은 독자들로 하여금 [행복]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는 자유의지를 과연 그 무엇이 억누를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한다.

이데올로기의 함정을 비웃는 정치적 중립성
작품 속 알란의 철학은 간단명료하다. 그는 푸짐한 음식과 술만 있으면 이 세상에 더 바랄 게 없으며, 정치와 종교 이야기를 그 무엇보다 싫어한다. 모든 것이 이데올로기에 의해 움직이던 시대에 아무런 정치적 견해를 갖지 않고 그때그때 마음의 끌림에 따라 움직이는 그의 모습은 오히려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정도다. 우연히 세계 유명 인사를 만나고 커다란 역사적 사건에 휘말리지만 자신은 정작 어떠한 정치적 견해도 갖지 않는 백지 상태의 정신은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아예 지능이 낮은 저능아로 그려진 포레스트 검프나, 멍청하지는 않되 정치적 판단을 거부하는 알란은, 매사를 정치적 시각에서 접근함으로써 정작 가장 중요한 [인간]을 배제하는 많은 위정자들을 비판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장치로 볼 수 있다.

독자들이 별 생각 없이 백 년을 산 것처럼 보이는 알란의 철학과 모험에 가슴 깊이 동의할 수 있는 것은 이 세상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각자의 삶과 행복이며, 그 무엇의 이름으로도 이 삶과 행복이 억눌리고 감금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이해하기 때문일 것이다.

현대사의 주요 장면과 맞닥뜨리는 재미
이 작품의 가장 큰 미덕은 뭐니 뭐니 해도 세계 현대사의 주요 사건을 한 권의 소설로 훑어볼 수 있는 점일 것이다. 알란의 일생을 배꼽 잡으며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현대사의 주요 사건들이 머릿속에 자리를 잡는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뜨거웠던 핵무기 개발 경쟁이 재미있는 예다. 세계 최초로 핵폭탄을 개발한 미국은 사실 알란의 도움으로 핵폭발의 열쇠를 찾았고, 이어 러시아는 알란이 술에 취해 정보를 흘림으로써 핵 개발에 성공했다는 식이다. 또한 중국 국공 전쟁에서 어떻게 해서 처음엔 압도적 우위에 있었던 국민당이 결국 공산당에게 패하게 되었는지 당시 민심의 상황도 그의 모험을 통해 엿볼 수 있다.

한국 독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 부분은 역시 알란이 김일성과 김정일을 만나는 부분일 것이다. 이 장면에서 알란이 어린 김정일에게 한 거짓말이 들통 나는데, 이는 김정일이 후에 어느 누구도 믿지 못하게 되는 결정적 계기가 된다. 결국 알란이 없었다면 세계는 물론 한반도의 역사까지 완전히 달라졌을지 모르는 일이다.

회원리뷰 (333건) 리뷰 총점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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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그냥 | 2018.10.3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유명한 책이라 제목만 보고 구입최근에 소설은 한국거만 일고소설 아니면 에세이만 읽어서 그런지등장인물이 많은 소설 속 외국 이름들이 외워지지 않아서 혼났다.읽다가 앞으로 다시 돌아가는 상황이 여러번 발생해서스스로에게 엄청 실망하면서 읽었다...흐흐흑끝까지 읽는데 중점을 두고 읽었는데...끝까지 못 읽었다.이제 책도 제대로 못 읽는 바보가 된 기분
리뷰제목
유명한 책이라 제목만 보고 구입

최근에 소설은 한국거만 일고

소설 아니면 에세이만 읽어서 그런지

등장인물이 많은 소설 속 외국 이름들이 외워지지 않아서 혼났다.

읽다가 앞으로 다시 돌아가는 상황이 여러번 발생해서

스스로에게 엄청 실망하면서 읽었다...흐흐흑

끝까지 읽는데 중점을 두고 읽었는데...

끝까지 못 읽었다.

이제 책도 제대로 못 읽는 바보가 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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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제인에어 | 2018.10.04 | 추천3 | 댓글0 리뷰제목
100세 생일을 맞은 알란은 이유도 목적도 없이 창문을 넘어 탈출하고 돈이 엄청나게 많이 든 가방을 훔쳐 달아나게 됩니다. 덕분에 범죄자 예르딘 일당에게 쫓기고 율리우스,베니, 구닐라 등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여행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파란만장했던 일생을 되돌아보죠. 진짜 알란의 일생은 지구의 근대사를 관통하는 주요 사건의 현장 곳곳에 있었더군요. 스페인의
리뷰제목

100세 생일을 맞은 알란은 이유도 목적도 없이 창문을 넘어 탈출하고 돈이 엄청나게 많이 든 가방을 훔쳐 달아나게 됩니다. 덕분에 범죄자 예르딘 일당에게 쫓기고 율리우스,베니, 구닐라 등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여행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파란만장했던 일생을 되돌아보죠. 


진짜 알란의 일생은 지구의 근대사를 관통하는 주요 사건의 현장 곳곳에 있었더군요. 스페인의 독재자 프랑코, 러시아의 역사적인 지도자 스탈린과 고르바초프, 냉전 시대의 미국 대통령 레이건, 원자폭탄을 개발했던 오펜하이머. 역사의 소용돌이에는 그것을 주도했던 인물들이 분명 있지만 알란처럼 어쩌다 휘말린 평범한 사람도 있었을 것이라는 깨달음. 역사란 나와 상관없는 먼 데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하나하나의 톱니바퀴가 되어 역사라는 것을 만들어 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 읽고 결국 가장 인상 깊게 남았던 것은 알란의 어머니가 남긴 말이었습니다. "세상만사는 그 자체일 뿐이고,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 자체일 뿐이다."라는 인생철학. 인생이 어떻게 펼쳐질지,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죠. 그러니까 미래에 대해 걱정하고 불평하는 것은 소용이 없습니다.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 우리는 그 속에서 최선을 다해 사는 것만이 행복할 수 있는 가장 멋진 방법이니까요!

댓글 0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foryoursun | 2018.10.03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저자 '요나스 요나손'님은 스웨덴사람으로 사업가였다가 스트레스로 인해 회사를 떠나 첫 소설로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란 작품을 선보이죠. 이걸로 대박이 나요~!!!단 한편의 데뷔작으로 전 유럽뿐 아니라 이젠 전 세계를 강타하다니... 꽤 두꺼운 책인데 저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이야기는 한 양로원에서 100세 생일파티를 앞둔 노인 '알란 칼손'이 슬리퍼를 신은
리뷰제목
저자 '요나스 요나손'님은 스웨덴사람으로 사업가였다가 스트레스로 인해 회사를 떠나 첫 소설로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란 작품을 선보이죠. 이걸로 대박이 나요~!!!단 한편의 데뷔작으로 전 유럽뿐 아니라 이젠 전 세계를 강타하다니... 꽤 두꺼운 책인데 저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이야기는 한 양로원에서 100세 생일파티를 앞둔 노인 '알란 칼손'이 슬리퍼를 신은 채로 양로원을 도망친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양로원에서 빠져나가 역으로 도착해 버스를 기다리다 우연히 커다란 트렁크를 손에 얻게 되죠. 훔친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훔쳐서 휙 떠나버려요. 트렁크의 주인은 갱단으로 알란을 뒤쫓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100세 생일 노인의 실종으로 기자들과 경찰들도 알란을 뒤쫓죠.
알란은 이 트렁크에 무엇이 들었는지는 그다지 기대하지 않아요. 발에 맞는 신발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이죠. 주머니에 들어있는 얼마안되는 돈을 가지고 갈 수 있을 만큼의 거리로 갈 뿐입니다. 내린 곳에서 그는 지쳐가다 율리우스란 남자를 만납니다. 그리고 둘은 친구가 되고 가방에 들어있는 것이 어마어마한 돈이라는 것을 알게되요. 이젠 더 열심히 도망을 시작해야 겠네요.
이야기는 도망를 치며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생기는 에피소드들과 알란이 살아온 지난 날들이 번갈아 가며 나오며 흘러갑니다. 도망치는 과정에서 책을 읽는 저도 조마조마 할 때가 있는데, 세상 만사 태평한 사람은 알란이예요. 그가 그렇게 되기까지는 알란의 삶을 보면 이해가 가지요. 알란의 생은 너무도 파란만장해요. 어린시절 정신병원에서 거세를 당하고 국경을 넘나들며 각국 정상들과 술을 나누기도 하며 감방에도 가고 낙원에서 평화롭게 지내기도 하며 알레스카를 걸어서 넘어가기도 하지요. 그중엔 어린 김정일을 만난 이야기도 있어요.
알란의 인생철학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은 어린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알란에게 한 말이지요.
p. 47
"세상만사는 그 자체일 뿐이고, 앞으로도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 자체일 뿐이란다."
p. 271
알란은 앞으로 일어날 일에 쓸데없는 기대를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또 반대로 쓸데없는 걱정을 하지도 않았다.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나게 될 터, 쓸데없이 미리부터 골머리를 썩일 필요가 없기 때문이었다.
p. 302
알란 칼손은 인생에서 많은 걸 바라는 사람이 아니었다. 단지 누워 잘 수 있는 침대와 세끼 밥과 할 일, 그리고 이따금 목을 축일 수 있는 술 한 잔만 있으면 그만이었다. 이것들만 갖춰진다면 그 무엇이라도 견뎌 낼 수 있었다.

알란은 많은 일을 겪었지만 항상 느긋해요... 편하면 그냥 눌러있고 떠날 때가 된 것 같으면 그냥 일어나 떠나요. 날이 가고, 주가 가고, 해가 갔다. 시간의 흐름을 이 말로 표현할 때마다 저는 뭉클 하더라구요. 마음이 아파 본 사람은 알거예요. 이 시간이 빨리 흘러가기를...언젠가 아무렇지 않은 시간이 되었을 때 저런 표현을 썼으면 좋겠어요. 날이 가고, 주가 가고, 해가 갔다. 왠지 아무렇지 않게 이겨낸 것만 같아서요.
누구보다 정치적인 이야기를 싫어하는 알란이지만 항상 정치적 싸움속에서 살아야 하는 알란의 삶을 이야기 할 땐 조금 지루하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그 지루함보다 알란의 도피가 너무 재미있어 금방 읽게 된 소설이었어요.
우리가 하는 걱정은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했던 심리학자 말이 생각이 나서 찾아 적어봅니다. 공감은 되는데 내 마음이 마음먹은 대로 되지가 않아요. 그게 또 걱정이네요. ㅎㅎ

-쓸데없는 걱정-
걱정의 40%는 절대 현실로 일어나지 않는다.
걱정의 30%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것이다.
걱정의 22%는 사소한 고민이다.
걱정의 4%는 우리 힘으로 어쩔 도리가 없는 일에 대한 것이다.
걱정의 4%는 우리가 바꿔 놓을 수 없는 일에 대한 것이다.
- 심리학자 어니 J. 젤린스키(Ernie J. Zelinski)의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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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66건) 한줄평 총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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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milklyway48 | 2018.11.05
구매 평점5점
잘 읽고 있습니다 재밌네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indo3646 | 2018.10.23
구매 평점3점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겠고 너무 왔다갔다 들쭉날쭉한 내용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omankang | 201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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