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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 포함 소설/시/에세이 3만원↑ '앵무새 죽이기 블랙에코백' 증정(포인트차감) ]
리뷰 총점8.8 리뷰 337건 | 판매지수 20,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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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3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700g | 128*188*35mm
ISBN13 9788932916194
ISBN10 893291619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전 세계 500만 부 이상 판매된 특급 베스트셀러
100년간 전 세계를 누비며 역사의 현장 한복판에 본의 아니게(?)
끼어든 요절복통 영감님, 101년째 모험을 떠나다!

2010년 스웨덴 베스트셀러상
2012년 독일『부흐마크트』선정 최고의 작가 1위
2012년 영국 아마존 선정 최고의 책 10선
2011년 독일 M-피오니어상
2011년 덴마크 오디오북상
2012년 프랑스 에스카파드상

쉴 새 없이 웃음이 터져 나오는 엄청난 상상력의 작품 - 텔레그래프
다이너마이트 같은 폭발력을 가진 코미디 - 르 피가로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장편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기자와 PD로 오랜 세월 일해 온 작가의 늦깎이 데뷔작인 이 소설은 인구 900만의 스웨덴에서 100만 부, 전 세계적으로 500만 부 이상 팔리며 [백 세 노인 현상]을 일으켰다. 현재도 세계 각국에서 번역본이 속속 출간되고 있으며 영화로도 제작되어 이러한 백 세 노인 열풍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1905년 스웨덴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살아온 백 년의 세월을 코믹하고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급변하는 현대사의 주요 장면마다 본의 아니게 끼어들어 역사의 흐름을 바꿔 놓는 주인공의 활약은 독자로 하여금 역사의 생생한 현장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한다. 계속되는 우연과 과장스러운 설정이 때로는 황당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쉴 새 없이 터지는 웃음 속에서도 어느새 이데올로기란 무엇인지, 종교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의 인생이란 무엇인지 곰곰 생각하게 되는, 가볍게 읽히지만 여운은 묵직한 작품이다.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노인은 자기가 왜 트렁크를 훔칠 생각을 했을까 자문해 보았다. 그냥 기회가 왔기 때문에? 아니면 주인이 불한당 같은 녀석이라서? 아니면 트렁크 안에 신발 한 켤레와 심지어 모자까지 하나 들어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감에서? 그것도 아니면 자신은 잃을 게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정말이지 이 중에서 무엇이 정답인지 알 수 없었다. 뭐, 인생이 연장전으로 접어들었을 때는 이따금 변덕을 부릴 수도 있는 일이지……. 그가 좌석에 편안히 자리 잡으며 내린 결론이었다. --- pp.15~16

그러고 나서 율리우스는 트렁크를 주방 식탁 위에 올려놓고 자물쇠를 살펴봤다. 그가 말코손바닥사슴고기 스테이크를 감자와 곁들여 먹을 때 사용했던 포크를 혓바닥으로 스윽 핥은 다음 자물쇠 구멍을 쑤시자 자물쇠는 몇 초도 버티지 못했다. 그는 알란더러 훔쳐 온 분은 당신이니 직접 여시라고 권했다.
「우리 사이에 네 것 내 것이 어디 있소?」 알란이 대꾸했다. 「얻은 것을 정확히 반씩 나눌 거요. 하지만 만일 이 속에 내게 맞는 신발 한 켤레가 들어 있다면, 그건 내가 챙기겠소.」
알란은 트렁크 뚜껑을 들어 올렸다.
「세상에나!」 알란이 외쳤다.
「세상에나!」 율리우스도 입을 딱 벌렸다. --- pp.35~36

「트루먼 대통령이 당신 이름의 정확한 철자를 알고 싶답니다. 직접 통화해 보실래요?」 알란이 베리크비스트에게 말했다.
거의 무아지경 상태에서 미합중국 대통령에게 자기 이름의 철자를 대고 난 제3서기관 베리크비스트는 수화기를 내려놓고 적어도 8분 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 8분은 타에 엘란데르 수상이 두 가지 지시 사항을 하달하기 위해 테헤란 주재 스웨덴 대사관의 제3서기관 베리크비스트에게 전화를 거는 데 필요한 시간이었다.
첫째, 즉각 알란 칼손에게 외교관 여권을 발급할 것.
둘째, 칼손 씨가 조속히 귀국할 수 있게 조치할 것.
「하지만 이분은 주민 등록 번호도 없는걸요.」 제3서기관 베리크비스트가 우는 소리를 했다.
「그 문제는 제3서기관이 알아서 해결하도록 하시오. 제4서기관 또는 제5서기관이 되고 싶지 않다면 말이오.」 엘란데르 수상이 쏘아붙였다.
「하지만 제4서기관 같은 것은 없는데요. 제5서기관도 없고요…….」
「그렇다면 결론이 뭐겠소?」 --- p.234

중국이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알란과 헤르베르트가 흑백 줄무늬 죄수복을 입고 있다면 대답은 [아니요]겠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 알란이 소련의 원수로 변신한 이후 한국의 강력한 이웃은 [위협]에서 [약속]으로 바뀐 것이다. 만일 김일성이 멋진 소개장까지 써준다면 금상첨화이리라. (……) 알란은, 계획은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먼저 김일성에게 탱크 3백 대를 선사할 것이다. 아니, 4백 대도 무방하리라. 쩨쩨하게 굴 이유는 전혀 없으니까. 그런 다음 위원장 동무에게 정중히 부탁하리라. 마오쩌둥 동무와도 볼일이 있으니 중국까지 갈 교통수단과 비자 좀 마련해 달라고. 알란은 자신의 빈틈없는 계획에 만족했다.
--- p.341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스웨덴의 한 소읍 양로원에서 백 살 생일 파티를 앞둔 알란은 창문을 넘어 화단으로 뛰어내린다. [이제 그만 죽어야지]라고 되뇌는 대신 덤으로 남은 인생을 즐기기로 한 것이다. 그런 그가 처음 간 곳은 버스 터미널. 그곳에서 그는 한 예의 없는 청년의 트렁크를 충동적으로 훔치고, 사실은 돈다발이 가득 차 있었던 이 트렁크로 인해 큰 말썽이 일어나게 된다.
노인이 도피 과정에서 겪는 모험과 쌍을 이루는 소설의 다른 한 축은 그가 살아온 백 년의 이야기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일찍이 폭약 회사에 취직했던 알란은 어머니마저 돌아가시자 세상을 한번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고향을 떠나간다. 그러나 이후 그는 가는 곳마다 의도치 않게 세계사의 격변에 휘말리게 된다. 스페인 내전에서 프랑코 장군의 목숨을 구하는가 하면, 미국 과학자들에게 핵폭탄 제조의 결정적 단서를 주고, 마오쩌둥의 아내를 위기에서 건져 내고, 스탈린에게 밉보여 블라디보스토크로 노역을 갔다가 북한으로 탈출해 김일성과 김정일을 만나기도 한다. 그의 인생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20세기의 주요 사건들을 죽 훑을 수 있는 셈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전 세계 500만 부 이상 판매된 특급 베스트셀러
100년간 전 세계를 누비며 역사의 현장 한복판에 본의 아니게(?)
끼어든 요절복통 영감님, 101년째 모험을 떠나다!


2010년 스웨덴 베스트셀러상
2011년 독일 M-피오니어상
2012년 독일『부흐마크트』선정 최고의 작가 1위
2011년 덴마크 오디오북상
2012년 프랑스 에스카파드상
쉴 새 없이 웃음이 터져 나오는 엄청난 상상력의 작품 _ 텔레그래프
다이너마이트 같은 폭발력을 가진 코미디 _ 르 피가로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장편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기자와 PD로 오랜 세월 일해 온 작가의 늦깎이 데뷔작인 이 소설은 인구 900만의 스웨덴에서 100만 부, 전 세계적으로 500만 부 이상 팔리며 [백 세 노인 현상]을 일으켰다. 현재도 세계 각국에서 번역본이 속속 출간되고 있으며 영화로도 제작되고 있어 이러한 백 세 노인 열풍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1905년 스웨덴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살아온 백 년의 세월을 코믹하고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급변하는 현대사의 주요 장면마다 본의 아니게 끼어들어 역사의 흐름을 바꿔 놓는 주인공의 활약은 독자로 하여금 역사의 생생한 현장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한다. 계속되는 우연과 과장스러운 설정이 때로는 황당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쉴 새 없이 터지는 웃음 속에서도 어느새 이데올로기란 무엇인지, 종교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의 인생이란 무엇인지 곰곰 생각하게 되는, 가볍게 읽히지만 여운은 묵직한 작품이다.

현재와 과거가 경쾌하게 교차하는 이야기
이 작품은 이제 막 백 세가 된 노인 알란이 백 번째 생일 파티를 피해 도망치는 현재에서 시작하는 사건과 그가 지난 백 년간 살아온 인생 역정, 두 줄기의 이야기로 진행된다. 백 살 생일날 새로운 인생을 찾아 떠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과 백 년의 세계사가 교차하는 이야기를 보다 보면 코믹 미스터리 로드 무비와 세계사 다이제스트를 동시에 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작품은 2005년 5월 2일 백 살 생일을 맞은 알란이 양로원을 탈출하는 데서 출발한다. [이제 그만 죽어야지]라고 되뇌는 대신 [연장전]으로 접어든 인생을 즐기기로 결심한 것이다.

양로원을 빠져나온 그가 처음 찾아간 곳은 버스 터미널. 그곳에서 그는 우연찮게 어느 갱단의 돈가방을 손에 넣게 되고, 자신을 추적하는 무리를 피해 도망 길에 나서게 된다. 그 과정에서 평생 좀스러운 사기꾼으로 살아온 율리우스, 수십 개의 학위를 [거의] 딸 뻔한 베니, 코끼리를 키우는 [예쁜 언니] 구닐라 등 잡다한 무리가 그의 노정에 합류한다. 그사이 스웨덴의 소읍은 노인의 실종으로 발칵 뒤집히고 연로한 노인을 찾기 위해 형사반장이 급파된다. 백 세 노인 일행과 그들을 쫓는 갱단, 그리고 그 뒤로 또다시 그들의 자취를 따라가는 경찰. 보통의 추격전과 달리 도망치는 쪽이 여유롭기 그지없는 이 술래잡기는 신선한 재미를 준다.

노인이 도피 과정에서 겪는 모험과 쌍을 이루는 소설의 다른 한 축은 그가 살아온 백 년의 이야기이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폭약 회사에 취직한 알란은 험한 시대가 요구하는 그 기술 덕에 스웨덴 시골뜨기로선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인생을 살게 된다. 그저 [검둥이]를 한번 보고 싶어 고향을 떠난 그는 스페인 내전에서 프랑코 장군의 목숨을 구하는가 하면, 미국 과학자들에게 핵폭탄 제조의 결정적 단서를 주고, 마오쩌둥의 아내를 위기에서 건져 내고, 스탈린에게 밉보여 블라디보스토크로 노역을 갔다가 북한으로 탈출해 김일성과 어린 김정일을 만나기도 한다. 엄청난 사건과 고난이 끝없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낙천적이고 여유로운 태도를 견지하는 알란의 모습은 독자들로 하여금 [행복]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는 자유의지를 과연 그 무엇이 억누를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한다.

이데올로기의 함정을 비웃는 정치적 중립성
작품 속 알란의 철학은 간단명료하다. 그는 푸짐한 음식과 술만 있으면 이 세상에 더 바랄 게 없으며, 정치와 종교 이야기를 그 무엇보다 싫어한다. 모든 것이 이데올로기에 의해 움직이던 시대에 아무런 정치적 견해를 갖지 않고 그때그때 마음의 끌림에 따라 움직이는 그의 모습은 오히려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정도다. 우연히 세계 유명 인사를 만나고 커다란 역사적 사건에 휘말리지만 자신은 정작 어떠한 정치적 견해도 갖지 않는 백지 상태의 정신은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아예 지능이 낮은 저능아로 그려진 포레스트 검프나, 멍청하지는 않되 정치적 판단을 거부하는 알란은, 매사를 정치적 시각에서 접근함으로써 정작 가장 중요한 [인간]을 배제하는 많은 위정자들을 비판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장치로 볼 수 있다.

독자들이 별 생각 없이 백 년을 산 것처럼 보이는 알란의 철학과 모험에 가슴 깊이 동의할 수 있는 것은 이 세상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각자의 삶과 행복이며, 그 무엇의 이름으로도 이 삶과 행복이 억눌리고 감금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이해하기 때문일 것이다.

현대사의 주요 장면과 맞닥뜨리는 재미
이 작품의 가장 큰 미덕은 뭐니 뭐니 해도 세계 현대사의 주요 사건을 한 권의 소설로 훑어볼 수 있는 점일 것이다. 알란의 일생을 배꼽 잡으며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현대사의 주요 사건들이 머릿속에 자리를 잡는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뜨거웠던 핵무기 개발 경쟁이 재미있는 예다. 세계 최초로 핵폭탄을 개발한 미국은 사실 알란의 도움으로 핵폭발의 열쇠를 찾았고, 이어 러시아는 알란이 술에 취해 정보를 흘림으로써 핵 개발에 성공했다는 식이다. 또한 중국 국공 전쟁에서 어떻게 해서 처음엔 압도적 우위에 있었던 국민당이 결국 공산당에게 패하게 되었는지 당시 민심의 상황도 그의 모험을 통해 엿볼 수 있다.

한국 독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 부분은 역시 알란이 김일성과 김정일을 만나는 부분일 것이다. 이 장면에서 알란이 어린 김정일에게 한 거짓말이 들통 나는데, 이는 김정일이 후에 어느 누구도 믿지 못하게 되는 결정적 계기가 된다. 결국 알란이 없었다면 세계는 물론 한반도의 역사까지 완전히 달라졌을지 모르는 일이다.

회원리뷰 (337건) 리뷰 총점8.8

혜택 및 유의사항?
파워문화리뷰 황당하고 가벼운, 그런데도 싫지 않은…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eunbi | 2019.07.02 | 추천23 | 댓글11 리뷰제목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유쾌한 소설이라는 소문에 읽어보니….실소(失笑)! 어처구니없는 줄거리인데도 입가의 웃음이 아직 남아있다. 구라를 쳐도 이런 상구라면 하나의 작품, 그중에서도 명작에 속하리라….^^100번째 생일 파티를 앞둔 주인공(알란 칼손)이 양로원 1층의 자기 방 창문을 열고 화단으로 어.렵.게. 뛰어내리는 장면으로 소설은 시작된다. 주인공의 현재
리뷰제목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유쾌한 소설이라는 소문에 읽어보니….

실소(失笑)! 어처구니없는 줄거리인데도 입가의 웃음이 아직 남아있다. 

구라를 쳐도 이런 상구라면 하나의 작품, 그중에서도 명작에 속하리라….^^


100번째 생일 파티를 앞둔 주인공(알란 칼손)이 양로원 1층의 자기 방 창문을 열고 화단으로 어.렵.게. 뛰어내리는 장면으로 소설은 시작된다. 주인공의 현재진행형 탈출기가 씨줄로, 너무나 대단한(?) 과거의 삶이 날줄로 얽히면서 사건 속으로 끌어당긴다.


현재진행형 줄거리는 허탈한 가벼움이다. 

걷기도 힘든 100세 노인의 일탈에 덜떨어진 범죄조직의 돈뭉치가 엮이고, 돈을 회수하려는 갱단원의 어처구니없는 죽음(냉동고에 갇혀서, 코끼리에 깔려서...)마저 유머러스하다. 그의 살인 혐의는 너무나 쉽게 벗겨진다. 그 과정에서 얽히는 등장인물들의 캐릭터가 가벼우면서도 부담감이 없다. 그래서 익살스러운 재미가 있다.


반대로 과거의 인생 역정을 읽다 보면 무거운 위트가 느껴진다.

10대 시절부터 폭탄 제조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다이너마이트 회사를 차리지만, 실험 중 폭발 사고를 일으켜 이웃 식료품 가게 주인을 죽게 한다. 위험인물로 분류되어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하게 되는데, 인종주의자 교수에 의해 ‘우생학적이며 사회학적인’ 이유로 거세를 당한다. 약간 저능아라서 번식하게 놔두면 안 된다나….


이런 주인공이 본의(?) 아니게 스페인 프랑코 총통과 영국 윈스턴 처칠 및 중국 마오쩌둥의 아내 장칭의 목숨을 구하게 되고, 미국과 소련의 원자폭탄 제조에 결정적 기여를 하고, 트루먼 대통령과 스탈린을 만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블라디보스토크 대화재의 원인이 되고, 이어 김일성과 어린 김정일까지 만나고, 존슨 대통령을 만나 미국 스파이로 일하면서 소련(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 붕괴의 밑거름(?)이 된다.


머리 쓰기 싫을 때 딱 맞는 책이었다. 세계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만한 굵직한 사건에 아무렇지 않은 듯 관여하는 그의 인생사에서 황당함과 유쾌함을 동시에 느꼈다.

가볍지만 즐거움이 있는 책 읽기였다.(스웨덴 소설이 의외로 재미 있다)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을 약간 수정하여 독후기를 간단히 마무리해보면….

이 소설에서 진실 찾기 게임은 무의미하다. 그냥 이 상태 이대로가 좋다. 왜냐하면, 인생 만사는 그 자체일 뿐이고, 그 자체로 온전하니까…. 소중한 순간이 오면 따지지 말고 누려라...

댓글 11 2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3
100세 노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춤추는물리 | 2019.06.1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느낀 점은 프레드리 베크만의 '오베라는 남자' 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이야기의 전개와 내용적인 면이. 오베라는 남자의 인생과 알란이라는 남자의 인생을 그린 소설보니 두 작가 모두 스웨덴 사람이다. 스웨덴 소설의 특징인가? 각 장이 있고, 장마다 시대를 넘다든다. 1장이 현재라면, 2장은 과거, 3장은 다시 현재, 4장 과거약간은 헷갈릴 수도 있는..그러다
리뷰제목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느낀 점은

프레드리 베크만의 '오베라는 남자' 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이야기의 전개와 내용적인 면이. 오베라는 남자의 인생과 알란이라는 남자의 인생을 그린 소설

보니 두 작가 모두 스웨덴 사람이다.

스웨덴 소설의 특징인가?

각 장이 있고, 장마다 시대를 넘다든다.

1장이 현재라면, 2장은 과거, 3장은 다시 현재, 4장 과거

약간은 헷갈릴 수도 있는..

그러다 보니 한국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든다.

결정적인 순간에 시대가 바껴버리는.. 그렇다고 다음 장을 건너 뛰고 그 다음장을 읽기도 그렇고 ㅎ

소설인데 세계사를 읽는 기분이다.

다만 세계사를 바라보는 시점이 '알란'이라는 노인이다.

스탈린, 처친, 마오쩌둥, 여러 명의 미국 대통령들까지

미국, 러시아, 발리, 히말라야, 이란 세계 여행을 돌아다니는 이야기

알란에게 일어나는 우연적인 살인들과 이를 수습하는 방법들을 보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처리하고, 행동하는 것을 보며 이상한 생각이 들었지만

알란이 지내온 과거사들을 훑어보면 그리 큰 일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어찌 한 사람의 일생이 이리도 복잡할 수 있을까?

특히 어떤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즉층적인 계획(?)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부럽다는 생각마저 든다.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에 두려움이 있다며

이 소설을 읽고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100세 노인이 창문을 넘어서는 용기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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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YIANGTAL | 2019.06.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500페이지가 넘는 도서임에도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워낙 유명한 책이라 많은 분들이 읽은 도서인데 당시에는 세계적으로 100 세 노인 현상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내용은 스웨덴에서 100세를 맞이하게 되는 노인이 양로원을 도망치면서 타인의 트렁크를 훔치고 그 안에는 돈다발이 가득 차 있어서 원하지 않던 일에 휘말리게 됩니다. 그렇게
리뷰제목

500페이지가 넘는 도서임에도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워낙 유명한 책이라 많은 분들이 읽은 도서인데 당시에는 세계적으로 100 세 노인 현상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내용은 스웨덴에서 100세를 맞이하게 되는 노인이 양로원을 도망치면서 타인의 트렁크를 훔치고 그 안에는 돈다발이 가득 차 있어서 원하지 않던 일에 휘말리게 됩니다. 그렇게 도망친 노인이 본의 아니게 격변하는 세계 정사에 관여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평소에 이런 류의 장편소설을 읽는 편이 아니라서 큰 기대는 없었는데 세계의 역사에 노인이 적절하고도 자연스럽게 끼어들어가 있어서 감탄하며 읽었습니다 .


한편으론 반복되는 우연과 설정이 억지스럽고 과장되어 보이기는 하지만 그것 또한 소설의 매력이라고 생각하며 읽으니 재미있습니다.(정확성을 요구하는 문서가 아니라면 크게 많은 생각을 하며 따지지 않고 보는 것이 도서의 묘미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소개에서처럼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종교나 이데올로기 등의 대주제에 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소설입니다.

요나스 요나손은 정말 기발한 생각을 하는 작가라고 여겨집니다. 정말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지라는 장면도 많았고 유쾌한 부분도 많아서 읽어보기를 추천하는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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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72건) 한줄평 총점 9.4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3점
잔잔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sun | 2019.05.09
구매 평점5점
대박! 유쾌하고도 기발하며 그러함에도 문학적 가치를 잃지않고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뀨도리 | 2019.04.01
구매 평점5점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어요~~~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rcn0784 |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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