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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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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 유니버스

: 양장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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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3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382쪽 | 565g | 153*224*30mm
ISBN13 9788984984080
ISBN10 898498408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데이비드 보더니스(David Bodanis)
보더니스는 시카고 대학에서 순수수학을 전공했고, 프랑스에 10년간 살았으며, 현재는 런던에 거주하고 있다. 1988~1997년까지 그는 옥스퍼드 성 앤터니 칼리지의 상임연구원이었고, 1991~1997년에는 옥스퍼드의 주요 사회과학 조사 과정에서 일명 '지능 도구상자'라 불린 일련의 강좌들을 진행했다. 그중 마지막 강좌였던 ‘똑똑해지는 법, 적어도 덜 무식해지는 법’은 수년간 옥스퍼드에서 회자된 화젯거리였으며, 상임교수들은 물론이고 외부 방문객까지 수시로 찾아와 참관했다.

보더니스는 사업계에서 미니 시나리오(mini-scenario)라는 개념의 창안자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이 개념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분야에 전통적 시나리오의 장점을 적용한 것이다. 1999년에는 세계 유수의 여러 경제 연구소들로부터 지원받은, 미래의 이산화탄소 산업 계획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했으며, 2001년에 중국 정부와 협력하여 미래의 중국 에너지 정책을 예측하기도 했다.

돌발적인 현실과 이론을 쉽게 접목하여 사람들이 어려운 과학 주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난 그는 세계 각국에서 20가지 이상의 언어로 옮겨진 베스트셀러 『E=mc2』 외에도 『보디 북』『비밀의 집』『언어의 거미줄』『비밀의 정원』 『비밀 가족』등 여러 권의 책을 썼으며, 최근 전기의 역사를 다룬 『일렉트릭 유니버스』를 펴냈다. 그의 웹사이트 주소는 davidbodan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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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전기에 대한 모든 것

1부 전선
아직까지 명확한 전기의 개념을 파악하진 못했지만 가장 처음으로 전기를 인간 생활에 이용하기 시작한 것은 전보이다. 이 전보의 개발을 둘러싼 조지프 헨리와 새뮤얼 모스의 관계는 인간의 탐욕과 선의가 어떻게 어긋나고 상호작용을 하는지를 역설적으로 알려준다. 전보에 이어진 발명은 전화다. 이 전화의 발명과 관련한 이야기를 읽다보면 차갑게만 느껴지는 기계가 어떻게 인간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벨이 전화를 발명하고 나서 뒤를 이어 전기를 이용한 수많은 발명품들이 생산된다. 이젠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해져버린 전구, 전동기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아직 전기를 더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2부 파동
‘역장’과 관련한 패러데이의 일화가 소개된다. 전기가 전선을 따라 흐를 뿐 아니라 어떤 ‘힘의 장’을 형성한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 바로 패러데이였다. 이 역장의 존재를 증명하는 데는 엄청난 이벤트가 필요했는데 그것은 영국과 미국을 전선으로 이어 서로 통화하겠다는 발상이었다. 물론 돈이 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 과정에서 사업가 사이러스 웨스트 필드, 조지프 존 톰슨, 화이트하우스 등의 인물이 등장해서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역장의 존재가 확인된다.

3부 파동기계
무선 신호를 발견하고 이용한 헤르츠의 일기로 시작되는 이 챕터는 편집의 힘을 보여준다. 헤르츠와 그의 주변 인물들, 관계기관에서 남긴 자료들을 골라서 헤르츠가 전파를 발견하게 된 과정까지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 뒤를 이어 2차 대전 당시 영국과 독일이 레이더를 사이에 두고 벌인 첩보전이 박진감 넘치게 펼쳐지는데 전쟁에서 이 전파가 어떻게 활용되고 많은 사람들을 살상했는가 하는 대목에 이르면 과학의 발전이 인류에게 과연 이로운 것인가 하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4부 바위로 만들어진 컴퓨터
전기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현대문명의 상징, 컴퓨터는 어떻게 개발되었을까? 이 또한 전기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반도체의 성질을 이용한 트랜지스터의 발명과 이 기본적 원리를 이용한 컴퓨터를 구상한 이는 천재이자 동성연애자였던 앨런 튜링이다. 앨런 튜링의 흥미진진한 연구에 곁들여 당시 동성연애자가 처해 있던 상황도 덤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장에서 실리콘 밸 리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인터넷은 어떤 메커니즘을 통해 이뤄졌는지까지 호기심을 가져볼 만한 수많은 컴퓨터 관련 화젯거리들을 다루고 있기도 하다.

5장 뇌 그리고 그 너머
우리의 몸이 전기를 통해 작동된다? 이는 생뚱맞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엄연한 사실이다. 우리 몸의 말단까지를 촘촘하게 연결하고 있는 신경세포의 작동은 근본적으로 전기의 작동에 의한 것이다. 보더니스는 이 놀라운 메커니즘을 쉽고 적절한 비유를 통해 독자들에게 명확하게 전달한다. 신경의 메커니즘을 파악하기 위해 희생되어야 했던 수많은 오징어들과 개구리들의 비사도 다루어진다.

뒤에 나오는 「뒷이야기」는 독자들의 호기심을 백배 충족시킬 것이며, 「더 깊이읽기」는 미처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보다 세부적이고 자세한 이야기들을 다루는 보더니스만의 보너스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재미있는 내용들이 가득 담겨 있다. 아울러 「더 읽을거리」에서는 보더니스가 이 책을 완성하기 위해 참조했던 수많은 근거 자료들이 나오는데 이 가운데 우리나라에 이미 옮겨진 책들은 확인하는 대로 체크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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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서문
위대한 미래의 발견들에게


한국어판 『일렉트릭 유니버스』의 서문을 쓰는 것은 내게 매우 즐거운 일이다. 내 생각에 오늘날의 한국은 19세기나 20세기의 스코틀랜드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많은 중요한 창조자들 - 눈에 보이지 않는 전기장과 자기장이 어떻게 온 우주로 퍼져나갈 수 있는지를 최초로 설명해낸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 그리고 그러한 힘의 장들의 파동을 제대로 통제하여 레이더를 발명해 낸 로버트 왓슨 와트 등 - 이 스코틀랜드 출신이었다.

스코틀랜드는 훌륭한 교육 체계를 갖추고 있었는데, 동시에, 영국을 지배했던 강고한 사회 계급 체계 같은 나쁜 습속의 영향을 받지도 않았다. 따라서 스코틀랜드의 연구자들은 추상 과학을 연구할 때나 마찬가지로 실용 공학을 연구할 때에도 똑같이 행복할 수 있었다. 그 결과 - 그 나라의 건전한 노동 윤리도 한몫 거들었다 - 그들은 독특한 위치를 점하였으며 늘 신선한 아이디어들을 배출해냈다. 그들은 동료 과학자들이 열심히 연구하고 있는 추상적 방정식들에 '실제' 세상으로부터 얻어낸 통찰을 성공적으로 엮어냈던 것이다. 내가 아는 바에 따르면, 오늘날의 한국은 순수 과학 연구자들을 자랑스러워하는 만큼이나 실용 공학 연구자들에 대해서도 높은 긍지를 갖고 있는 듯하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새로운 기술을 위해서 이러한 두 분야의 융합은 몹시 중요하다.

이 책에서 한국의 학생들 그리고 기업가들이 눈여겨 보아주었으면 하는 것이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잉태되고 나아가 현실로 만들어지는 과정이 바로 그것이다. 때로는 투지에 넘치는 한 사람의 개인, 가령 유명인사가 되어 사적으로도 존경받고 싶다는 동기를 가진 개인(전화의 발명가인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이 그랬다)이 그런 일을 해내기도 한다. 반면 때로는 거대한 연구진들이 어떤 아이디어가 현실화되는 것을 모두 다 함께 바랐기 때문에 힘을 합쳐 그런 일을 해내기도 한다(딱딱한 '바위' 덩어리 - 소위 트랜지스터라 불리는 것이다 - 를 활용해 전기 신호를 증폭하거나 방향을 지시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던 벨연구소의 소규모 팀이 좋은 예이다).

이런 아이디어들의 대다수는 다른 나라들에서도 '거의' 완성되기 일보 직전까지 발전되고 있었다. 영국이나 러시아의 연구자들은 토머스 에디슨이 미국에서 전구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단순한 형태의 전구를 발명해놓고 있었다. 그러나 그 연구자들에게는 벤처 사업 투자 기관, 은행, 고급 기술자 등의 총체적인 체계적 지원이 미치지 못했다. '잠재력이 있는' 아이디어를 제대로 현실에 구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체계가 꼭 필요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만약 내가 20년이나 30년 후에 이 책의 후속편을 쓰는 날이 온다면, 그때 내가 다룰 위대한 미래의 발견들은 바로 한국의 학생들 - 그리고 한국의 투자 및 공학 연구 체계 - 이 이뤄낸 것이 되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한국의 친구들에게 애정을 보내며
데이비드 보더니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우리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기의 역사를 명쾌하면서도 쉽게 설명한 책이다. 풍부한 자연 자원이 없는 한국이 계속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은 핵심 기술과 인재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지원이다. 이 책이 젊고 유능한 과학 인재들에게 원대한 꿈을 주게 되기를 바란다.
- 윤종영,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 삼성전자 부회장

매우 인상적이다. 복잡한 과학적 주제를 갖고 매력적이고도 잘 읽히는 - 그리고 무엇보다도 재미난 - 책을 쓰는 데 데이비드 보더니스를 능가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 빌 브라이슨, 『거의 모든 것의 역사』와 『나를 부르는 숲』의 지은이

보더니스는 자신의 방대한 지식을 쉽게 표현하는 법을 알고 있다. 그는 대서양 속에 생겨난 힘의 장으로부터 GPS 위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야기들을 타고난 이야기꾼의 능력으로 펼쳐내고,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을 예리하게 집어내 소개한다(항우울제가 몸속에 들어가면 액체 형태의 전기로 변한다는 것을 달리 어디서 배울 수 있겠는가?). 그럼으로써 그는 전기라는 경이로운 현상이 인간의 세계를 완전히 바꿔놓았다는 사실을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다.
- 로스 킹, 『브루넬레스키의 돔』의 지은이

『일렉트릭 유니버스』는 영웅들과 악당들, 승리와 비극의 이야기를 모두 담아낸 기술사의 서사시와도 같다. 진정한 과학적 모험을 독자에게 펼쳐보일 것이다.
- 사이먼 싱,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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