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명작 속에 담긴 예술가의 생생한 삶! “빛은 곧 색채다!” 빛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을 고스란히 화폭에 담아 낸 빛의 마술사 클로드 모네 해는 빨간색, 바다는 파란색, 나무는 초록색…… 우리는 사물의 색깔을 이렇게 기억하고, 어린이들에게도 이렇게 가르쳐 왔습니다. 그런데 사물이 과연 한 가지 색으로만 이루어졌을까요? 여기에 사물은 고유색이 없고 빛에 따라 색이 바뀐다고 주장한 화가가 있습니다. 바로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입니다. 인상주의는 빛에 의해 시시각각 변하는 대상의 순간적인 ‘인상’을 포착하는 화풍입니다. 클로드 모네의 작품 〈인상: 해돋이〉의 제목을 따라 이름이 붙었지요. 이 책은 클로드 모네가 어떻게 끊임없이 변하는 빛을 그리게 되었고, 어떻게 인상주의가 시작되었는지 클로드의 작품과 함께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클로드는 사물이나 풍경이 계절에 따라, 시간에 따라, 날씨에 따라 다른 색채를 띠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그래서 같은 사물이나 풍경을 각기 다른 시간에 여러 번 그리는 연작을 시도했지요. 이 책에 실린 〈건초 더미, 눈의 효과, 아침〉과 〈건초 더미: 분홍과 파랑 인상〉만 봐도 둘 다 같은 건초 더미를 그린 것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다른 분위기를 보여 줍니다. 이런 연작 작업을 통해 클로드는 빛이 시시각각 사물을 달리 보이게 한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클로드가 남긴 수많은 작품 속에는 빛을 화폭에 담기 위해 평생을 바친 클로드 모네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지요. 이 책은 어린이들을 그 찬란한 빛의 세계로 이끄는 초대장이 되어 줄 것입니다. |
벌써 모두의 예술가시리즈 3번째! 저번 프리다칼로에이어 쉽게 접할 수 있는, 그리고 색채가 아름다워 아이들이 좋아하는 클로드 모네다.
1학년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는데, 역시나 아이들이 이해할 만큼의 전기를 쉽게, 그리고 흥미롭게 풀어낸 책이다. 그림책인 만큼 글과함께 그림으로 잘 나타내었다. 모네의 주요 명화를 자연스럽게 나타내어 책과 잘 어울러진다.
모네의 전기가 중요 인물들과 함께 시간순으로, 또 이야기와 함께 드러난다. 자연스럽게 모네화풍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예술가시리즈 책들이 많은데, 대부분 그림과 그림에대한 설명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아서 왜 이런 그림을 그렸는지 이해하기 힘들 때가 많은 데, 모두의 예술가 시리즈는 이런점에서 참 좋다.
시대적 배경과 그때 모네의 생각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나타내어서 왜 모내가 인상파 화가가 되었는지, 빛의 마술사라는 수식어를 얻게 되었는지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고나 할까...
스승인 외젠과 또 아이들에게 익숙한 화가인 르누아르를 비롯한 피사로 등과의 에피소드들을 소개하는 장면은 이미 모네를 알고있는 나에게도 새롭게 다가왔다. 모네의 그림을 다시한번 살펴보고 한번 더 그 빛의 아름다움에, 그 색채의 아름다움에 빠져들었다. 아직은 예술이 어려운 나에게도 더 쉽게 예술가에게 다가가게 되었다고나할까.
이 책은 이렇듯, 모네의 그림에 관심을 갖고있는 아직은 예술이 어려운 어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아이들까지, 모네의 그림에 관심을 갖고, 안목을 키워줄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또 색깔표현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 나눌 때, 꼭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모네의 예술 세계를 이해 볼 수 있고, 멋진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는, 또 예술에 대한 교양이 높아지는 그림책이다.
클로드 모네의 전기를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책이다. 이야기를 그림으로 잘 나타내었다. 모네의 명화를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나타내어 책과 잘 어울린다.
클로드 모네가 도움을 받았던 스승 외젠의 이야기와 파리 예술학교에서 만난 카미유 피사로, 모델이자 친구였던 카미유, 친구 오귀스트 르느아르! 이렇게 모네의 전기가 중요 인물들을 중심으로 시간순으로 실려 있다.
특히 모네의 명화가 나오게된 시대적 배경과 모네 화풍의 특징 소개는 이 책의 장점이다. 수영하는 사람들이 물장구 치는 모습을 그리게 된 이야기, 전쟁을 피해 런던으로 가서 그렸던 그림, 영감을 받았던 장면, 그리고 <인상: 해돋이>가 완성되게 된 배경 등! 화풍과 특징을 외우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통해서 소개하여 쉽게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이름은 잘 모르지만 본적이 있던 모네의 명화들이 여러 곳에서 소개가 되어 좋았고, 뒷 부록에서 다시 소개하여 모네를 더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모네의 그림에 관심을 갖는 독자, 그리고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중학년들에게 모네의 그림에 관심을 갖고, 안목을 키워줄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모네의 다양한 예술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고, 멋진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