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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타로 북 THE TAROT BOOK : Reading Workbook

더 타로 북 THE TAROT BOOK : Reading Workbook

: 타로카드의 해석 능력 향상을 위한 실전 사례집

한연 | 연원 | 2020년 07월 2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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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148*210*20mm
ISBN13 9791196095437
ISBN10 119609543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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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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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는 상대방이 보는 두 사람의 관계를 뜻한다. 역시나 앞선 5번 자리에서 설명한 것처럼 주어를 잘 생각해야 한다. 상대방이 생각하기에 지금 두 사람의 관계가 이런 모습이라고 보는 카드가 이 자리에 등장하게 된다. 만약 이 자리와 5번 자리의 뉘앙스 간에 큰 차이가 있다면, 같은 관계여도 두 사람의 인식이 매우 다른 것이다. 예를 들어 연애 관계를 묻는 질문에서 5번 자리에 4 of Wands가 있고 6번 자리에 4 of Cups가 있다면, 질문자는 관계를 매우 안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반면에 상대방은 같은 상황이어도 권태롭고 따분한 관계로 여긴다는 해석을 할 수 있다. 물론 1번부터 4번까지의 자리에 나온 카드들을 모두 연계한다면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위의 예시에서 1번 자리에 Knight of Pentacles가 있으며 4번 자리에 8 of Cups가 있다면, 질문자는 관계가 안정적이기 때문에 꾸준히 기반을 닦으려 성실히 일하며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은 그 모습을 무미건조하게 여겨 자신에게서 마음이 떴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p.69

이 카드는 가진 것을 무엇 하나 내려놓지 않고 점유하고 있으려는 성질을 뜻한다.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욕심이 많거나, 무언가를 포기하지 않으려 하거나, 자신이 손해보지 않으려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로 드러나곤 한다. 둘 사이의 관계의 결과가 이 카드라면, 먼저 지금의 관계의 양상이 쉽사리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상태의 변화나 액션이 있는 카드가 나왔다면, 둘 사이의 관계가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변할 계기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상태를 고수하고 무엇 하나 내어놓지 않으려는 4 of Pentacles가 나온 것으로 보아 어느 한 쪽이 포기하거나 뒤돌아 떠나는 상황은 당분간 오지 않으리라 보인다. 하필 펜타클 슈트의 카드가 나온 것도 주목할 만하다. 관계에서의 펜타클은 상대로 인해 가질 수 있는 실질적인 이익, 혹은 상대에 대한 점유권 그 자체를 뜻할 수 있다. 즉 둘 모두 아직까지는 이 관계가 감정적인 부분을 떠나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기 완벽히 놓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그렇다면 결국 자신의 기준에 따라 연인으로 관계를 지속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한 상대방 쪽에서도, 애매한 상태로 관계를 유지하려는 욕심 정도는 충분히 남아있다는 것이다. 물론 관계를 재고해보기 위해 질문자에게 마지막 기대를 버리지 않는다고 포장에 가까운 해석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질문자에게 결국 이 상태로는 재회도 완전한 이별도 아닌 애매한 관계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 전했고, 질문자는 다소 답답해 하면서도 자기도 그럴 것 같다고 수긍했다.
---pp.211-212

이 스프레드는 두 명의 관계를 보기 위해 사용하는 스프레드다. 두 명의 관계에는 다양한 형태가 있으나, 이 스프레드가 제일 많이 사용되는 분야는 역시나 애정 관계에 대한 질문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 대중적으로 알려진 역술, 점술 등의 기예 중 상대적으로 가볍게 여겨지는 타로카드의 특성상 사회적이나 금전적으로 무거운, 즉 생존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안보다는 인간관계나 애정관계에 대한 질문이 많기 때문이다. 이런 질문은 대개 질문자와 상대방이 있게 마련이며, 둘의 관계를 한번에 빠르게 살펴보기 위한 스프레드가 다양하게 고안되는 것은 필연이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이런 스프레드를 운용하는데 있어 제일 중요한 점, 그리고 동시에 가장 큰 난점은 주체가 둘이라는 것이다. 주체가 둘 이상인 배열을 펼치는 경우에 두 주체에 대한 구분과 인식이 명확하지 않으면 카드가 뒤바뀌어 나오는 경우가 간혹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관계형 배열을 펼치는 경우에는 질문자도 타로리더도 각각의 주체에 대해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A와 B에 대한 배열이라면 A가 누군지, B가 누군지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A가 누구고 B는 누구다 정도의 정보만을 듣고 나서 바로 배열을 펼치기보다는 상황과 각자의 입장에 대해 가능한 만큼 상세히 질문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권한다.

관계 배열이 대부분 그렇듯 이 배열도 질문자와 상대방의 입장이 대칭 구조를 이루고 있으므로 이 부분을 잘 고려하면 많은 연계가 가능하다.
---p.63

켈틱 크로스 스프레드는 타로카드를 사용하다 보면 한 번은 꼭 접하게 되는 스프레드다. 그러나 이 말이 곧 켈틱 크로스 스프레드가 최고의 스프레드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모든 종류의 질문과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만능 스프레드 같은 것은 없다. 켈틱 크로스 스프레드 역시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프레드를 이야기하는데 있어 켈틱 크로스 스프레드를 빼놓을 수 없는 이유는, 구조와 연계에 있어 이만한 완성도를 지닌 스프레드를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열 장의 카드로 가능한 연계 해석의 배리에이션은 매우 디테일한 해석까지 찾아들어가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하지만 이 말은 곧 복잡하고 어렵다는 뜻이나 마찬가지라서 초심자에게는 바로 활용을 권하기가 어려운 스프레드이기도 하다. 한 장씩 순차적으로 해석하려고만 해도 꽤 복잡한 스프레드이며, 여기에 연계 해석까지 고려한다면 무수히 많은 경우의 수가 생겨나기 때문이다.
이 스프레드는 《The Pictorial Key to the Tarot》에서 처음 소개되었다. 아서 에드워드 웨이트는 이 책의 ‘AN ANCIENT CELTIC METHOD OF DIVINATION’라는 단락에서 켈틱 크로스 스프레드를 소개하고 있다. Divination이란 단어는 운을 점치는 것으로 번역되는 Fortune-telling이나 예지로 번역되는 Clairvoyance와는 다른 개념으로, 의식을 통해 고차원적인 무엇에서 통찰이나 비전을 내려받는다는 뜻에 가깝다. 이 스프레드는 명확하게 주어진 문제를 초월적인 시야로 통찰함으로써 해답을 찾는 방법으로 소개된 것이다.

이런 배경 때문에 이 스프레드는 구조적인 부분에 있어서 몇 가지 특징을 갖게 된다. 이는 딱히 Divination이라는 개념을 염두에 두고 쓰지 않더라도 그 구조에 따라 해석에 자연스럽게 적용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미리 알아둔다면 스프레드의 운용에 도움이 될 것이다.

먼저 이 스프레드의 관점은 주체의 1인칭으로 한정된다. 앞의 그림에서 “Significator and No. 1.”이라 쓰여있는 부분은 2번 카드 밑에 두 장의 카드를 포개어 깐다는 뜻이다. Significator란 이 주제의 주인공을 뜻하는 카드로, 무작위로 뽑는 것이 아니라 질문자나 혹은 질문의 주제에 합당하다 생각되는 카드를 골라서 두게 된다. 이로써 이 스프레드는 무엇에 대한 질문이다, 라고 확정해두고 다음 카드를 펴나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켈틱 크로스 스프레드의 설명에서는 대부분 Significator의 자리가 사라진 것을 볼 수 있다. 추측하건대 시간이 지나면서 타로카드의 마법적 이용이라는 측면이 희석됨에 따라 자연스레 Divination의 개념도 사라지며 벌어진 현상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비록 Significator가 생략되었다고 하더라도 1인칭의 관점에서 사건을 통찰한다는 기본적인 구조는 변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Significator 카드를 따로 사용하지 않는 현대의 사용 방식을 따르더라도 배열의 주체는 명확하게 1인칭으로 정해두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켈틱 크로스 스프레드는 여러 명의 관점을 배열 하나로 보여주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주체를 설정했다면 배열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히 주체의 관점에서 해석해야 한다. A와 B 두 인물 간의 상호관계를 묻는 질문에서 켈틱 크로스 스프레드 하나를 펴놓고 A와 B의 관점을 오가며 설명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pp.43-45

이 자리는 주체의 자기 인식을 나타낸다. “나는 이렇다.”라고 스스로 생각하며 인식하고 있는 모습이다. 주체가 스스로를 매우 합리적이고 냉철한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다면 그런 의미의 카드가 이 자리에 나타날 것이다.

이 자리에서 말하는 자기 인식을 1번 자리의 현재 상태와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예를 들어 1번 자리에 매우 어렵고 힘든 카드가 나왔음에도 7번 자리에 긍정적이고 힘이 넘치는 카드가 나왔다면 주체는 좌절하지 않는 긍정적인 태도를 견지하려고 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1번 자리에 나온 카드가 현재 닥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을 뜻하고 있는데 7번 자리에 소심하고 두려움이 넘치는 카드가 나왔다면 주체는 지금의 상황을 감당하기 어려워할 수 있다. 이 상황에서 3번 자리에 과거의 실패 경험이 준 상처라는 의미가 드러난다면 주체가 의식하지 못하는 트라우마가 현재 상황에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7번 자리와 8번 자리의 연계는 주체의 자기 인식이 얼마나 객관적인지 살펴볼 수 있게끔 한다. 2번 자리와의 연계를 통해 주체가 스스로 보지 못하고 있는 자신의 문제를 꼬집어낼 수 있을 것이다. 9번 자리와 연계하면 주체가 스스로 되고 싶어하는 이상적인 자아상을 도출할 수 있으며, 3번과 5번 자리를 함께 본다면 자신의 이상과는 다를지라도 좀 더 자신의 본래성에 맞는 자연스러운 방향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이처럼 7번 자리가 보여주는 자기인식과 다른 지표들 간의 연계를 통해 주체의 입장을 많은 부분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간혹 이렇게 도출된 내용이 질문자가 직접 마주하기 싫어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드러내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를 부적절하게 눈앞에 들이대는 것은 누구라도 좋아하지 않을 것이며, 때로는 분노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전달에 있어 늘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pp.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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