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작가의 탄생

작가의 탄생

[ 양장 ] 민음의 시-275이동
리뷰 총점9.9 리뷰 7건 | 판매지수 462
베스트
시/희곡 top100 4주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14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322g | 124*210*20mm
ISBN13 9788937408953
ISBN10 8937408953

이 상품의 태그

회색 인간

회색 인간

11,700 (10%)

'회색 인간' 상세페이지 이동

당신이 옳다

당신이 옳다

15,750 (10%)

'당신이 옳다' 상세페이지 이동

이반 일리치의 죽음

이반 일리치의 죽음

9,000 (10%)

'이반 일리치의 죽음' 상세페이지 이동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14,220 (10%)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상세페이지 이동

법륜 스님의 행복

법륜 스님의 행복

13,500 (10%)

'법륜 스님의 행복' 상세페이지 이동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10주년 개정증보판)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10주년 개정증보판)

18,000 (10%)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10주년 개정증보판)' 상세페이지 이동

나무를 심은 사람

나무를 심은 사람

9,000 (10%)

'나무를 심은 사람' 상세페이지 이동

관계를 읽는 시간

관계를 읽는 시간

14,400 (10%)

'관계를 읽는 시간' 상세페이지 이동

종이 동물원

종이 동물원

15,300 (10%)

'종이 동물원' 상세페이지 이동

더우면 벗으면 되지

더우면 벗으면 되지

11,250 (10%)

'더우면 벗으면 되지' 상세페이지 이동

사랑을 위한 되풀이

사랑을 위한 되풀이

9,900 (10%)

'사랑을 위한 되풀이' 상세페이지 이동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플러스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플러스

14,220 (10%)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플러스' 상세페이지 이동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클래식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클래식

12,420 (10%)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클래식' 상세페이지 이동

동물에게 다정한 법

동물에게 다정한 법

12,150 (10%)

'동물에게 다정한 법' 상세페이지 이동

이반 일리치의 죽음

이반 일리치의 죽음

7,200 (10%)

'이반 일리치의 죽음' 상세페이지 이동

원더보이

원더보이

13,050 (10%)

'원더보이' 상세페이지 이동

회색 인간 (큰글자도서)

회색 인간 (큰글자도서)

35,000 (0%)

'회색 인간 (큰글자도서)' 상세페이지 이동

마음세탁소

마음세탁소

13,500 (10%)

'마음세탁소' 상세페이지 이동

빅 슬립

빅 슬립

12,600 (10%)

'빅 슬립' 상세페이지 이동

두 리더 : 영조 그리고 정조

두 리더 : 영조 그리고 정조

14,400 (10%)

'두 리더 : 영조 그리고 정조' 상세페이지 이동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파로키의 목줄을 놓고
파로키가 걸어가는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그것은 사람이 없는 삶

사람은 사람끼리 모여
파로키를 죽여야 한다고
입을 모아 선동하는 삶

나는 파로키와 사는 것이
사람과 함께일 때보다 좋았다.
--- p.20

파로키는 이 집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나는 사람이 없는 집을 원했는데
파로키는 꼼짝도 하지 않고

내 힘으로 목줄을 당겨 봤자 소용없었다.

돌이켜 생각하면 그런 지 오래되었다.

파로키

그럼 내가 저 사람을 죽여야 해

파로키는 엎드린 채 듣는 둥 마는 둥 했다.
--- p.52

몇 날 며칠을 달리는 동안에
아름다운 광경을 봤어

너에게 모두 말해 줄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어디까지 가야
끝이 날까

사랑이 끝나는 순간을 알고 싶었어

내가 국경을 넘었을 때
--- p.81

당신은 왜 죽으려고 했습니까

나는 신이 그 일을 알고 있어서 놀랐다. 신은 내가 말하지 않은 것도 알고 있었다. 신은 나의 마음과 같았다. 그러나 내가 죽으려고 했던 이유는 생각나지 않았다.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하고서 잊어버린 것들은 그게 무엇인지 떠올릴 수조차 없었다.
--- p.13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전작 『연애의 책』에서 종료된 사랑의 장면을 복기하던 시인은 이제 그 주제를 심화하여 어긋나는 시간과 마음에 대해 말한다. 나는 그의 담백한 문장들 탓에 몇 번이고 마음이 부서져 내리는 것만 같았다.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해 서술할 때의 그 가라앉은 목소리가 아득히 먼 곳에서 들려오는 것만 같았고, 종료된 사건을 떠올릴 때의 그 싸늘한 마음이 무엇인지 너무 잘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읽을수록 새로워지고, 생각할수록 마음이 가라앉는 유진목의 시를 나는 오래도록 사랑하고, 되새기게 될 것 같다.
- 황인찬 (시인)
그럼에도 삶을 계속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면 이 지나간 언어의 장면들이기를, 유진목을 읽으면서 나는 바라지 않을 수가 없다. 하여 언젠가 살고 싶지 않을 당신에게도 부탁하고 싶다. 죽고 싶은 순간이 올 때면 이 말들을 기억하라고. 그리고 시집을 펼쳐 다시 살아갈 힘을 얻으라고.
- 송승언 (시인)
유진목의 이번 시집에서 거듭 등장하는 시작과 끝은 출구와 입구의 다른 이름이다. 살던 대로 살지 않기 위해 제 삶을 다시 보고, 다시 읽고, 다시 써 나가는 이의 투쟁, 그 지독하고 징그러운 싸움을 기꺼이 상대함으로써 지금 세상이 마취제처럼 투여하려는 자기파괴성을 거부하고 제 얼굴을 새로이 인식하려는 시도, 끔찍한 재앙과 같이 구는 모든 게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이닥칠 때마다 무엇이 살고 무엇이 죽어 가는지를 끝까지 노려보려는 이의 악력……으로 쓰이는 출구와 입구, 그리고 시.
- 양경언 (문학평론가)

회원리뷰 (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4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