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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축의 전환

: 새로운 부와 힘을 탄생시킬 8가지 거대한 물결

리뷰 총점9.1 리뷰 119건 | 판매지수 64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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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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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0년 10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412쪽 | 600g | 152*225*30mm
ISBN13 9788901246086
ISBN10 8901246082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각계 각층의 전 세계 리더들을 충격에 빠트린 세계적인 경영 석학 마우로 기옌 와튼스쿨 교수의 미래수업. 2030년 우리는 지금보다 더 큰 변화의 물결을 맞이할 것이라는 예측. 실버 세대, 여성, 중산층, 암호 화폐 등 8가지 메가트렌드로 다가올 변화를 날카롭게 통찰한다. -경제경영MD 박정윤

변화는 코로나19에서 끝나지 않는다!
2030년, 세계는 더 심오하고 거대한 질적 전환을 맞이한다!

세계적인 경영 석학 마우로 기옌 와튼스쿨 교수,
경제학, 지정학, 사회학을 넘나드는 파격적 통찰로 전 세계 리더들을 충격에 빠뜨리다!


4차 산업혁명 다음 혁명은 어느 나라가 주도할까? 출생률 감소와 인구 고령화는 코로나19와 맞물려 어떤 양상으로 진행될까? 디지털 시대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세계에서 가장 큰 소비자 집단인 실버 세대 사이에는 어떤 기회가 숨겨져 있을까? 규모와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도시들은 기후변화와 양극화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2030 축의 전환: 새로운 부와 힘을 탄생시킬 8가지 거대한 물결』은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추세들이 ‘2030년’에 수렴하면,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 전망한다. 그때가 오면 세계의 중심은 대서양에서 아시아와 아프리카로, 젊은 세대에서 나이 든 세대로, 남성에서 여성으로 이동하고, 새로운 과학기술이 소비나 화폐에 대한 기존의 개념을 뒤바꿀 것이다. 세계적인 경영 석학이 경제학, 지정학, 사회학을 넘나들며 변화의 양상을 날카롭게 통찰하는 이 책은 새로운 시작과 함께할 수많은 위험과 기회들을 보여주고 위기와 혼란을 헤쳐 나가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한국어판 서문 4
들어가는 글: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7

1장 출생률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 25
여성과 아기들이 좌우하는 세상 | 성관계에 대한 무관심 | 돈의 힘이 세상을 움직인다 | 정부가 임신과 출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 중국 한 자녀 정책의 최고 수혜자 | 아프리카의 베이비 붐 | 아프리카의 이중 혁명 | 실리콘사바나 | 이민자에 대한 불안과 분노 | 이민자가 일자리를 만든다 | 이민자에 대한 인지적 편향 | 두뇌 유출의 진실 | 출생률과 이민 그리고 기회

2장 밀레니얼 세대보다 중요한 세대 67
세대를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 | 밀레니얼 세대와 실버 세대 | 노년층의 숨겨진 특성 | 인구 피라미드의 꼭대기에서 찾은 기회 | 노년의 재발견 | 실버 시장의 큰 손들 | 실버 노동 시장 | 누구나 늙는다 | 다음에 올 세대는? | 중국의 혼란 | 노년의 개념이 바뀐다

3장 새로운 중산층의 탄생 113
보바리 부인에서 심슨 가족까지 | 새로운 돈, 새로운 중산층 | 아이폰만의 가치 | 구세대와 신세대의 충돌 | 지구는 더 많은 중산층을 감당할 수 있을까? | 무너진 사다리 | 반등이나 역전은 가능한가? | 포드, 아마존, 그리고 기본 소득제 | 중산층의 불안

4장 더 강하고 부유한 여성들 151
여성은 다시 한 번 운을 시험하고 남성은 다시 한 번 위험을 무릅쓴다 | 남성이든 여성이든 사람은 모두 다르다 | 차별에 맞서 기회를 붙잡는 여성들 | 가사와 일 모두를 해낼 수 있을까? | 여성의 기대 수명이 줄어드는 까닭 | 유리 천장인가, 남성들의 장벽인가 | 여성 지도자에 대한 편견 | 2030년에는 여성이 세계를 지배할까?

5장 변화의 최전선에 도시가 있다 191
여러모로 도시는 뜨겁다 | 도시의 빛과 그림자 | 집 안에만 있는 사람들과 소셜 미디어 | 넛지가 도시와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 물의 소중함 | 바퀴의 재창조 | 물과 에너지의 연계 | 화물용 컨테이너 안에서 농사짓기 | 다시 살아나는 도시들 | 성 소수자와 방랑자 | 2030년의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6장 과학기술이 바꾸는 현재와 미래 229
손목시계의 흥망성쇠 | 캄브리아기 대폭발 | 인간과 로봇은 친해질 수 있을까? | 인공지능의 윤리학 | 모두가 3D 프린터를 갖고 있는 세상에는 파리기후협약이 필요없다 | 더 공정해지는 보험 | 건강하고 행복한 뇌 만들기 | 나노 기술, 기후변화의 해결사 | 전자책, 포도주 그리고 혁신의 조건 | 기술 개발 그리고 재창조

7장 소유가 없는 세상 271
오래된 규범으로의 회귀 | 연결의 힘 | 임시직 경제 | 새로운 계층의 출현 | 압도적 독점의 위험 | 디지털 공유지의 비극 | 그 양배추를 버리지 마오 | 공유, 협력 그리고 미래

8장 너무 많은 화폐들 311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 암호 화폐의 시작 | 모든 것이 거래된다 | 암호 기술 시대의 천생연분 | 불필요한 관료주의와 작별하기 | 디지털 공화국 | 총알 한 발까지 감시한다면? | 블록체인 기술이 빈곤을 퇴치한다 | 지구 구하기 | 줄어드는 변호사와 금융인 |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 화폐의 미래

나가는 글: 위기는 어떻게 기회가 되는가 345
멀리 보기 | 다양한 길 모색하기 |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 막다른 상황 피하기 |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낙관적으로 접근하기 | 역경을 두려워하지 않기 | 흐름을 놓치지 않기

코로나19 이후의 세계 365
감사의 글 370
참고 문헌 372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전에 유행했던 감염병과는 달리 이번 사태는 기존에 이미 진행되고 있던 흐름을 더욱 가속할 것이다. 새로운 기술은 더 신속하게 도입되고 인구 고령화는 더 가파르게 진행되며, 여성의 사회적 역할은 훨씬 커지고 신흥공업국 경제는 더 빠르게 성장해 세계에서 가장 큰 소비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다. 그리고 한국은 내가 이 책에서 상세하게 분석할 큰 경향들의 가속화 속에서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이다. --- p.5

이 책의 핵심은 바로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2030년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먼 미래가 아니다. 우리는 코앞에 있는 미래의 기회와 도전 모두에 대해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 오늘날 우리가 아는 세상은 2030년이 되면 사라지고, 사람들은 지난날을 돌아보며 “세상이 그렇게 급박하게 돌아갈 때 나는 뭘 하고 있었지?”라고 자문할 것이다. --- p.11

사람들 대부분은 가장 큰 사업 기회는 주로 서비스 분야에 있으며 IT 기술이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분야가 유망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아프리카의 인구 증가 현상을 수평적 사고로 접근해보자. 세계은행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농업 규모는 2030년까지 1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하는데, 이 정도 규모라면 전 세계 경제를 바꿀 수 있는 새로운 금광을 발견한 것과 마찬가지다. --- p.45

2030년이 다가오면서 ‘젊음’과 ‘나이 듦’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가 사라지면 세대 간의 역학 관계도 바뀔 것이다. 우리는 더 이상 활력과 젊음을 동의어로 볼 수 없을뿐더러, 쇠퇴를 나이 든 사람의 전유물로만 볼 수도 없게 되었다. 새로운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은퇴와 노인의학에 대한 우리의 관점도 바뀔 것이다. 여기서 잠시 우리의 부모와 조부모 세대가 지구에서 가장 생산적이고 활기찬 세상을 머릿속으로 그려보자. 그리고 최첨단 기술의 세계에서 성장한 밀레니얼 세대가 사업을 시작하면서 특히 60세 이상의 노년층을 주요 고객으로 여기는 장면도 상상해보자. 직원을 고용하는 데 나이가 조건이 되지 않는 세상, 예컨대 70세 이상의 사람들이 새롭게 취업하는 세상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광경은 어떤가. --- p.72

구세대 중산층과 함께 성장한 회사가 다시 신세대 중산층과 비슷하게 성장하고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미국 기업들이 신흥공업국 시장 소비자들의 선호와 관습을 잘못 이해한 탓에 벌어진 끔찍한 결과들은 얼마든지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새로운 중산층들이 미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따라서 같이 좋아해야 할 이유는 없다. --- p.134

대부분의 재산을 남성들이 만들어내고 소유하며 관리하던 시대는 이제 거의 막을 내렸다. 그리고 금융시장은 거대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 소비자, 저축 고객, 투자자로서의 여성을 잘 이해하면 기업들은 완전히 새로운 기회의 시장을 찾을 수 있다. 실제로 여성들의 입지가 올라가고 전 세계 부의 가장 많은 부분을 좌우할 때 여성들의 기호와 선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어느 기업도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 p.160

급변하는 세상에서 가장 놀랍고도 상식을 거스르는 특징 중 하나가 바로 ‘후진국’과 낙후한 지역들이 종종 미래를 향한 최고의 전망을 제공하는 반면, 우리가 ‘선진국’ 혹은 발전했다고 생각하는 지역들은 기존 사고방식이나 행동에 사로잡혀 과거와 결별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순간적인 도약’을 하면 낙후한 지역도 오랫동안 진행된 혁신들을 단번에 뛰어넘어 앞서가는 지역들을 따라잡을 수 있다. --- p.265

기술은 사회나 경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흐름과 잘 맞아떨어질 때 수용되고 널리 퍼질 수 있다. 성장과 접근을 용이하게 해주는 새로운 기술은 언제든 사람들의 환영을 받는다. 아프리카의 휴대전화와 전자책 기술, 혹은 중국과 영국의 인터넷 포도주 판매처럼 말이다. 세상을 그야말로 완전하게 바꾸고 싶다면 기술적 혁신은 반드시 거대한 인구통계학적 혹은 경제적 흐름과 궤를 같이해야 한다. --- p.269

육지에서 멀어질수록 우리는 새로운 수평선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수평적 사고를 갖추면 이민자들을 일자리에 대한 경쟁자가 아니라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로 바라볼 수 있다. 아프리카의 미래에 비관적인가? 2030년이 되기 전에 태어날 4억 5000만 명을 교육하여 새로운 동반자로 삼는 미래를 그려보면 어떨까? 자동화와 암호 화폐의 영향력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커 보인다. 그렇지만 우리는 기술이 낳은 혼란의 실체를 받아들이고 혁신을 이끌어내 누구도 뒤처지지 않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 p.348
2030년을 준비하기에는 아직 늦지 않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아는 세상이 10년 이내, 적어도 우리의 인생 어느 지점에서 사라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는 점이다. 이런 깨달음은 기존 사고방식이나 사상을 계속 존중하는 대신 도전하는 방향으로 이어져야 한다.
--- p.36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왜 2030년인가?”
“임계점이다. 그것은 이 모든 변화의 물결이 응집해 폭발할 것으로 예측되는 시기다.”
중심축이 이동하고 세계의 질서가 재편되는 앞으로의 10년,
완전히 새롭고 낯선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4차 산업혁명 다음 혁명은 어느 나라가 주도할까? 출생률 감소와 인구 고령화는 코로나19와 맞물려 어떤 양상으로 진행될까? 디지털 시대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세계에서 가장 큰 소비자 집단인 실버 세대 사이에는 어떤 기회가 숨겨져 있을까? 규모와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도시들은 기후변화와 양극화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2030 축의 전환』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변화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어떻게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내는지 보여준다. 글로벌 트렌드 및 국제 비즈니스 전략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 마우로 기옌 와튼스쿨 교수는 인구, 사회, 경제, 기술 영역의 주요 메가트렌드들이 수렴하는 ‘2030년’에 세계가 결정적 임계점을 지날 것이라 전망한다.

익숙했던 세상은 새로운 법칙들이 이끄는 새롭고 당혹스러운 현실에서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노년층 인구가 청년층 인구보다 많아지고,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더 많은 재산을 소유할 것이다. 아시아의 중산층 시장은 미국과 유럽을 합한 것보다 커질 것이다. 또한 우리는 공장 노동자들보다 더 많은 산업용 로봇, 인간들의 두뇌보다 더 많은 컴퓨터, 인간들의 눈보다 더 많은 감지장치, 그리고 국가들의 수보다 다양한 통화에 둘러싸일 것이다. 그것이 바로 2030년의 세계다. (10쪽)

어쩌면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10년보다 짧을 수도 있다. 최근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팬데믹이 변화를 증폭하고 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곧 닥칠 충격과 혼란이 우리의 삶과 일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새로운 부와 권력은 어디로 이동할지 내다보지 못하면 누구나 한순간에 도태될 수 있다. 과학적 연구와 실증 사례를 바탕으로 10년 후의 세계를 생생하게 그려내며 핵심적인 분기점들을 짚어주는 이 책은 새로운 시작에 함께할 위험과 기회들을 보여주고 불확실한 미래를 헤쳐 나갈 전략을 제시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변화 중 지속될 것은 무엇이고 사라질 것은 무엇인가?
경제학, 지정학, 사회학을 넘나들며 미래를 만드는 근본적인 힘들을 밝히다!


▶‘세계 경제의 중심은 대서양에서 아프리카와 인도로 이동한다.’ 현재 선진국에서 신생아 한 명이 태어날 때, 중국, 인도, 아프리카 같은 신흥공업국과 개발도상국에서는 아홉 명이 태어난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2030년 인도를 포함한 남아시아의 인구가 세계에서 가장 많고 그 뒤를 아프리카와 동아시아가 잇는다. 또한 아프리카에서 농업과 산업의 이중 혁명이 일어나 경제성장을 견인한다. 이런 변화 속에서 중국, 인도, 아프리카의 신흥 중산층은 소비자, 생산자, 투자자로서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된다.

2030년이 되면 신흥공업국 시장의 중산층 소비자 규모는 미국과 유럽, 일본의 5배 이상이 되고, 2020년부터 계산하면 2배 이상 많아질 것이다. 이제는 심슨 가족이 아니라 중국의 왕씨 가족, 인도의 싱씨 가족, 혹은 아프리카의 므왕기 가족의 활약상을 보게 될 날도 머지않았다. …… 전 세계의 주요 상품들은 미국 소비자들의 기호가 아니라 개발도상국 중산층의 열망을 반영해 만들어질 것이다. (149쪽)

▶‘60세 이상은 지구에서 가장 생산적이며 활기찬 삶을 누린다.’ 노년층은 밀레니얼 세대보다 앞선 신기술 수용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기계 외골격을 장착한 ‘할아버지·할머니 아이언 맨’이 젊은이들과 함께 출근한다. 여가시간에는 가상현실 장비를 사용해 친구들과 함께 유명 관광지들을 돌아다닌다. 생애주기 특성상 소비재를 구매하는 대신 구독 서비스를 즐겨 이용하며, 공유 플랫폼을 통해 남는 방이나 자가용을 대여하고 부수입을 얻는다. 2040년 밀레니얼 세대가 은퇴기에 접어들어 이런 경향이 더욱 심화되면, 세대와 연령에 관한 종래의 이분법적 사고는 빠르게 해체된다.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밀레니얼 세대는 전 세계적으로 봐도 그리 빠르게 성장하는 소비자층이 아니다. 실제로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는 세대는 따로 있다. 지금 이들은 전 세계 자산의 최소한 절반 이상을 소유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에는 비중이 80퍼센트 이상이다. 이들은 바로 60세 이상의 세대다. (70쪽)

▶‘여성은 세상을 좌우하는 존재로 거듭난다.’ 대부분의 재산과 권력을 남성이 소유하고 관리하던 시대는 막을 내리고, 점점 더 많은 여성들이 경제, 정치, 사회 분야에 진출해 최고의 자리에 오른다. 아프리카와 중동, 남아시아에서는 기존의 차별을 깨고 여성 노동력을 적극 활용하는 국가들이 빠르게 성장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더 부유해지면 그들의 소비 및 투자 성향에 따라 자산시장 또한 재편된다. 여성의 기호와 선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기업가나 정치인은 설 자리를 잃는다.

“여성은 다시 한 번 운을 시험하고 남성은 다시 한 번 위험을 무릅쓴다.” 위험을 대하는 태도는 소비와 저축을 포함한 대부분의 선택들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경제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투자 유형에도 영향을 미친다. 리먼 ‘브라더스’가 아니라 리먼 ‘시스터즈’가 있었다면 2008년의 금융 위기는 없었을 거라는 주장은 결코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다. (160쪽)

▶‘수십억 개의 컴퓨터와 감지장치, 로봇이 우리를 둘러싼다.’ 나노 기술과 3D 인쇄술은 전 세계 인구의 60퍼센트가 거주하는 도시 지역에 생태적 위기를 해결할 방법을 제공한다. 전자책은 화려하게 부활해 아프리카의 늘어나는 인구를 교육하는 데 사용된다. 인터넷을 통한 협력적 소비와 자산 공유는 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해주며, 새로운 사회 계층을 탄생시킨다. 블록체인 기술은 이들이 소유한 유무형의 재산부터 일자리까지 모든 것을 원하는 만큼 잘게 나누어 거래할 수 있게 돕는다.

가상현실에서 3D 인쇄술, 그리고 인공지능에서 나노 기술에 이르는 오늘날의 변화를 캄브리아기 대폭발과 비교하면 과장 같을 것이다. 그러나 이 새로운 기술들은 빈곤과 질병, 환경 파괴, 기후변화, 사회적 고립에 이르는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준다. 또한 선견지명을 갖춘 젊은 기업가들이 대부분인 새로운 계층을 만들고 있다. (239쪽)

▶‘마지막으로 코로나19는 미래를 앞당길 것이다.’ 불황 속에서 사람들은 더욱 출산을 미룬다. 기업과 공장은 생산 공정의 자동화·지능화에 박차를 가한다. 격리 생활은 디지털 환경과 첨단 기술에 발 빠르게 적응할 것을 요구한다. 소득, 교육, 건강 문제에 있어 양극화는 더 심화된다. 우리는 생각보다 일찍 미래의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

이 모든 새로운 흐름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위협하는 상황에서 강화되고 적응하는 모습이 우리 눈앞에서 매일 펼쳐지고 있다. 출생률 저하와 각 세대 사이의 새로운 역학 관계, 그리고 새로운 기술 같은 흐름과 경향들이 팬데믹 덕분에 오히려 강화되고 가속화하고 있다. 우리는 정말 중요한 문제의 핵심을 돌아봐야 한다. …… 그런 변화나 흐름들이 남은 10년 동안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어 우리의 삶을 뒤바꿀 것이기 때문이다. (369쪽)

“비관론자는 모든 기회에서 어려움을 찾아내고, 낙관론자는 모든 어려움에서 기회를 찾아낸다.”
변화의 흐름을 폭넓게 읽어내는 안목으로 새로운 기회와 부를 선점하라!


인도의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 타타 모터스(Tata Motors)는 자국 내 신흥 중산층을 겨냥해 200만 원대의 초소형 경차 ‘타타 나노’를 출시했다. 경제가 발전하고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사람들이 오토바이 대신 자동차를 탈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타타 나노’를 외면했다. “친구들과 놀러 가거나 점잖은 자리에 갈 때, 차가 ‘타타 나노’라면 차라리 집에 있겠다.” 젊은 소비자들은 빚을 내서라도 스즈키, 현대, 토요타 등의 수입차를 타려 했다.
‘타타 나노’는 인도의 젊은 중산층의 욕망을 제대로 읽지 못했기 때문에 실패했다. 소득수준이 높아졌다는 사실 외에 그들이 자기표현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부모 세대의 검박하고 실용적인 문화에서 자유롭다는 점, 그리고 텔레비전과 인터넷에서 본 ‘서양 중산층의 삶’을 선망한다는 점을 고려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다.

2030년을 맞이하려면 수많은 새로운 발상에 마음을 열어야 한다. 기존의 믿음이나 행동 방식을 고수하면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기대 수명과 인구 노령화, 그리고 인공지능의 영향력을 살피는 데 도움을 얻겠다는 생각은 안이하다. 이 세상을 움직이는 요소가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미 입증된 생각’은 사실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새로운 기술들이 끊임없이 등장하는 시대에는 직업과 퇴직, 혹은 장래 문제에 대한 새로운 관점들을 언제든지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351쪽)

미래는 더 멀리, 더 크게 보는 자에게만 모습을 드러낸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변화들을 각각 따로 생각하면 그 안에 숨어 있는 잠재력을 깨닫기 어렵다. 오늘날 기업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밀레니얼 세대만 해도, 피상적인 일반화에서 벗어나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소득, 교육수준, 성별 등에 따라 정의되는 다양한 하위 집단들을 발견할 수 있다. 단편적이고 도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얽히고설킨 관계들을 폭넓게 이해하려고 노력할 때, 10년 후에 마주할 새롭고 낯선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2030 축의 전환』은 국가 간, 세대 간, 계층 간, 기술 간 연결 고리를 날카롭게 파고들며 대전환기를 통찰하는 거시적인 안목을 선사한다.

아프리카의 인구 증가, 이민자, 자동화 혹은 암호 화폐 등이 미국 국민들 대부분을 강타하고 있다. 이들은 도전과 위협으로 가득 차 위험해 보이는 발전의 요소들이다. 물론 근거는 있겠지만 무작정 두려워하면 새로운 환경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할 수도 있다. 코르테스의 사례는 더 먼 곳을 바라봄으로써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교훈을 보여준다. 육지에서 멀어질수록 우리는 새로운 수평선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348쪽)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대담하고 도발적이다!” - 애덤 그랜트(『오리지널스』 저자)

“삶과 일의 방식을 바꿀 메가트렌드에 대한 아주 뛰어난 탐구” - 앤절라 더크워스(『그릿』 저자)

“미래를 성공적으로 헤처나갈 가장 설득력 있는 전략을 제시하는 책” - 칼 뉴포트(『딥 워크』 저자)

“우리가 이 세상에서 보내는 시간들 사이에 얽히고설킨 관계들이 인류 역사상 가장 큰 혼란과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 리처드 플로리다(『도시는 왜 불평등한가』 저자)

“향후 10년은 과거에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질풍노도의 시기가 될 것이다.” - 파라그 카나(퓨처맵FutureMap 대표)

회원리뷰 (119건) 리뷰 총점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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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주간우수작 수평적 사고에 기반한 단기10년의 미래 예측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비*리 | 2021.02.16 | 추천49 | 댓글18 리뷰제목
[축은 전환]은 미래 사회에 대한 신묘한 통찰이나 예언을 담고 있는 책이 아니다. 거칠게 보면 이미 대중 매체들이 다루고 있는 일반적인 미래 예측을 정리해 놓은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 책은 먼 미래 미지의 세계가 아니라 단지 10년 후에 닥칠 우리 사회의 ’단기적‘ 변화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축의 전환]은 예측 가능;
리뷰제목

[축은 전환]은 미래 사회에 대한 신묘한 통찰이나 예언을 담고 있는 책이 아니다. 거칠게 보면 이미 대중 매체들이 다루고 있는 일반적인 미래 예측을 정리해 놓은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 책은 먼 미래 미지의 세계가 아니라 단지 10년 후에 닥칠 우리 사회의 단기적변화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축의 전환]은 예측 가능한 단기적인 미래를 통찰하고 그 변화에 수반될 우리의 가장 현실적인 대응이 무엇일까 모색하고 있는 책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미래 예측이 그래서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하지라는 막막한 여운만을 남긴다면 이 책 [축의 전환]은 거시적 정책부터 개인의 미시적 행동까지 구체적인 삶의 대비책을 암시하는 측면을 강하게 견지한다.

이 책의 원제는 [The Future of Everything]이다. ”모든 것의 미래는 우리가 직면한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크게 8갈래로 나누고 그 각각의 주제에 걸 맞는 통찰을 이어간다. 서문에서 필자가 밝혔듯이 코로나라는 변수는 이미 진행되고 있던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고, 블록체인을 비롯한 신기술의 신속한 도입, 인구 고령화의 급격한 심화, 여성의 사회적 역할의 지속적인 상승, 신흥 산업국의 폭발적 성장 등 급속한 변화의 물결을 타고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한국은 가속화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을 예언하고 있다. 필자가 치하하듯 우리는 이미 변화의 물결을 올라타고 그 물결을 이끄는 가장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선도 국가의 면모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은 변화무쌍하고 미래는 불확실하기에 낙관적 태도와 임기응변의 순발력을 견지하는 것은 늘 우리의 몫이다. 이를 위해 필자 마우로 기옌의 인도에 따라 변화의 물결 속으로 들어가 보자.

마우로 기옌은 우리가 직면한 변화의 갈래를 1) 출산율의 변화, 2) 노년세대의 재발견, 3) 새로운 중산층의 출현, 4) 여성주도 세상의 도래, 5) 도시의 재발견, 6) 신기술의 확산, 7) 탈소유 경제의 확산, 8) 새로운 화폐의 도입 등 8가지로 나누고 있다. 그 각각의 주제에 대한 통찰을 위해 필자는 수평적 사고라는 도구를 먼저 요구한다. ’수평적 사고에드워드 드 보노가 제안한 개념으로 기존의 주어진 상황에 집착하지 않고 상황자체를 바꾸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으로 본질적으로 질문을 다시 구성하여 문제를 측면에서 공략하는 방법을 말한다. 그 의미는 마르셀 프루스트가 말한 진정한 발견의 여정은 새로운 풍경을 발견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갖는데 있다는 문장에서 집약적으로 드러난다. 필자는 사태에 대응하는 인간의 능력을 결정하는데 있어 수평적 사고의 중요성을 얼마나 높이 부여하는지 책의 말미에 수평적 사고의 세부적 원칙까지 정리하고 있다.

필자가 제시하는 수평적 사고의 핵심 원칙은 멀리보기, 다양한 길 모색하기,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 막다른 상황피하기, 불확실한 상황에서 낙관적으로 접근하기, 역경을 두려워않기, 흐름을 놓치지 않기 등 7가지이다. 언듯 보기에도 지나칠 만치 평범하고 우리가 일상적으로 요구 받던 태도다. 수평적 사고라 이름 붙이기 전에도 늘 요구되는 덕목에 다름 아닌 것에 놀랄 정도다. 그러나 현실의 변화를 바로 읽고 적절하게 응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추상적 원칙, 지고한 원리가 아니라 이렇게 평범한 덕목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 진위는 필자가 각가의 주제를 수평적사고라는 도구로 다루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저절로 판명날 것이다.

 

첫번째 주제는 출생률이다. 향후 10년의 미래를 점치는데 있어 가장 핵심 키워드는 낮은 출생률이라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어떤 이유든 현실은 벌써 연애, 섹스, 결혼에 무관심한 젊은 세대가 넘쳐난다. 주택가격 상승 등 불확실한 미래든 부양의무에 대한 거부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경제적 요인이 핵심적이긴 하나 어쨌든 연애와 결혼은 본질적인 행복의 구성 요건이 아니라고 여기는 새로운 세대가 출현했다는 것이다.

중국의 경우 60년대 가임여성은 7명의 자녀를 두었다. 1979년에는 3, 한가구 한자녀 정책 이후 출생률이 도시는 1명 농촌은 1.5명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필자는 이런 출생율 저하가 중국 정부의 한자녀 정책의 산물이 아니라고 본다. 영향이 없진 않았지만 새로운 세대는 벌써 자녀를 자신의 행복의 조건으로 여기지 않게 된 것이다. 2015년에 중국 한자녀 정책은 폐기되었다. 그런데 아이러니가 있다. 중국 한자녀 정책의 수혜자가 다름 아닌 미국의 중산층이라는 사실이다. 중국 한자녀 가족은 노후의 삶을 위해 저축을 늘였고, 저축으로 축적된 자본은 미국 채권에 투자되고, 결국 가족 구성의 변화에 따라 늘어난 중국의 저축률은 미국인의 소비 확충으로 귀결되었다. 돈과 정보의 교류가 자유로운 세상은 이렇게 얽히고 설켜 복잡계를 이루고 있어 그 진상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아프리카의 베이비 붐은 세계적 인구 이동과 산업 재편에 있어 핵심 인자로 부상했다. 출생률 변동에 따른 대륙간, 국가간, 세대간 인구 이동은 사회변화를 추동한다. 이민자에 대한 인지적 편향을 극복하고 사회의 필요와 욕구에 맞춰 인구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가가 한 사회의 유빌 발전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한 사회의 개방성이 그 사회의 역동성을 결정짓는 요인이 된 것이다.

 

두 번째 주제는 노년세대의 재발견이다. 역시 인구구성의 문제로 세대구성의 변화를 통해 세상의 변화를 통찰한다. 10년 안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세대는 60세 이상의 노령인구다, 따라서 2030년이 다가오면서 젊음나이 듦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가 사라지고 세대간의 역할 관계도 바뀔 것이다. 현재 미국의 부 80%이상을 차지한 이들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소비자 집단인 이른바 실버세대다. 노년세대에 대한 재평가와 역할 부여 없이 세상을 이해하기에 불가능한 시대로 접어들었다. “우리가 생각하는 각 세대의 모습은 고정관념일 뿐이고 2030년이 되면 더 이상 세대간 고정역할이 무력화 되고 나이의 예속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인생설계가 이루어지는 세상이 될 것이다. 따라서 실버세대의 가능성에 대한 고찰은 시대의 변화를 읽는 핵심키워드의 하나가 될 것이다.

 

세 번째의 키워드는 중산층이다. 인도와 중국의 경제적 번영은 수억명의 중산층을 배출할 것이다. 아프리카 등 신흥 공업국 역시 엄청난 수의 중산층을 배출할 것이다. 하나의 문제는 지구가 더많은 중산층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인가이다. 미국에서 재사용이 가능한 폐기물의 3분의 1은 해외로 수출된다. 중국이 절반정도 가져갔다. 하지만 그런 시대는 종언을 고했다. 중국역시 두터운 중산층이 소비를 통해 배출하는 폐기물로 골치를 앓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필자는 낙관적이다. 새로운 기술과 소비패턴의 변화를 통해 극복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하나의 문제는 기존 선진국의 불평등 심화와 중산층의 위기를 들고 있다. 루이스 D 브랜다이스가 말했듯 불평등의 심화는 민주주의의 위기마저 초래한다. “우리는 이땅에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다. 아니면 소수가 이 땅의 부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회에 이를 수 도 있다. 그렇지만 그 둘은 결코 양립할 수 없다.”

필자는 중산층을 구축하기 위한 두 가지 시도를 소개한다. 포드는 191414일 전체 직원의 일급을 한꺼번에 2배 인상하여 하루 5달러 임금 지급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미국사회에 거대한 중산층 형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미국의 위대함은 자동차 산업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역사적 평가를 획득했다. 2018102일 아마존은 시간당 최저임금 15달러를 발표했다. 이는 연방정부 최저임금의 2배에 해당한다. 이런 시도는 자본 측에 의해 시도된 미국 중산층 육성을 위한 사례다. 불평등 해소는 사회의 존속과 직결된 문제로 이념적 좌표를 떠나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밀턴 프리드먼은 1962[자본주의와 자유]에서 마이너스 소득세를 제안한다. 2016년 일론 머스크는 기본소득제의 출현을 예측한다. ”자동화 때문에 기본소득제나 그와 비슷한 정책을 실행할 가능성이 대단히 크다.“고 했다. 20182월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기본소득제에 대한 미국인의 찬반비율은 엇비슷하다.(p.147) 1982년부터 알래스카 주민들은 원유 사업 수익으로 조성된 알래스카 영구기금을 통해 매년 배당금을 받는다. 2018년의 배당금 규모는 1600달러 정도였다.

포드, 아마존, 프리드먼, 일론 머스크의 고민은 일맥상통한다. 즉 중산층의 육성이다. 사회의 유지 발전을 위한 필수적 기반이 중산층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서 현재 불붙고 있는 기본소득제 관련된 논쟁이 어떤 결론을 맺든지 2030년을 맞이하는 준비물에는 중산층 육성을 위한 근본적 대책이 빠질 수 없다.

 

네 번째 문제는 점증하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관련되어 있다. 필자의 질문은 다음과 같다. ’2030년에는 여성이 세계를 지배할까?‘ 현재 미국에서는 정식으로 결혼한 남녀보다 결혼하지 않은 남녀들이 더 많이 가정을 이루며 살며 자녀들을 양육한다.(p.156) 2030년이 되면 미국 남녀의 약 3분의 1이상이 아이 없이 은퇴한다.(p.165) 이런 변화의 저변에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의 상승이 있다. 어쩌면 그런 변화가 여성의 사회적 지위의 상승으로 귀결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분명한 것은 2030년이 되면 부의 소유, 정치권력, 사회적 결정권의 소유 등과 관련해 여성의 지위의 극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물론 필자가 2030년에 완벽한 양성평등이 도래할 것이라고 낙관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여성이 얻은 사회적 지위는 권력 구조의 변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고, 낮은 출생율과 노령화, 산업의 변화 등을 미루어 볼 때 여성의 역할이 충분히 발현되는 사회로 변화될 것은 보고 있다. 2030년에도 여성이 세상을 지배하지 못할지는 모르지만 여성의 사회적 지위 변동을 읽지 않고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필자의 입장이다.

 

다섯 번째 주제는 도시의 성장과 변화다. 2030년의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성장과 변화의 최전선엔 도시가 있다. 도시지역은 전세계 토지의 1퍼센트를 점유하지만 전체 인구의 55퍼센트가 산다. 도시는 전 세계 에너지 생산량의 75%를 소비하며, 탄소가스 배출량은 전체의 80퍼센트를 차지한다. 2017년에는 인구 100만명이 넘는 도시가 29곳이었다. 2030년이 되면 그 수가 43곳으로 늘고, 그중 14갠 도시는 인구가 2,000만명이 넘을 것이다.

하지만 도시의 성장은 2030년 세계의 또 다른 특징인 불평등을 악화시킨다.(p.196) 환경적 재앙도 빠질 수 없다. 물은 지표면의 3분의 2를 덮고 있지만 그중 97.5퍼센트는 마실 수 없다. 인간에게 남은 물은 2.5퍼센트뿐이데 그중에서도 70퍼센트 이상은 빙하 만년설, 영구동토층 등이어서 사용할 수 없다. 남은 30퍼센트 정도가 지하수고 1퍼센트 미만이 강과 호수 습지 그리고 저수지 등에 있다. 전세계에서 인간이 사용하는 물의 70%가 농업용수이고 20퍼센트가 산업용수다. 그리고 10퍼센트가 가정용수다. 필자는 공급의 한계를 수직농업 등 물의 합리적 이용으로 극복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능성은 평범함의 위력, 부드러운 개입을 지칭하는 신조어인 넛지가 도시와 지구를 살릴 수 있을까 그 가능성을 타진한다. 마우로 기옌은 도시가 역동적인 전문가 계층을 한자리에 모으거나 길러내는 데 필요한 것들을 3T개념으로 요약한다. 바로 인재 talent, 관용tolerance, 기술 technolory 이다.

 

이 지점에서 현재와 미래를 바꾸는 과학기술이라는 여섯 번째 주제로 넘어간다. 사용한 뒤 물로 씻어낼 수 있도록 흙으로 구워 만든 최초의 변기는 기원전 1700년경 크레타섬 크노소스 궁전에서 사용했다고 한다. 변기의 발명은 어떻게 인류 문명의 변화발전에 영향을 미쳤는지 추적하는 일은 흥미롭다. 하지만 불균등 발전의 결과 특정 기술의 혁신은 낙후된 다른 문화와 중첩된다.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과 남아시아 전역에서 기본적인 위생 시설에 대한 투자가 점점 줄어든데 반해 이동통신 시설에 대한 투자는 크게 증가했다. 인도의 하위 20퍼센트에 속하는 가정에서 화장실보다 휴태전화가 3배나 더 많다. 과학기술의 획기적 발전에 따라 곧 인류는 특이점의 도래를 맞이할지도 모른다는 예언이 난무한다. 빅테이타와 관련된 윤리적, 도덕적 갈등도 제기된다. 지금까지 인류역사에서 기계장치로 하여금 인간의 생명을 순식간에, 그것도 인간이 실시간으로 통제하기 않고 자동으로 결정하게 한 적은 지금까지 없었다고 한다. 과학기술의 발전을 가져올 긍정적 변화 못지않게 혼탁한 전망도 난무한다. 이것들이 함의하는 바가 무엇일까? 기술변화의 결과를 추적하는 것보다, 기술의 변화가 가져올 인구통계학적, 사회적 흐름과 이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여 어떤 예상치 못한 결과를 가져 오는가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휴대전화 결제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곳은 다름 아닌 아프리카다. 후진국과 낙후한 지역들이 종종 미래를 향한 최고의 전망을 제공하는 반면, 우리가 선진국 혹은 발전했다고 생각하는 지역들은 기존 사고방식이나 행동에 사로잡혀 과거와 결별하지 못한다. 사실 기술적 혁신은 거대한 인구통계학적 혹은 경제적 흐름과 궤를 같이해야 한다.

 

7번째 주제는 소유가 없는 세상에 대한 통찰이다.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소비, 공유경제와 임시직 경제가 주도할 것이라 예측한다. 2007년 애플이 아이폰을 출시했다. 200710월 에어비앤비가 시작되었다. 이로써 공유경제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협력적 소비와 자산 공유는 전례가 없던 일이 아니다. 기록으로 남아 있는 인류 역사의 90퍼센트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인간은 사유재산 없이 생존했고 오히려 더 번성했다. 미국의 밀레니엄 세대는 자동차를 갖는 일뿐만 아니라 운전면허 취득까지 꺼려서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1983년만 해도 20~24세 미국인중 92퍼센트가 운전면허를 취득했지만 2015년에는 77퍼센트로 줄어들었다.

소유를 넘어 공유로 나가는 길에 우버는 상징적이다. ’우버하다는 타동사 uberize가 탄생했다. 이동통신 기술을 통해 산업의 공급자와 수요자를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상품과 용역을 제공하도록 하는 것이 우버하다의 정의다. 공유경제를 상징하는 한축으로 에어비엔비가 있다. 은행에 집을 담보로 맡기고 돈을 빌리는 대신 집을 이용해 생활비를 버는 노년이 늘고 있다.

유럽과 미국의 구세대 중산층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최상위 1퍼센트가 나어지 99퍼센트보다 더 부자인 불평등의 증가는 세금 문제와 관련해서 사유재산의 권리를 어는 정도까지 보호해 주어야하느냐는 중요한 의문을 제기한다. 사람들은 공유경제에 참여함으로써 이런 상황에 대응하려한다. 공유경제는 결국 필요한 걸 모두 소유하기에는 자원이 부족하다는 현실과 집과 자동차 같은 자산을 새롭고 협력적이면 집단적으로 사용하는 일에 대한 선호도가 합쳐지면서 촉발되었다.

공유경제는 임시직 경제의 토대가 되었다. 임시적 경제는 정치에 또 다른 방향으로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일자리 공유, 클라우드 펀딩, 크라우드소싱 등 새로운 경제의 가능성을 확산한다. 일부 공유지의 비극을 예를 들며 디지털 공유경제의 가능성을 평가절하하기도 하지만 필자는 1) 공유경제는 천연자원의 부족을 해소하고 2) 모든 사람에게 개방되어 삶에 가치를 더해주며 소위 말하는 3) 공유지의 비극은 사실이 아니라고 논박하고 있다.

 

마지막, 여덜번째 주제로 새로운 화폐의 시대를 예견한다. 새로운 화폐는 다양한 암호화폐다. 2030년이 되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화폐 중 일부를 정부 당국이 아닌 기업이나 심지어 개인용 컴퓨터가 발행할지도 모른다고 예측한다. 새로 도입되는 암호화폐의 특징은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에 기반해 발행과 유통에 중앙 정부의 권위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화폐가 관료주의와 결별하는 셈이다. 2030년이 되면 국가가 독점 발행하는 화폐들은 과거에 국가가 독점했던 항공사와 전력회사 혹은 통신 회사들이 그러했듯 영향력이 약해질 것으로 예측한다. 나카모토 사토시에 의해 20081031일 탄생한 비트코인은 개인과 개인이 거래하는 개념의 전자화폐를 통해 중간에 어떤 금융기관도 거치지 않고 한쪽에서 다른 한쪽으로 직접 온라인 결제를 하도록 해주는 혁명적인 개념을 제시했다. 그 기술적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의 가장 혁신적인 잠재력은 일상에서 벌어지는 기술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통제력 일부를 중앙의 지배층이 아니라 이용자들이 나눠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필자는 기존의 현금을 대체할 뿐인 전자화폐를 평가절하한다. 그는 암호화폐가 돈에 대한 우리의 관념을 바꾸고 우리의 삶 자체를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과 지평을 열 수 있을 때 의미있는 변화로 인정한다. 마찬가지로 블록체인이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정보의 분산을 통한 권력의 탈집중화를 가져오고, 사회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토록 할 때 진정한 의미를 획득한다고 주장한다.

 

요약과 정리에 비약이 많아 단절적으로 보이지만 위의 8가지 주제는 단독의 이슈가 아니라 지정학적, 인구통계학적, 기술적 요인이 상호 결합되고 중첩되어 나타나는 사회의 변화를 분류한 것이다. 사실은 혁명적 변화를 추동하는 한 덩어리의 역동적인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다. 이를 통해 총체적으로 사태를 이해하고 수평적 사고를 통해 응전하는 필자의 식견이 놀라울 따름이다.

옥에도 티가 있듯 [축의 미래]에서 독자의 한사람으로 느끼는 뒷맛이 있다. 마우로 기옌은 세계의 변화를 너무 기술적 변화에 편중해서 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의구심이 든다. 심화된 불평등으로 구매력이 떨어진 시민의 생존전략으로 공유 경제를 이해하는 듯 한 면은 불평등 구조에 정면으로 맞서 해결책을 찾지 않고 현실에 적응해 나가는 나약한 존재로 인간군상을 전제한 것으로 느껴졌다. 특히 수평적 사고나, 럿지의 경유 생활의 지혜혹은 방편적 도구이지 과학적 방법론이나 사회적 실천을 이끄는 철학으로 받아들이기엔 뭔가 뒷맛이 남는다. 하여튼 마우로 기옌은 현실주의자이고 그만치 보수적 세계관의 소유자로 보이고, 그런 입장에서 단기 10년의 미래를 예측한 [축의 전환]은 책값과 읽은 시간이 아깝지 않은 책임은 분명하다. 미래를 설계하고 지금을 현명하게 살고 싶어하는 젊은 독자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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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파워문화리뷰 2030 축의 전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청**구 | 2021.09.05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모든 것이 한꺼번에 뒤바뀌는 시대적 변화는 사소하고 작은 여러 변화들이 모여 서서히 진행된다. 우리는 종종 간과하지만, 지금도 이런 작은 변화들이 하나둘씩 축적되고 있다.  2030년에는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이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중국과 한국, 일본 등이 포함된 동아시아 지역에서 비숫한 현상이 나타났던 20세기 말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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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한꺼번에 뒤바뀌는 시대적 변화는 사소하고 작은 여러 변화들이 모여 서서히 진행된다. 우리는 종종 간과하지만, 지금도 이런 작은 변화들이 하나둘씩 축적되고 있다. 

2030년에는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이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중국과 한국, 일본 등이 포함된 동아시아 지역에서 비숫한 현상이 나타났던 20세기 말과는 다른 상황이 펼쳐질 것이다. 

물론 아프리카의 케냐와 나이지리아 같은 나라의 출생률은 시간이 지날 수록 낮아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가른 나라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훨씬 많은 아이들이 태어나고 있다. 

게다가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기대 수명은 놀라울 정도로 늘고 있다. 

 

지금 아프리카로 떠나야 하는가? 2030년 세계 질서를 재편할 시나리오를 저자는 말하고 있다. 

전략 담당가였던 내가 한 때 즐겨읽던 책 부류다. 지금은 이것보다는 조직문화쪽에 포커스되어 있지만 말이다. 

 

저자 마우로 기예은 세계적인 경영 석학이으로 글로벌 트렌드 및 국제 비즈니스 전략 분야의 전문가다.

현재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국제경영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 와튼스쿨?!!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스페인 오비에도대학교에서 정치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특이하게도 미국과 유럽에서 박사를 두 번 받았다.
인구와 경제의 변화가 기술의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그 반대의 경우는 어떤가에 관한 연구에서 가장 독창적인 행보를 보여준다.
이 책은 새로운 시작과 함께할 수많은 위험과 기회들을 보여주고 위기와 혼란을 헤쳐 나가기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미래를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최근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이 우리 삶의 변화를 더 빨리 가속화하고 있다.
이로 인한 충격파가 우리의 삶과 일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새로운 부와 권력은 어디로 이동할지 내다보지 못하면 누구나 한순간에 도태되고 뒤쳐질 수 있다.
저자는 유명 학자답게 과학적 연구와 실증 사례를 바탕으로 10년 후의 세계를 생생하게 그려내며 핵심적인 분기점들을 짚어주고 있다.2021년 새로운 10년의 시작과 함께할 위험과 기회들을 보여주고 불확실한 미래를 헤쳐 나갈 전략을 제시한다.
지금까지 있었던 수십년의 변화보다 향후 10년이 우리에게 더 큰 변화를 줄 수 있다.

 

새로운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은퇴와 노인의학에 대한 우리의 관점도 바뀔 것이다.

여기서 잠시 우리의 부모와 조부모 세대가 지구에서 가장 생산적이고 활기찬 세상을 머릿속으로 그려보자. 그리고 최첨단 기술의 세계에서 성장한 밀레니얼 세대가 사업을 시작하면서 특히 60세 이상의 노년층을 주요 고객으로 여기는 장면도 상상해보라.

직원을 고용하는 데 나이가 조건이 되지 않는 세상, 예컨대 70세 이상의 사람들이 새롭게 취업하는 세상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광경은 어떤가 말이다. 
 

코로나 시대로 사회가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 기업에서 하던 1년 전망, 경영계획, 중장기 전망이 무색한 이야기가 됐다.
기술은 사회나 경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흐름과 잘 맞아떨어질 때 수용되고 널리 퍼질 수 있다.
성장과 접근을 용이하게 해주는 새로운 기술은 언제든 사람들의 환영을 받는다. 아프리카의 휴대전화와 전자책 기술, 혹은 중국과 영국의 인터넷 포도주 판매처럼 말이다.
세상을 그야말로 완전하게 바꾸고 싶다면 기술적 혁신은 반드시 거대한 인구통계학적 혹은 경제적 흐름과 궤를 같이해야 한다.

선진국과 우리같은 동아시아 국가와는 다르게 동남아, 아프리카는 더욱 빠르고 크게 변할 것이다.
기회의 땅과 새로운 시대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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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2030 축의전환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k******e | 2021.08.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2030 축의 전환> 마우로 기옌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라고, 들어가는 글에서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꽤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어렸을 때 보았던 <백투더퓨처>의 미래(2015년)도 지났으며    리들리스콧 감독의 <블레이드러너>의 2019년도 지났습니다. 자동차가 날라 다닐 것이라 묘사하고, 다른 행성으로의 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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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축의 전환마우로 기옌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라고, 들어가는 글에서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꽤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어렸을 때 보았던 백투더퓨처의 미래(2015)도 지났으며

 

 리들리스콧 감독의 블레이드러너2019년도 지났습니다. 자동차가 날라 다닐 것이라 묘사하고, 다른 행성으로의 이주를 그렸던 이야기들은 영화보다는 조금 늦게 일어날 것 같습니다.

어쩌면 토탈리콜의 자율주행택시가 오히려 현실성이 있어 보입니다.

그러고 보면, 과거 사람들의 상상력도 참 대단합니다. 그 상상력이 현실화되고 있으니 말입니다. 누군가가 미래를 다녀오고 보고 쓴 것 같은 느낌마저 들 정도네요.

 

그렇다면, 앞으로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요??? 이 책 <2030축의전환은 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책 띠지에 이렇게 씌여있습니다.

지금의 세상은 2030년이 되면 사라지고, 사람들은 지난날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할 것이다.

세상이 그렇게 급박하게 돌아갈 때 나는 뭘 하고 있었지?”

 이런 뒤늦은 후회가 들지 않도록 이 책을 읽어보며 미래를 조망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미래는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하게 변하겠지만 다행히도 저자는 8가지 측면에서 미래를 예측합니다. 그러면서 들어가는 글에 이렇게 말합니다.

 

모든 것이 한꺼번에 뒤바뀌는 시대적 변화는 사소하고 작은 여러 변화들이 모여 서서히 진행된다.” p12

 

, 그러니 사소하고 작은 8가지 변화들을 살펴보면 천지개벽할 변화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1장 출생률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

, 표를 하나 볼까요?

 보시다시피 2030년을 기점으로 동아시아 중국을 넘어서 아프리카의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유럽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동아시아 중국도 점차 출생률이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구에 대한 통계는 거의 맞는다고 하니, 미래에는 아프리카의 인구가 40%를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77억 인구에서 중국과 인도를 합쳐 27억인 것을 감안해보면 얼마나 많은 인구인지 짐작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아프리카는 여러 측면에서 발전을 해오고 있고, 가까운 미래에 새로운 산업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인구가 줄어드는 유럽이나 다른 선진국들은 이민자들이 그들의 노동인구를 채울 것이고 그 이민자들은 아프리카 사람들이 될 것이 유력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미국의 실리콘 밸리를 이민자들이 주도한 것처럼 아프리카 사람들이 각 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는 것이죠. 그러면서 아프리카 대륙 자체에도 엄청난 변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프리카라... 아직 아프리카 초원도 구경 못했는데 그곳이 다 발전해 버려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칠까요??? 아님 테마파크가 되어 있을까요? 하여간 출생률을 보면 미래의 인구분포를 예측할 수 있고 세계의 변화를 예측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아프리카tv를 볼 것이 아니라 아프리카에 관심을 가져야 하겠네요.

 

2장 밀레니얼 세대보다 중요한 세대

 

오늘날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세대는 약 23억명에 달하는 밀레니얼 세대, 그러니까 1980-2020년에 태어난 세대다. 기업과 정치가들 모두가 그들의 마음과 주머니 속의 돈, 그리고 투표권을 원한다.” p69

 

라고 서두에 적고 있습니다. , 그렇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일때쯤, 저자는 그렇지만 이건 잘못된 생각이다.’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전 세계 자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투표도 열심히 하는 바로 60세 이상의 세대가 아주 중요한 세대라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2030년이 되면 세계 인구의 절반 정도를 이 세대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실버세대는 소비시장뿐만 아니라 로버트 드니로와 앤 해세웨이가 나온 영화 인턴을 소개하며 노동시장에서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역설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성별이나 인종이 다양한 집단은 응집력과 생산성이 낮아질 수도 있지만 대신 창의성과 기발한 문제 해결능력이 높아진다고 한다.”p97

 

3장 새로운 중산층의 탄생

가장 완벽한 정치적 공동체는 중산층이 지배하고, 수적으로도 상류층과 하류층을 압도하는 공동체다.” -아리스토텔레스 p119

 

미국과 유럽의 중산층이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지만, 앞으로는 신흥공업국 시장에서 1억명 이상의 중산층이 나타나고 있고, 2030년이 되면 미국과 유럽의 중산층의 구매력은 불과 30% 정도에 머무를 것이라고 합니다. 중국과 인도의 중산층이 미국과 유럽을 대신할 것이라는 것이죠. 거기에 아프리카의 중산층의 성장도 출생률을 감안해보면 주목해야 한다고 합니다.

 

4장 더 강하고 부유한 여성들

우리 사회가 불편해하는 것은 바로 돈 많은 여성, 그리고 권력을 쥔 여성이다.” - 캔디스 부슈널, 드라마 섹스앤더시티의 원작자, p153

 

4장에서는 더욱 강해지는 여성의 지위와 부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마거릿 애트우드의 소설 시녀이야기와 맥라이언의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소개 하며 과거의 여성들이 가졌던 사회적제약을 극적으로 설명하고, 최근의 변화된 사회상을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과거 남성들이 재산을 만들어내고 소유하며 관리하던 시대는 막을 내리고 저축과 투자의 태도에서 여성이 훨씬 유리함을 설명합니다. 점점 낮은 출생률과 더 높은 교육 수준을 통해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강조되고 차별을 극복해 낼 수 있음도 보여줍니다.

 

여성에게 유리 천장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남성들이 만든 두터운 장벽만 있을 뿐이다.” - 로라 리스우드 p180

 

5장 변화의 최전선에 도시가 있다.

"2030년이 가까워질수록 도시는 다가올 미래의 축소판이 될 것이다...(중략)... 도시는 변화를 이끄는 거대한 구심점이자 우리가 아는 기존의 세상을 무너뜨리는 촉매제다." p193

 

전 세계토지의 1%에 불과하지만 전체 인구의 55%가 도시 지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언급한 변화의 중심지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몇가지 이슈가 제기 됩니다. 환경문제와 더불어 물부족 문제, 기후변화 등이 해결해야 할 과제들입니다. 그리고 여러 사람들이 거주하는 만큼, 다양성을 받아들일 수 있는 성숙한 의식을 가졌는지도 도시의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최근 영국에서 중국인에 대한 인종차별적 폭행 기사를 접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선진국들이 보인 태도는 왠지 그 동안 가졌던 선진국들의 막연한 동경을 부수어 줬습니다. 그들이 보인 후진적인 인종차별적 태도와 의료시스템의 문제, 낙후된 시민의식은 상대적으로 우월의식을 가지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코로나가 세상의 방향을 바꾼 것이 아니라 속도를 빠르게 한 것이라면 그들의 몰락과 동아시아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양성에 대한 관용을 언급하자면 꼭 빠지지 않는 부분이 그 사회가 얼마나 성소수자와 이민자에게 관대하냐? 입니다. 사실 이 표현 조차도 저로서는 불편합니다. 사람이 어떤 사람에 대해 관대하냐 라니요? 그냥 그들은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우리의 일부입니다. 이들을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더불어서 리처드 플로리다 교수는 성소수자지수와 방랑자 지수가 높은 도시가 합리적이며 창의성을 높여, 경제적으로 크게 성장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6장 과학기술이 바꾸는 현재와 미래

창조적 파괴란 내부로부터끊임없이 경제 구조를 혁신하고 낡은 것들을 파괴하며 새로운 것들을 창조하는 산업적 돌연변이의 과정이다." - 조지프 슘페터 p231

 

이 장에서는 손목시계의 흥망성쇠를 예로 들어 보이며 기술의 발달이 어떻게 창조적 파괴를 일으키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라 시계는 톱니바퀴시계에서 전자시계, 태엽대신 배터리를 이용한 시계로의 전환, 일본의 수정진동자를 이용한 정확한 시계의 개발. 이후 전자시계를 거쳐 휴대전화의 시대, 그리고 스마트워치 시대. 를 소개하며, 새로운 기술이 오래된 기술을 대체하고 그에 따라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사라지고, 산업의 부흥 소멸, 새로운 소비성향의 탄생들을 보여줍니다. 단순히 우리가 들었던 음악을 듣던 방법을 생각해보아도 참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레코드판, 테이프으로 음악을 듣다가, 어느새 CD라는 새로운 방법이 등장하였고, md player, mp3 player, 그리고 지금의 스트리밍 서비스 등 창조적인 새로운 기술이 기존의 기술을 파괴, 대체하는 흐름을 경험하였습니다. 마이마이 그립네요 ㅠㅠ

 

다양한 과학기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로봇기술,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3D 프린터, VR 기술, 나노기술 등이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설명합니다.

 

내부로부터 끊임없이 경제구조를 혁신하고 낡은 것들을 파괴하며 새로운 것들을 창조하는 산업적 돌연변이의 과정” - 조지프 슘페터 p240

 

7장 소유가 없는 세상

“Imagine no possessions
I wonder if you can
No need for greed or hunger
A brotherhood of man
Imagine all the people sharing all the world.”

오노요코, 존레논 imagine 가사

 

오노요코나 존레논이 이런 사회를 꿈꾸며 imagine의 가사를 쓰지는 않았겠지만, 그들의 바램(?)대로 요즘엔 소유대신 공유하는 시대가 되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공유자전거, 공유자동차, 에어비앤비와 같은 숙박시설공유, 중고물품에 대한 공유 등은 더 이상 소유보다는 실용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네트워크의 힘입니다. 그렇지만 압도적 독점으로 인해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가 피해를 볼 수 있음을 경고하고, 디지털 공유지의 비극 또한 일어날 수 있으니 공동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자고 역설합니다.

 

8장 너무 많은 화폐들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암호화폐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발생한 암호화폐는 13세기에, 금화, 은화를 대신한 지폐만큼이나 혁명적인 사건입니다. 암호화폐에 대해 기존 경제학자들의 부정적인 시각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기술과 과학의 발달의 방향은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암호화폐로의 전환을 예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가장 혁신적인 잠재력은 일상에서 벌어지는 기술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통제력 일부를 중앙의 지배층이 아니라 이용자들이 나눠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그 과정에서 좀 더 투명하고 민주적인 제도나 체제를 만들 수 있다.” p325

 

저자는 마지막, 나가는 글에서 이런 조석개변 하는 미래 사회를 조망하기 위해 수평적으로 사고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러면서 7가지 원칙을 제시합니다.

1. 멀리보기

2. 다양한 길 모색하기.

3.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4. 막다른 상황 피하기

5.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낙관적으로 접근하기

6. 역경을 두려워하지 않기

7. 흐름을 놓치지 않기.

 

이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앞으로 읽으실 분들을 위해 비워두겠습니다.

 

세상은 계속 바뀐다. 변화에 대응하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도 함께 변하는 것이다. 당연한 일이지만 그저 손실을 최소화하려 애쓰거나 한 번에 하나씩 소극적으로만 해결하려고 하면 크든 작든 새로운 변화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p362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찰스 다윈이 얘기한 것처럼 살아남는 종은 강한 종도 똑똑한 종이 아닌, 변화에 적응하는 종입니다. 앞으로도 정신없이 바뀔 미래에 우리도 그에 맞게 변화를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에고... 적응도 힘든데 변화까지... 힘듭니다. ㅠㅠ

 

자자..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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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예측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 변화의 시대 읽어볼만하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청**구 | 202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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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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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 202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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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 |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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