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은밀하고도 달콤한 성차별

은밀하고도 달콤한 성차별

리뷰 총점9.6 리뷰 40건 | 판매지수 138
베스트
여성/젠더 81위 | 여성/젠더 top20 6주
정가
18,500
판매가
16,65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20쪽 | 626g | 154*218*25mm
ISBN13 9791156758402
ISBN10 1156758408

이 상품의 태그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의 가르침

6,480 (10%)

'세이노의 가르침'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15,750 (10%)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10,350 (10%)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상세페이지 이동

맡겨진 소녀

맡겨진 소녀

11,700 (10%)

'맡겨진 소녀' 상세페이지 이동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10만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10만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16,020 (10%)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10만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15,300 (10%)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불편한 편의점

12,600 (10%)

'불편한 편의점' 상세페이지 이동

삼체 1부

삼체 1부

15,300 (10%)

'삼체 1부' 상세페이지 이동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14,400 (10%)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16,200 (10%)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2

불편한 편의점 2

12,600 (10%)

'불편한 편의점 2' 상세페이지 이동

자본주의

자본주의

15,300 (10%)

'자본주의' 상세페이지 이동

AI 2024

AI 2024

19,800 (10%)

'AI 2024' 상세페이지 이동

트렌드 코리아 2024

트렌드 코리아 2024

17,100 (10%)

'트렌드 코리아 2024 '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10,350 (10%)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상세페이지 이동

역행자 확장판

역행자 확장판

17,550 (10%)

'역행자 확장판' 상세페이지 이동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리커버 에디션)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리커버 에디션)

15,300 (10%)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리커버 에디션) ' 상세페이지 이동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16,200 (10%)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레버리지

레버리지

16,200 (10%)

'레버리지' 상세페이지 이동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14,400 (10%)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장.
남성이 육아의 모든 짐을 떠맡고 있는 곳은 사실상 인간 사회 어디에도 없다. 비교문화인류학자들이 생계유지 활동 유형과 사회 이데올로기가 다양한 사회들을 연구한 결과 엄마가 아빠보다 육아에 더 얽매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p.50

동성 부부 역시 노동 분담의 불공평을 토로하지만, 이성 부부보다는 분노를 덜 느끼는 경향이 있다. 이는 동성 부부들 성격이 침착해서가 아니라, 각자의 역할에 명백히 동의했기 때문이다. 성별에 따라 기대되는 역할이라는 양날의 검이 없기 때문에 동성 부부들은 양육을 둘러싼 각자의 요구와 우선 사항을 대화를 통해 풀어갈 가능성이 크다.
--- p.64

2장.
흔히 우리는 모성 본능에 대해 아마도 타고났고, 내면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속성이며, 우리가 엄마만 가지고 있다고 여기는 지혜와 헌신을 본능적으로 이끌어내는 요인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생물학자들은 이 개념이 원칙적으로 틀렸기 때문에 이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 p.101~102

흘디는 암컷 영장류가 오랫동안 채집과 사냥을 하며 자식을 키우는 두 가지 일을 했기 때문에, 주변 구성원에게 새끼를 맡겨 키우고, 새끼의 욕구와 본인의 욕구 사이에서 불가피하게 타협을 해온,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기보다는 “유연하고 조작을 일삼는 기회주의자”였다고 강조한다. 어미의 연속적인 밀착 육아는 영장류에게는 항상 최후의 보루였고, 가족은 대규모 지원망의 도움이 있어야만 번성할 수 있었다.
--- p.108

남자 혼자 덩치 큰 동물을 사냥하고 오랜 기간 집을 떠나 생활하는 부족에서는 남자들이 어린 자녀와 맺는 관계가 상당히 약하다. 남자 목축민들은 말 그대로 더 푸른 초원을 찾아 살 곳을 자주 옮기는 터라 부인이 여러 명 있고 생물학적인 자녀들에게 관여를 거의 하지 않는다. 역사적으로, 또 전 세계적으로 부모의 참여는 이들이 어떻게 생계를 유지하는지에 따라 달라졌다. 환경에 대한 적응이 바로 오랫동안 유지된 규칙이었다.
--- p.115

인류학자들은 남자가 부모가 되는 과정에도 ‘부화기patrescence’라는 단어를 붙였다. 물론 〈뉴욕타임스는 부화기에 대한 기사를 싣지 않았다. 부화기의 구글 검색 횟수는 “모화기”가 1만 400건인 데 비해 겨우 264건. 공식적인 부성 연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이 분야 연구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사실을 계속 지적한다.
--- p.117

3장.
성별에 따른 사회화는 태어나면서 시작된다. 부모는 아기 때부터 아들과 딸에게 다른 기대를 하며, 이에 따라 자식을 인식하게 된다. 여자 아기와 남자 아기는 확실히 다음과 같은 점만 다르다. 즉 평균적으로 남자 아기가 여자 아기보다 자기통제력을 갖추기가 더 힘들고, 일방적인 관계에서 상호 관계로 전환하는 데 더 오래 걸린다.
--- p.135

우리는 사람들을 두 부류로 나눈다. 각 부류는 특정 사고와 행위를 하고 감정을 느끼도록 기대된다. 이런 기대는 광범위한 환경에서 수많은 접촉을 통해 끝없이 소소한 방식으로 강화된다. 이런 기대는 보편적이고 도덕적 성향을 띠며 옳은 행위에 대한 방향과 중요한 기준 을 제시한다. 여자아이들은 순응의 상징인 여자답게 행동하는 법을 배우고, 남자아이들은 단호함의 상징인 남자답게 행동하는 법을 배운다.
--- p.136

생후 몇 달 또는 몇 년의 과정이 지나면,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이 재생산된다고 보았다. 남자아이들은 좀 더 부드러운 부분을 벗어던지고, 여자아이는 좀 더 고집스러운 면을 벗어던진다. 이들의 인성에 있던 부드러운 면과 고집스러운 면은 아래로 숨어 버린다. 심리학자들은 이 현상을 ‘분열’이라고 한다. 이는 우리가 아는 것을 알지 못하고 느끼는 것을 느끼지 못하는 현상으로 분열은 강한 수치감 같은 충격적인 경험에서 발생한다.
--- p.146

미국 인구조사국 연구자들은 인구 조사 양식에 자체 보고한 수입과 고용주가 국세청에 제출한 기록을 서로 비교했다. 그 결과, 아내가 많이 버는 부부의 경우 남녀 모두 남편의 수입을 부풀리고 아내의 수입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p.165

4장.
‘아이가 아프면 누가 휴가를 내는가?’ 미국의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노동력 변화에 대한 전국 연구” 조사 자료에 따르면 여자의 77.7퍼센트, 남자의 26.5퍼센트가 자신들이 전적으로 책임을 진다고 보고했다(부부가 아닌 개인을 대상으로 조사했기 때문에 총합이 100퍼센트보다 크다).
--- p.181

양육자 역할을 맡은 여자에게는 방종이 관대하게 허용되지 않는다.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얼바인 캠퍼스에서 실시된 최근 조사에서 피실험자들에게 일 때문에 아이들을 방치한 부모 이야기를 들려주었을 때, 이들은 엄마보다는 아빠에게 관대한 태도를 보였다.
--- p.187

미국을 비롯해 강력한 가족 정책이 없는 나라들의 경우, 남자의 저항 전략은 여자의 쉼 없는 노동을 야기한다. 필리포빅은 이를 여성 희생 숭배라고 부른다. 하지만 일부 국가의 경우는 정확히 평등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상황이 다르다. 사회 전반에 국가 지원 탁아 제도가 마련되어 있는 덴마크의 연구를 보면 이곳 아빠들은 미국 아빠와 동일한 시간을 아이와 함께 보내지만 아빠 대 엄마의 육아 시간 비율 차이는 덴마크가 훨씬 낮다. 이유는 덴마크 엄마들이 육아에 쓰는 시간이 (정책의 도움으로) 훨씬 적기 때문이다.
--- p.209

맹목적인 편견, 즉 무의식적인 방식으로 우리 행동에 영향을 끼치는 태도와 고정관념은 성별 불균형적 채용과 남자의 승진, 비무장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쏘는 경찰의 행위에 이르는, 모든 형태의 비의도적인 차별을 설명하는 요소다. 또 성별 가사노동 분담을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남자와 여자가 평등해야 한다는 믿음을 의식적으로 가지게 되면 동시에 남자의 욕구를 우선시하는 것에 의식적으로 덜 집착하게 될지도 모른다.
--- p.221

5장.
“열혈 엄마 역할”은 사회학자 샤론 헤이즈가 1990년대 후반 당시 양육의 특징을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낸 용어로, 이 이데올로기가 내 세우는 점은 다음과 같다. ‘최고의 엄마는 자신의 요구보다는 아이들 의 욕구를 항상 우선시한다. 최고의 엄마는 주된 양육자이고 최고의 엄마는 아이를 우주의 중심으로 만든다.
--- p.236

엄마 역할이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과 싸우기는 쉽지 않다. 일하는 엄마들은 이런 역할에 대한 걱정에 가장 취약해서, 아이들을 돌보는 데 들이지 못한 시간을 보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p.245

여자와 남자는 또한 성별로 색칠한 렌즈를 통해 직업적인 책임을 정의한다. 맞벌이 부부 150쌍을 연구하면서 도이치는 여자의 직업이 무엇이든 남편과 아내는 여자의 직업을 좀 더 유연성 있게 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 대상 부부 중 한 쌍은 아내가 의사였고 남편이 교수였다. 또 다른 한 쌍은 반대로 아내가 교수였고 남편이 의사였다. 두 쌍의 부부는 각각 아내의 직업이 여유가 더 많다고 얘기했다.
--- p.263

1990년대 말 한부모 가정 조사에서 주양육자의 성별은 아이들의 행복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가 여기서 여자들에 게 좀 더 남자같이 살라고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그랬다가는 현재 상태에서 잘 되는 가정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보다 나는 엄마들에게 좀 더 아빠처럼 살라고 조언한다. 그런 엄마들은 그들의 배우자처럼 아이에게 또 다른 부모가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그런 관계가 신성하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 p.266

6장.
아이들이 자라면서 남편과의 관계에서 가장 화나는 일은 남자의 건망증이었다. 두 딸의 캠프 등록에 필요한 모든 일을 처리하느라 1년 내내 고생했는데도 나는 작년 여름 리브의 건강진단서를 빠뜨렸음을 깨달았다.
--- p.278

시대에 역행한 남자의 저항이 성공하는 바람에, 남자들은 여전히 성 신 일을 회피해도 된다. 이는 집에서, 사랑을 기반으로 한 관계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잃을 사랑이 거의 없는 직장에서도 적용된다.
--- p.286

모두 남자로만 구성된 집단에서는 남자들도 여자만큼 자진해서 일을 하겠다고 나섰다. 오직 남녀 혼성 집단에서만 남자들이 책임을 미뤘다. 내가 인터뷰한 많은 엄마들은 그들의 남편이 집 밖에서는 일을 척척 맡아서 할 거라고 강조했다. 남자보다 여자에게 보답 없는 일을 떠맡기는 현상은 상황에 따른 현상이 아닌 범세계적인 현상인 듯하다.
--- p.287

존스홉킨스대학교와 토론토대학교 경영대학원의 연구자들은 1936년부터 2010년까지 여우주연상과 남우주연상 후보 및 수상자들의 결혼과 동거 기록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시상식 이후 여우주연상 수상자(결혼 생활 지속 기간: 4.3년)는 후보에만 오른 다른 여성 배우(결혼 생활 지속 기간: 9.5년)보다 결혼 생활 지속 기간이 절반 정도 짧았다. 반대로 남우주연상 수상자나 후보에만 오른 남성 배우들은 결혼 생활 지속 기간이 평균 12년 정도로 같았다.
--- p.295

머호니와 너드슨-마틴은 공식 부모 교육은 부부가 확실히 평등한 관계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이들이 내놓은 교육 과정에서는 부모 역할이 성 중립적 재능임을 강조하고, 부부가 책임 분담안에 대해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다고 설득하면서, 이런 공조를 유지할 방안을 계발하도록 도와준다.
--- p.316

7장.
여자들은 ‘남정심’을 발휘하여 남자들이 음식을 차리는 불편함을 덜어주었다. 엄마는 유대교가 여성주의 종교라는 말을 즐겨 하셨다. 가족 구성원으로서 여자들에게 마련된 특별한 자리가 있다는 이유였다. 여자는 수프를 대령하는 영광된 사람이다. 그런데 유대교 남자들은 아침 기도를 이렇게 한다. “만왕의 왕이시고 우주의 왕이신 주님, 제가 여자로 태어나지 않은 축복을 내려주셨으니(코란과 신약에도 이와 비슷한 정서가 나타나 있다).”
--- p.335~336

테스는 4세 때, 아빠가 퇴근하고 책상 위에 올려놓은 동전을 조금씩 모았다. 1센트, 5센트, 10센트, 25센트 동전이 일렬로 쌓이자 테스는 나에게 이렇게 물었다. “엄마, 이 사람들이 누구예요?” 에이브러햄 링컨, 토머스 제퍼슨, 프랭클린 루스벨트, 조지 워싱턴이라고 답해주었다. 세상에서 자신의 열등한 위치를 파악할 때까지 여자아이들은 도대체 얼마나 많은 명절을 치러야 하고, 얼마나 많은 동전을 돼지 저금통에 넣어야 할까?
--- p.339

2018년 영국 대학의 성별 임금 격차는 평균 15퍼센트였다. 영국의 여학생 인구가 56퍼센트를 맴돌고 여성 학계 인력이 40퍼센트에 달하는 상황에서, 여성 종신 교수는 전체의 4분의 1에 못 미친다.
--- p.343

공동체적 특성은 좋은 것이다. 우린 따뜻한 사람이라는 칭찬을 들으면 우쭐해진다. 여기에 반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관대한 사람으로 밀어붙인다고 해서 미투 운동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저항을 불러일으키는 적대적 성차별과는 달리, 온정적 성차별은 폭넓은 지지를 얻고 사회 변화를 위한 집단행동을 억누르는 기능이 있다.
--- p.34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은밀하고도 달콤한 성차별』은 정상가족 이데올로기와 모성신화에 자신을 구겨 넣으려는 많은 여성들에게 빛나는 조언이 될 것이다. 지은이가 조사한 수많은 예시들을 통해 가정과 일터에서 어떤 식으로 남성의 육아 · 직무 태만과 여성의 육아 · 직무 과잉이 공생해왔는지 보게 된다. 읽다 보면 깊은 분노가 휘몰아칠 것이다. 종종 억울한 마음에 밤을 헤맨 사람이라면 책을 읽다 탈혼을 계획하게 될지도 모른다. 거기까지 당도하지 않더라도 나의 분노가 내 성품의 문제가 아님을 아는 것에서 오는 마음의 평화는 반드시 찾아올 것이다. 페미니즘과 가부장제 구조를 들여다보면 볼수록 여성들은 자신 몫이 아닌 짐들과 잘 이별하게 된다. 그 응시와 각성은 베일 듯이 아프기도 하지만 언제나 거짓말보다는 직면이 아름답다.
- 김보라 (영화 〈벌새〉 감독)
부부의 가사 노동 분담은 여성혐오, 미투, N번방 같은 긴박한 쟁점에 비해 한가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 모두가 성차별이라는 거대한 뿌리에서 파생되었고, 여러 양상으로 드러나면서 서로를 강화시켰다. 적대적 성차별이 단호한 저항을 불러일으킨 데 비해, ‘온정적 성차별’은 여성들에게 긍정적 정체성을 부여하고 다정한 엄마라고 칭송하며 폭넓게 지지된다. 지은이는 다정한 엄마라는 이미지로 재생산되는 현실의 이면을 밝히며, 이제 충분히 평등해졌다는 신화에 이의를 제기, 그 착각의 렌즈를 걷어치우라고 말한다. 교묘하게 지속되는 불평등의 개인적·사회적 대가가 무엇인지 밝히는 이 책은 가정에서 구현되어야 할 젠더 감수성의 정수를 세밀하게 짚어낸다.
- 김찬호 (성공회대학교 초빙교수, 『모멸감』 저자)

회원리뷰 (36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4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6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