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가까운 이들의 죽음을 겪는다. 빅터 프랭클은 “삶에 목적이 있다면, 시련과 죽음에도 반드시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시련과 죽음 앞에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면, 그 어떤 상황도 견뎌낼 수 있고 강해질 수 있으며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죽음과 삶 사이에서의 ‘의미 찾기’를 시도하고, 단순한 애도 차원을 넘어 이정표를 선사한다. 나 자신과 내 주변의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죽음과 삶을 대비하기 위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 이시형 (세로토닌문화 원장)
이 책은 읽는 내내 애잔한 감동으로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했다. 20대의 아들을 잃고 슬픔의 밑바닥에 가라앉아본 아버지로서의 쓰라린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저자는 명망 있는 슬픔 전문가로서 수많은 사별자들을 만나 상담을 하며 위로를 건넨다. 한편 우리가 사별자에게 무심코 건네는 위로의 말이 당사자들에게는 상처를 줄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전문 상담사뿐 아니라 일반 대중도 꼭 읽어봤으면 한다. 왜냐하면 사별은 우리 모두가 언젠가는 반드시 경험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 정현채 (서울대학교 의대 명예교수(내과학))
돌봄 전문가인 데이비드 케슬러의 통찰이 빛난다. 의미는 멀리 있는 게 아니라 바로 ‘살아 있는 나’에게 있음을 일깨운다. 의미는 유품이 아니라 그가 살아 있을 때 나와 겪은 수많은 아름다운 추억에서 찾아야 한다. 나야말로 고인이 이 세상에 살았음을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다. 따라서 고인과의 관계에서 얼마나 많은 사랑의 교환이 있었는가를 기억하라고 조언한다. 그 사랑 속에서 나는 항상 고인과 함께 있고, 내 삶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들 가운데 사별의 슬픔을 겪지 않는 사람은 없다. 이 책이 많은 이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될 것이다.
- 최준식 (이화여자대학교 한국학과 교수)
이 책은 뛰어나고, 사려 깊으며, 실용적인 지침서다. 데이비드 케슬러는 이 책을 통해 행복을 지켜줄 귀중한 삶의 지혜와 깊은 통찰력을 전해준다. 슬픔의 중요한 단계이자 마지막 단계인 ‘여섯 번째 단계’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도록 돕는다.
- 대니얼 J. 시겔 (Daniel J. Siegel, 의학박사, 『알아차림』 저자)
데이비드 케슬러의 책은 딸이 세상을 떠난 이후 우리에게 처음으로 진정한 치유가 되어 주었다.
- 제이슨 그린 (Jayson Greene, 『우리는 다시 한번 별을 보았다』 저자)
이 아름답고, 따뜻하고, 지혜 어린 책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몇 년 또는 수십 년 동안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한다. 내가 어머니를 잃었을 때 데이비드의 책을 만났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이 책을 다른 이들에게 선물하고 싶다.
- 케이티 버틀러 (Katy Butler, 『죽음을 원할 자유』, 『웰다잉 기술The Art of Dying Well』 저자)
데이비드 케슬러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그가 쓰는 글에는 그만의 독특한 감수성이 있다. 이제 그는 더 깊고, 더 충만하게 삶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그는 고통 속에 있는 이들의 뛰어난 치유자다.
- 메리앤 윌리엄슨 (Marianne Williamson, 『사랑의 기적A Return to Love』 저자)
누구나 슬픔을 경험한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그런 순간에 깊은 상실감에 빠져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감정에 대처해야 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한다. 이 책은 그런 상실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나침반을 제공한다. 나는 앞으로도 몇 년 동안 이 책을 읽고 또 읽을 것이다.
- 데니즈 자블론스키 케이 (Denise Jablonski Kaye, 로스앤젤레스 경찰국 심리학자)
데이비드 케슬러는 슬픔으로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정확히 포착한다. 비극에서 벗어나 의미를 구축하는 능력이 바로 그 요소다. 지혜와 진심이 가득 담긴 이 책은 독자들에게 사랑했던 사람이 남긴 것들과 더불어 조화롭게 사는 법을 알려준다.
- 프레다 와서먼 (Fredda Wasserman, 결혼과 가정 상담 치료사이자 교사, ‘아워하우스 슬픔 지원 센터Our House Grief Support Center’ 이사 및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