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는 태어나는가, 만들어 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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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YES마니아 : 플래티넘스타블로거 : 블루스타R*****^|2023.01.26|추천0|댓글0리뷰제목
알쓸인잡에서 김영하 작가님이 좋은 책을 자꾸 소개해 주신다.이번엔 사이코패스.뇌과학자 팰런 박사는 사이코패스의 뇌를 연구하다가 자신의 뇌가 사이코패스의 뇌라는 것을 발견한다. 믿을 수 없는 자신의 뇌 사진을 보고 팰런 박사는 사이코패스에 대해 다각도로 연구하기 시작한다.그는 자신의 족보 연구를 통해 공격적 성향의 유전자인 '전사유전자'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그는;
뇌과학자 팰런 박사는 사이코패스의 뇌를 연구하다가 자신의 뇌가 사이코패스의 뇌라는 것을 발견한다.
믿을 수 없는 자신의 뇌 사진을 보고 팰런 박사는 사이코패스에 대해 다각도로 연구하기 시작한다.
그는 자신의 족보 연구를 통해 공격적 성향의 유전자인 '전사유전자'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는 연쇄살인마가 될 수도 있었지만 지극히 정상적인 삶을 살고 있다. 왜?
'그렇다면 사이코패스는 태어나는 것인가, 만들어지는 것인가'
사이코패스 범죄자들을 살펴보니 그들은 대부분 어릴적에 신체적, 감정적 학대를 받았다는 것이 드러났다.
박사는 사이코패스의 병인에 관한 요소로 세가지 다리 이론을 주장한다. 안와전두피질과 편도체를 포함한 전측두엽의 유별난 저기능, 전사유전자로 대표되는 고위험 변이 유전자 여러개, 어린시절 초기에 감정적, 신체적, 성적 학대.
타고난 대로 사는 거라고 주장했던 박사는 양육의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본인 스스로 증명하게 되었다.
인구의 2%가 사이코패스라고 한다. 이들이 적지않은 비율로 계속 살아남은 것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는 설명이 이어진다.
사이코패스를 연구하고 설명하는 책은 많지만 이 책은 저자 본인이 사이코패스의 뇌를 가지고 있어서 더 흥미로웠다. 본인의 삶과 생각과 감정의 형태를 솔직하게 드러내놓고 이야기하니 훨씬 이해가 잘 되었고 신기하기도 했다. 도파민과 세로토닌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게 되어 좋았고 아주 재밌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