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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둘다 놀고 있습니다

부부가 둘다 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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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378g | 130*205*19mm
ISBN13 9791196946586
ISBN10 1196946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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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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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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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광고 카피라이터로서의 경력을 접고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쓰며 살고 싶은 마음도 간절했다. 넘어진 김에 쉬어 간다는 생각으로(사실은 일부러 넘어져서 더는 못 걷겠다고 자기 최면을 걸고) 나는 과감하게 사표를 던졌다. --- p.15, 「Prologue 놀면서도 잘 사는 게 꿈입니다」 중에서

나의 글들은 내가 회사를 그만두고 뭘 하며 놀았는지에 대한 기록임과 동시에 어떻게 취업을 하거나 사업을 벌이지 않고도 굶어 죽지 않을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 p.29, 「내가 회사를 그만 두는 이유」 중에서

요컨대 사귀자는 프러포즈였다. 그러면서 자기는 한 번 이혼을 한 사람인데 그래도 괜찮겠느냐고 물었다. 나는 아무 상관없다고 했다. 사람이 살다 보면 별일이 다 있는데 이혼이 뭐 어떻단 말인가. --- p.43, 「이혼하느라 힘드셨겠어요」 중에서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않으며 살 것인지에 대해. 우리는 진지했지만 사실은 다 쓸데 없는 짓이었다. 서울로 돌아갈 날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가슴은 돌덩이를 얹은 것처럼 무거워졌다.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레이먼드 챈들러 식으로 얘기하자면 우리들의 ‘거대한 일요일’이 지나가고 있었다. --- p.60, 「'Big Sunday’가 가고 있다」 중에서

나는 실망하지 않고 일주일 후에 ‘실력 있는 카피라이터가 놀고 있습니다 2’라는 글을 또 올렸 다. 지난주에 놀던 카피라이터가 아직도 놀고 있으니 어서 일을 달라는 내용이었다. 전화가 오기 시작했다. --- p.67, 「실력 있는 카피라이터가 놀고 있습니다」 중에서

“일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일을 할수록 피곤해진다는 게 그 증거다”라는 프랑스 소설가의 농담을 난 진담으로 생각한다. ‘일은 조금만 효과적으로, 노는 건 오래 많이.’ 목표는 이건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게 늘 문제다. --- p.116, 「비싼 의자는 필요 없어」 중에서

세상 모든 일이 마음먹기 나름이라고 하지만 아내와 나는 마음보다는 술이나 음식을 먹는 것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고차원적인 관념보다는 오욕칠정에 먼저 반 응하는 걸 보면 아무래도 우리는 ‘유물론적 커플’인 것 같다. --- p.155, 「유물론적 커플」 중에서

언제나 그랬듯이 인생에서 돈보다 중요한 게 바로 이런 ‘즐거움’ 아니던가. 그러니 쓸데없는 짓을 두려워하지 말자. 장담하건대 가끔 딴짓을 하면 할수록 인생은 즐거워진다. --- p.216, 「가끔 딴짓을 하면 즐겁다」 중에서

슬픈 일을 당한 사람일수록 화를 자주 내거나, 무서워하거나, 무감각해지는 등 자신도 모르게 부정적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 감정들을 어딘가에, 또는 누군가에게 표현할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심리학자의 글을 읽은 기억이 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슬픔이나 외로움을 지지해 주는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할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 --- p.226, 「아내가 없는 밤」 중에서

나에게 성공이란 ‘인정받는 광고인’이 되는 것인가 여러 차례 자문해 보았지만 그때마다 내 속에선 그렇지 않다는 대답이 흘러나왔다. 마음이 시키지 않는 일을 계속하며 살 수는 없었다. 그래서 두렵지만 다른 길을 택했다. 부부가 둘 다 회사를 그만두고 놀면서 한옥이나 고치고 있는 모습이 사람들에게 무모하고 어리석게 비칠까 봐 겁이 났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다. --- p.272, 「‘SMART’를 끄고‘ BE STUPID’」 중에서

영화 배우 모건 프리먼은 50세부터 영화 경력을 시작했다고 한다. 늦었다고 생각한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독일 속담도 있다. 당장 생활비에 매달 은행에 내야 하는 이자를 생각하면 겁이 잔뜩 났지만 지금 아니면 영영 이 길을 포기해야 할 것만 같아서 떨리는 손으로 사표를 썼다. 회사를 그만두고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책을 읽고 글을 썼다.
--- p.294, 「Epilogue 미루지 말고 지금 놀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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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기록한 편성준의 글은 어이없게 설득적이다. “글을 잘 쓴다는 건 시나리오 작가처럼 사건을 잘 짠다는 것과는 좀 다른 얘기다. 사건보다 중요한 건 그 모티브를 어떤 태도와 문체로 다루는가이다.” 편성준의 표현인데 내가 그의 글을 좋아하는 이유도 비슷하다. 별로 남다를 것도 파란만장할 것도 없는 부부의 일상을 편성준이라는 필터를 통해 새롭게 직조해서 생명을 불어넣고 그래서 읽는 이에게 위안과 힘을 준다. 고수들이 득시글한 심리 치유의 영역에서 ‘잘 산다’는 것의 모범 사례가 될 만하다.
그는 아무것도 안 하는 걸 적극적으로 선택한 사람이다. 수도자가 단지 침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묵언의 푯말을 목에 걸듯 이유가 있는 것이다. 부부가 혼자 놀면(play) 어떻고 둘이 다 놀면(休) 어떤가. 편성준은 자신들을 포함한 그런 이들에게 그래도 괜찮으니 잘 견디고 버티라고 속삭인다. 자신들의 삶을 ‘숙달된 조교 앞으로’의 표본으로 삼아 그 독특한 필치로.
- 이명수 (심리 기획자, 작가)
20년 넘게 광고 회사 카피라이터로 경력을 쌓은 편성준의 첫 산문집이다. 놀고 싶은 남자와 놀 줄 아는 여자가 만나 엉뚱 발랄하게 사는 이야기다. 동거하다 결혼한 아내와 고양이 순자를 모시고 사는 편성준은 농담인 듯 진담을 한다. 평생 놀고먹는 백일몽을 꾸는 카피라이터가 ‘좀 논다고 굶어 죽을까’라고 묻는다. 대답은 ‘굶어 죽지 않는다’이다. 그러니 겁먹지 말고, 아등바등 애쓰며 살지 말라는 거다.
원고를 받고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다. 시종 유쾌하다. 눈을 뗄 수 없게 재미있다. 유머로 버무려진 문장 속에 인생철학이 반짝인다. 하루에도 열 번씩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 안달하는 당신이 읽으면 딱 좋을 책이다.
- 장석주 (시인, 인문학 저술가)
세속 도시의 고달픔과 정겨움으로 가득한 책이다. 앞뒤 문양이 같은 동전을 던졌다 받는 기분이랄까. 편성준의 문장은 단정하고 분명한데, 뭔가 더 남은 게 없는지 되돌아 읽게 만든다. 편성준과 그의 아내 윤혜자가 이미 툴툴 털고 가버린, 그 텅 빈 자리에 번진 눈물 같은 웃음 한 움큼!
세속 도시의 이야기를 집는 편성준의 손가락들은 예리하고자 하나 무디고 냉정하고자 하나 따듯하다. 말이 많더라도 딱 그만큼 많고 탈도 역시 많지만 딱 그만큼 어울린다. 사람과 방식과 의미를 바꿔 잘 놀기 위해 지금까지 애써온 그들만의 스타일이다. 꿈은 진짜로 이뤄진다는 따위의 광고 문안을 이젠 만들지도 믿지도 않고, 그날그날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하고 싶은 짓을 벌인다. 일과 짓이 실패로 끝나더라도 글감은 얻었노라 자랑 아닌 자랑을 하면서, 오늘을 사는 이가 편성준뿐일까.
- 김탁환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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