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민주주의자들의 교실 : 민주시민교육의 철학

민주주의자들의 교실 : 민주시민교육의 철학

100시간교육 포럼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3건 | 판매지수 60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572g | 153*225*17mm
ISBN13 9791196934828
ISBN10 119693482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교사는 가르치는 존재이다. 가르치는 존재가 배움의 장에 나오는 것은 겸손함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중략) 책을 만드는 과정은 그 자체로 민주시민의 여정이었다. 50시간의 배움과 50시간의 교사 발표에 기초하여 자신의 경험, 개성, 고유성, 목소리를 글에 담아내려고 했다. 기적이었다. 함께 동일한 주제로 공부를 했을지라도 저자 3명만 되어도 일관성을 갖기 힘든데, 25명의 저자가 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다르지만 하나의 목소리에 담는 것이 가능할까? 이 책은 민주시민으로 향하는 과정이 확보된다면 이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즉, 이 과정 자체가 자기 목소리로 공동체에 참여하는 민주시민의 배움과 교육과정의 전형이었다.
--- p.9~10, 「프롤로그: 100시간의 여행에서 만난 민주시민들」 중에서

민주시민교육은 좌·우파 이념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 구성원들이 자기 목소리로 공동체에 참여하는 호모 폴리티쿠스가 될 수 있는가의 문제이다. 호모 폴리티쿠스는 논쟁과 토론이 숨 쉬는 민주주의자들의 교실에서 형성된다. 민주주의자들의 교실에서 우리는 논쟁을 통해 통을 보고, 토론을 통해 권력을 보는 세상읽기를 한다.
--- p.31, 「1장: 이상이 일상이 되도록 상상하라」 중에서

상당수 모둠이 “우리나라 헌법에 비춰봤을 때 학생이 수업시간에 히틀러를 옹호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이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러한 충격적인 결과에 대해서 학생들 스스로도 히틀러의 행위나 홀로코스트에 대해 옹호하는 것은 아닌데, 막상 한 문장으로 써놓으니 히틀러를 옹호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당혹감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는 단선적인 과정에서 어떤 다른 가치와 역사적 맥락을 간과했는지 돌아보게 한 사례였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헌법에 근거한 논거라 하더라도 맥락 없이 필요한 부분만을 인용하였을 때 의도치 않은 결론이 나오기도 한다는 것을 보았다. 논쟁토론 수업이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려면 많은 시간과 정교한 설계가 필요함을 보여주는 반면교사의 지점이었다.
--- p.167~169, 「7장: 다양한 목소리를 드러내는 논쟁토론 수업」 중에서

최초 마을법은 사실 완벽할 수 없다. (중략) 하지만 이는 ‘교실 세상’에 매우 중요한 기회다. 바로 학생들에게 공공의 문제를 경험하고 이를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중략) 이렇게 되면 학급의 문제가 모두의 문제가 되고,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우리의 문제가 되며, 이는 학생들이 마을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동력이 된다. 이 동력은 1년이라는 기간 동안 교실 속 삶이 유지될 수 있는 핵심적 역할을 하며, 나아가 학생들을 능동적 시민의 삶으로 안내한다.
--- p.232~233, 「10장: 교실, 세상을 품다」 중에서

2018년 12월 ‘학교민주시민교육 교사아카데미’를 반신반의하면서 기획했었습니다. 함께 민주시민교육을 고민할 수 있는 동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더 깊이 공부한 후 학교에서 실천하는 사례를 통해 우리만의 민주시민교육 과정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같이 1년 동안 100시간을 함께하고 다시 1년 동안 책쓰기를 같이 하면서 민주시민교육을 넘어 제 교육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24명의 멘토를 만나게 됐습니다. (중략) 우리가 걸어가면 민주시민교육의 길이 됩니다.
--- p.279, 「에필로그: 포스트코로나시대에도 민주시민교육은 계속된다」 중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이 ‘시민’으로 존중받고
자기 목소리를 내는 교실,
서로의 말을 경청하고 더불어 살아감을 배우는 교실,
그런 ‘민주주의자들의 교실’이 곳곳에 생겨나는 세상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책.
--- 「뒤표지」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