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0년 11월 20일 |
---|---|
쪽수, 무게, 크기 | 314쪽 | 546g | 152*215*30mm |
ISBN13 | 9788901245676 |
ISBN10 | 8901245671 |
출간일 | 2020년 11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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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14쪽 | 546g | 152*215*30mm |
ISBN13 | 9788901245676 |
ISBN10 | 8901245671 |
무엇이 스타트업을 성공의 길로 이끄는가? 성공하는 스타트업과 실패하는 스타트업의 차이는 무엇인가? 아마존을 이기고 세계 최고의 핀테크 기업을 세운 짐 매켈비 그가 밝히는 스타트업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절대적 법칙! 세계 최고의 공룡 기업 아마존의 공격에서 이긴 스타트업이 있다. 스마트폰 기반 카드 리더기를 출시한 후, 창업 4년 만에 매출을 13배, 5억 5천만 달러까지 끌어올린 스타트업. 바로 스퀘어(Square)다.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던 어느 날, 스퀘어는 갑자기 벼랑 끝으로 내몰리게 된다. 아마존이 스퀘어를 흉내 내어 똑같은 기능을 지닌 카드 리더기를 내놓은 것이다. 가격도 30퍼센트나 저렴했고 아마존의 기존 인프라를 기반으로 친절한 서비스까지 앞세웠다. 그때까지 아마존과 싸워 이긴 스타트업은 없었다. 기껏해야 인수합병을 출구 전략으로 제시하는 게 다였다. 시장 분석가들은 스퀘어가 곧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이때 스퀘어는 모두가 경악할 만한 방법을 택했다. 아마존이 내놓은 제품이나 전략에 그 어떤 대응도 하지 않은 것이다. 놀랍게도 1년 뒤 아마존은 패배를 선언했고 카드 리더기 사업에서 철수했다.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이 일을 발판 삼아 스퀘어는 시가총액 약 650억 달러, 2019년 포춘지 선정 미래 유망기업 2위에 랭크되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하였으며, 미국에서 12년 만에 새로운 민간은행 설립 허가를 받는 데 성공하는 등 모바일 분야를 벗어나 미국 금융 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아마존에 패배한 수많은 스타트업과 스퀘어는 대체 무엇이 달랐던 것일까? 아마존과의 싸움 이후 3년간의 연구 끝에 짐 매켈비는 성공하는 스타트업과 실패하는 스타트업을 가르는 결정적 차이를 발견하고 책으로 집필했다. 그 책이 바로 『언카피어블』이다. 비즈니스의 세계에 절대적인 성공 공식은 없다. 그런 공식이 있다면 허황된 거짓이거나 뻔한 일반론일 것이다. 하지만 성공한 스타트업이 어떻게 자신만의 독창적인 비즈니스를 만들었는지 그 패턴과 법칙은 찾을 수 있다. 매켈비는 『언카피어블』에서 자신의 경험과 역사 속 사례를 바탕으로 성공한 스타트업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비밀을 공개한다. |
한국의 독자들에게 프롤로그 무엇이 따라 할 수 없는 비즈니스를 만드는가 서문 지금 스타트업을 꿈꾸고 있다면 제1부 완벽한 문제를 찾아라 : 아마존을 이긴 스타트업 스퀘어 이야기 CHAPTER 1 완벽한 문제의 발견 천재 고등학생 잭 도시 결제 산업에 뛰어들다 이상한 수익구조 경범죄, 자백, 중범죄 벤처 캐피털리스트들에게 말하지 않은 것 CHAPTER 2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 시장의 경계선 스퀘어의 첫날 다섯 가지 문제 세상을 공정하게 CHAPTER 3 스퀘어의 성공 비결 혁신 쌓기 전략이란 무엇인가 스퀘어의 혁신 쌓기 전략 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CHAPTER 4 아마존의 공격 굶주림과 포식자 성공의 기로에서 맞닥뜨린 위기 완벽한 포식자 무대응 전략으로 맞서다 코에는 발가락으로 CHAPTER 5 모방과 혁신의 상관관계 거의 모든 비즈니스 문제의 답 모방은 본능이다 기업가 정신을 배운다는 모순 회사는 모방하는 집단일 뿐 모방은 변화를 일으키지 못한다 제2부 세상에 없던 비즈니스의 탄생 : 뱅크 오브 이탈리아?이케아?사우스웨스트 항공 이야기 CHAPTER 6 기업가를 만드는 것 CHAPTER 7 역사 속의 스타트업을 찾아서 역사에서 답을 찾다 시간여행 CHAPTER 8 업계의 표준을 바꿔라: 뱅크 오브 이탈리아 A.P. 지아니니 대지진 뱅크 오브 이탈리아의 혁신 쌓기 전략 나의 첫 번째 멘토 CHAPTER 9 신기술 없는 스타트업은 가능한가: 이케아 17세 소년이 세운 회사 최저가격 경쟁 새로운 문제, 아찔한 기회 이케아의 혁신 쌓기 전략 평범한 사람들의 가구를 위하여 CHAPTER 10 규제를 뛰어넘고 비상하는 법: 사우스웨스트 항공 성벽 밖에서 태어난 항공사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혁신 쌓기 전략 혁신은 즐거워야 한다! CHAPTER 11 성공과 타이밍 거장의 가르침 올바른 타이밍 배우기 지금 아니면 나중에 1등이 최고가 아닌 경우 혁신의 핵심 요소가 없는 경우 기다리는 데에도 방법이 있다 올바른 타이밍은 이르게 느껴진다 가능성의 지평선 혁신 쌓기 전략이 변화를 이끈다 미리 준비하라 성장의 기회를 놓치지 마라 고객을 기다리게 하면 시장을 잃는다 제3부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 스타트업에 걸맞은 비즈니스 운영법 CHAPTER 12 싸움의 기술 비즈니스는 전쟁이다 스퀘어가 이긴 것은 우연이 아니다 혁신 쌓기 전략은 쉽게 모방할 수 없다 행동함으로써 예측을 뛰어넘을 것 사우스웨스트를 따라 한 테드 항공 반응은 필요 없다 초점을 고객에게 CHAPTER 13 보이지 않는 아군 소비자를 가르쳐라 정박 효과를 활용하라 기업가를 가로막는 세 가지 어려움 때로는 불편함도 도움이 된다 이케아 효과 CHAPTER 14 가격에 대하여 최저가 전략 대신 저가 전략을 활용하라 가격으로 경쟁해서는 안 된다 낮은 가격의 세 가지 이점 또 다른 장점 가격을 올릴 때 일어나는 일 수익성보다 중요한 것을 위하여 CHAPTER 15 파괴를 파괴하라 또 하나의 사라져가는 단어 스퀘어는 아무것도 파괴하지 않았다 시장은 무한하다 CHAPTER 16 감정을 다루는 법 겸손함이 우리를 도전으로 이끈다 두려움을 피하지 마라 두려움 속에서 배워라 사람들의 박수를 기대하지 마라 혁신은 한 덩어리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다 나아가기 위해서는 고집이 필요하다 다시 완벽한 문제로 에필로그 이제 막 발걸음을 내딛는 이들에게 감사의 말 미주 |
저는 경영 그리고 마케팅 및 브랜드에 엄청 관심이 많습니다!
저의 관심 분야는 주로 기업 속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이고,
이러한 기업들의 시작은
'창업'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해요!
기업이 만들어져야
후에 기업을 경영하기도, 마케팅 하기도
기업을 브랜딩하기도 하니까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아마존을 이긴 스타트업의
따라할 수 없는 비즈니스 전략"
UN-COPY-ABLE
입니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로이 정의내리게 된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기업가" 정신 이였어요!
이 책에선 기업가 정신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이 책에서 '기업가'라는 말이 나올 때마다
'반란자'나 '탐험가' 같은 단어를 떠올리기를 바란다.
돈이나 상식 이상의 것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 말이다.
성공할지 못할지 모르는 일을 시도하는 데서 오는 불안감이 그 단어에서 느껴졌으면 좋겠다.
약간 미친 것 같은 느낌도 받으면 좋겠다.
P23"
저는 기업가나 사업가라는 말을
비슷하게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책을 읽으며 두 단어는 완전 다른 단어임을 깨달았습니다.
기업가는 모험을 하고 불확실한 일을 시행하고
사업가는 성 안에서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일을 하는 것이였습니다.
기업가를 이렇게 정의내린 책의 저자는
'짐 매켈비'
세계 최고 핀테크 기업 '스퀘어'의 공동 창업자이자
비영리 프로그래머 교육재단 '론치코드'를 만든 사회 사업가에요.
저자는 여러 기업가들의 안목을 엿보기 위해
강연을 끊임없이 다녔다고 해요.
그 시절만 해도 '택시'의 개념이 정립되지 않아,
택시는 곧 '바가지'라는 인식이 있던 시절이라
강연이 끝난 강연자를 역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말하며
그들의 안목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소개합니다.
끊임없는 집념과 모험가 정신.
저자가 강조하고 책의 줄기 개념이에요.
책의 핵심 개념은
'혁신 쌓기 전략'에서 시작됩니다.
스타트업이 성공하는 이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바로 '혁신 과정'에서
찾을 수 있어요.
대기업의 홍수 속,
살아남는 스타트업의 공통된 특성은 무엇이 있을까요?
저자는 바로 "혁신 쌓기 전략"이라 말합니다.
한 가지 문제를 풀면 새로운 문제가 생기고,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으면 또 다른 문제가 생겨나곤 합니다.
서로 연결 되어 있지만 독립적인 혁신들로 문제를 해결하기도,
실패하기도 하는 과정을
혁신 과정, 즉 혁신 쌓기 전략 이라고 칭합니다.
모든 창업은
'불편함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을 때" 생겨납니다.
어느 날 저자의 유리공예 가게에
손님이 찾아옵니다.
선반에 먼지만 쌓여가던 그 유리제품을 사고 싶다고 말이죠.
하지만, 그 가게에는
손님이 지불할 카드의 결제수단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손님을 놓치게 되죠.
'아이폰으로 신용카드 결제를 할 수 없을까?'라는
의문과 불편함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고방식에서
스퀘어는 시작하게 됩니다.
이렇게 첫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자는 자신의 제자였던
잭에게 연락을 합니다.
'내가 이런 부분에 대해 생각해 봤는데
같이 해볼래?'
그리하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업과 신용카드 결제 과정에 대해
알아보러 법의학 회계사 친구에게로 달려가죠.
왼쪽 피라미드는 신용카드를 받는 가맹점들을 규모에 따라 나눈 것이고,
가운데 여깊라미드는 가맹점이 신용카드로 처리하는 금액,
오른쪽 피라미드는 순수익, 즉 신용카드 산업이 올리는 이익을 나타냅니다.
이 피라미드 좀 이상하지 않나요?
대형 가맹점보다 소형 가맹점에서 얻는 이익이
약 45배 정도가 높게 나타납니다.
문제 해결의 포인트를 찾게 된 것이죠.
피라미드 분석을 토대로
금융업 전문가를 상대로 PT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 PT는
'스퀘어가 실패할 수밖에 없는 140가지의 이유'를 설명합니다.
보통 창업가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설명할 때,
자신의 아이디어는 이러한 문제 상황에서 나왔고,
이래서 필요하다는 데에 중점을 두고 설명하죠.
하지만 투자자들은 문제점을 찾아내기 위해 PT를 듣습니다.
하지만,
스퀘어는 공격자와 방어자의 포지션을 바꾼 것입니다.
역으로 자신의 아이디어가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고
투자자들에게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었죠.
이렇게 스퀘어의 성장 이야기와
저자가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느낀점을
설명한 책이에요!
왜 스퀘어의 사업이 이 아이디어로 시작되었는지 부터
혁신 쌓기 전략을 토대로 쌓아가는 기업가의 정신들을
세세하게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저자의 마인드와 가치관이
너무 멋있었고 배우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기업가라는 단어의 의미를
다시 한번 알게 되어서
뿌듯한...
창업과 스타트업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으실 수 있을거에요!!
정말정말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위해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문제 해결, 혁신 쌓기 전략. 문제를 설정하고, 모방을 통한 해결을 시도하다가, 난관에 봉착하면, 창의적인 해결책이 나오고, 이를 문제 해결로 연결 하거나, 연쇄적으로 ㅂ라생하는 문제 풀이 까지 이어 지게 된다는 루프를 알려 주면서, 더이상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순간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독창적인 비즈니스가 탄생한다는 언카피어블을 메세지가 마음에 와다았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들어와 있지 않은걸로 알고 있는데 스퀘어사는 휴대용 카드결제 단말기로 미국에서 성공한 업체이다. 심지어 아마존이 이 시장을 보고 뛰어들었는데 결국 포기하고 철수 했을 정도로 대단한 기업. 한기업의 탄생에서부터 안착에 이르는 히스토리를 보는건 사실 재미를 느끼기가 쉽지 않은데 지난번에 보았던 넷플릭스의 창업자 마크 랜돌프가가 쓴 '절대 성공하지 못할거야'라는 책만큼 괜찮았다.
- 우리나라에서는 상황이 다르기도 하고 지금이야 할 수 없는 일이겠지만 유명한 기업가의 강연을 듣고 난후 그와 대화를 나누기 위해 깔끔한 복장과 매너를 갖추고 찾아가 공항까지 태워주겠다는 거부하기 힘든 제안을 통해 더욱 많은 지혜를 나눔받을 수 있었다는 에피소드. 그 용기와 실행력, 그리고 아이디어가 너무 대단해보였다. 오늘날 저자와 같은 잠재력을 지닌이들은 남들과는 어떻게 다른 차이를 만들어가고 있을까 궁금해질 정도로.
- 거의 모든 비즈니스 문제의 답이 모방이라는 파트 또한 뻔하지 않아 신선했다. 환대 산업(hospitality business)에서는 사람이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기에 모든 레스토랑은 똑같은 인재 풀에서 인력을 고르며 성공한 쉐이크쉑 또한 여러기업의 모방을 거쳐 성공했다는 이야기, 지인이 대학에서 기업가 정신을 가르치면서 알게된 제자들 모두가 수업시간에 다룬 기업들에 들어가거나 자신과 똑같은 사업을 창업했다는 이야기를 보면서는 무조건 새로운 아이디어만 추구하는 진부할 수 있는 조언과 반대되는 말이기에 그런가보다 했으나 해당 챕터 마지막에는 무성생식과 유성생식을 언급하며 유성생식을 통한 변화의 가능성과 필요성으로 마무리하고 있어 다음챕터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참 잘썼다고 느꼈졌기 때문이다. 뒤에는 유나이티드 항공에서 부사장을 지내고 사우스웨스트 항공으로 옮겨 CEO를 3년간 지낸 하워드 퍼트넘이 '유나이티드에서 배운 것을 절대로 실행하지 않은 것'이 자신이 한 가장 훌륭한 일이었다는 인용도 나온다.
- 사람들이 행운을 인정하지 않고 성공의 어떤 비결을 '발견'하고자 하는 부분을 맛깔나게 비판하는 부분도 좋았다. 간략하게 정리해보자면 동전을 던져서 열번 연속 앞면이 나오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1024명을 모아서 뒷면이 나오는 사람을 탈락시켜가면서 총 열번을 던지게 만들면 확률적으로 1명이 나오게 될텐데 구경꾼들은 그 한사람에게 비결을 물어보고 경청한다는 것. 써놓고 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은 똑똑해서 시큰둥할지도. 그러고보면 로또 초기에는 당첨자 인터뷰를 통해 무슨 꿈을 꾸었냐는 등의 질문들을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사실 신용카드를 받아본적이 없는 영세상인들에게 소형 카드결제 단말기를 공급한다는게 왜 어려운 일인지 오늘날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일이다. 휴대폰과 연결해 신용카드 결제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만들며 각 카드회사에 결제처리가 가능하도록 설득하고, 또 이의 보편화를 위해 소형 카드결제 단말기를 본적도 없는 판매자들에게 써보라고 설득하는 건, 그것도 신생기업이 이러한 일들을 동시다발적으로 처리한다는건 누가봐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 비슷한 사례일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처음에는 스타트업으로서 이런 사업이 가능하다고 싶을 정도로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었던, 하지만 오늘날 분명한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받는 토스를 만든 비바 리퍼블리카가 생각났던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