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0년 11월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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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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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26.85MB ? |
글자 수/ 페이지 수 | 약 15.5만자, 약 5만 단어, A4 약 98쪽? |
ISBN13 | 9791165508852 |
출간일 | 2020년 11월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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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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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26.85MB ? |
글자 수/ 페이지 수 | 약 15.5만자, 약 5만 단어, A4 약 98쪽? |
ISBN13 | 9791165508852 |
美 최대출판사 하퍼콜린스에서 한국 SF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개인 소설집을 출간한, 한국을 대표하는 SF 작가 김보영!제5회 SF 어워드 중단편부문 대상 수상작 「얼마나 닮았는가」제2회 SF 어워드 중단편부문 우수상 수상작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을 비롯, 과작(寡作)으로 소문난 김보영 작가가 10년간 쓴 주옥같은 중단편 모음집!우주 예찬을 하고 싶어서 인간 세상에 방문한 중단편의 신문학의 전당에는 아담한 통로가 하나 따로 나 있어야 한다. 느리지만 꾸준히 일하는 작가의 신간이 나왔을 때 독자가 버선발로 뛰쳐나와 마중 갈 수 있는 통로가 필요하다. 이제 김보영의 신간이 나왔으니, 환호하며 버선발로 뛰어나갈 순간이 왔다. 여러 선집의 형식으로 출간된 김보영 작가의 다양한 단편들을 챙겨 읽은 독자들은 이 소설집이 최신작으로 느껴지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주로 서점 산책을 통해 책을 만나는 독자라면 쉽게 발견하지 못했을 「엄마는 초능력이 있어」, 「빨간 두건 아가씨」, 「니엔이 오는 날」, 「걷다, 서다, 돌아가다」, 「같은 무게」가 새롭게 읽힐 것이고, 무엇보다 여러 권의 단편 선집에 뿔뿔이 흩어져 있던 값진 단편들이 한 권의 책으로 깔끔하게 묶였으니 흡족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엔 마음을 울렁이게 하는 수작들이 빼곡하다. 물론 일부 단편들은 수작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0과 1 사이」,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 「얼마나 닮았는가」는 (물론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수작이라 할 수 없다. 이 세 편은 걸작이기 때문이다. ? 문목하, 소설가 |
엄마는 초능력이 있어0과 1 사이빨간 두건 아가씨고요한 시대니엔이 오는 날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로그스 갤러리, 종로걷다, 서다, 돌아가다얼마나 닮았는가같은 무게작가의 말 |
개인적으로 SF 소설을, 그중에서도 한국 SF 소설이라면 그야말로 닥치는 대로 읽어오고 있기에 김보영 작가의 명성을 익히 들어는 왔었습니다만, 작가님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7인의 집행관이라던가 저 이승의 선지자와 같은 작품들이 쉽게 읽을 수 있을만한 소설은 아니라고 하는 평가가 많았기에 김보영 작가의 글에 대한 호기심이 쌓여가는 와중에도 작가님의 작품에 선뜻 손을 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김보영 작가의 단편집인 얼마나 닮았는가의 출간은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신 분들이 많지는 않으시겠지만) 갖고 계신 분들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반가운 소식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사실 얼마나 닮았는가를 다 읽은 지로부터 무려 4개월이란 시간이 지났다 보니, 몇 개의 작품의 경우 (정확히는 0과 1사이와 같은 무게였습니다) 막상 이 글을 쓰려고 하였을 때 그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아 이번에 다시 한번 읽어보았고 니엔이 오는 날의 경우에는 처음 읽었을 당시 분명 읽어보았음에도 읽은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았기에 역시 이 글을 쓰기 직전 다시 한번 읽어보았습니다. 재독을 하게 된 작품들에 대한 감상평만을 먼저 밝혀보자면 0과 1사이의 경우 이번에 재독하게 되면서 가장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작품이었는데, 이런 작품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지 못하게 만들었던 7월의 제가 한심스럽게 느껴질 만큼 너무나도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작품 속 이야기도, 그 속에 담긴 주제 의식을 표현하는 방식도 마음에 들었지만 특히나 이 작품의 도입부가 너무나도 환상적이었던 것 같은데요.
바쁜 현대사회 속에서 중편 이상의 글을 읽기가 피로해지는 이 때 좋아하는 작가의 단편집은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다. 자기 전에 한 챕터씩만 읽고 자야겠다는 처음의 마음은 어디가고 마지막 챕터만 남겨놓고 밤을 새고 있다. 겨우 마음을 달래 손을 놓고 눈을 감으면 휘몰아치는 후폭풍은 더 두렵다. 술술 읽혔던 문장과 달리 곰곰히 생각하게 되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김보영 작가님의 얼마나 닮았는가 리뷰입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SF장르 소설을 열심히 읽고 있는데 특히 요즘엔 한국 작가들 SF 소설이 많이 나와서 읽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김보영 작가님의 책인데요 표지가 예뻐서 한눈에 들어왔던 책입니다.
이런 소설들은 스포일러를 봐버리면 읽을 때 재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스포 부분을 제외하고 말하면 책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신선하기도 하고 흥미로웠습니다. 여러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각의 작품마다 특색도 있고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