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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보다 쉬운 시쓰기 시톡 1

SNS 보다 쉬운 시쓰기 시톡 1

: 직유법으로 시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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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196g | 128*188*20mm
ISBN13 9791185025506
ISBN10 118502550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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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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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쉽고 재미있는 설명

만약 전교 꼴찌를 하다가 갑자기 일등을 한 학생에게 그 기분을 묻는다면, 어떤 대답이 나올까? ‘엄청나게 좋았어요. 매우 좋았어요.’ 이런 말들은 주관적이고, 추상적이다. 구체성이 없기 때문에 실감이 나지 않는다. 그러나 ‘아이스크림 천 개가 혀 속에서 순식간에 녹는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라고 한다면, 아이스크림을 먹어본 사람들은 모두 공감할 수 있다. 최소한,‘코는 노무현 대통령 코 같고, 눈은 이승기 닮았고, 귀는 당나귀 귀처럼 쫑긋해.’이 정도로 표현해야 무언가 상을 그릴 수 있다. 이것이 이미지(image, 心象)이다.
---「1강 시를 어떻게 쓰지?」중에서

2. 생생한 경험

스무 살 무렵 썼던 1,000편 가량의 시 중 상당히 많은 분량이 이와 유사한 한계를 지녔다. 그런 내가 시의 문학성에 대해 깨게 된 것은 ‘직유법’을 다시 배우면서부터였다.
---「특강1 직유법에 대한 개인적 체험」중에서

3.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시 쓰기 훈련 방법

1-4) 사내는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았다
눈이 내려 발등을 덮었으나 사내는
손조차 녹이려 하지 않았다
주머니에 손을 묶어두고
눈발 같은 입김을 후후 내뱉고 있었다
이윽고 골목 모퉁이에
조그마한 운동화가 들어서자
일순 사내의 얼굴이 밝아진 것 같았다
사내의 선한 눈빛이
어린 얼굴을 환히 비추었다
-「가로등」

위 시에서는 철저하게 ‘사내’와 ‘가로등’의 공통점만 뽑았다. 그리고 사내와 가로등의 유사성을 높이기 위해 몇 가지 장치를 하였다. 즉 ‘사내는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았다’면서 사내의 발을 고정시켰고, 가로등에게는 손이 없으므로, 사내의 손을 ‘주머니에 손을 묶어두고’라는 표현을 통해 주머니 속에 감추었다. 또 가로등은 입김을 불지 못하지만, 입김을 불고 있는 사내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가로등 불빛에 비친 눈발의 이미지를 끌어와서, 사내는 ‘눈발 같은 입김을 후후 내뱉고 있었다’고 묘사하였다. ‘일순 사내의 얼굴이 밝아진 것 같았다’는 표현은 어떤가. 이는 불빛을 내는 가로등의 속성과 불빛을 낼 수 없는 사내의 속성을 이어붙이기 위한 것이다. 가로등은 빛나는 것이 중요한 특징이지만, 어떤 방법으로도 사내의 몸에서 불이 켜졌다고 할 수는 없다. 그래서 ‘일순 사내의 얼굴이 밝아진 것 같았다’고 표현한 것이다. ‘밝아졌다’가 아니라, ‘밝아진 것 같았다’고 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만약 이 구절을 ‘밝아졌다’라고 했다면, 거짓말이 되었을 것이지만, ‘밝아진 것 같았다’고 하였으므로 훨씬 공감하기에 용이하다. 즉 ‘밝아진 것 같았다’는 말은, 밝아졌는지 어쨌는지는 몰라도 화자의 눈에는 그렇게 보였다는 뜻이다. 이렇게 ‘사내’와 ‘가로등’의 공통점을 비유하고, 일치하지 않는 점은 최대한 일치할 수 있도록 한정하여 묘사하면, 그 둘의 은유관계가 보다 뚜렷해진다.
---「10강 직유에서 은유와 상징으로 넘어가기」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쉽고 재밌고 설렌다. 반짝반짝 번뜩번뜩, 가슴이 쿵쾅댄다. 진작에 이런 시창작 책이 나왔으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길고 높고 먼 시작의 길을 걷는 사람에게 최고의 길잡이가 되겠다.
- 박성우 (시인)
놀라운 책이다. 시가 써진다. 매직안경 같다. 무엇이건 시로 보인다. 답답했던 속이 뻥 뚫리게 하는 사이다 같다. 무릎을 탁 치며 노트북 앞으로 달려가게 하는 힘이 있다. 나도 좋은 시 한 편 쓸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시톡은 오아시스이다.
- 김영숙
대학 시절 이후, 시를 쓰지 않았다. 동아리 합평 때, 근거 없는 비판으로 내 시가 난도질당한 후 시를 쓸 생각을 할 수 없었다. 그런데 시톡을 접하고 나서 달라졌다. 아하, 이렇게 하면 시가 되는구나! 탄복을 하게 된다. 시톡 덕분에 다시 습작을 시작했다.
- 성은정
시톡은 마약 같다. 시톡을 보면 마구 시를 쓰고 싶어진다. ‘나도 쓸 수 있을까?’ 했는데, ‘무엇을 써 볼까?’ ‘어떤 단어가 더 나을까?’‘ 슬픔을 녹쓴 진달래 꽃잎이라고 하면 안되나?’ 고민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 신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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